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생법인(無生法忍)-(禪門正路-5,성철큰스님,66페)-3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5. 무생법인(忍)-3
聲聞은 不知聖心이니 住於空定이요 諸菩薩은 沈空滯寂하야 不見佛性이라 若是上根衆生이면 忽遇善知識指示하야 言下에 領會하야 更不歷階級地位하고 頓悟本性이니라(馬祖語錄)
聲聞은 佛陀의 聖心을 모르니 空定(人空)에 住著하여 있고, 모든 菩薩들은 空(人空)에 沈潜하고 寂(法空)에 滯留하여 佛性을 보지 못한다. 만약에 上根衆生이면 忽然히 善知識의 指示를 받아서 言下에 了然히 領會하여 本性을 頓悟하느니라.
◎ 十地의 大菩薩도 見性을 못하였으니 二乘은 擧論할 필요도 없다. 上根大智는 地位와 階級을 초월하고 刹那에 究竟無心地에 頓入하여 正覺을 成就하나니, 이것이 他宗들이 追隨할 수 없는 禪門의 특색이다. 頓悟本性은 頓見本性과 같은 내용이니 究竟覺인 證悟이다.
悟則悟自家本性이니 一悟하면 永悟하야 不復更迷니라
如日出時에 不合於冥하야 智慧日出하면 不與煩惱暗으로 俱하고 了心及境하야 妄想이 不生하느니라 妄想이 旣不生하니 即是無生法忍이라 本有今有라 不假修道坐禪이니 不修不生이 即是如來淸淨禪이니라(馬祖語錄 傳灯錄 二十八)
未審師所說法은 如何오 師曰 無生無滅이 是如來淸淨禪이니라(壇經·傳燈錄 五)
悟라 함은 自家의 本性을 徹悟함이니 한번 悟達하면 영원히 了悟하여 다시는 迷惑하지 않는다.
白日이 出現한 때에 冥暗과 相合하지 않음과 같아서, 智慧의 日光이 出現하면 煩惱의 暗雲이 消滅되고 內心과 外境을 了亡하여 妄想이 生起하지 않으니, 이것이 곧 無生法忍이라, 本來부터 있는 것을 지금 갖는 것이다. 修道와 坐禪을 假借할 것 없이 修治하지도 않고 生起하지도 않으니 即是 如來의 淸淨禪이다.
아지못케라, 스님의 說法하신 바는 어떠합니까. 六祖 말씀하되, 生도 없고 滅도 없음이 如來의 淸淨禪이니라.
◎ 妄想이 滅盡하고 無生을 徹證하여 不復更迷하는 如來淸淨禪을 내용으로 하는 馬祖의 頓悟는, 頓超十地한 究竟無心인 證悟가 분명하다. 馬祖뿐만 아니라 達磨直傳의 正眼宗師들은 모두 無生法忍을 圓證한 果後大聖들이니, 禪門 正傳의 頓悟와 見性은 分證과 解悟가 절대로 아니요 圓證인 證悟임이 確然하다.
入佛地位하야 自證聖智를 名如來禪이니라(楞伽會譯 上之上)
佛陀의 地位에 頓入하여 如來의 聖智를 自證함을 如來淸淨禪이라 한다.
◎ 馬祖가 말한 如來禪은 楞伽經의 究竟佛地를 표현한 것이다.
問하되 如今說此土에 有禪이라하니 如何오 師云 不動不禪이 是如來禪이니 離生禪想이니라(百丈-古尊宿語錄 一)
夫學道者는 先須倂却雜學諸緣하고 決定不求하며 決定不著하야 聞甚深法하되 흡사 淸風이 屆耳하야 瞥然而過하고 更不追尋이니 是爲甚深入如來禪하야 離生禪想이니라
從上諸祖師는 唯傳一心하고 更無二法하야 指心是佛하나니 頓超等妙二覺之表하야 決定不流至第二念이니라(黃檗-古尊宿語錄 三)
問迦葉이 受佛心印하니 得爲傳語人否아 師云是니라 云若是傳語人이면 應不離得羊角이로다
師云迦葉은 領得本心일새 所以不是羊角이니 若以領得如來心하야 見如來意하며 見如來色相者는 即屬如來使하야 爲傳語人하느니라(黃檗-古尊宿語錄 三)問六祖는 不會經書어늘 何得傳衣爲祖오 師云 六祖는 當時에 只是黙契하야 得如來甚深意니 所以付法與他니라(黃檗-古尊宿語錄 二)
問只今此土에 禪이 있다 하니 如何오. 師云 不動하며 不禪함이 即是 如來禪이니 禪想이 生起함을 離脫하니라.
대저 學道하는 者는 尤先에 반드시 雜學과 諸緣을 倂却하고 결정코 一切不求하며 一切不著하여, 甚深妙法을 聽聞하되 淸風이 屆耳함과 흡사하야 瞥然히 지나치고 다시는 追尋하지 않나니, 이것이 甚深히 如來禪에 得入함이 되어서 禪想이 生起함을 離脫함이니라.
從上의 諸祖師는 오직 一心法만 전하고 다시 二法이 없어서 即心이 是佛임을 直指하나니, 等妙二覺의 表를 頓超하여 결정코 第二念에 流落하지 않느니라.
問 迦葉이 佛陀의 心印을 傳受하였으니 傳語人이 되는가. 師云 即是니라. 云 만약 傳語人이면 應當히 求覓者인 羊角을 離得하지 못하도다. 師云 迦葉은 스스로 本心을 領得하였기 때문에 羊角이 아니니, 만약에 如來心을 領得하여 如來意를 明見하고 如來色相을 正見한 者는 如來使에 屬하여 傳語人이 되느니라.
問 六祖는 經書를 모르거늘, 어찌 法衣를 傳受하여 祖師가 되었는고. 師云 당시에 六祖는 다못 黙黙히 契合하여 如來의 甚深한 密意를 證得하였으니 所以로 大法을 그에게 付與하니라.
◎ 如來心 如來意를 洞見하여 如來禪을 傳受함이 等妙二覺을 초월한 卅三祖師임을 宣說한 超群의 大祖師인 馬祖 百丈 黃檗 三代의 法門은 實로 宗門 萬古의 표준이다.
如來禪祖師禪이 豈有兩種이리오 未免媕含하야 各分皀白하야 特地乖張이로다(圓悟錄十五 圓悟心要上 示泉上人)
達磨遠繼西天二十七祖하야 以如來圓極心宗之謂禪也라(中峯廣錄 十一之上 山房夜話)
如來禪與祖師禪이여 一手猶分掌與拳이로다 旣得髓時에 忘直指하고 已拈花處에 喪單傳이라 烏焉成馬는 今皆是요 黃葉爲金도 古亦然이니 未具照空生死眼이면 爭敎仰不愧龍天이리오(中峯廣錄 二十九 偈頌)
如來禪과 祖師禪이 어찌 兩種이 있으리오. 媕含不決하여 各各皀白을 妄分하여 특히 宗旨에 乖背함을 未免하는도다.
達磨가 멀리 西天二十七代의 祖師들을 繼承하여 如來의 圓極한 心宗으로써 禪을 삼았느니라.
如來禪과 祖師禪이여, 一手를 掌과 拳으로 兩分함과 같도다. 骨髓를 得하였을 때 이미 直指를 忘失하였고, 蓮華를 拈한 곳에 벌써 單傳을 喪却하였는지라, 烏焉을 馬字로 誤寫함은 지금도 다 이렇고 黃葉을 眞金으로 錯認함은 옛도 또한 그러하니, 照破하여 生死가 皆空한 明眼을 具備하지 못하면, 어찌 仰望하여 龍天이 부끄럽지 않으리오.
◎ 如來心 如來意를 내용으로 한 如來禪을 繼承함이 卅三祖師임은 正眼宗師들의 定論이니 祖師禪 즉 如來禪임은 당연한 歸結이다.
간혹 佛祖의 本意를 알지 못하고 如來禪 祖師禪을 兩分하여 그 優劣과 深淺을 妄論하는 瞎眼衲僧이 往往 있으므로, 圓悟는 未免媕含하여 特地乖張이라 呵責하였고, 中峯은 烏焉成馬 黃葉爲金이라고 痛歎하였다. 혹자는 仰山과 香嚴의 問答을 引證하나 이는 法門擧揚이니, 禪家의 回互時節임을 明眼宗師들이 摘破한 바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자고로 眞歸祖師說을 高唱하여 異說이 紛紛하나, 佛傳硏究가 극도로 발달된 지금까지 東西古今을 통하여 한국 이외에는 眞歸祖師說이 전연 없다. 이는 韓國의 訛傳이 분명하니 一顧의 가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외국학자들의 嘲笑를 면치 못하는 바이니, 誤錯된 思想은 단연코 이를 시정하여야 한다.
如來禪이여 烈焰光中에 綻白蓮이요 祖師意여 海底紅塵이 成陣起로다(應菴錄 四)
祖師禪과 如來禪이여 折角泥牛連夜吼로다(中峯廣錄 十四)
僧問하되 仰山이 謂如來禪은 許師兄會어니와 祖師禪은 未夢見在라하니 此意如何오 師云 蛇入竹筒이니라 僧云 仰山이 平白受屈이로다 師云 和你脫不得이니라(虛堂錄 二)
聞擊竹而悟道하되 灼然不會祖師禪이라하고 見桃花而不疑어늘 敢保老兄猶未徹이라하니 仰山 玄沙는 不會夢見香嚴靈雲의 汁臭氣在로다(痴絶錄 七)
如來禪이여, 맹렬한 火焰光中에 白蓮이 綻開하고, 祖師意여 大海深底에 紅塵이 成陣하여 飛起하는도다.
祖師禪과 如來禪이여, 折角한 泥牛가 連夜하여 哮吼하는도다.
僧이 問하되 仰山이 云謂하기를, 如來禪은 師兄이 領會함을 許諾하나 祖師禪은 夢寐에도 未見하였다 하니 此意旨가 如何오. 師云 蛇가 竹筒에 入하니라.
擊竹을 聞하고 悟道하였으되 灼然히 祖師禪을 알지 못한다 하고, 桃花를 보고 의심하지 않거늘 老兄이 오히려 未徹이라 하니, 仰山과 玄沙는 香嚴과 靈雲의 汁臭氣도 夢見하지 못하였도다.
◎ 應菴·中峯·虛堂은 臨濟正傳의 明眼이요, 痴絶은 密菴의 直孫으로서 三大名刹인 天童·靈隱·徑山에 勅住한 巨匠이다. 正傳巨匠들은 如出一口로 如來禪 즉 祖師禪임을 明示하였으니, 仰山 玄沙의 神機密用은 오직 正眼만이 窺破한다.
仰山 玄沙의 用處는 衲僧의 回互時節이니, 僧問 天童覺하되 玄沙가 爲什麽하야 却道諦當甚諦當이나 敢保老兄未徹在닛고. 覺이 云 箇是衲僧回互底時節이니라(拈頌 十五)하니 天童覺은 實로 超群正眼이다.
佛은 無生을 爲生하고 無住로 爲住하나니라(攝論 十)
悟無生하면 名爲妙覺이라 一念頓超어니 豈在煩論이리오(南陽慧忠 般若心經序)
佛陀는 無生을 生으로 하고 無住로 住를 한다.
無生을 悟達하면 佛地인 妙覺인지라, 一念의 사이에 頓然히 초월하거니 어찌 煩論할 바 있으리오.
◎ 無生이 究竟覺임은 不問可知이니, 妄想의 滅盡을 根本으로 한 馬祖의 無生도 亦然하다. 敎典에서는 數種의 無生法忍을 說하였으나 妙覺만이 眞無生이다,
了然守心하야 則妄念이 不起하면 則是無生이니라.
守本眞心하야 妄念이 不生하야 我 我所心이 滅하면 자연히 與佛로 平等하니라.
妄想이 斷故로 則具正念이요 具正念故로 寂照智生이요 寂照智生故로 窮達法源이요 窮達法源故로 則得涅槃이니라.
衆生의 佛性은 本來淸淨하야 如雲底日하니 但了然守本眞心하야 妄念雲이 盡하면 慧日이 即現하느니라(最上乘論)
了然히 眞心을 守護하여 妄念이 일어나지 않으면 則是無生이니라.
本有의 眞心을 守護하여 妄念이 일어나지 않고 我와 我所心이 滅하면 자연히 佛陀와 平等하여 同一하니라.
妄念이 斷絶된 故로 正念이 圓具하고, 正念이 圓具한 故로 寂照의 眞智가 생기고 寂照의 眞智가 생기므로 萬法의 根源을 窮達하고, 萬法의 根源을 窮達한 故로 無餘의 涅槃을 證得한다.
衆生의 佛性은 본래 淸淨하여 黑雲 속의 白日과 같아서, 本有의 眞心을 守護하여 妄念의 黑雲이 散盡하면 自性의 慧日이 즉시 출현한다.
◎ 妄念이 滅盡하면 이것이 無生이다. 無生은 즉 成佛이며 正念이며 寂照智이며 無餘涅槃이니, 즉 究竟無心이며 馬祖의 頓悟이다. 五祖의 敎示는 馬師의 法語와 如合符節하니 前佛後祖에 어찌 異說이 있으리오.
自從頓悟了無生으론 於諸榮辱에 何憂喜리오
損法財滅功德은 莫不由斯心意識이니 所以로 禪門은 了却心하고 頓入無生知見力이니라(證道歌)
頓悟하여 無生을 了達하고 나면 모든 榮華나 困辱에 어찌 憂慮하며 喜樂하리오.
法財를 毁損하고 功德을 破滅하는 것은 이 心과 意와 識이니, 그러므로 禪門에서는 妄心을 了却하고 無生인 知見力에 頓入하느니라.
◎ 心은 第八識이요 意는 第七識이요 識은 第六識을 말한다. 第八의 微細妄想과 第六七의 麁重妄想을 滅盡한 것이 無生이다. 第八의 微細까지 滅盡한 無生은 즉 見性이며 正覺이니, 이것이 圓證頓證의 頓悟이다.
若識心이 寂滅하여 無一動念處하면 是名正覺이니라(四行論)
만약에 識心이 寂滅하여 一毫의 妄念도 動搖함이 없으면, 이것을 無上正覺이라고 이름한다.
◎ 識心은 妄想을 總稱한 것이다. 衆生의 識心이 全滅하면 正覺이 아닐 수 없으니, 이것을 無生이라 無心이라 한다.
禪門正傳의 頓悟는 妄想이 滅盡한 究竟無生을 내용으로 한 圓證의 頓悟이다. 禪門의 悟는 證으로 生命삼아, 解는 妄想情解 邪知惡見으로서 근본적으로 否認하며 절대 排斥한다. 이유인즉 妄想情解로는 心性을 正悟하며 正見할 수 없기 때문이다. -끝-
참고
(241) 분분하다(紛紛하다,1057)-국어사전 : ① 뒤숭숭하게 시끄럽다. ② 여러 사물이 한데 뒤섞여 어수선하다. ③ 여러 의견이 다르다. ④ 말썽이 많다.
(242) 불전(佛傳,989)-뉴사전 : 석존의 전기. <法苑珠林 12권 ㊅ 53권 378下>
(243) 연구(硏究,1734)-뉴사전 : 탐구하는 것. 노력하는 것.「未精硏究」(아직 노력을 하고 있지 않음.) 산, akrta-yo-gya <Bodhis.p.173>
(244) 동서고금(東西古今,619)-국어사전 : 동양이나 서양에 있어서의 예나 지금. 곧,‘어디서나, 언제나’의 뜻.
(245) 와전(訛傳,1678)-국어사전 : 그릇 전함. 유전(謬傳).
(246) 일고(一顧,1853)-국어사전 : ① 한 번 더 돌아봄. 잠깐 조심함. ② 조금 생각해 봄.
(247) 조소(嘲笑,2037)-국어사전 : 비웃는 웃음. 비웃음.
(248) 오착(誤錯,1661)-국어사전 : 착오(錯誤). .....착오(錯誤,2167)-국어사전 : ① 착각에 의한 잘못. ② 실재와 표상(表象)이 일치하지 않음. 착류(錯謬).
(249) 사상(思想,1172)-국어사전 : ① 생각. ② 사고작용의 결과로 얻어진 체계적 의식 내용. ③ 사회나 정치에 대한 일정한 견해.
(250) 시정(是正,1416)-국어사전 : 잘못된 것을 바로잡음.
(251) 백련(白蓮,944)-국어사전 : ① 흰 빛의 연꽃. ② 백목련. .....백련(白蓮,777)-뉴사전 : 속마음을 비유하여 말함. <大日經 1권 ㊅ 18권 6下>
(252) 해저(海底,2486)-국어사전 : 바다의 밑바닥.
(253) 홍진(紅塵,2842)-뉴사전 : ① 뜬구름 같은 세상의 먼지라는 뜻. 세속의 땅을 말함. 모든 세속적인 일을 말함. <洞山語錄> <從容錄 1권 ㊅ 48권 230上> ② 세속. 감각과 의식만으로 해가 뜨고 지는 생활을 말함. <正法眼藏 ㊅ 82권 92下> (해석예) 세속에 타락한 것. <聞解 3의 99> .....홍진(紅塵,2542)-국어사전 : ① 벌겋게 이는 티끌. ② 번거롭고 속된 세상.
(254) 니우(泥牛,383)-뉴사전 : 인간이 안고 있는 망상을 비유한 말.→양개니우(兩箇泥牛) <嘉泰普燈錄> .....양개니우(兩箇泥牛,1688)-뉴사전 : 유(有)와 무(無). 미혹과 깨달음. 중생과 부처 등과 같이 2개의 대립적인 관념. <洞山語錄>
(255) 오도(悟道,1794)-뉴사전 : 도를 깨닫는 것. 깨달음. <佛所行讚 1권 ㊅ 4권 5上> <隨聞記 4권>
(256) 도화(桃花,599)-국어사전 : 복숭아꽃.
(257) 현사(玄沙,2795)-뉴사전 : (835~908) 중국 승려. 선종. 복주(福州) 민현(閩懸) 사람. 자는 사비(師備). 속성은 사(謝). 어려서부터 낚시를 일삼다가, 30세에 부용 영훈(芙蓉 靈訓)에게 출가하고, 예장의 개원사에서 구족계를 받음. 설봉 의존(雪峰 義存)을 섬겨 인가를 받고, 뒤에 매계의 보응원과 현사산에 있었음. 양 개평 2년에 입적함. 세수는 74.
(258) 효후(哮吼,2578)-국어사전 : 으르렁거림.
(259) 허락(許諾,2499)-국어사전 : 청하는 일을 들어 줌. 승낙.
(260) 몽매(夢寐,806)-국어사전 : 잠을 자며 꿈을 꿈.
(261) 미견(未見,853)-국어사전 : 아직 보지 못함.
(262) 죽통(竹筒,2080)-국어사전 : 굵은 대로 만들어 술·간장·기름 등을 담는 긴 통.
(263) 작연(灼然,2210)-뉴사전 : 밝음. <碧巖錄 9則> (해석예) 밝다. <御聽書抄 8의 318> 그렇게 밝은. <涉典和語鈔 9의 574> .....작연하다(灼然하다,1906)-국어사전 : ① 번쩍이는 빛이 눈부시게 찬란하다. ② 명백하다.
(264) 미철(未徹,717)-뉴사전 : 아직 사물을 끝까지 연구하지 못한 것. 진실을 깨닫지 못한 상태를 말함.
(265) 몽(夢,609)-뉴사전 : ① 꿈꾸고 있는 상태. 팔, supinanta <五分戒本 ㊅ 22권 195上 : Sanghadisesa 2> 산, svapna <中論 17·33, 23·8> <MSA> ② 꿈에서 본 대상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산, sva-pna-drg-visayaabhava)까닭에, 유식학파(唯識學派)에서는 대상의 비존재(산, visaya-abhava)의 비유로 쓰임. 외적 세계는 그 향수(享受)가 실체적인 것일 수 없기(산, svastu katva) 때문에, 꿈으로 비유됨. 산, svapna 티, rmi lam <MSA.K.Ⅺ,p.62, 1.12> <唯識二十論 ㊅ 31권 76下 : Sthiramati>
(266) 임제(臨濟,2169)-뉴사전 : 임제종조(臨濟宗祖). 당나라의 혜조선사(慧照禪師) 의현(義玄)을 가리킴. 또 임제종을 말함.→의현 .....의현(義玄,2040)-뉴사전 : (?~867) 중국 승려. 속성은 형(邢). 임제종(臨濟宗)의 개조(開祖). 조주 남화 사람. 어릴 때부터 총명하여 불교를 좋아하고, 출가한 후 제방(諸方)에 다니면서 경론을 많이 탐구하여 계율에 정통함. 황벽 희운(黃蘗希云)의 법을 이음. 대위묵군화(大尉墨君和)가 성중에 있는 집으로 절을 삼고, 스님을 청하여 있게 하며 또 임제라 함. 후에 대명부의 흥화사에 옮겼다가 함통 8년 4월에 입적함. 시호는 혜조선사(慧照禪師). 저서로는「임제혜조선사어록」1권이 있음.
(267) 직손(直孫,2126)-국어사전 : 직파(直派)의 자손.
(268) 명찰(名刹,601)-뉴사전 : 유명한 사찰.
(269) 명시(明示,805)-국어사전 : 분명하게 가리킴(밝힘).
(270) 신기(神機,1462)-국어사전 : ① 신묘한 계기. ② 헤아릴 수 없는 기략(機略). .....기략(機略,359)-국어사전 : 임기응변의 계략.
(271) 밀용(密用,724)-뉴사전 : 면밀한 작용의 뜻. 불도(佛道)를 면밀하게 실천하는 일. <寶鏡三昧>
(272) 정안(正眼,2293)-뉴사전 : 올바른 눈. 깨달음의 눈. 사가(師家)의 활안(活眼). 올바른 반야의 지혜. 탁월한 견식. <臨濟錄> <景德傳燈錄 22권 ㊅ 51권 387上> <無門關 ㊅ 48권 299上>
(273) 용처(用處,1763)-국어사전 : 쓸 곳. 쓰이는 데.
(274) 십마(什麽,1569)-뉴사전 : 임마(恁麽). .....임마(恁麽,2167)-뉴사전 : 또 습마(什麽)·즘마(怎麽)·여마(與摩)라고도 쓴다. 원래는「이와같다」「이와같이」의 뜻. 중국 송나라 때 속어. 선적(禪籍)에서 볼 수 있다. <傳光錄 上 82권 344下> ① 어째서, 어떻게 하여, 어떻게 등 의심스러운 기분을 나타냄. ② 이, 이러한, 저, 저러한, 그 그러한 등의 것을 가리키는 경우에 사용한다. <臨濟錄 7則, 評唱, 5則> <正法眼藏 傳衣 ㊅ 82권 57上> ③「여(如)」와 같은 뜻으로 사용하며, 진짜 사실을 의미한다. <無門關 ㊅ 48권 292中> <永平正宗訓 13> <洞山語錄> ④ 그대로이다. 찬성. <碧巖錄 10則> ⑤「恁摩時」는 그 때,「恁摩人」은 그 사람이라는 뜻.「습마(什摩 : 또는 甚摩)」는, 어떠한, 어쨌든, 어떻게 등의 뜻인데, 또 임마(恁摩)와 혼용된다. (해석예) 임(恁)은, 이것과 같다라고 풀고, 마(摩)는 어조사, 임마(恁摩)는 여시(如是)의 속어이다. <普勸坐禪儀聞解 12> 속어인 여시(如是)이다. <聞解 4의 285>
(275) 무생(無生,655)-뉴사전 : ① 생기는 일이 없는 것. 사물의 본질이 공(空)이기 때문에, 생성변화하는 일이 없는 것을 말함. 공(空)과 동일. 산, anutpanna <中論> 산, ajati <中論> ② 미혹의 세계를 넘어서는 것. 공(空). 생멸(生滅)을 벗어난 절대의 진리. 영원. <維摩經 ㊅ 14권 542中> <景德傳燈錄 1권 ㊅ 51권 205上, 201中> <要集 314> ③ 아라한(阿羅漢) 또는 열반의 번역어. 번뇌를 없앤 경지를 말함. <玄義 75, 170> ④ 왕생. 아비발치(阿鞞跋致)와 같은 뜻. (해석예) 생사로 바뀔 수 없다는 뜻. 적멸(寂滅)의 법. <往生甲戌 제4의 223> 나한(羅漢)과 같은 것으로, 나한(羅漢)의 과(果)를 말하는 것이다. <圓乘 3916> 중생의 실체가 없음(없는 것). 대통(大通)의 생을 떠나다(떠나는 것). 생기는 일이 없다고 하는 것. <香月 937>
(276) 무주(無住,681)-뉴사전 : ① 기반이 되는 것은 없는 것. ② 의지처가 없는 상태. 산, apratisthana 산, apratistha <維摩經 觀衆生品 ㊅ 14권 547下 : Siks. p.264> ③ 존속하지 않는 것. 산, vina sthitya <俱舍論 5권 14 : AKbh. p.77> ④ 집착이 없는 것. <六祖壇經> ⑤ 공리(空理)를 말함. 사물의 본연이 상태에는 실체가 없어 주착하는 일이 없는 것을 나타냄. <上宮維摩疏 下2 ㊅ 56권 57上> ⑥ 집착하는 일이 없는 식(識)·식심(識心)을 말함. <上宮維摩疏 下2 ㊅ 56권 57上> ⑦ 주지가 없는 절. 사원의 주지가 없는 것. (해석예) 무주(無住)라고 하는 것은 주유마경(註維摩經) 6 21右「從無住本立一切法」이라고 되어 있다. 일체제법(一切諸法)은 모두 인연에 의해 생기며, 실체가 없고 일법(一法)으로서 머무르는 일이 없으며, 머무른다고 하는 것은 체(體)하나에 있는 것, 인연생무자성(因緣生無自性)인 까닭에 머무르는 곳이 없다. 그 무주(無住)의 법에 의해 일체법(一切法)을 세우는 것이다.
(277) 주(住,2366)-뉴사전 : ① 멈추다. 산, vilharati <法華經 序品> (해석예) 멈추다. 정착하는 것임. <四敎儀註 中本 22> ② 거처하는 것. ③ 사는 것. ④ 존재하는 것. ⑤ 안주하는 것. ⑥ 무언가의 대상에 막히는 것. 집착하는 것. 예를 들면,「四識住」등과 같이 쓰인다.「應無所住而生其心」<金剛經> ⑦ 집착. 미집. <景德傳燈錄 25권 ㊅ 51권 409中> ⑧ 지속. <往生要集 ㊅ 89권 61中> ⑨ 생명을 이어가는 것. ⑩ 모태에 머무르는 것. ⑪ (우주가) 존속하는 것. ⑫ 사유위상(四有爲相) 또는 삼유위상(三有爲相)의 하나. 존속시키는 원리. ⑬ 개(蓋)와 같음. ⑭ 주법(住法)이라고도 함. 소승의 종성(種姓)의 하나. <五敎章 下 1의 18> ⑮ 상주(常住)와 같음. ⑯ 선적(禪籍)에서는 동사와 결합하여, 그 의미를 한층 강화시키는 작용을 함.「把住」「擒住」「摛住」. <碧巖錄 1則> <俱舍論 5권 12-17 등>
(278) 섭론(攝論,1345)-뉴사전 :「섭대승론(攝大乘論)」의 약칭. .....섭대승론(攝大乘論,1344)-뉴사전 : Mahayana-samparigaha-sastra. 3권. 무착보살이 저술한 것으로 세 가지 번역이 있음. 불타선다의 번역으로 2권, 진제의 번역으로 3권, 현장의 번역으로 3권이 있는데, 앞의 둘을「섭대승론」이라 하고, 뒤의 하나는「섭대승론본」이라 한다. 이 책은 일종의 불교통일론으로 섭론종의 근본 성전이다. 진제 번역인 양론(梁論)에 대하여 대의를 보면, 모두 10장으로 나눈다. 제1응지의지상(應知依止相)에서는 만유의 근본식인 아뢰야식을 설명하고, 제2응지승상(應止勝相)에서는 3성(性)을, 제3응지입승상(應止入勝相)에서는 만법 유식의 이치를 말하고, 제4입인과승상(入因果勝相)에서는 10종의 계위를 설명하고, 제5입인과수차별승상(入因果修差別勝相)에서는 10종의 계위(階位)를 설명하고, 제6에서 제8까지는 계(戒)·정(定)·혜(慧)의 3학을, 제9에서는 열반을, 제10지차별승상(智差別勝相)에서는 불과(佛果)의 3신을 설명했다. 요컨대 만유는 필경에 유심으로 돌아간다는 이론과 이에 의한 종교적 실천을 말하며, 대승의 교리가 소승의 교리보다 수승하다고 주장함. 그 가운데 일론(一論)의 요점은 아뢰야식과 삼성(三性)을 말함. 그러나 아리야를 유식에서는 망식(妄識)이라 한 데 대하여, 이 논에서는 진망화합식(眞妄和合識)이라 하고, 일면으로는 차별적 미망의 세계를 나타내어 그 망을 일소하는 곳에 진정한 깨달음이 나타난다고 하였다.
(279) 묘각(妙覺,611)-뉴사전 : ① 부처님의 불가사의 절묘한 무상(無上)의 깨달음. 절묘한 깨달음. 깨달음 그 자체. 구극(究極)의 부처님의 위(位). <天台四敎儀 ㊅ 46권 778上> <願原文 ㊅ 74권 135中> (해석예) 진실의 부처님. <一念多念證文 8, 4> 무각(無覺)이다. 무작(無作)이다. <無門鈔 上의 39> ② 보살 오십이위(五十二位)·사십이위(四十二位)의 하나. 보살수행의 최후의 위(位)로, 번뇌를 단절하여 지혜가 원만하게 갖추어진 위(位)를 말함. 등각(等覺)상의 위(位). 천태종에서 내세우는 위(位)중의 하나. <天台四敎儀 ㊅ 46권 779上> <正法眼藏 禮拜得髓 ㊅ 82권 37中>
(280) 일념(一念,2132)-뉴사전 : ① 극히 짧은 시간. 60찰나, 또는 90찰나를 일념이라 한다. 또, 1찰나. 일순. ② 현재의 찰나의 마음. 극히 짧은 시간에 일어나는 마음의 작용. 현재 일순의 마음. 한 번의 생각. 하나의 사념(思念). 염려. ③ 오로지 염(念)하는 것. 일심이라고도 한다. 중국 불교에서는「염」을 심념(心念)·관념(觀念) 등으로 해석하고, 부처님의 모습을 염상(念想)하는 것을 말한다. 오로지 아미타불을 염하는 것. 오직 발심하는 것. ④ 염은 칭념(稱念)의 뜻. 한소리로 칭명 염불하는 것을 행의 일념이라 한다. 일본의 정토교에서는 중국의 선도(善導)의 설을 취해, 불명을 한번 부른다는 뜻으로 한다. ⑤ 한 생각의 신심. 한 생각의 진심. 일순의 신(信). 신(信)의 일념. 신심을 일으키는 시간이 극히 짧은 것을 말한다. 가르침을 듣고 마음이 열렸을 때 일어난다. ⑥ 단 한번. ⑦ 즉시. 곧.
(281) 번론(煩論,983)-국어사전 : 번거롭게 논의함, 또는 그러한 언론.
(282) 남양(南陽,344)-뉴사전 : 중국 당나라 때의 승려로 혜충(慧忠)의 법호.→혜충 ......혜충(慧忠,2824)-뉴사전 : (?~775) 중국 당나라 승려. 속성은 염(苒). 월주(越州) 제기(諸曁) 사람으로 육조 혜능(六祖 慧能)에게 인가를 받고 오령산·나부산·사명산·천목산 등 여러 명산을 다니다가 남양 백애산 당자곡에 들어가 40여 년을 지냄. 현종·숙종·대종의 3대 임금의 두터운 귀의를 받고 뒤에 경사(京師)에 이르러 교화를 폄. 항상 남악 혜사(南岳 慧思)의 종풍을 사모하고, 임금에게 주청하여 형악의 무당산에 태일 연창사를, 당자곡에 향엄 장수사를 창건하고 대장경 1부를 모심. 당 태력 10년 12월에 입적함. 시호는 대증선사(大證禪師).
(283) 돈연하다(頓然하다,631)-국어사전 : 돌아봄이 없다. 소식이 감감하다.
(284) 초월(超越,2546)-뉴사전 : ① 지나가 버렸다. 과거. 팔, atita <雜阿含經 36권 ㊅ 2권 262下 : SN. Ⅰ, p.3> ② 다른 것에 구애되지 않는 것. (해석예) 모든 것에 막힘이 없는 것을 말함. <那 3의 98> ③ 미세정치(微細精緻)한. ④ 뛰어넘는 것.「초(超)는 중간(中間)을 뛰어넘는 것. 월(越)은 이전의 단계를 넘는 것.」<四敎儀註 中·下 2> .....초월(超越,2318)-국어사전 : ① 어떤 한계나 표준을 뛰어넘음. ② (능력이나 지혜 따위가) 초인간적으로 탁월함. ③ 세상의 명리(名利)에서 초탈(超脫)함. ④‘인간으로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영역’을 이르는 말.
(285) 불문가지(不問可知,1095)-국어사전 :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음.
(286) 근본(根本,271)-뉴사전 : ① 뿌리. 산, mula <中論 26·8> ② 일어난 곳. <中論 23·7> ③ 근본업도(根本業道)를 말함. 행위의 그것. ④ 인간존재의 기초가 되어, 윤회의 과정에 있어서 변하지 않는 것. <十八空論 ㊅ 49권 19下> .....근본(根本,336)-국어사전 : ① 초목의 뿌리. ② 사물이 생겨나는 데 바탕이 되는 것. 근저. 기본. 기초. 기근(基根). ③ 자라 온 환경이나 경력.
(287) 교전(敎典,199)-뉴사전 : 종교상의 전적(典籍) 곧 경전을 말함.
(288) 불기(不起,960)-뉴사전 : ① 활동을 일으키지 않는 것. 산, ap-ravrtti <Lank. 唐> <MAV. 眞> 산, apravrttitva <Lank. 唐> ② 생기(生氣)하지 못하는 것. 산, aja-nmatva 산, anutpatti <MAV. 玄> 산, anutpada <MSA>
(289) 본진(本眞,917)-뉴사전 : 진여(眞如 : 영구 불변이며 현실 그 자체인 진리)와 동일. 본래의 진실한 모습. <傳光錄>
(290) 아(我,1612)-뉴사전 : ① 나. 산, aham 산, asmad <中論> ② 우리들. ③ 자신. 행위주체로서의 자기는 불교에서도 적극적으로 용인하고 있음. 산, atman <出曜經 我品 ㊅ 4권 722中> ④ 자아. 개아(個我). 영원불멸의 존재. 고정적 실체. 자기주관의 중심이 되는 것. 실제로서의 자아. 주체적 존재. 주체적인 자아. 인간이라는 개체 그 자체. 변함없는 주체. 전통적으로는「상(常)·일(一)·주(主)·재(宰)의 4의(四義)를 갖추고, 자재(自在)를 성(性)으로 한다」고 해석된다. 불교는 이와같은 것을 승인하지 않았다. <만일 법이 實(體), 眞(實), 常(恒), 主(宰者), 依(의지처)로 하고, 그 성이 변화하지 않으면, 이를 이름붙여 아(我)로 한다.> <南本 涅槃經 2권 哀歎品> ⑤ 자아에 대한 집착. ⑥ 자아의식.「나」라는 관념. 아만(我慢). ⑦ 최고(最高)의 근본원리. 즉 통일적 개체. ⑧ 독립 자존자 즉 부처님. 여래. 불성. <正法華에는「大聖」으로 되어 있음>「나란 즉 여래로 하고(또한) 장(藏)인 의(意 : 義)라. 일체중생은 모두 불성이 있음.」⑨ 바이세시카 철학에 있어서 실체로서의 자아. 9가지 있는 실(實)중 8번째. 각(覺)·낙(樂)·고(苦)·욕(欲)·진(瞋)·근용(勤勇)·행(行)·법(法)·비법(非法) 등을 위한 화합인연. (산, samavayi-karana)으로 지혜를 일으키는 것을 상(相)으로 함. ⑩ 상캬철학에서 프루샤(산, purusa), 즉 신아(神我). 순수정신, 혼, 영아(靈我), 진아(眞我). ⑪ 실체. 본성. (해석예) 통하여 아(我)의 뜻을 구별하는데 육종(六種)이 있음. 첫째, 집아(執我). 분별에 의해 집착하는 아(我)와 구생(俱生 : 천성적인)의 집착하는 아(我)이다. 모두 범부의 위치에 있음. 둘째로 만아(慢我). 단지 구생(俱生)의 집착하는 아(我)이다. (오직) 유학(有學)의 위치에 있음. 셋째로 습기아(習氣我). 전술한 2아(二我)의 여습(餘習)이다. 무학위에 있음. 넷째로 수세유포아(隨世流布我). 제불(諸佛)이 똑같이 세상(俗)에 수(隨)하고 가(假)로 칭하는 아(我)이다. 다섯째는 자재아(自在我). 8자재(我) 등으로, 여래의 (깨달음 후에 얻어진) 후득지(後得智)를 성(性)으로 하는 것이다. 여섯째는 진아(眞我). 진여(眞如)이다. 상락아정(常樂我淨) 등은 진여(眞如)를 성(性)으로 함. <梵網經菩薩戒本疏 ㊅ 40권 606上> 각(覺)·낙·고·욕(欲)·진(瞋)·근용(勤勇)·행·법·비법 등의 화합인연(산, samavayi-karana)으로 지혜를 일으키는 것을 상(相)으로 함. 신아체야(神我體也). 주재의 뜻. [해설] 인도의 열반 제철학에 있어서는 인간의 자아속에 중심이 되는 것을 인정하고 이것이 상주(常住)하며, 하나되는 것이며, 주재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이를「我」라고 부른다. 불교이전의 우파니샤드 철학에서는 이「我」의 의의(意義)가 역설되고 우주아인 브라만(산, brahman)과의 상즉(相即)이 설법되었다. 또 불교흥기 시대의 이단의 여러 철학에 있어서는 아(我), 즉 영혼이 실체로서 존재하는 것으로 상정되고 있었다. 붓다는 이에 반대하여, 아(我)라는 실체는 인정할 수 없다고 하여, 이에 대해서는 있다고도 없다고도 단정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존재는 연기(緣起)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라 말했다. 곧 자기 주관의 중심. 일반 불교에서는 이것을 나누어 실아(實我)·진아(眞我)·가아(假我)의 3종으로 분별.
(291) 아소(我所,1638)-뉴사전 : 아지소유(我之所有)의 약어. 아소사(我所事)라고도 함. 나의 것. 나의 것이라는 관념. 자아에 소속한다고 집착되는 것. 나의 소유하는 것. 나의 작용. <維摩經 ㊅ 14권 539中, 540上, 545上, 550下> 팔, mamankara <雜阿含經 34권 ㊅ 2권 245下 : MN.Ⅰ,p.486> <雜阿含經 35권 ㊅ 2권 255中 : AN.Ⅰ,p.33> 산, svaka <無量壽經 ㊅ 12권 273下> 티, bdaggi <大日經 住心品 ㊅ 18권 1下, 2上> 산, atmiya <Lank. 宋, 魏, 唐> 산, atmaniya <Lank> 산, mama <中論 184> 산, mamakara <中論> 산, atmanina <中論 18·2> <俱舍論 9권 21, 22권 12-13 등> <大智度論 31권 ㊅ 25권 293下> <四敎儀註 中本 2> <註維摩經 5권> <要集 122, 260>
(292) 평등(平等,2692)-뉴사전 : ① 공통인 것. 산, samanya <百五十讚 109頌> ② 공통으로 사용되는 것. 공통으로 사용하는 것. ③ 동등한 사람. 거의 같은 정도의 사람. ④ 귀하고 천함사이의 평등. ⑤ 미워하고 사랑하고 좋고 나쁨을 넘어 초연한 것. <雜阿含經 22권 ㊅ 2권 154上 : SN. Ⅰ, p.4> ⑥ 한결같이. 누구에게도 똑같이. 널리. ⑦ 조화. 신체의 구성요소인 바람, 열, 담(점액)간의 조화가 빠져 있는 것. ⑧ 무차별의 세계. 모든 현상을 꿰뚫는 절대의 진리. 진리 그 자체. ⑨ 진언밀교(眞言密敎)에서 말하는 32종의 맥관(脈官)의 하나. ⑩ 추론(推論 : 比量)의 한 종류. 현재의 하나의 사실로부터 현재의 다른 사실을 추리하는 것. 예를 들면, 파타라국에서 망고나무의 꽃이 핀 것을 보고, 고사라국에서도 같은 모습이겠지하고 추리하는 것. 평등비량(平等比量)과 동일. <金七十論 上 ㊅ 54권 1246上> ⑪ 평등왕(平等王)의 약어. 염마왕(閻魔王). (표현예) 같은 마음. (해석예) 유무단상(有無斷常)의 변사(邊邪)를 여의고 있는 것. <筆記 6上 60> 부처님과 나와 중생이 하나도 다름이 없음을 깨달음이라. <三昧那戒和釋 8의 61> .....평등(平等,2489)-국어사전 : 치우침이 없이 모두가 한결같음. 차별이 없이 동등함.
(293) 정념(正念,2277)-뉴사전 : ① 올바른 생각. 올바른 상념. 팔정도의 하나. 염(念)은 항상 염(念)하여 잊지 않는다는 뜻. 항상 마음에 정리하는 것. 항상 생각하고 있는 것. 사념을 떠나서 불도를 생각하는 것. 팔, samma-sati <雜阿含經 28권 ㊅ 2권 198> ② 진실한 생각으로 사는 것. 마음을 바로하여 진실한 모습을 항상 염(念)하는 것. 현상의 모습에 붙잡히지 않고, 깊게 실리(實理)를 사념(思念)하는 것. 올바른 생각. <維摩經 ㊅ 14권 547下, 554中> ③ 사물을 잘 기억하여 잊지 않는 것. ④ 정토문(淨土門)에 있어서 진서류(鎭西流)에서는 의려(疑慮)가 없는 것을 말하고, 서산류(西山流)에서는 삼심(三心) 가운데 신락(信樂)을 말하며, 진종(眞宗)에서는 신심(信心)으로 삼는 것과 칭명염불(稱名念佛)로 삼는 것의 이설(二說)이 있음. 한결같이 부처님을 염(念)하는 마음. <往生要集 ㊅ 84권 67上> (해석예) 신심. 믿는 마음. <香月 614, 561> 정념(正念)이라는 것은 본홍서원(本弘誓願)의 신락정(信樂定)을 말함. 타력(他力)의 일심(一心)을 얻은 것을 정념(正念)이라 함. <香月 1064> 왕생(往生)의 신심(信心)이 있는 것을 정념(正念)을 얻었다고 함. <眞聖 5의 29> 염(念)자가 칭하는 것임. 제18원의 내지십념(乃至十念)의 행(行)임. 선택 본원(本願)의 대행(大行) 때문에 제일희유행(第一希有行)임.
(294) 적조(寂照,2244)-뉴사전 : 진리의 본체를 적(寂)이라고 하며, 참된 지혜의 작용을 조(照)라고 함. 지(止)와 관(觀).→지→관 (해석예) 적(寂)은 경(境)이고, 여(如)이다. 조(照)는 지(智)이며, 심(心)이다. <沙石集 4(1)>
(295) 궁달(窮達,307)-국어사전 : 빈궁과 영달(榮達). 궁통(窮通).
(296) 법원(法源,830)-뉴사전 : ① 유식설(唯識說)에서 제법(諸法)이 성립하는 근원. <八宗綱要 417> ② 마음. <禪源諸詮集都序 156>
(297) 열반(涅槃,1749)-뉴사전 : ① 아마도 속어인 nibban의 음역. 번뇌의 불을 불어 끈 상태. 열반(산. nirvana). 금광명최승왕경에는(1권)에는 거기에 열가지 의미가 있다고 함.→해탈(팔. nibbana) 산(pari-nirvayin. 열반의 경지에 든 사람.) 산(prasama-pura. 고요한 평화의 거리.) [현재의 산스크리트어나 힌두어에서는 위인(偉人), 예를 들면 간디나 문시의 죽음도 nirvana라고 부름] ② 열반의 경지에 듦(동사). 산(nirvati. 於內無心. 彼此寂滅. 物我冥一. 伯爾無腸. 乃曰涅槃) (해석예) 이(離, nihsara)란 영리(永離, 산. nihsarana)이고, 모든 유위법(有爲法)에 있어서의 열반임. ③ 무위(無爲)와 동일.→무위. (해석예) 불생불멸(不生不滅). 필경개공(畢竟皆空)의 진제(眞諦)임. [열반은 해탈과 같은 뜻으로 풀이되기도 하나 어떤 경우에는 해탈로부터 열반이 얻어진다고 생각되고 있음. 解脫等故得涅槃]
(298) 본래청정(本來淸淨,906)-뉴사전 : 본성으로서 맑은 것. 산, visuddham prakrtya <MSA>
(299) 망념(妄念,575)-뉴사전 : ① 미혹한 마음. 미망(迷妄)한 집념. 잘못된 생각. 근거도 없이 일어나는 진실하지 않은 생각. 범부가 육경(六境)에 탐착(貪著)하는 것을 말함. <成實論 1권 ㊅ 32권 242下> ② 미혹한 생존을 일으키는 근본작용. <起信論 ㊅ 32권 576上> <釋摩訶衍論 4권 ㊅ 32권 630中> (해석예) 마음의 허망한 것을 모르고 일어나는 생각. <壇經 2의 31> 나쁜 생각. <淨土眞要鈔 本 7>
(300) 진(盡,2451)-뉴사전 : ① 멸하다. 없어지다. 다하다. <俱舍論 6권 20> 산, ksaya <AK. Ⅳ, 60 ; 61> <中論 21·7> <MSA. 眞, 玄> 산, ksayin <MSA> 산, ksina <MSA> 산, vyaya <俱舍論 5권 12 : AKbh.p.75> <AK. Ⅳ, 2> <MSA>「唯衆苦盡」산, duhkha-matra-pariksaya (고통만이 없어지는 것.) <瑜伽論 16권 ㊅ 30권 364上 : PG.K.43,p.174> ② 그만두다. 끝내다. 끝. 팔, vyantihoti <那先經 A·B ㊅ 32권 679中, 714下> 산, avasana <MSA> 산, anta <MSA> <Lank. 宋, 魏, 唐> ③ 다하다. <五敎章 下 3-41> ④ 괴로움의 소멸. 사제(四諦) 가운데 멸과 같음. 안세고(安世高) 이래의 번역어. 팔, nirodha <增壹阿含經 46권 ㊅ 2권 797中 : MN. Ⅰ, p.54> <了本死經 ㊅ 16권 815> <貝多樹下思惟十二因緣經 ㊅ 16권 826> <摩訶止觀 19권 ㊅ 22권 383下-384中> ⑤ 중지하는 것. 산, uparama [이것은 멸(滅 산, nirodha)의 본질임.] <俱舍論 26권 ㊅ 29권 137上 : AKbh.p.400, 1.5> ⑥ 세계가 파괴되어 무로 돌아가는 것. 산, ksaya <AK. Ⅲ, 90> ⑦ 모두. 산, krtsna 산, sakala <MSA> ⑧ 전부를 다 포함하고 있는 것. <五敎章 中2-33> 산, vigama 산, samksaya <MSA> 산, pariksaya <Lank. 宋>
(301) 혜일(慧日,2821)-뉴사전 : ① 태양과 같은 지혜. 부처의 지혜가 무한광대하다는 것을 태양에 비유하여 하는 말. 지혜의 일광(日光). <法華經 普門品 ㊅ 9권 58上> 산, jnana-divakara-prabha 산, jnana-divakara <觀音經 : SaddhP.p.371> ② 아미타불의 지혜의 밝음을 태양에 비유한 것. <敎行信證 10, 11註> ③ 부처님을 말함. <出三 185>
(302) 현(現,2785)-뉴사전 : ① 나타내는 것.「現於前」산, paridipitam bhavati <MAV. 眞> ② 감정을 나타내는 것. 산, praviskaroti <瑜伽論 因明> ③ 현량(現量)의 준말.→현량 산, pratyaksa <廻諍論 ㊅ 32권 16上 : ad Vigr.Vy.5> <正理門論> ④ 현재. 산, vartamana <AK.Ⅱ,59>「境唯現」산, vartama narthya <AK.Ⅰ,23> ⑤ 현세의 줄임.→현세 산, vartamana <AK.Ⅳ,19> ⑥ 현재의 업(業). 산, madhyama <AK.Ⅳ,90> ⑦ 현행. <五敎章 下 3의 43> 산, abhimukhya 산, udaya 산, darsana 산, nidarsana 산, nirmana-darsana <MSA>
(303) 최상승론(最上乘論,2558)-뉴사전 : 1권. 당나라 홍인(弘忍) 지음. 자기의 마음을 지키는 일을 수도의 요점이라고 설명한 것.
(304) 진심(眞心,2461)-뉴사전 : ① 이상적인 인간이 갖는 마음.「正眞心不亂」(마음이 흐트러지지 않는 것.) 산, anakula <佛所行讚 1권 ㊅ 4권 1中 : Buddhac. Ⅰ, 14> ② 대립을 초월한 마음이란 뜻. 깨달음. <肇論 ㊅ 45권 151下, 153中> ③ 진여. <五敎章 下1-10> ④ 순정(純淨)의 진실심. 거짓이 없는 마음. 순일무잡(純一無雜)한 맑은 마음. 직심(直心). <無門關> <沙石集 2(4)> ⑤ 정토진종에서는 신심(信心)을 말함. 진실된 진심. 진실한 마음. 염불에 전념하는 마음. <敎行信證 3권 ㊅ 83권 606中>
(305) 수호(守護,1457)-뉴사전 : 어떤 것이 계속되도록 지키는 것. 산, samdharana <華嚴經 53권 ㊅ 9권 738上 : Gandavyuha p.304>
(306) 단절(斷絶,398)-뉴사전 : ① (베다 성전의 전통이) 끊어지는 것. 산, nasta <佛所行讚 1권 ㊅ 4권 2中 : Bud-dhac. Ⅰ, 42> ② 애욕을 없애는 것. <那先經 B上 ㊅ 32권 707中> 산, vyavacchinna 산, vyucchinna <Lank. 魏> 산, vyuccheda <Lank. 宋, 魏, 唐>
(307) 진지(眞智,2470)-뉴사전 : 진실한 지혜. 산, bhuta-jnana <莊嚴經論 ㊅ 31권 653下>
(308) 만법(萬法,565)-뉴사전 : ① 일법(一法)의 댓구. 모든 사물. 모든 존재. 모든 법. 만유일체. <上宮維摩疏 中 1 ㊅ 56권 32上> <正法眼藏 辨道話 ㊅ 82권 15上> ② 현상이 되어 나타난 진리. <修證義>
(309) 근원(根源,275)-뉴사전 : 사물의 근본적 원인. <證道歌>
(310) 무여(無餘,668)-뉴사전 : ① 사후에 생겨나 변하지 않는 것.「一身無餘」팔, sarira-antima-dharin <出曜經 無常品 ㊅ 4권 611上> ② 무여열반(無餘涅槃). 완전하게 되어 남겨진 잔여가 없는 것. 번뇌도 육체도 완전히 소멸한 상태를 가리킴. 무여의(無餘依)라고도 함.→무여열반 <陰持入經> <敎行信證 證卷> 산, nirupadhisesa <Lank. 宋, 魏, 唐> (해석예) 여행(餘行)을 섞지 않는 것. 열반의 다른 이름임. ③ 잔여 없음. 남은 것이 없는 것. 산, aparisesa <金七十論 下 ㊅ 54권 1261上 : Gaud. ad SK.64>
(311) 청정(淸淨,2532)-뉴사전 : ① 깨끗함. 순수한. 번뇌의 더러움을 떠난 것. 악이 없는 것. 팔, parisuddha. <五分戒本 ㊅ 22권 196上 : Sanghadisesa 末文> ② 맑은 것. <有部律出家事 2권 ㊅ 23권 1027中> ③ 청정한 것. 마음이 깨끗이 맑아지는 것. 성신(誠信)의 하나. ④ 깨끗한 사람. 여래(如來)의 동의어.→여래 ⑤ 진언밀교(眞言密敎)에서 맥관(脈官 산, rasana)을 말함. [산, rakta-vahin(더러움을 제거한다)의 뜻으로 해석한 것 같다.] ⑥ 세속의 도덕을 승인하는 것. [표현예] 맑음. <讚佛偈> (해석예) 진리 그대로를 깨달아 나타나기 때문에 청정(淸淨)이라 함. <圓乘 3955> 무루(無漏)의 의(義)임. <皆往 3868> 번뇌를 떠났으니 청정하다. 지혜로써 관(觀)하여 심법청정(心法淸淨)됨을 청(淸)이라 함. 번뇌가 쉬어 심법(心法)이 조용해지는 것을 정(靜)이라 함. <皆往 4300>
(312) 산(散,1147)-뉴사전 : 정(定)의 반대. ① 마음이 산란하여 한곳에 머무르지 못하는 것. 마음이 흐트러지는 것. 산, viprakiran <俱舍論 2권 6> <四敎儀註 中本 27> ② 뿔뿔이 흩어지는. 산, vyasta <中論 7.2> <Lank. 唐> (해석예) 악을 없애고 선을 닦음. <拾遺和語燈錄 中>
(313) 자성(自性,2190)-뉴사전 : ① 그 자체의 정해진 본질. 사물 그 자체의 본성. 고유한 성질. 존재의 고유적인 실체. 진실불변한 본성. 그 자체. 본체. 본성. 이(理). 진성(眞性). 자기존재성. (해석예) 자기의 본성. ② 그 자체로서는. ③ 부사로서, 마치. ④ 독립적인 단위.「자성 1」은, 독립 존재로서의 1이라고 하는 수의 뜻. ⑤ 그 자신(에 근거하여 논증해야 할 사항). ⑥ 우리들이 본래 갖추고 있는 진실한 성(性). ⑦ 진여법성(眞如法性). 부처님의 진신(眞身). ⑧ 선문(禪門)에서는, 모든 사람이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불성(佛性)이라는 뜻으로 사용됨. 자성·심성·불성. ⑨ 자성신(自性身)의 준말. 자기의 본성. 대일여래(大日如來)의 법신자신(法身自身). 4종법신(四種法身)의 제1. ⑩ 인명(因明)에 있어서, 체(體)·전진(前陣)·유법(有法)·별소(別所)에 해당함. 차별에 상대됨. ⑪ 상캬학파에 있어서 근본질료인(根本質料因). 근본원리.
(314) 성불(成佛,1359)-뉴사전 : ① 석존이 붓다가야에서 깨달음을 연 것. 산, bodhir prapta 팔, bodhimanda-nisadana ② 깨달음을 여는 것. 각자가 스스로 무상의 깨달음을 열고, 부처(산, buddha 각자(覺者)·깨어난 사람)가 되는 것. ③ 올바른 깨달음을 얻은 것. 혹은 분명하게 완전히 깨달은 것이라는 뜻. ④ 일반적으로 죽는 것. 대승불교에서는 부처님에게 귀의하고 있던 사람이 죽으면 부처님의 명(命)으로 돌아가 하나가 된다는 생각에서 사자(死者)를 성불(成佛)했다고도 이해함.
(315) 무여열반(無餘涅槃,668)-뉴사전 : ① 무제약(無制約)의 열반세계. 완전한 진실의 열반. 육체 등의 생존의 제약에서 완전히 이탈한 상태. 완전한 절무(絶無)의 경지. 번뇌가 없는 영원한 평안. 모든 번뇌를 끊고, 미래의 생사의 원인을 없앤 자가, 또한 신체만을 남기고 있는 것을 유여열반(有餘涅槃)이라 하고, 그 신체마저도 버릴 때, 무여열반(無餘涅槃)이라 함. 구체적으로 말하면 마음의 혹(惑)을 떨쳐낼 뿐만 아니라, 육체도 또 무(無)로 귀의시킨 깨달음의 상태. 번뇌가 전혀 없는 상태로 죽고, 영원의 진리에 오히려 일체가 된 것을 가리킴. 원어는 보통 산, nirupadhisesam ni-rvanam 팔, anupadisesa-nibbana임. 산, nirupa-dhisesa <AKbh. p.382, 1.5眞> 산, anupadhisesa-nirvana <金剛經 ㊅ 8권 749上> <往生要集 ㊅ 84권 48下, 61中> <敎行信證 化身土卷> <八宗綱要 272> ② 유식설(唯識說)에 있어서는 번뇌장(煩惱障)을 단절하고 나타나게 되는 진여(眞如)에 있어서, 제8식이 대원경지(大圓鏡智)로 전하여 모든 제혹(諸惑)을 적멸하여 남긴 것 없는 것. <成唯識論 10권 ㊅ 31권 55中> <八宗綱要 272> ③ 완전한 열반. 산, parinirvana <MAV. 眞, 玄> 산, asamskrtam nirvanam <勝鬘經 ㊅ 12권 221中 : RGV. p.50> ④ 적정한 경지. 팔, santi(=santi) <雜阿含經 36권 ㊅ 2권 262下 : SN. Ⅰ, p.1> (해석예) 무여열반(無餘涅槃)이란 것은 몸도 마음도 모두 멸하여 사라져 이제 어디에도 태어날 수 없이 영원히 죽는 것이라, 시즉유위(是即有爲)의 제법(諸法)은 모두 다하여 없어지고, 무위상주(無爲常住)의 법성의 진리만이 완성된다. <唯識大意 末 9>
(316) 오조(五祖,1825)-뉴사전 : ① 화엄종의 5조. 중국 화엄종의 5조사(祖師). 곧 두순·지엄·현수·징관·종밀. ② 정토종의 5조. 중국 정토교의 5조사. 담란·도작·선도·희감·소강. ③ 연사(蓮社)의 5조. 중국의 연사(蓮社)를 계승한 5대 법사. 선도·법조·소강·조상·종색. ④ 33조사의 1.→홍인
(317) 교시(敎示,197)-뉴사전 : (해석예) 가르쳐 보이는 것. <廣文 11의 202>
(318) 법어(法語,827)-뉴사전 : ① 정법(正法)을 설하여 보인 언어. 가르침을 말하는 것. 율어(律語)의 대응어. <長阿含經 14권 ㊅ 1권 89上> ② 선승(禪僧)이 수행자를 바르게 이끌려고 하여 보이는 말. 입으로 서술하는 경우도 있고, 문장으로 쓰는 경우도 있음. <東明錄> <沙石集 5本 (12)>
(319) 영욕(榮辱,1683)-국어사전 : 영예(榮譽)와 치욕(恥辱).
(320) 우(憂,1877)-뉴사전 : ① 오(塢)와 같음.→오 ② 근심이 있다. 마음이 기쁘지 않은 상태. 팔, soka <那先經 AB ㊅ 32권 699中, 715上> ③ (아이를 잃고) 낙담하는 것. ④ 가애(可愛)와 같다. 좋아하고 즐기는 것. 팔, pipa <義足經 ㊅ 4권 181中 : Sn. 863, 864> ⑤ 격질(激質). 3덕(德)의 하나. 산, rajas <金七十論 13권 ㊅ 54권 1248上 : SK. 13>
(321) 희(喜,2902)-뉴사전 : ① 기뻐함. 팔, piti <中阿含經 10권 ㊅ 1권 490下 : SN. Ⅱ, p.30 ; 31> ② 환희했다. ③ 방황하는 생존의 근원으로서의 맹목적 기쁨. 팔, nandi <雜阿含經 15권 ㊅ 2권 103上 : SN. Ⅱ, p.101> ④ 타인의 즐거움을 기뻐하는 것. 4무량심(無量心)의 하나. <維摩經 ㊅ 14권 529中, 542下> (해석예) 다른 이의 득락(得樂)을 기뻐하여 환희의 마음을 생기게 하는 것을 희(喜)라고 함. <圓乘 3055> 중생이 낙(樂)을 얻는 것을 보고서 조금도 시기하는 마음이 없이 기뻐하는 것. <香月 3059> ⑤ 진언밀교(眞言密敎)에서 말하는 32종의 맥관(脈管)중 하나. ⑥ 상카철학에 있어서 근본원질(根本原質)의 3개 구성요소중 하나. 순질(純質). 산, sattva <金七十論 上 ㊅ 54권 1248上 : SK. 13> ⑦ 상카철학에서 말하는 희열·만족. 이것에는 9종이 있음.
(322) 법재(法財,834)-뉴사전 : ① 세재(世財)의 대응어. 불법의 가르침. (해석예) 배움의 불법. ② 불법과 세속의 재물.
(323) 공덕(功德,140)-뉴사전 : ① 훌륭한 덕성. 선한 성질. 특별한 성질. 가치있는 특질. 선을 쌓아 얻을 수 있는 것. 말하자면 덕을 말한다. <華嚴經 ㊅ 32권 576下> ② 복. 복덕. 선한 것. ③ 행운의 원인. 복지의 근본인 선근(善根).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능력. ④ 선한 행동. 만행(萬行)을 말한다. ⑤ 위대한 힘. ⑥ (부처님이 가르쳐주신 길을 나아가려고 하는 마음을 위한) 자량(資糧). ⑦ 선행의 결과로서 보답받는 과보(果報). 선을 쌓고, 또 수행의 결과 얻을 수 있는 은혜. ⑧ 이익. 뛰어난 점. 이덕(利德). ⑨ 좋은 결과를 초래하는 능력이 선의 행위에 덕으로서 갖추어져 있는 것을 말함. ⑩ 작용. 효용. ⑪ 염불행(念佛行)에 덕으로서 갖추어져 있는 능력이 좋은 결과를 낳는 효과.
(324) 사(斯,1039)-뉴사전 : <東大本 法華經音義> ① 차(此 이것). ② 칙(則 그때). ③ 유(維 허사(虛辭))로서 시용함. ④ 시(是 이것은 …이다). ⑤ 연(然 어느 말 뒤에서, 그 말이 상태를 나타내는 부사라는 것을 가리킴.) ⑥ 의미가 없는 문두사로서 사용함. ⑦ 문중(文中)에서 의미가 없는 조사. <J : Syntaxe Ⅰ, p.193-194>
(325) 심의식(心意識,1552)-뉴사전 : 심(心)과 사려(思慮)와 인식(認識). 산, citta(心)·산, manas(意)·산, vijnana(識)의 총칭. ① 소승의 아비달마에서는 이 3가지는 육식(六識)의 다른 이름으로 여기고 있음. ②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정신활동을 3가지 면에서 취한 것. [해설]「유식이십론」에서는「심(心)·사(思)·려(慮)·인식(認識)·표상(表象)이라고 하는 것은 모두 동의이어(同義異語)」라고 말하고 있으나,「섭대승론」등에서는「어떤 것은 다음과 같이 생각하여, 심(心)과 사려(思慮)와 인식(認識)이라는 것은 의의내용(意義內容)은 한 가지이고, 이름이 다를 뿐이다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적당하지 않다」라고 서술되어, 전자와 모순되게 보임. 그런「유식이십론(唯識二十論)」이 그 3가지 의미의 구별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이것과 동일한 저자인 세친(世親 산, Vasubandhu)의「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에서 이 구별에 의해 3종의 식(識)의 전변(轉變)을 설명한 것에서도 확실함. 그러나, 유식학파(唯識學派)의 비조로 생각되는 마이트레야(산, Maitreya)에는 이 구별을 엄밀하게 논한 것은 보이지 않으므로, 무착(無著 산, Asanga)의「섭대승론(攝大乘論)」에 의해, 이 구별을 알 필요가 있음. 그에 의하면, 마음이라는 것은「다종(多種)의 법(法)의 훈습종자(薰習種子)에 의해 적집(積集)된 것이므로」그렇게 명명하는 것이고, 이것은 확실하게 일체의 종자를 갖는 아뢰야식(識)을 가리키고 있음. 사려(意 : 산, manas)에 대해서는「직접의 연(緣 : 無等間緣)」이라는 것과, 나(我)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으므로, 의(意)는 2종이다」라고 말하고 있음. 이 2종 중,「직접의 연(緣)」이라는 것은 아비달마이래의 고전적 해석에 의거하는 것이고, 유식설(唯識說)에서 보다 중시하는 것은 후자임.「아(我)라고 생각함」이라는 것은 4번뇌와 상응하고 있는 것을 가리킴. 그리고, 이것이 오염된 의(意)를 나타내고 있음. 인식(認識)에 대해서는「대상을 알게 하는 것이므로 인식이다」라고 함. 이것은 6식(六識)의 것임. 이렇게 보면 세친(世親)이「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에서「그 전변(轉變)은 3종임. 이숙(異熟)과 사량(思量)으로 칭해지는 것과 경(境)의 요별(了別)이다」라고 한 것도, 완전히 이 구별에 의거하여, 그의 철학을 조직 체계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③ 진제(眞諦)는 심(心)을 육식(六識 : 眼·耳·鼻·舌·身·意), 의(意)를 아타나식(阿陀那識), 식(識)을 아뢰야식(識 산, alaya-vijnana)으로 해석하고 있음.
(326) 지견력(知見力,2410)-뉴사전 : 지혜를 인식하는 힘. 산, jnana-darsana-bala <法華經 化城喩品 ㊅ 9권 22中>
(327) 증도가(證道歌,2401)-뉴사전 : 1권. 당나라 현각(玄覺) 지음. 선종의 깨닫는 내용을 7언(言)의 운문(韻文)으로 읊은 것.「참동계(參同契)」,「보경삼매(寶鏡三昧)」등과 함께 널리 쓰이다.
(328) 요달(了達,1859)-뉴사전 : ① 깨닫는 것. 이해가 아주 자세히 가는 것. <法華經 提婆品> 산, adhigama 산, adhimukti 산, avatara 산, prativibhavayamana <Lank. 唐> <正法眼藏 辯道和 ㊅ 82권 20下, 21上> ② 요필(了畢)과 동일. <正法眼藏 辯道和 ㊅ 82권 21上>
(329) 영화(榮華,1687)-국어사전 : 권력과 부귀를 마음껏 누리는 일.
(330) 곤욕(困辱,209)-국어사전 : 심한 모욕. 또는 참기 힘든 일.
(331) 우려(憂慮,1768)-국어사전 : 근심하거나 걱정함.
(332) 희락(喜樂,2903)-뉴사전 : ① 환희함. 팔, abhinandati <雜阿含經 13권 ㊅ 2권 88下 : SN. Ⅳ, p.36> ② 희와 락. 안(眼) 등의 5식(識)이 무분별하게 기뻐하는 것을 낙(樂)이라 하고, 의식이 분별해서 기뻐하는 것을 희(喜)라 함.
(333) 훼손(毁損,2682)-국어사전 : ① 체면이나 명예를 손상함. ② 헐거나 깨뜨려 못쓰게 함.
(334) 파멸(破滅,2655)-뉴사전 : (불교를) 멸하는 것. <灌頂經 12권 ㊅ 21권 535下>
(335) 식(識,1501)-뉴사전 : 산, vijnana 팔, vinnana의 한역. ① 인식작용. 식별작용. 작용하는 마음. 식별의 작용을 이루는 것. 인식하는 마음. 인식기능. 시(視)·청(聽)·후(嗅)·미(味)·촉각(觸覺)의 기관 및 사고력을 매개로 하는 6종의 인식기능.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6종의 인식작용이 색(色)·형(形)·성(聲)·향(香)·미(味)·촉(觸)인 것. 법(法)의 6종 대상을 인식하는 기능. [표현예] 보고 정함. 마음의 작용. ② 마음·뜻과 같음. 마음. ③ 5온(五蘊)의 하나. ④ 인간의 생명을 지키는 한가지 요소. ⑤ 12인연 중 제3. 행(行 산, samskara)에 조건 지워진 마음.→십이인연 ⑥ 유식(唯識)의「식(識)」. ⑦ 의식. 순수 의식. 마음. 기억. ⑧ 만유에 편재하여 있어 상주하는 정신적 원리. 식(識)이 모든 곳에 편재하고 지(地)·수(水)·화(火)·풍(風)·허공계(虛空界)안에도 식은 모두에 편만해 있다고 설명했음. 불교이외의 철학에서 상정했음. ⑨ 깨달음. ⑩ 지식. ⑪ 방황하고 있는 범인(凡人)의 마음의 작용. (해석예) 대경(大經)에서도 식(識)과 신(神)을 나누어 이해한다면 식(識)은 오식(五識), 신(神)은 육식(六識)이다. 영혼. 요별의(了別義). 깨달음. 지혜. 식(識)은 요별(了別)의 의(義). 분별. 이해하는 것이다. 이해가 구석구석까지 미치지 않는 것을 식과(識寡)라고 함. 식(識)은 식지(識知)와 숙력된 지혜. (해설) 산, vijnana라는 말은 산, vi(분석(分析). 분할(分割)+Vjna 지(知)의 합성어로 대상을 분석하고 분류하여 인식하는 작용이다. 후세에는 심(心 팔, 산, citta)·의(意 팔, mano)·식(識 팔, vinnana)을 구별하지만, 초기에는 이들 말은 구별없이 사용되었다. 대승불교에서는 대상을 분석적으로 인식하는 식(識)에 대해 존재전체를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프라쥬나(산, prajna)가 설명되어 훌륭한 것으로 여겨졌다. 이말의 속어형, 예를 들면 팔리어의 팔, panna는 반야라 음역하고, 대승불교의 상징이 되었다. 선종에서는 반야를 무분별지(無分別智)라 부르고 분석적인 지(智)인 분별지와 구별하여 무분별지를 얻는 것을 수행의 목표로 하였음.
(336) 각(却,21)-뉴사전 : ① 물러나다의 의미. 예를 들어, 할각(瞎却)·환각(換却) 등 ② 오히려, 도리어, 여전히, 또한 역(逆)으로 등의 의미. ③ 동사에 붙어서 의미를 강하게 하거나 간단히 어조를 정리하는 말로써 사용되고 있음.
(337) 제팔식(第八識,2331)-뉴사전 : 아뢰야식(阿賴耶識)과 동일.→아뢰야식 <成唯識論 2권, 3권 ㊅ 31권 7中, 13下 등> .....아뢰야식(阿賴耶識,1625)-뉴사전 : 아뢰야는 산, alaya-vijnana 산, alaya-akhya-vijnana중의 산, alaya의 음역. 식(識)은 산, vijnana의 한역. 티, kun gshi rnam (par)ses(pa) ① 현장(玄奘)이후의 새로운 역어이며, 구역으로는 아려야식(阿黎耶識)·아리야식(阿梨耶識)이라 한역하고 장식(藏識)이라고도 함. 유식설(唯識說)에서 말하는 가장 근본적인 식의 작용. 감춰진 잠재의식.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식. 실제로 계속 작용하고 있는 식(識)(산, pravrtti-vijnana 7識)이라고도 한다. 근본식(根本識)(산, mula-vijnana) 비가시적, 비현상적으로 의식하는 의식과 같은 것. 아라야란 저장소란 의미이므로 뭔가 실체적 장소적인 해석을 일으키기 쉬우나 그 본성은 비어(空) 있다고 한다. 유식설(唯識說)에서는 개인 존재의 주체, 또한 윤회의 주체이며, 신체속에 있는 미세한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② 호법(護法)의 교의에 의하면 8식(八識)을 인정하는 내에서의 제8식. 제7식을 소의(所依)로서 종자(種子)·5근(五根)·기세계(器世界 : 자연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작용이 있는 식(識). 일체의 모든 법의 근본. 모든 법의 종자를 따서 가질 수 있는 마음.
(338) 제칠식(第七識,2331)-뉴사전 : 유식설에서 팔식(八識)을 세는 중의 제7. 말나식(末那識)과 동일.→말나식 <成唯識論 2권 ㊅ 31권 7中> .....말나식(末那識,571)-뉴사전 : 말나(末那)는 산, manas의 음역. 유식설에서 말하는 제팔식(第八識)의 하나로 제칠식(第七識)에 해당하고, 의(意)라고 하는 식작용(識作用)을 의미함. 사량(思量)을 본질로 하지만, 제6의식(第六意識)과는 구별됨. 의식적으로는 사로잡히지 않는 의식적 결정에 모순을 일으키게 하는 것처럼 늘 자기를 사랑하고 있는 영역의 마음을 말한다. 인간차(人間差)의 한계를 안으로부터 본 인간의 마음의 움직임이라고도 해야할 것으로, 그 존재 근거에 대하여 인간에게는 부단하게 연속 변화하는 근본적인 것이 있는, 제6식(第六識)의 근거로 되는 것이 필요한, 선정(禪定)에서 제6식(第六識)이 없어져도 나의 사로잡힘이 있는 계위(階位)가 있는 등의 이교육리(二敎六理)가 일컬어짐. 이것은 영원히 선악의 축적장(蓄積場)이라고도 일어야할 의식을 초월한 영역인 아라야식(識)과의 관련에 있어서 논의됨. 또한, 말하자면 미혹의 근원이기 때문에 염오의(染汚意)라고 일컫고, 아치(我癡)·아견(我見)·아만(我慢)·아애(我愛)의 4가지 번뇌와 관련됨. 미혹으로부터 깨달음에 이르기까지를 말나식(末那識)과의 관련에 있어서, 세가지 단계에 의해 설명하는 경우가 있음. (1) 보특가라아견상응(補特伽羅我見相應). 제8식(第八識)을 연(緣)으로 하여 나(我)라고 하는 실체를 잡는 견해를 일으키는 단계. 범부 또는 번뇌가 성한 일반인의 제7식(第七識)임. (2) 법아견상응(法我見相應). 조금 청정(淸淨)은 되었지만, 아직 법집(法執)과 아집(我執)을 여읠 수 없는 단계. (3) 평등성지상응(平等性智相應). 부처로서의 모든 과보(果報)와 법공(法空)을 체득한 단계. 이상의 3단계임. →아뢰야식(阿賴耶識)→의식(意識)→식(識) <八宗綱要 247> (해석예) 보통사람의 마음속에서 항상 흐리기 전의 마음은 맑게 일어나는 때도 아견아물(我見我物)이라고 하는 차별의 취하고 잃음이 없이 마음속 어느 사이엔가 취하는 것과 같이 되는 것이 이 말나식(末那識)이 있음에 의한 것이다. <唯識大意 本 6> .....말나(末那,571)-뉴사전 : 산, manas의 음역. 의(意)라고 한역함. 유식설(唯識說)에 있어서는 사량(思量)을, 성(性)을 이루는 것이므로 (산, manana-atmaka-tvat), 의(意) 산, manas라고 어원론(語源論)의 규칙(산, nairukta-vidhi)에 의해 설명함. 이것은 이른바 제7식(識)으로, 모든 자아의 관념, 번뇌의 오염의 근거라고 일컬어짐. 유부무기(有覆無記)에서 항상 아치(我癡) (산, atma-moha)·아견(我見)(산, atma-drsti)·아만(我慢)(산, atma-mana)·아애(我愛)(산, atma-sneha)의 4가지 번뇌를 동반함. 제7말나식(第七末那識). 말나(末那)가 즉 식(識)이라고 하는 지업석(持業釋)으로, 이를테면 연석(硯石)과 같음. 말나식(末那識)참조. (해석예) 말나(末那)는 아뢰야식(阿賴耶識)의 견분(見分)을 향하여 시아야(是我也)라고 생각함. 이외에 아는 것이 없음, 무시(無始) 이래(已來)로 이와 같음. <唯識大意 本 42>
(339) 제육식(第六識,2325)-뉴사전 : 제6의식·의식과 동일. 의식은 안식(眼識)·이식(耳識) 등의 6식 가운데 여섯 번째이므로 제6식.→의식→제6의식. <莊嚴經論 3권 ㊅ 31권 607上> .....의식(意識,2029)-뉴사전 : ① 알고 사고하는 마음. 생각하는 마음. 현대의「의식」과 반드시 같지는 않다. 의식은 과거·미래의 대상에 대해서도 작용한다. 즉, 과거를 추억하고 미래를 예상할 수가 있다. 제6식. ② 뜻에 의해 생기는 집착. 의식은 상속식(相續識)과 다르지 않지만, 상속식은 세(細), 의식은 추(麤), 즉 상속식이 실제상 작용하는 것이 의식이다. <俱舍論 ㊅ 32권 577中> ③ 의식의 영역. <般若心經 ㊅ 8권 848下> <法隆寺 범본(梵本)에는 원문에 산, mano-dhatu로 되어 있고 의계(意界)로 번역해야 한다. 한역·티벹역은 모두 의식계(意識界)로 번역되고 있고, 약간의 범본사본도 그와같이 되어 있다. 내용도 십팔계를 가리키므로 당연히 의식계이어야 한다.
(340) 미세(微細,712)-뉴사전 : ① 극히 조금.「微細罪」팔, anuma-ttani vajjani <雜阿含經 30권 ㊅ 2권 213下 : AN. Ⅰ, p.235> ② 미묘하고 심오하게 존재하는 번뇌. 산, anu <俱舍論 20권 15 : AK. Ⅴ, 40> (해석예) 根本煩惱現在前時行相難知故名微細. 산, anavah suksma-pracaratvad durvijnanataya (미세라고 하는 것은, 미묘하게 나타나기 때문이고,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俱舍論 ㊅ 29권 108上 : AKbh. p.308, Ⅰ, 1.10> ③ 오유(五唯 산, panca tanmatrani)를 말함.→오유(五唯) ④ 요가파에서 내세우는 8종의 자재력의 하나. 극히 미묘한 것이 되어 세간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 산, anima (=산, anor bhava) <金七十論 ㊅ 54권 1251上 : Gaud. ad sk. 23> 산, suksma <MAV> <MSA>
(341) 추중(麁重,2566)-뉴사전 : 번뇌에 속박되어 있는 것. 번뇌. 몸과 마음에 있어서 불감임성(不堪任性 Sthira mati에 의하면, 산, kaya-cittayor akarmanyata). 산, dausthulya 티, gnas nan lan <唯識三十頌 ㊅ 31권 61中> 산, dausthulya <瑜伽論 49권 ㊅ 30권 568下 : Bodhis.p.354> <成唯識論 ㊅ 31권 50上> 산, dausthulya <MAV. 眞,玄> <五敎章 下 4의 19>
(342) 돈증(頓證,507)-뉴사전 : 많은 단계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깨닫는 것. <正法眼藏 發菩提心 ㊅ 82권 241中>
(343) 식심(識心,1505)-뉴사전 : 심소법(心所法)에 대해 6식(識) 또는 8식(識)이 되어 작용하는 마음을 말함. <楞嚴經 1권>
(344) 적멸(寂滅,2239)-뉴사전 : 평안해지는 것. 조용히 가라앉는 것. 정적. 번뇌의 불을 완전히 꺼버린, 마음의 궁극적인 고요함. 심신 일체의 활동을 멈추고 평정(平靜)해지는 것. 적정(寂靜)으로 돌아가 일체의 상(相)을 여의고 있는 것. 열반. 부처님의 경지. 깨달음. 궁극의 깨달음. 깨달음의 경지. 법성진여(法性眞如)의 도리. <俱舍論 8권 9, 10권 3, 14권 16> <維摩經 ㊅ 14권 541上, 547中, 551上, 556下> <華嚴經 5권 ㊅ 9권 423中> <無量壽經 ㊅ 12권 269下> <法華經 1권 ㊅ 9권 4下> (해석예) 열반에 드는 것. <筆記 下 37>
(345) 동(動,508)-뉴사전 : ① 동작. 산, cesta <中論 2·2> ② 진동함. 산, kampita 티, hgul ③ 깨달음. 알아채는 것. 생각을 거기에 모으는 것. 성찰. vita-kka <那先經 B ㊅ 32권 713下> ④ 바람에 보일듯한 유동성을 말함. 원소(元素)로서의 바람의 특성, 바람의 특성.→부동(不動) 산, iana 산, visara .....동작(動作,516)-뉴사전 : ① 작용. <十句義論 ㊅ 54권 1264上> ② 실체로서의 아트만(산, atman)이 활동하는 것. <瑜伽論 6권 ㊅ 30권 306上>
(346) 염처(念處,1766)-뉴사전 : ① 안정된 마음의 관상(觀相). <維摩經 ㊅ 14권 538中> 산, smrtyupasthana <MSA> <MAV. 眞> ② 염(念)을 머물게 하는 곳. 염(念)은 관조(觀照)하는 지혜와 함께 일어나는 염의 심소(心所). 처(處)는 관(觀)하는 대상 경계. 신(身)·수(受)·심(心)·법(法)의 대상을 향하여 부정(不淨)·고(苦)·무상(無常)·무아(無我)라고 관하는 지혜를 일으킬 적에, 염으로 하여금 그 경계에 머물게 하므로 염처 또는 염주(念住)라 한다. <四敎儀註 中下 16>
(347) 사행(四行,1143)-뉴사전 : ① 5계(戒)중에서 불음주(不飮酒)를 제거한 것을 말함. 팔, catuyama <中阿含經 26권 ㊅ 2권 594中 : DN. Ⅲ, p.48> ② 또 사도(四道)·4신통도(神通道)라고도 함. 통달하여 열반으로 향하는 4종의 도(道)를 말함. 고지통행(苦遲通行)·고속통행(苦速通行)·낙지통행(樂遲通行)·낙속통행(樂速通行)의 4가지. <集異門論 7권 ㊅ 26권 395中> ③ 사대(四大). ④ 사대종(四大種). <阿毘曇五法行經> ⑤ 밀교(密敎)에서, 보리(菩提)·복덕(福德)·지혜(智慧)·갈마(羯磨)의 4가지를 말함. <大日經方便會 2권 ㊅ 18권 69下> <楞伽大敎王經 ㊅ 18권 527下> <覺海法語> ⑥ (1) 보원행(報怨行). 아무것도 원망하지 않는 것. (2) 수연행(隨緣行). 모두가 인연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알고, 도에 수순(隨順)하는 것. (3) 무소구행(無所求行). 진리를 아무것도 구하지 않는 것. (4) 칭법행(稱法行). 본성청정(本性淸淨)의 이치에 따라 자리이타(自利利他)를 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 4가지를 행입(行入)이라고 한다. 보리달마(菩提達磨)가 설함.→이입(二入) <略辯大乘入道四行>
(348) 동요(動搖,515)-뉴사전 : 마음이 활동하여 현상세계를 나타내는 것. 산, spandana [spanda라는 말은 불교에서는 그다지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만즈캬송」(제4장) 및 카시미르의 시바파(派)에서 빈번히 사용되고 있음.] .....동요(動搖,621)-국어사전 : ① 흔들려 움직임. 또, 움직여 흔들림. ② 어수선하고 떠들썩하여 갈팡질팡함.
(349) 무상정각(無上正覺,653)-뉴사전 : 더없이 올바른 깨달음. 최고의 깨달음. 뛰어난 깨달음. 무상(無上)의 완전한 깨달음. 산, anuttara samyaksambodhih <有部律雜事 13권 ㊅ 23권 57上 : Divyav. 30> <理趣經 ㊅ 8권 784下> [理趣經을 독송할 때는「無上正覺」이라고 읽는다.] <慈雲 骨相大意 短篇語錄>「成無上正覺」산, anuttaram sa-myaksambodhim adhigacchati 산, anuttaram sa-mmasambodhim abhisambujjhati <長阿含經 2권 ㊅ 1권 16上 : MPS. Ⅲ, 17 : MPS. S. 216>
(350) 전멸(全滅,2037)-국어사전 : 완전히 멸망함. 모두 다 죽음. 모두 패(敗)함.
(351) 증(證,2399)-뉴사전 : ① 깨닫는 것. 깨달음. 분명히 함. 스스로 분명히 알아 의심이 없는 것. 증오(證悟). 증리(證理). 무상(無上)의 진리를 몸으로 실현하는 것. 밝히는 것. 산, saksat-karana <有部律破僧事 6권 ㊅ 24권 127下 : CPS. S. 146> 산, saksatkarana(적멸(寂滅)을 체득하는 것.) <中論 24·27> ② 결과를 증명함. …에 도달함. …를 실현함. 증득(證得)함. 체득함. 도달하는 것. 체험함. 하나가 되다.「증실」(진여(眞如)를 체험함.) <四敎儀註 下本 17> ③ 증명하는 사람. 증인. ④ 지각하는 것. ⑤ 증명함. ⑥ 불교라는 것을 증명하는 기반. 교(敎)와 이(理)의 두가지를 세우다. <眞諦譯 攝大乘論釋 ㊅ 31권 157中> ⑦ 증거. 전거(典據). <上宮維摩疏 中2 ㊅ 56권 42上> ⑧ 증량(證量)의 준말. 진접지각(眞接知覺). (해석예) 깨달음. <頓悟 65> <香月 461> 마음으로 터득하는 것임. <寶聞 上 218>
(352) 생명(生命,1285)-뉴사전 : 목숨. 팔, jivita <五分戒本 ㊅ 22권 197下 : Pacittiya 61> <灌頂經 12권 ㊅ 21권 535中>
(353) 해(解,2751)-뉴사전 : ① 해탈. 팔, mokkha <義足經 ㊅ 4권 176上 : Sn.773> 산, moksa <中論 16> 산, parimo-cana <Lank. 唐> 산, mucyate(해탈한다는 뜻) <中論> <上宮維摩疏 上 ㊅ 56권 24下> <有解 <中論 16·8>「能解衆生縛」산, ban-dhana-moksa <佛所行讚 1권 ㊅ 4권 3中 : Bu-ddhac.Ⅰ,75> ② 깨닫는다. 득도. <玄義 173> <四敎儀註 上本 44> <要集 258> ③ 지(智), 이해(理解). 지식적으로 이해하는 것. 지식에 의한 이해. 의문을 빙해(氷解)하는 것. <玄義 57> <四敎儀註 中本 3> <往生要集 ㊅ 84권 50中> <慈雲 短篇法語>「解我心意」<那先經 A上 ㊅ 32권 694下> <解是乘之本 <上宮勝鬘疏 ㊅ 56권 8中> ④ 결정하는 것. 확실히 아는 것. 산, adhyavasaya <金七十論 5頌 ㊅ 54권 1246上 : Gaud.ad SK.5> ⑤ 해석. 산, vyakhya <Lank. 魏> <玄義 121, 149> ⑥ 생각. <要集 152> ⑦ 신해(信解)와 같음.→신해 <俱舍論 16권 14, 15> 산, adhimukti <Lank. 宋> (해석예) 요해. <圓乘 2820> 요해하는 것. <圓乘 3717> 의해학해(義解學解)의 해(解)임. <香月 2753> 마음에 합점, 자리잡은 것. <香月 2821> 깨달음. <吉輸遺誓諺論>
(354) 정(情,2273)-뉴사전 : ① 유정(有情).→유정 <俱舍論 15권 1> 산, sattva ② 뿌리(根) (산, 팔, ind-riya). 기관. 인식의 기관. <人本欲生經> <維摩經 中下 28> ③ 마음.「有情」이라고 할 때의 정(情). <玄義 13> <要集 136> ④ 생각. 우리들의 보통의 생각. 상식적인 생각. 고집스러운 생각. <五敎章 中 1의 25, 中 2의 16> ⑤ 취의(趣意). (해석예) 성(性)이 활동하는 곳. <辨 4의 9> 정욕임. <香月 2742> 정식(情識)인 마음임. <香月 2293>
(355) 사지(邪智,1135)-뉴사전 : 잘못된 지식. 산, mithya-jnana <Lank. 宋, 唐> <十句義論 ㊅ 54권 1264下> <俱舍論 19권 13> (해석예) 무시이래(無始以來)의 잡수잡선(雜修雜善)의 자력(自力)의 지혜. <香月 2975> .....사지(邪智,1186)-국어사전 : 간사한 지혜.
(356) 악견(惡見,1652)-뉴사전 : ① 6근본번뇌(六根本煩惱)의 하나. 제법의 진상(眞相)에 대하여 그릇된 견해를 일으키는 것. 산, drsti ② 잘못된 견해. 팔, papakam ditthigatam <雜阿含經 5권 ㊅ 2권 30下 : SN. p.109> ③ 더러움을 본질로 하는 견해. ④ 좋지 못한 생각. 진리를 잘못 생각하는 것. 여기에는 5종류가 있다. (1) 신견(身見 산, satkaya-drsti). 인간이 각각 자신이 중심이 되어 있는 상주(常住) 항구적인 실체로서 자신을 지배하는 아(我 : 영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집견(執見). 자신은 언제까지나 자신이라는 데에 마음을 빼앗긴 생각. (2) 변견(邊見 산, antagraha-drsti). 하나의 극단에 마음을 빼앗긴 생각. 여기에는 두종류가 있다. 인간은 죽음에 의해 무(無)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것은 단견(斷見)이며, 모든게 남아서 계속되 간다고 생각하는 것은 상견(常見)이다. (3) 사견(邪見 산, mithya-drsti). 인과(因果)의 관계를 부정하는 생각. (4) 견취견(見取見 산, drsti-paramarsa). 잘못된 견해를 뛰어난 견해라고 생각하여 그것에 집착하는 생각. (5) 계금취견(戒禁取見 산, sila-vrata-paramarsa). 불교외에 계금(戒禁)에 대하여 생기는 그릇된 소견. 인과관계에 있어서 인(因)이 되지 않는 것을 인(因)이라 하고 도(道)가 아닌 것을 도라고 보는 잘못된 생각. 이를테면, 개나 소 따위가 죽은 뒤엔 하늘에 태어난다고 하여 개나 소처럼 풀을 먹고 똥을 먹으며 짐승처럼 행동하는 행위. 산, du-rdrsti (5) 정토교, 특히 정토진종에서는 자력에 마음을 빼앗긴 잘못된 견해를 말한다.
(357) 부인(否認,1069)-국어사전 : 시인하지 않음.
(358) 배척(排斥,963)-국어사전 : 반대하여 물리침. 빈척(擯斥).
(359) 심성(心性,1547)-뉴사전 : ① 불변하는 마음의 본성. 본체.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 등이라고 함. 모든 인간이 태어나면서 갖고 있는 본성. 우주의 절대 이법을 인간의 근원적인 본성으로서 취한 경우의 말. 심자(心字)를 사용하는 것은 마음(정신)이 인간의 생활에 있어서 가장 본원적인 것이기 때문임. 마음은 현상에 있어서 정신작용을 이루는 인간의 주체라든지, 육체에 내재하는 실체 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 <俱舍論 21권 9> 산, citta-dharmata <華嚴經 5권 ㊅ 9권 427上> <信心銘> <正法眼藏 辯道話 ㊅ 82권 19上> ② 중생의 망심. 여래장심. <起信論 ㊅ 32권 579上>
(360) 정(正,2273)-뉴사전 : ① 올바른 것. 산, samyak <中論 23> ② 평정(平定 산, sama)한 형태. ③ 16행상(行相)의 하나로써의 여(如 산, nyaya)의 다른 해석. ④ 정성(正性)과 같음. 열반이라는 것. ⑤ 올바른 지식의 근거. 보통은 양(量)이라고 한역(漢譯)됨.→양(量) ⑥ 바로. 똑바로. ⑦ 주로 하는 것. ⑧ 정사(正使)의 번뇌의 준말. ⑨ 현재분사를 나타냄. …하고 있음.
(361) 정견(正見,2274)-뉴사전 : ① 올바른 견해. 8정도의 하나. 팔, samma ditthi <雜阿含經 8권 ㊅ 2권 49中 : SN. Ⅳ, P.142> ② 있는 그대로 관(觀)하는 것. ③ 올바로 자심(自心)의 실상을 아는 것. 무애지(無碍智). (표현예) 바르게 자성(自性)을 보는 것. <壇經 4권 18> 무루지(無漏智)로써 제법(諸法)의 이치를 관(觀)하는 것. 염념자성(念念自性)으로 향하는 것. <壇經 2권 8> 정견(正見)이라는 것은 제법무아등(諸法無我等)을 관(觀)하여 단멸(斷滅)의 견(見)을 일으키지 않는 것임. <慈雲 正見> -끝-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①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팔, lokuttara <雜阿含經 28권 ㊅ 2권 203上 : MN. Ⅲ, p.72> ②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도(六度) 등. <維摩經 ㊅ 14권 554中> ③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이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의 53>「出世間慧」산,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산, Catvari-aryasatyani 팔,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고(苦)·집(集)·멸(滅)·도(道).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제(諦)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相)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苦)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고(苦)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業)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悟)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5온(蘊) 설(說)을,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을,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에,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성(聖 ; 산, arya 팔,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제(諦 ; 산, satya 팔,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즉, 고제(苦諦 ; 산, duhkha-satya)·집제(集諦 ; 산,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산,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산,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권 1-3> <中阿含經 7권 ㊅ 1권 464中 : MN. Ⅰ,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을 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행(行 : 잠재적 형성력), (3) 식(識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촉(觸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수(受 : 감수작용), (8) 애(愛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취(取 : 집착), (10) 유(有 : 생존), (11) 생(生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선문정로(성철큰스님)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성철큰스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념정종(無念正宗)-(禪門正路-6,성철큰스님,79페)-2 (0) | 2021.03.08 |
---|---|
무념정종(無念正宗)-(禪門正路-6,성철큰스님,79페)-1 (0) | 2021.03.08 |
무생법인(無生法忍)-(禪門正路-5,성철큰스님,66페)-2 (0) | 2021.03.03 |
무생법인(無生法忍)-(禪門正路-5,성철큰스님,66페)-1 (0) | 2021.03.03 |
무상정각(無上正覺)-(禪門正路-4,성철큰스님,45페)-3 (0) | 2021.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