무구칭(無垢稱)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維摩居士의 譯名. 옛적에는 淨名이라 하고 새롭게는 無垢稱이라 함. 西域記 7에는 「범어 Vimalakirti. 즉 毗摩羅詰은 唐에서 無垢稱이라 하고 그전에 淨이라 했다. 그러나 淨하면 無垢가 되니 뜻은 같으며 이름은 다르다. 維摩詰이란 잘못 줄여서 음역한 것이다」라고 했다.
참고
유마거사(維摩居士) : 부처님의 속세 제자이다. 維摩詰 · 毘摩羅詰 등이라고 음역. 번역하여 淨名 · 無垢稱이라 한다. 부처님이 계실 때 비야리성의 居士였다. 妙喜國에서부터 이곳에 化生하여 속가에 몸을 맡기고 석가의 교화를 도왔다는 法身의 大士라고도 전한다. 속가에 있으면서 보살행업을 닦은 거사로 그 수행이 대단하여 어떤 불제자라도 그에 미칠 수 없었다고 한다.
정명(淨名) : 維摩居士의 이름. 釋尊 당시 인도 비야리국에 있던 長者이며 善知識인 淨名居士를 가리키는 말.
서역기(西域記) : 12권. 본래의 이름은 大唐西域記. 또는 西域傳이라 함. 당나라 貞觀 3(629)년 현장법사가 인도에 갔다가 貞觀 19(645)년에 돌아왔는데, 태종의 명으로 문인 辯機와 함께 지어서 다음 해에 궁궐에 바친 여행기. 서역 및 인도의 풍토 · 佛蹟을 기록한 것.
정(淨) : 1. 깨끗하다. 때묻지 아니하다. 2. <불교> 법성(法性)의 법. 해탈하여 미망(迷妄)을 떨어버린 생각과 해탈하는 방법.(다음,한자)
무구(無垢) : ① 無漏라고도 한다. 淸淨하여 더러움이 없는 것. ② 유마거사를 말함.
유마힐(維摩詰) : 유마거사를 말함.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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