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표(大選)와 관련하여
그간 금번의 대통령-선거 과정을 티-브이를 통해 지켜보면서 느낀 것은, 상대방보다 더 많은 수의 득표를 위해선 거의 모든 것을 자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유도 또는 억지스러움의 언행들을 보고, 이에 대해서 굳이 표현해볼까 치면 속된 말로 참 지저분하기 짝이 없다 할 정도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그쪽 분야를 일컬어“흙탕물”이라는 표현이 있음을 알고는 있었지만“흙탕물”정도는 저리 가라 할 정도요 오히려“똥탕물”이라고 함이 보다 더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자기에게 유리하기 위해서는 입에 담기 어렵거나 상당히 낮은 수준의 말과 행동을, 대다수의 국민이 지켜-봄에도 불구하고 서슴치 않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의 국민 수준은 절대 그게 아닌 것 같은데 소위 정치인이라고 불리우는 그들의 언행들은 가히 상식 밖의 수준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입으로 뱉는 말로는 갈라치기가 아니라곤 하면서 정작 유세 현장에서는 색깔-논쟁을 일삼고 아예 공식적으로 빈부, 남녀, 세대별, 지역 등의 갈라치기를 입에 스스럼없이 올리고 있고, 어느 특정인에 대해서는 쪼잔하거나 지저분한 분야까지 속속들이 뒤지고 다니며 거기서 얻은 내용들은, 개인에 대한 사찰을 행한 것이라고 평할 정도로까지 어찌 그리 세세하게 알게 되었는지 모를 정도의 비난들을 하는 것을 보면, 소위 그 표(?)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상대방을 부정적인 측면으로 내몰아서 우세를 점해 보자는 식의 소모적 시간들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리하여, 이 글의 제목과 관련하여 저 나름대로 위에서 거론된 부정적인 측면을 상당량 쓸어버릴 수 있는 방안이라고 판단되어 이에 제시하는 것이며, 제시된 방법들은 이쪽 분야에 짧은 저의 지식을 바탕으로 한 것이기에 그냥 한번 읽어보아 주시기만 하면 감사하겠습니다.
<개표 작업의 개선 방법>
1. 각개 지역의 모든 투표함을 특정한 한 개의 장소에 집합시켜 개표한다.(왜냐하면, 지금의 현행대로 각 지역별 투표소에서 투표 완료후 그 부근에서 개표를 하면 그 지역의 여러 가지의 성향 등이 나타나게 되며 이는 곧 지역색을 드러내는 것이 됨과 동시에 이는 또한 갈라치기라는“분열”을 몰고 오게 되므로 위와 같이 투표는 완료되었으되, 지금처럼 지역별의 현장에서 개표하지 말고 특정의 한 개표소로 모아놓고 하자는 것입니다.)
2. 각 지역의 투표소에서 특정한 한 개의 개표소로 옮김은 철저한 공개가 되어야 하므로 엄정하고도 엄중한 감시[대선에 참여한 모든 입후보자 또는 그에 따른 신뢰당원, 신뢰할 만한 언론 매체(복수), 선관위 등]를 유지해야 하기에 우리들의 믿음직한 경찰력 및 국토-지킴이인 국군(중무장)의 보호하에 이동.
3. 중앙-개표소에 모아놓은 모든 투표함에 붙어있는 지역표시(투표장소별)를 역시 위 감시자들의 감시하에 제거.
4. 중앙-개표소에서 모아놓은 각각의 투표함을 위의 감시자들이 보는 앞에서 불규칙적으로 섞음.
5. 위 섞어놓은 투표함을 특정한 여겨봄에까지 노출되지 않게 불특정의 방법으로 골라서 점차 개표.
6. 개표작업을 할 때에도 여러 개의 투표함에서 쏟아져 나온 투표용지들을 한 데로 몰려 쌓이지 않게 서로 섞어버리는 작업을 거쳐서 개표하고 이와같이 완료함.[모든 투표함수 및 투표자-수(투표용지-수)를 재확인 포함.]
저의 그리 깊지 못한 식견으로 도출되어진 위와 같은 방법을 채택하여 개표를 한다면, 위에서 거론한 향후 있을 수 있는 갈라치기 등의 차별적 부분인 지역별이니, 2030이니 5060이니 하는 나이의 연대별 및 남녀 등등의 매우 부정적인 요소들을 제거할 수 있다고 판단해 봅니다. 물론 투표 후에 이루어지는 나름의 투표소별 출구조사 등이 어느 정도의 결과적 예측을 불러올 수는 있겠지만, 위와 같이 개표의 작업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게 한다면 예측에 따른 것과는 차원이 다른 소기의 성과(여러 차별의 요소들을 제거)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다시 다뤄본다면, 투표의 전·중·후와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행 적용되고 있는 토론, 유세, 각 후보들의 여론조사 등의 것들은 어쩔 수 없이 그대로 시행되긴 하겠지만, 위에서 제시된 개표의 개선 방법은 그간 시끄럽기 짝이 없던 지역색 등등의 문제점들은 웬만큼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되며, 투표에 따른 결과의 이용-원칙은 지역별(도시 및 지방)의 색깔 및 기타의 문제점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각 대선-후보자의 지지에 따른 득표수만 올바르고 정확하게 나타내면 된다는 것이 저의 소견이요 위 개선-방법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위와 같은 방법을 통하여, 일부 여러 국한된 자기쪽의 유리한 지역에만 힘을 쓰는 노력이“전체”라는 개념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는 동기부여도 되지 않을까도 싶어 곁들여 봅니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국민투표는 비밀투표가 분명할진대, 어느 지역이 어느 후보를 선호한다든가 하여 지역색을 의도적으로 선동하는 행위가 되어져버리는 부분들은 우리들이 그동안 매우 크게 잘못되었다고 각 분야의 지식인들이 말로는 수없이 되풀이하여 얘기했었기에, 개표에 따른 결과를 근거로 하여 나타내어지는 여러 가지의 성향 등이 결국 차별적 분포 등인“분열”이라는 단어로 몰려져서 노출되어 버리기 때문에 역시 비밀투표에 따른 결과는 오로지 각 후보자에 따른 득표수를 나타냄에만 집중되어 이용되어져야지 여러 가지의 분석들을 현행대로 표출시켜버리면 비밀투표라고 하는 비밀스러움에 걸맞지 않게 되는 것이며, 투표에 따른 결과는 소외된 여러 계층의 투표행위도 포함된 것인 만큼 존중되어져야 함이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부각되지 못한 일부 소외 지역의 민심도 똑같이 소중히 여겨지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고 부정되어져서도 안되는“통합”을 추구함은 분명하다고 여겨지기에..., 어느 지역이, 어느 나이의 연대별이, 어느 성별이, 어느 가진 자가, 자기를 위해서 투표하였음이 노출됨은 이는 더욱 여러 부분의 차별을 부추길 수가 있게 되는 까닭에 개표에 따른 개선-방법을 이에 제시합니다.
앞으로의 나아감 즉 세월의 흘러감은 그간에 있어왔던 문제점들이라고 여겨진 것들을 가능한 한 해소하여 퇴보가 아닌 점진적이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잡아 보다 더 향상되도록 함이 마땅하다고 여겨졌기에 위와 같은 방법이 향후에 채택 가능한 방법이 될지 아니면 불가능한 방법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에서 특히나 심하다고 할 수 있는 지역색 등등의 차별을 이참에 한번 끊어볼 수 있지 않겠나 싶어 제시하여 보는 것이니, 우리들의 생활들이 속해있는 모든 분야가 일부가 아닌 전체라는 개념의 방향으로 바꿔질 수 있도록 향하게끔 해석되어졌으면 하는 것이 저의 소박한 바람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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