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三性)

악(惡,1652)-뉴사전

근와(槿瓦) 2020. 6. 20. 08:39

(,1652)-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자의 우변에 열반점(涅槃点)을 붙인 것. 실담50(悉曇五十門)·12모운(十二母韻)의 하나. 아자사전(阿字四轉)의 네 번째는 열반문(涅槃門)을 나타낸다.一切遠離不可得이란 뜻이 있다. 나쁜 것. 사람에게 해를 입히는 일. 3()의 하나. 나쁜 행위. 악업. 도덕적인 의미의 악과 좋아하지 않는 업보를 모두 의미한다.作惡得惡<那先經 A32697> 10(十惡)과 함께 언제나 5(五逆)이 말해지는데, 이것은 5역죄(五逆罪)로서 죄의 영역에 들어가는 것이다. 원시불교에서 대승불교까지 일관하여, 인륜 질서의 파괴를 악이라 생각했다. ()와 같음. 보기 힘든 것. <구사론 48, 78, 159, 11>

 

참고

(,1613)-뉴사전 : , a의 음역. 부정의 의미. (서양 고전어의 경우와 같음.) ()·()로 한역. 실담오십자문의 첫 자로서 이 글자를 말의 근본이라 생각해, 여러 가지 뜻과 공덕을 담아 설명함. <妙吉祥根本智 上 20808: Namasamgiti26> <俱舍論 519> 밀교에서는 아()자를 만유의 근원이라 함.아자(阿字) ③「-라고 읽으며, , a의 음역. 선어(禪語)로는 보통 후회하는 의미로서 보통명사 앞에 붙인다. <祖堂集 夾山傳> 특별한 의미는 없으며, 보통 발음을 돕기위해 사용된다. 아유(阿唯)·아로(阿勞) 등과 같음. <碧巖錄 4>

 

열반점(涅槃點,1752)-뉴사전 : 열반성(涅槃聲)과 동일. 산스크리트의 비사르가(, visarga)의 표시를 실담(悉曇)에 있어서는 열반점(涅槃点)이라 부르고, 문자 오른쪽에 점을 찍음. 두 개의 사사각형(斜四角形)으로 되어 있지만, 그중 아랫부분을 먼저, 윗부분을 나중에 찍음.열반성(涅槃聲)실담 <說矩理迦龍王像法 2138> .....열반성(涅槃聲,1751)-뉴사전 : 또는 열반점(涅槃点)이라고도 함. 실담십이모운(悉曇十二母韻)의 하나. 아자사점(阿字四点)의 하나. 문법상으로는 산, visa-rga라고 함. 문자의 우측에 종렬(縱列)의 양점「…」을 찍어 이것을 나타냄. 예를 들면, ~의 우측점. .....실담(悉曇,1531)-뉴사전 : , siddham의 음역. 또한 실담(悉談)·칠담(七曇)이라고도 씀. 성취·길상이라 한역함. 산스크리트의 문자. 원어의 직접적인 자의는 성취하게하는 것이라는 의미이지만, 인도의 개개의 문자를 말한다고 해석할 수 있음. 자모는 47, 모운(母韻) 즉 마다(摩多)12, 자음, 즉 체문은 35, 외에 (r)·(i, I의 윗부분이 -)·(i, I의 윗부분이·)·(i, I의 윗부분이 -)4자를 별마다(別摩多)라 함. <演密鈔 6> <現應音義 2>

 

열반문(涅槃門,1751)-뉴사전 : 열반의 성()에 들어가는 문호(門戶). <無量義經 9384> (해석예) 염불을 이름. 장소사문(葬所四門)의 하나. 북쪽은 음극(陰極)이므로 정적(靜寂)의 열반에 해당하여 열반문이라 함.

 

일체(一切,2159)-뉴사전 : 모든. 수가 많음. 전부. 모두. 전체를 포함해서 말하는 전부의 일체와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소분(少分)의 일체가 있다. , sarva <俱舍論 119, 410·19 > 일체의 법. 5(五蘊)·12()·18()와 같은 각각의 견해에 있어서 법의 체계를 말한다. <俱舍論 29152> <大智度論 12561>

 

원리(遠離,1904)-뉴사전 : 멀리 떨어지는 것. 멀어지다. 떠나가는 것. 제거하다. , , viveka <義足經 4: Sn. 772;915> 더러운 일은 안하는 것. 초월하는 것. 넘어서는 것. 현세의 집착 및 그 집착의 연이 되는 것을 초절, 초월하는 것. 사람들에게서 멀어지는 것. 끊는 것. 파괴하는 것. 물리치는 것. 도망치는 것. <起信論 32575> 인명에서는 어떤 성질을 소유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표현. , vyatireka <入正理論> <俱舍論 142-3·17-18 >

 

불가득(不可得,951)-뉴사전 : 아무리 구해도 인지할 수 없는 것. ()의 다른 이름. 일체법이 모두 공한 것이므로 아무리 얻으려고 해도 얻을 실체(實體)가 없다는 말. 불교에서는 모든 존재에게 고정 불변한 독자적 본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인식될 수 없다. 인정할 수 없다. 그 존재가 지각(知覺)될 수 없다. 있을 수 없다. 불가능하다. 존재하지 않는다. 사물 자체가 존재한다는 집착이 없어지는 것. <諸法不可得> <中論 25·24> 확정적인 본질이 없는 것에 대하여 구해도 얻을 수 없는 것. <景德傳燈錄 慧可傳>

 

(,2751)-뉴사전 : 상해(傷害). 살아 있는 것을 손뇌(損惱)하는 것. (, sattva-vihethana) 해의(害意). 살아 있는 것에 위해를 가하는 것을 즐거워 하는 마음의 작용. 소승의 아비달마에서는 마음의 작용(心所)중의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의 하나. 불해(不害)의 반대.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수번뇌(隨煩惱)의 하나. (해석예) ()라고 하는 것은 사람을 동정하거나 불쌍해 하는 마음이 없는 것. 세상에 자비가 없는 사람이라고 하면 이런 마음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임. <唯識大意 本 18, 19> ()(어떻게)과 동의어. 무엇(어떻게·어떠한·무엇이)과 동의어.

 

삼성(三性,1195)-뉴사전 : 모든 것의 성질을 종교의 윤리적 입장에서 선··무기(무기 : 선이나 악이라고도 결정할 수 없는 마음이나 행위)3가지로 나눈 것을 말함. <俱舍論 10179 > 인도의 유식(唯識)학파에서 말하는 법상종의 근본교의가 된 존재에 대한 3종류의 견해. 모든 것의 본연의 모습이나 본성(本性)을 유와 무, 거짓과 진실이라는 점에서 보아 말함. (1)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 : 허망분별상·분별성). 여러 종류의 연()에서 생긴 실체가 없는 존재를 실체라고 잘못 인정하는 그 존재의 모습. (2) 의타기성(依他起性 : 인연상·의타성). 모든 존재는 연()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 함. (3) 원성실성(圓成實性 : 第一義相·진실상). 그 진실한 본성·진여. 3가지 3()에는 자성(물체로서의 그 자체의 존재)이 없고 공()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3무성(無性)이라 하고, 합쳐서 3성무성(性無性)이라 부름. 3()의 관계는 부즉불이(不即不離)하여 뱀과 새끼줄과 마()에 비유되어 이야기된다. 우인(愚人)이 어두운 밤에 새끼줄을 보고 진짜 뱀(實我으로서의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이라 생각하고 놀래 무서워하였으나 지혜있는 이의 가르침을 받아 뱀이 아니라 뱀과 비슷한 새끼줄이라는 것(依他起性이 거짓 라는 것)을 알게 되고 또한 실체로 있다고 생각되는 새끼줄(실재한다고 생각되는 것으로서의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도 참으로는 실체가 아니라 그 본질은 마()이며(圓成實性), 그 새끼줄은 여러 가지 연()에 의해 마()가 임시로 새끼줄의 형상을 하고 있음에 불과하다는 것임. 줄여서 변()·()·()·3()이라 함.

 

악업(惡業,1655)-뉴사전 : 선업(善業)의 반대. 나쁜 행동. 좋지 못한 결과를 일으키는 신()·()·() 일체의 동작을 말함. , (1) 살아있는 것을 죽이는 것. (2) 도둑질. (3) 남녀간의 음란한 행위. (4) 거짓을 말하는 것. (5) 사람 사이를 이간질하는 말. (6) 난폭한 말. (7) 말을 꾸미는 것. (8) 탐욕. (9) . 분노. (10) 편견의 십악(十惡)이 있다. 사람은 자신의 행위()에 이끌려 6(六道 : 천상·인간·수라·축생·아귀·지옥)으로 간다. 이 수라도(修羅道) 이외는 악업에 의해 끌려가는 악도(惡道)이다. , papam kamma <中阿含經 321628: MN. , p.372>

 

업보(業報,1706)-뉴사전 : 선악의 업인(業因)에 따라 나타나는 고락의 과보. ()에 의한 보답. <歎異抄 7, 13, 14> 업인(業因)과 과보. <華嚴經 39411> 과거의 행위의 과보. <往生要集 8443> , karma-vipaka

 

나선비구경(那先比丘經,327)-뉴사전 : , Milinda-panha. 동진시대 한문 번역. 역자 미상.밀린다왕문경이라고도 한다. 2권본(고려장경에 있음)3권본(송나라장경에 있음)의 두 가지가 전하고, 팔리어본도 있다. 나선비구와 밀린다왕과의 문답에 이르러서는 왕이 불교에 대하여 어려운 것을 물으면, 나선은 낱낱이 세간에 밝혀 알려진 사실을 들어 증거하면서 논리적으로 불교 교리에로 귀납하여 그 이치를 분명하게 말한 것. .....나선(那先,327)-뉴사전 : , Nagasena. B.C. 2세기경 사람. 용군(龍軍)·상군(象軍)이라 번역. 전생의 숙원(宿願)으로 출가하여 아라한과를 얻음. 그때 대진국(大秦國 : 희랍)의 왕자 미란타(彌蘭陀, Mi-linda)가 북인도 책가국(磔迦國)의 사갈성(舍竭城, Sagara)을 점령하니, 그는 나선의 전생 벗으로 숙원에 따라 이 나라의 임금이 됨. 나선은 이 왕과 불교 경론의 깊은 뜻에 대해서 토론하여 그를 설득. 진여연기설(眞如緣起說)의 선구자로서삼신론(三身論)을 지었다 함. .....밀린다(旻隣陀,723)-뉴사전 : , Milinda. 필린다(畢隣陀)라 음역. B.C. 2세기경의 빅토리아계의 인도왕. 왕은 사갈(舍竭 : sagala)성에 주거하면서 현명하여 갖가지 제식을 경건히 행하고 수문경(修聞經)·억염경(億念經) 19종의 학문에 달통했다. 나선비구를 만나 교화를 받았다.

 

십악(十惡,1582)-뉴사전 : 살생·투도(偸盜)·사음·망어·기어·악구·양설(兩舌)·탐욕·진에(瞋恚)·우치의 10가지의 악업을 말함. 이 중 처음 3가지는 몸의 악(), 중간의 4가지는 입의 악(), 마지막 3가지는 마음의 악(). 그래서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議三)이라고 함. <六度集經 4317> <觀無量壽經 12346> <佛本行集經 13656> ()·()·()3가지로 이루는 10종류의 나쁜 행위. 살생·투도·사음·망어·기어·악구·양설·탐욕·진에·사견. <正法眼藏 禮拜得髓 8238>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이 십악(十惡). <一遍上人語錄諺釋 17> 살생, 투도, 사음, 망어, 기어, 악구, 양설, 탐욕, 진에, 우치. <念佛名義集 360>

 

오역(五逆,1815)-뉴사전 : 5가지의 역죄(逆罪). 5종류의 중죄. 또 오역죄(五逆罪)라고도 함. 5가지의 내용으로써 여러 설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은 (1) 어머니를 살해하는 것, (2) 아버지를 살해하는 것, (3) 성자(聖者)를 살해하는 것, (4) 부처님의 신체를 상처입혀 출혈시키는 것, (5) 교단의 화합일치를 파괴하고, 분열시키는 것 등의 5가지의 죄를 든다. (인도의 원문에서는 ·의 순이지만, 한국·중국·일본에서는 ·의 순으로 고쳐졌음.) 이것은 무간지옥(無間地獄)에 떨어지는 죄라하여 오무간업(五無間業)이라고도 함. 이것과 관련된 것에 칠역(七逆)이 있다. <俱舍論 185, 174 참조> <維摩經 14540> <無量壽經 12268> <觀無量壽經 12345> (해석예) 살부(殺父), 살모(殺母), 살아라한(殺阿羅漢), 파화합승(破和合僧), 출불신혈(出佛身血). <念佛名義集 60>

 

오역죄(五逆罪,1816)-뉴사전 : 무간지옥(無間地獄)에 떨어지는 가장 중()한 역죄. 오무간업(五無間業)이라고도 함. 오역과 같음. <往生要集 8441> <安國論 220>

 

무간지옥(無間地獄,624)-뉴사전 : , Avici (아비라고 음역)의 한역. 8열지옥(八熱地獄)의 제8. 또 무구(無救)라고도 한역함. 괴로움을 받는 일이 끊임없기(無間) 때문에 또한, 즐거움이 섞이는 일이 없기 때문에 무간(無間)으로 부름. 격렬한 괴로움이 끊이지 않는 세계. 극고(極苦)의 지옥에서 7()의 철성(鐵城)이 있는데 동()이 끓어 죄인을 죽임. 오역죄(五逆罪)외에 대승을 비방한 자가 떨어짐.팔열지옥 산, avicir (nara-kah) <俱舍論 81 : AKbh. p.111> (해석예) 무간(無間)은 보통은 아비(阿鼻)라고 하고, 무간지옥(無間地獄)은 대초열(大焦熱)의 하욕계최하(下欲界最下)에 있음.

 

무간(無間,623)-뉴사전 : 즉시·바로후에·즉후에·쉼 없는 것·계속되는 것. , anantara <五敎章 下 356> <四敎儀註 中下 1> <往生要集 8435> 무간업(無間業).무간업 무간지옥(無間地獄)의 약어. 아비(阿鼻)지옥.무간지옥 <俱舍論 115> (해석예) 아비지(阿鼻旨)안에는 즐겁고, 괴로움의 중간은 없다. 때문에 무간(無間)이라고 이름 짓는다. 그밖의 지옥안에는 즐거운 교제가 일어나는 일이 있음. , na asmin sukhavicir asti ity Avicir ity apare <俱舍論 116 : AKbh. p.163> 아비(阿鼻)의 한낮 한밤을 인간의 육십소겁기수명일대겁오역(六十小劫基壽命一大劫五逆)의 사람이 매달리는 곳. 그 동안에 고통받을 틈이 없기 때문에 무간(無間)이라고 함. (). 실상의 위치. <百論 僧叡序> 섞임이 없는 것. 결점이 없는 것. 아미타불에 마음이 항상 친근하고, 억념(憶念)하여 끊이지 않는 것. (해석예) 끊임이 없이 되풀이하여 읽는 것. <四要鈔 上末 162>

 

오무간업(五無間業,1798)-뉴사전 : 무간지옥(無間地獄)의 괴로움의 결과를 감수해야 할 오종의 악업, 즉 오역죄(五逆罪). , panca-anantarya <俱舍論 815-16 > (해석예) 오역(五逆)의 일. <香月 2456>

 

오무간(五無間,1798)-뉴사전 : 8대지옥의 제8아비(阿鼻 : , avici)지옥. 이에 5종류가 있다. (1) 취과무간(趣果無間). 이 세상에서 지옥의 고통을 느끼는 죄업과 그 결과를 받는 것 사이에 전혀 거리가 없는 것. (2) 수고무간(受苦無間). 괴로움을 경험하는데 간격이 없는 것. (3) 시무간(時無間). 시간은 연속하여 중단되는 일이 없는 것. (4) 명무간(命無間). 수명은 항상 연속되어 간격이 없는 것. (5) 형무간(形無間). 지옥의 넓이는 8만요자나(, yojana)이고, 신체의 형태도 똑같은 넓이고, 조금도 빈 곳도 없는 것. <地藏菩薩本願經 上> 5종의 무간지옥(無間地獄)으로 떨어지는 행위. 오역죄(五逆罪). <維摩經 14549>

 

오무간죄(五無間罪,1798)-뉴사전 : 오역죄(五逆罪). 어머니·아버지·아라한(阿羅漢)을 죽이는 것, 불신(佛身)에서 피를 내는 것, 불교교단의 단결을 깨는 것. 무간지옥에 떨어지는 5개의 역죄. 오무간업(五無間業)과 같음.오무간업오역죄 <往生要集 8465> <選擇集 8314> [인도의 원문에서는 모()·()의 순이지만 한국·중국·일본에서는 부()·()의 순으로 고쳐졌다.]

 

무간업(無間業,624)-뉴사전 : 오역죄(五逆罪). (1) 살모(殺母 , matr-ghata), (2) 살아라한(殺阿羅漢 , arhadvadha), (3) 살부(殺父 , pit-ghata), (4) 파승(破僧 , samgha-bheda), (5) 어여래소악심출혈(於如來所惡心出血 , tathagatasyantikedusta-citta-rudhirotpadanam)를 오무간업(五無間業 , papnca anantaryani karmani)이라 함. 매우 무거운 죄. <俱舍論 416 > (해석예) 무간지옥(無間地獄)의 것을 무간(無間)으로 함. 무간지옥의 과()를 받는 업()이기 때문에 무간업(無間業)이라고 함.

 

(,2364)-뉴사전 : ·. , papa <義足經 Sn.790> 사람으로서의 길()에 반대하는 의미. , adharma <中論> 여러 종류의 착한 사람이 비난받는 일. <俱舍論 410> 왕이 제정한 법률을 위반하는 것. 살생·망어(妄語) 등을 말함. <金七十論 2> 비구가 세속인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 바람직하지 않은 보답. 나쁜 행위의 보답.作惡得罪」⑧ 재앙. 고통을 말함. 통상은 죄와 고뇌와는 다른 개념인데 옛날에는 거의 같이 생각되어졌던 것 같음. <阿毘曇五法行經>

 

원시불교(原始佛敎,1908)-뉴사전 : 후세에 발달한 대승불교에 대해 석존재세시대(釋尊在世時代)에서 20부파의 분열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불교를 말함. 곧 불교의 초기에 교리가 아직 다양하게 전개 또는 정리되지 않았을 때의 불교. 또는 석가시대로부터 아쇼카왕(B.C. 268~B.C. 232)시대까지의 불교. 초기불교라고도 한다. 석존의 연대론에는 약 100년의 차이를 갖는 두 개의 설이 있어, 이 시대를 약 100년간 혹은 200년간으로 보고 있다. 대체로 석존의 2대 법손 또는 그 다음 세대까지를 가리키며, 이 시대에 석가가 교리를 펴고 그의 입멸 후에 그의 가르침을 모아 이것을 포교할 제도가 확립되었다. 현재 원시불교의 자료라고 일컫는 것은 여러 가지의 것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모든 것을 불설(佛說)이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이른바 54아함의 경장(經藏)과 율장은 그 태반의 교리가 이 시대에 만들어졌다. 불설을 거의 그대로 받들고 교단의 결속도 단단하여 점차 교세를 넓혀 중인도 일대에서 활약하게 되었으나 그 가운데서 보수와 진보의 두 파가 갈려, 불교의 다음 시대인 부파불교시대로 옮겨 간다. 이 시대의 경전에서는 불교 교설의 가장 오래된 원형적인 것이 포함되어 있음. 원시불교라는 말은 명치(明治) 이후의 불교 연구가에 의해 쓰여지게 되었다.

 

대승불교(大乘佛敎,447)-뉴사전 : 대승이라 함은 큰 탈 것이라는 의미로 자기 혼자의 깨달음을 위해서가 아니고 많은 사람들을 구제하는 거대한 탈 것과 같은 불교라고 하는 것. 소승불교에 대한 것임. 기원전후 무렵부터 수행승이 교단과는 별도로 재가(在家)불교신자의 단체가 각지에 성립되어 그들은 스스로를 보디사트바(, bodhisattva 보리살타(菩提薩埵), 생략하여 보살), 즉 깨달음을 구하는 자라 불렀다. 보살은 그때까지 부처님의 전생을 얘기하는 전생담 중에서 수행중의 부처님을 가리키는 말로서 사용되고 있던 것을 자신들 모두는 부처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보살이라 칭할만하다고 확신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초 기간은 탑과 사당을 참배하는 것에만 그쳤으나 그중의 깨달음에 진보적인 자들이 자기의 경전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된다. 우선반야경이 기원전후 무렵에 성립하고 계속해법화경」「유마경」「화엄경」「무량수경등이 연이어 각각의 보살들에 의해 작성되어 이것들이 합류하여 대승불교가 되었다. 후기의 대승불교는 힌두교와 인도의 토속신앙에 강하게 영향 받아 현저히 밀교화했으나 회교도의 인도침입과 함께 멸했다. 대승불교는 중국·조선·일본·티벳·몽고·베트남 등에 전해져 각각 독자의 발전을 이루었다. , mahayana.

 

지옥(地獄,2430)-뉴사전 : 지하에 있는 감옥. 고통이 가득찬 세계. 현세에 악업(惡業)을 행한 자가, 사후 그 보답을 받는 곳. 죄업의 결과로서 받게 된 생존 상태 및 환경. 삼악도(三惡道)·오취(五趣)·육도(六道)·십계(十界)의 하나. 경론(經論)에 따라 여러 종류로 말하지만, 무간(無間)·팔열(八熱 : 八大)·팔한(八寒)·고독(孤獨) 등의 지옥이 있고, 팔대(八大) 또는 팔한지옥(八寒地獄)의 하나하나에는, 16소지옥(十六小地獄 : 십육유증지옥(十六遊增地獄)이 있어, 모두 염부제(閻浮提) 아래, 2(또는 32) 유순(由旬)의 장소가 있다고 함. 흑사(黑沙)·비시(沸屎)·철정(鐵釘)·기아(饑餓)·목마름()·일동확(一銅鑊)·다동확(多銅鑊)·석마(石磨)·농혈(膿血)·양화(量火)·회하(灰河)·철환(鐵丸)·근부(釿斧)·시랑(豺狼)·검수(劍樹)·한수(寒水)의 각 지옥으로, 이 중에서 필설(筆舌)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을 받는다고 함. <長阿含經 191121以下> <起世經 地獄品 1320以下> <起世因本經 地獄品 1375以下> <雜阿含經 36> <俱舍論 81, 5-7 > <正法念處經 地獄品> <華嚴經 49416> <觀無量壽經 12341> <灌頂經 1221地獄品> (해설) 지옥에 관한 경론(經論)의 소설(所說)도 여러 가지이다. 처음에는 지옥이 셀 수 있을 정도였던 것 같음. 옛날 경전인십필니이경(十八泥梨經)18지옥을 세어 설명할 뿐이었다. <十八泥梨經 17520-522,숫타니파아타코카리야경 참조>. 지옥의 체계로서구사론에 설명한 것을 그 전통적 해석에 따라 설명하면 다음과 같음. [] 팔열지옥(八熱地獄 , usnia astau mahanarakah). (1) 무간지옥(無間地獄 : 아비지옥(阿鼻地獄 , avicir mahana-rakah). 괴로움을 받는 것이 끊이지 않으므로 무간이다. 또 즐거울 때가 없으므로무간(無間)이라고 하지만, 어원은 분명하지 않고, 아마 통속어원해석에 근거한 해석일 것이다. (2) 극열지옥(極烈地獄 , pratapanah narakah). 내외자타(內外自他)의 몸이 함께 맹화(猛火)를 내어 서로 뜨겁게 하여 상처를 입히므로 붙인 이름. (3) 염열지옥(炎熱地獄 , tapanah[narakah]. 불이 몸에 닿아 돌고, 불꽃에 몸이 타서 그 열에 견딜 수가 없으므로 붙여진 이름. (4) 대규지옥(大叫地獄 , maharauravah [narakah]. 심한 고통에 보대끼어 큰 울부짖는 소리를 내고, 슬픈 소리를 지르므로 붙여진 이름. (5) 호규지옥(號叫地獄 , rauravah [narakah]. 많은 고통에 보대끼어 슬픈 비명을 지르므로 붙여진 이름. (6) 중합지옥(衆合地獄 , samghatah [narakah]. 많은 고통이 집합하여 몸에 다가와 몸에 상처를 입히므로 붙여진 이름. (7) 흑승지옥(黑繩地獄 , kalasutrah [narakah]. 먼저 흑승(黑繩 악업)을 가지고 신체수족을 묶고, 나중에 도려 파내므로 붙여진 이름. (8) 등활지옥(等活地獄 , samjivah [narakah]. 중고(衆苦)가 몸에 닥쳐와, 그것을 견디어 내는 것이 죽는 것과 같고, 결국은 원래와 같이 소생하므로 붙여진 이름. [] 팔한지옥(八寒地獄 , sitanaraka astau). <AKbh. p.164> (1) 마하발특마지옥(摩訶鉢特摩地獄 , mahapadmah [narakah]). 추위 때문에 몸이 변하여 꺾여 찢어지는 것이 대홍연화(大紅蓮華)와 같으므로 붙여진 이름. (2) 발특마지옥(鉢特摩地獄 , padmah [narakah]. 격심한 추위가 몸에 닥쳐와, 몸이 변하여 꺾이고 찢어지는 것이 홍연화(紅蓮華)와 같아서 붙여진 이름. (3) 온발라지옥(?鉢羅地獄 , utpalah [narakah]. 격심한 추위가 몸에 닥쳐와, 몸이 변하여 꺾이고 찢어지는 것이 청련화(靑蓮華)와 같아서 붙여진 이름. (4) 호호파지옥(虎護婆地獄 , huhuvah [narakah]. 괴로움에 견디지 못하고, 호호파(虎虎婆)라고 하는 소리를 지르므로 붙여진 이름. (5) 학학파지옥(臛臛婆地獄 , hahavah [narakah]. 괴로움에 견디지 못하고, 하하바라고 하는 소리를 지르므로 붙여진 이름. (6) 알석타지옥(??咤地獄 , atatah [narakah]. 괴로움에 견디지 못하고, 아타타라고 하는 소리를 지르므로 붙여진 이름. (7) 니랄부타지옥(尼剌部陀地獄 , nararbudah [narakah]. 추위가 몸에 닥쳐 몸의 수포(水皰)가 찢어지므로(, nirarbuda) 붙여진 이름. (8) 알부타지옥(?部陀地獄 , ar-budah [narakah]. 격심한 추위가 몸에 닥쳐와 그 몸에 물집(, arbuda)이 생기므로 붙여진 이름. 이러한 이름이 붙여진 이유에 대해서는,이 가운데에서는, 유정(有情)이 격심한 추위에 닥치어서, 몸과 소리가 견디지 못하고 떨어지게 되어 그 이름을 붙인다.라고 되어 있다. [] 특히 팔대지옥(八大地獄)에 부수되어 있는 16의 부수적 지옥(, utsada) ()에 대한 서술은 매우 생생하다. 아마도 동아시아의 지옥회화도의 원전이 하나라고 생각될 수 있을 것이므로,구사론의 한역문을 써내려가, 약간의 설명을 더하여 소개해 보자. 16의 증(, ut-sada 부수적 지옥)이란, 8개의 나락가(捺落迦 , naraka 지옥)4가지의 [측면]의 문밖에 각각 4개의 곳이 있다. 하나는, 당외증(煻煨增 , kukulam [utsadah]. 말하자면, 이 증()의 안에는 당외(불기가 남아 있는 재)가 무릎을 누그러지게 한다. 유정(有情)은 저기에 놀아 겨우 발을 떨어뜨릴 때에(산스크리트 원문에 의하면, 그것에 던져 빠졌을 때에), 피부와 살과 피는 모두 타버려 떨어진다. 다리를 들면, 돌아서 원래대로 피부와 살과 피가 생겨서 다시 회복되는 것 본래와 같음. 둘째는, 시분증(屍糞增 , kunapam gutha-mrttika [utsadah]. 말하자면, 이 증()의 안에는, 시분(屍糞)의 진창으로 가득차 있다. 안에는 많은 낭구타(娘矩咤 , nyankuta)인 벌레가 있고 그 날카로운 주둥이는 마치 바늘과 같음. 몸은 하얗고 머리는 검다. 유정(有情)이 저기에 노니 모두 이 벌레 때문에 피부를 물리고, 뜯기며, 뼈가 부서지고, 그 골수를 먹혀버린다. 셋째는, 봉인증(鋒刃增 , ksura-dharah [utsadah]. 말하자면 이 증()안에 또 세종류가 있다. (1) 도인로(刀刃路 , asidharah , ksuramarga , ksuradharacito mahapathah). 말하자면, 이 가운데에서 칼을 내리 누름으로해서 대도(大道)를 이룬다. 유정(有情)은 저기에 노니, 겨우 발을 떨어뜨릴 때에, 피부와 살과 피는 모두 끊어지고, 부서져 떨어진다. 다리를 들면 다시 원래대로 피부와 살과 피가 생기고 회복되는 것은 본래와 같음. (2) 검엽림(劍葉林 , asipattravana). 말하자면, 이 숲위에는 아주 예리한 칼을 가지고 나뭇잎을 자른다. 유정(有情)이 저기에 노니, 바람이 나뭇잎을 불어 떨어뜨리고, 신체의 여러 부분을 찔러, 골육(骨肉)이 영락한다. 바둑강아지가 있어서 물어 뜯어 이것을 먹는다. (3) 철자림(鐵刺林 , ayahsalmalivana). 말하자면, 예리한 철사로 찌르는 것임. 이 긴 것은 16(: 32)이다. 유정(有情)이 고통을 참지 못해 나무를 오르락 내리락할 때에, 뾰족침이 아래위로 찔러댄다. 철사침이 있는 새가 있어서 유정(有情)의 안청심간(眼晴心肝)을 찾아 쪼아내어, 서로 싸우며 먹는다. 도인로(刀刃路) 등의 세종류는 다르다고는 해도, 철꼬챙이인 것은 같으므로 하나의 증()으로 본다. (4) 열하증(烈河增 , utsado nadivaitarani). 말하자면, 이 증()의 양()의 넓이에, 가운데에 데워진 알카리성의 물(, ksarodaka)을 가득채운다. 유정(有情)은 안으로 들어가고, 혹은 뜨고 혹은 잠기고, 혹은 거꾸로, 혹은 똑바로, 혹은 가로로, 혹은 굴러 데워져서 죽을 지경이 된다. 큰 독안에 잿물을 가득채워 넣고, 호마·쌀 등을 놓고 아주 센 불이 아래에서 타면, 호마 등은 안에서 상하고 회전하여 온통 졸여지는 것과 같음. 유정(有情)도 또한 그러한 것임. 예를 들어 도망하고자 해도, 양 절벽위에 여러 옥졸이 있어서 손에 칼창을 잡고 물러나게 하기 때문이다. 이 강은 땅을 파서 만든 연못과 같이 앞의 셋은 원()과 비숫하다. 이 지옥의 네 개의 측면에 각각 네 개의 증()이 있다. 그러므로 모두 16이라고 한다. 이것은 이 증상(增上)에 극도로 형해(刑害)를 받는 곳이므로 증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이 지옥안에서 해를 입고, 또한 해로운 것을 만나기 때문임. 어느 사람이 말하길 유정(有情)이 지옥에서 나와, 다시 이 고통을 만나므로,()을 이룬다고 함. 이들 지옥 중, 대부분의 것은 힌두교의 신화로부터 도입된 것인 것 같음. 위에서열하증(烈河增)이라고 되어 있는 것은, 산스크리트원문에 의하면, 바이다라니강(, nadi Vaitarani)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서사시마하바라타에 있어서는, 대지(大地)와 하계(下界)를 분할경(分割境)을 이루는 신화적인 강이다. 또한 그 외에도 지옥은 존재하지만, 그들은고지옥(孤地獄)(, pratyekana-rka)이라고 불리며, 중생 각각의 각기 다른 업()을 초래하는 곳이라고 함.지옥졸(地獄卒)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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