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배수지 참사' 안타까운 사연 조씨는 공사 현장이 얼마나 위험한지 말한 적이 없다. 아들은 "그게 더 슬프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20여년 전 부인과 이혼한 뒤 막노동을 감내하며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아들을 뒷바라지해왔다. "제 청춘을 다 바쳐 아들을 키웠는데 저렇게 눈감아서 어쩌냐." 조씨의 누나(70)는 동생의 영정을 매만지며 한숨을 쉬었다.
오늘도 이 세상이 고해라고 하듯이 또 증명이 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디 비단 이 사고뿐이겠습니까? 이 외에도 숱하게 다양한 여러 행태의 사고가 끊임없이 우리네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식을 접할 때마다 저 스스로에게 더욱 다짐하는 것은 공부를, 수행을 한층 열심히 해서 꼭 성과를 얻은 뒤 불쌍한 사람들을 사지에서 구해내야겠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런 능력을 갖고 있는데 아직 깨닫지 못해 활용을 못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열심히 공부합시다. 그리고 한가지 염두에 둬야 할 것은 공부(수행)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 주변의 이웃들에게 나중에라도 佛人의 因이 되는 한마디(나무아미타불, 나무석가모니불, 관세음보살 등 불보살님들의 명호를 입으로 부르게 한다든가 또는 머리로 외우게 한다든가)를 하게 해서라도 장차 불가에 귀의하게 하여 미래세에 행복을 누리게끔 善한 방향으로 이끌어야 할 것이며, 불보살님들의 항상하신 가피가 이 고해의 세상에서 상시 벌어지는 그 안타까운 현장에서 잠시라도 피해갈 수 있는 행운이 따라주는 것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셔야 할줄로 생각합니다. 불법공부를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수승한 면이 바로 이런 행위가 아니겠습니까? 우리 모두 이러해야 함을 잊지맙시다. 항상 화두를 가슴에 묻고 살아야 하듯이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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