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산무이선사의 말씀(博山無異禪師說)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공부를 하되 죽어서 살아나지 못할 것을 걱정하지 말고, 다만 살았다가 죽지 못할까를 걱정하여야 할지니 과연 의문과 더불어 한 곳에 묶어 두었는가를 살피라. 시끄러운 경계는 버리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버려지고 허망한 마음은 맑히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맑아지리라. 육근(六根)의 문턱에 원래부터 텅 빈 자리에 손짓하면 곧 오고, 부르면 곧 대꾸하거늘 어찌 살지 못할까를 근심하리요?
출전 : 선문촬요(禪警語)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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