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기(四無記,1067)-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일체 만유의 도덕적 성질의 분류에 3성(性)이 있는 중, 선악이 결정되지 아니하여, 선악의 결과를 불러 올 힘이 없는 무기성을 네가지로 나눈 것. ① 유식가에서 말하는 것. (1) 능변무기(能變無記). 무기의 심(心)·심소(心所). (2) 소변무기(所變無記)니, 무기의 색법(色法)·종자(種子). (3) 분위무기(分位無記)니, 무기의 불상응법(不相應法). (4) 승의무기(勝義無記)니, 허공과 비택멸(非擇滅). ② (1) 이숙무기(異熟無記)니, 선악의 업종자를 증상연(增上緣)으로 하여서 얻는 과보. (2) 위의무기(威儀無記)니, 위의로심(威儀路心)이라고도 한다. 앉고 서고 사는 동작 등을 일으키는 마음의 성질이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닌 것. (3) 공교무기(工巧無記)니, 공교처심(工巧處心)이라고도 한다.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 물품을 만드는 신공교(身工巧)와, 노래를 부르는 등의 어공교(語工巧)를 일으키는 마음의 성질이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닌 것. (4) 변화무기(變化無記)니, 정력(定力)으로 사람과 궁전 등을 변작(變作)하는 마음이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닌 것.
참고
만유(萬有,568)-뉴사전 : 우주간에 있는 삼라만상. .....삼라만상(森羅萬象,1171)-뉴사전 : 우주사이에 존재하는 헤아릴 수 없는 일체의 것. 상(象)은「역경(易經)」에 의하면 나타난다라는 뜻.
삼성(三性,1195)-뉴사전 : ① 모든 것의 성질을 종교의 윤리적 입장에서 선·악·무기(무기 : 선이나 악이라고도 결정할 수 없는 마음이나 행위)의 3가지로 나눈 것을 말함. <俱舍論 10권 179 등> ② 인도의 유식(唯識)학파에서 말하는 법상종의 근본교의가 된 존재에 대한 3종류의 견해. 모든 것의 본연의 모습이나 본성(本性)을 유와 무, 거짓과 진실이라는 점에서 보아 말함. (1)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 : 허망분별상·분별성). 여러 종류의 연(緣)에서 생긴 실체가 없는 존재를 실체라고 잘못 인정하는 그 존재의 모습. (2) 의타기성(依他起性 : 인연상·의타성). 모든 존재는 연(緣)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 함. (3) 원성실성(圓成實性 : 第一義相·진실상). 그 진실한 본성·진여. 이 3가지 3성(性)에는 자성(물체로서의 그 자체의 존재)이 없고 공(空)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3무성(無性)이라 하고, 합쳐서 3성무성(性無性)이라 부름. 이 3성(性)의 관계는 부즉불이(不即不離)하여 뱀과 새끼줄과 마(麻)에 비유되어 이야기된다. 우인(愚人)이 어두운 밤에 새끼줄을 보고 진짜 뱀(實我의 相으로서의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이라 생각하고 놀래 무서워하였으나 지혜있는 이의 가르침을 받아 뱀이 아니라 뱀과 비슷한 새끼줄이라는 것(依他起性이 거짓 我라는 것)을 알게 되고 또한 실체로 있다고 생각되는 새끼줄(실재한다고 생각되는 것으로서의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도 참으로는 실체가 아니라 그 본질은 마(麻)이며(圓成實性), 그 새끼줄은 여러 가지 연(緣)에 의해 마(麻)가 임시로 새끼줄의 형상을 하고 있음에 불과하다는 것임. 줄여서 변(遍)·의(依)·원(圓)·3성(性)이라 함.
선악(善惡,1322)-뉴사전 : ① 선과 악. <灌頂經 12권 ㊅ 21권 536上> ② 선업(善業)과 악업(惡業). ③ 선악을 구별하는 것. 팔, sanna 5온(蘊)의 하나. 상(想), 표상작용(表象作用). <那先經 A·B ㊅ 32권 696上, 706上 Mil. p. p.26> .....표상(表象,2703)-국어사전 : ① 대표적인 상징. ② 철학에서의 이데아(idea). ③ 심리학에서, 감각을 요소로 하는 심적 복합체를 이르는 말. 의식 중 과거의 인상이 재현된 것, 또는 어떤 대상을 지향하는 의식 내용을 가리킴. 심상(心象). .....심상(心象·心像,1483)-국어사전 : 감각기관의 자극 없이 의식 속에 떠오르는 상. 영상. 표상. .....심상(心想,1547)-뉴사전 : ① 마음의 작용. 마음의 상념. 마음의 생각. <觀無量壽經 ㊅ 12권 342下> <往生要集 ㊅ 84권 55中, 73中> ② 마음과 그 작용인 상념. 이것을 적정케 하는 것이 선(禪)임. <隨聞記 2권>
무기성(無記性,629)-뉴사전 : 무기(無記)인 것.→무기(無記)→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유식가(唯識家,1947)-뉴사전 : 법상종(法相宗)의 다른 이름. .....법상종(法相宗,820)-뉴사전 : 유식종(唯識宗)·응리원실종(應理圓實宗)·중도종(中道宗)이라고도 한다. 소의경전(所依經典)은「해심밀경」「성유식론」「유가사지론」. 인도에서는 무착·천친이 세우고, 중국에서는 현장(玄奘)이 인도의 계현론사(戒賢論師)에게 배워 가지고 와서 규기(窺基)에게 전하다. 규기는 자은사에 있었으므로 일명 자은종(慈恩宗). 우리 나라에서는 신라의 원측(圓測)이 당나라에 가서 현장에게「유식론」「유가론」을 배우고「유식소초(唯識疏鈔)」를 지었다. 신라 경덕왕 때에 진표가 금산사에서 계법(戒法)과 점찰법(占察法)을 겸해 닦아 실행하고, 법상종의 종지를 제자 영심(永深)·보종(寶宗)·신방(信芳) 등에게 전하여 법주사·동화사 등에서 크게 떨쳤다. 이 종은 우주 만유의 본체보다도, 현상을 세밀히 분류 설명하였으므로 법상종이라 하며, 유식종이라 함은 온갖 만유는 오직 식(識)이 변해서 이루어진 것에 불과하다고 말하기 때문. 이 종파의 주장은 불교의 유식론으로서 만유는 오로지 아뢰야식으로 연기(緣起)한 것이라 한다. 그 연기의 주체인 능변(能變)의 시초는 제8식이요, 2능변은 제7식, 3능변은 통6식이라 하고, 이것들은 다 내심(內心)으로 외경(外境)을 변현하는 것이므로 삼계유일심(三界唯一心)·심외무별법(心外無別法)이라 말한다. 만유를 분류하여 오위백법(五位百法)으로 정하며, 만유의 참된 실재와 허망과를 밝히기 위하여 3성(性)을 말한다. 식(識)이 바깥 경계를 인식하는 과정에 나아가서는 이를 4분(分)으로 나누어 세밀히 설명하고, 유식의 이치를 깨달아 알게 하는 방법으로 5중유식관을 세웠다. 중생의 해탈하는 방법에 나아가서는 5성(性)이 각각 다르다고 말하여 영구히 해탈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고 주장. 또 그 종의 3승교만이 진실하고, 다른 종파의 1승교는 가설(假說)이라 하므로 일반에서 이 종을 권대승(權大乘)이라 일컫다. 인도에서는 본래 중관종(中觀宗)에 대립하여 유가종이라 부르던 것인데 불멸 후 900년 경에 미륵이 중인도에 내려와서「유가사지론」「분별유가론」「대장엄론」「변중변론」「금강반야론」을 말하고, 무착·천친이 이를 이어받아「섭대승론」「현양성교론」, 혹은「섭대승론석」「유식삼십송」등을 지어 교의(敎義)를 발휘. 호법 등 10대론사는 또 세친의「유식삼십송」을 주석(註釋)하여, 유식의 이치를 크게 선전. 호법의 문하(門下)에 계현(戒賢)이 당시에 중국으로부터 건너간 현장에게 그 법을 전하다. 현장은 돌아와 10대론사의 해석을 합하여「성유식론」을 짓고, 그 제자 규기는「유식론술기」「육식론추요」를 지어 본종의 교의를 크게 이루었다. 이「유식론추요」와 혜조(慧照)의「유식요의등」과 지주(智周)의「유식연비초」는 유식의 3대소(大疏)라 하여 본종을 연구하는 좋은 재료가 되었다.
능변무기(能變無記,373)-뉴사전 : 4무기(無記)의 하나. 제8아뢰야식은 만물을 일으키는 근본이므로 능변이라 하고, 이 식은 무기의 성질이므로 능변무기라 한다. .....사무기(四無記)→위 본문. .....아뢰야식(阿賴耶識,1625)-뉴사전 : 아뢰야는 산, alaya-vijnana 산, alaya-akhya-vijnana중의 산, alaya의 음역. 식(識)은 산, vijnana의 한역. 티, kun gshi rnam (par)ses(pa) ① 현장(玄奘)이후의 새로운 역어이며, 구역으로는 아려야식(阿黎耶識)·아리야식(阿梨耶識)이라 한역하고 장식(藏識)이라고도 함. 유식설(唯識說)에서 말하는 가장 근본적인 식의 작용. 감춰진 잠재의식.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식. 실제로 계속 작용하고 있는 식(識)(산, pravrtti-vijnana 7識)이라고도 한다. 근본식(根本識)(산, mula-vijnana) 비가시적, 비현상적으로 의식하는 의식과 같은 것. 아라야란 저장소란 의미이므로 뭔가 실체적 장소적인 해석을 일으키기 쉬우나 그 본성은 비어(空) 있다고 한다. 유식설(唯識說)에서는 개인 존재의 주체, 또한 윤회의 주체이며, 신체속에 있는 미세한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② 호법(護法)의 교의에 의하면 8식(八識)을 인정하는 내에서의 제8식. 제7식을 소의(所依)로서 종자(種子)·5근(五根)·기세계(器世界 : 자연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작용이 있는 식(識). 일체의 모든 법의 근본. 모든 법의 종자를 따서 가질 수 있는 마음. .....능변(能變,373)-뉴사전 : 변화하게 하는 주체. 변화하게 하는 자. 유식종(唯識宗)에서 식(識)을 가리킴. 식은 상분(相分)·견분(見分)을 변하여 나타내는 것이므로 능변이라 한다. 이 식에는 이숙식(異熟識)·사량식(思量識)·요별식(了別識)의 3종이 있다.→전변(轉變) <成唯識論 ㊅ 31권 7下> .....이숙식(異熟識,2066)-뉴사전 : 아뢰야(阿賴耶)식의 다른 이름. 3능변(三能變)의 제1의 다른 이름. 과거의 업보에 의해 생겨난 결과로서의 식(識).→삼능변. 산, vipaka-vijnana <成唯識論 1권 ㊅ 31권 5中> .....사량식(思量識,1058)-뉴사전 : 유식에서 8식을 말하는 중에 제7말나식(末那識).→사량능변식(思量能變識) .....요별식(了別識,1860)-뉴사전 : 요별경식(了別境識)과 동일. 산, khyati-vijnana <Lank. 魏> .....요별경식(了別境識,1860)-뉴사전 : 경(境 : 대상)을 요별(了別 : 인식)하는 식(識)의 의미. 유식설(唯識說)에서 육식(六識)을 말함. 대상을 인식하는 것을 주로하는 기능이므로 이렇게 말함.「能了別境名爲識」<成唯識論 ㊅ 31권 26中>
무기(無記,628)-뉴사전 : ① 무기답(無記答)이라고도 함. 다른 제종교제학파(諸宗敎諸學派)로부터 받은 십사(十四)의 형이상학적 질문에 대해, 석존(釋尊)이 침묵하고 대답 해주지 않은 것을 14무기(十四無記 : 십사불가기(十四不可記)라고 함.→십사난(十四難) <俱舍論 19권 17> ② 삼성(三性)중 하나. 선(善)도 악(惡)도 아닌 것. 이것은 과보(果報)를 가져오지 않음. 유복무기(有覆無記)와 무복무기(無覆無記) 2종류로 분류함. <十誦律 ㊅ 23권 252上> ③ 기억이 없는 것. (해석예) 기(記)는 기록하는 것. 기(記)는 기별(記別)의 뜻. 기별해야 할 일 없이 의미가 없다는 말임.
심(心,1540)-뉴사전 : ① 마음. 우주의 존재 일반에 대한 인간의 정신. 심왕(心王)이라고도 함. 산, citta 「마음을 허적(虛寂)하게 가라앉히다」② 지의(智顗)는 산, citta를 산, ci(겹쳐 쌓는다)라는 어근(語根)으로부터 왔다고 이해하고,「積聚精要」로 해석하고 있음. 이것은 인도에서의 통속어원해석을 받고 있는 것임. ③ 사고(思考)의 기관. 보통은 의(意)라 한역됨. 6근(六根)의 하나. 산, manas ④ 오온(五蘊)의 하나. 식(識). 식별작용. 팔, vinnana. ⑤ 마음은 의(意) 및 식(識)과 동일하다고 여겨짐. 산, citta ⑥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순수하게 대상 그 자체를 보는 것. 산, vijnana ⑦ 마음, 생각, 기분 산, asaya ⑧「心…界」눈(眼) 등의 6식(識)과 뜻(意). 산, citta-dhatavah ⑨ 마음에 속하는 것. 심작용. 산, cai-tasi(마음의). ⑩ 우리들의 존재의 근저에 있는 원리로서의 마음. 심성(心性).「世界唯一心, 心外無別法」「一心一切法, 一切法一心」등이라 함. →유심. ⑪ 각종의 불신(佛身)이 시현되는 곳의 근본인 깨달음의 마음의 실체. ⑫ 육식(六識)과 같음. ⑬ 유식설(唯識說)에서는 (1) 사량심(思量心). 사려를 본질로 하는 제7식(第七識). (2) 제8아뢰야식(識). 여러 가지 종자를 모아 모든 법을 현출(現出)시키는 원리. 집기심(集起心). 편상(遍常)의 인식기능의 근저에 있는 잠재의식. →아뢰야식. ⑭ 심장. 우리들의 심장으로, 밀교(密敎)에서는 팔엽(八葉)의 심연화(心蓮華)로 해석함. ⑮ 또한, 초목에도 마음이 있다고 생각함. ⑯ 찰나(刹那). ⑰ 상캬철학에서 사고기관(思考機關 : 마나스 산, manas)을 말함. [해설] 불교에서는 심(心)은 색(色 산, rupa 물질), 또는 신(身 산, kaya 육체)의 반대. 심(心)은 상세히는 심(心 산, citta)·의(意 산, manas)·식(識 산, vijnana)의 3가지로 나누어 설명됨. 소승의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이 3가지는 같은 것으로 여겨지지만, 대승(大乘)의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심(心)은 모든 현상의 발생원인의 집합으로서, 여기서부터 모든 현상이 일어나는 곳이라는 근본원리(제8아뢰야식)를 가리키고, 의(意)는 사량(思量)의 의미로, 사유작용(思惟作用 제7마나식)을 가리키고, 식(識)은 요별(了別)의 의미로, 인식작용(前 6識)을 가리킴. 또한 마음을 그 주체와 종속작용으로 나눌 때는, 전자를 심왕(心王)이라 말하고, 후자를 심소(心所)로 칭함. 위의 6식(六識) 내지 8식(八識)은 심왕(心王)에 해당함. 심소(心所)는 그에 부수하여 일어나는 세밀한 각종 정신작용임. 또한, 심장(心藏)은 흐뤼드(산, hrd)흐뤼다야(산, hrdaya)라 칭하고, 육단심(肉團心)이라 한역함. 이것은 인간의 내부에 본래 부처가 되어야 할 성질(如來藏心)이 내장되어 있다는 것을 상징한 것임. 마음을 가치의 근원으로 보고, 진심(眞心 : 자성청정심, 본래의 깨끗한 마음)과 망심(妄心 : 번뇌로 상처입은 마음), 상응심(相應心 : 번뇌로 묶인 마음)과 불상응심(不相應心), 정심(定心 : 통일된 마음)과 산심(散心 : 산란심) 등의 이심(二心)으로 분류하고, 혹은 번뇌의 얽힘인 탐심(貪心)·진심(瞋心)·치심(癡心)의 삼심(三心) 등, 여러 가지로 분류됨. 또한, 심(心)과 물(物)이 상의상관(相依相關)으로서 존재하고, 어느 쪽인가가 일방을 실재(實在)로 하여 다른 쪽을 그 나타남으로 보지 않는다고 하는 점으로부터 색심불이(色心不二)가 설명됨. 그러나, 실천의 면에서는 심(心)의 주체성이 강조되는 경향이 강함.
심소(心所,1548)-뉴사전 : ① 심소유법(心所有法)의 준말. 마음에 속하는 것을 말함. 심작용. 마음의 움직임. 정신현상. 정신작용. 심왕(心王)에 대하여 말함. 심작용의 달마(산, dharma)로서는 46종류의 헤아림. 구사(俱舍)에서는 6류 46대지법(大地法)의 10, 대선지법(大善地法)의 10,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의 6, 대불선지법(大不善地法)의 2,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의 10, 부정지법(不定地法)의 8로 나누며, 유식설(唯識說)에서는 6류 51[편행(遍行)의 5, 별경(別境)의 5, 선(善)의 11, 번뇌(煩惱)의 6, 수번뇌(隨煩惱)의 20, 부정(不定)의 4로 나누었다. 심소념(心所念) 참조. ② 유식설(唯識說)에서는 대상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는 것을 말함.「了差別名爲受等諸心所法」.....심소유법(心所有法,1548)-뉴사전 : 심소(心所)와 같음. (해석예) 이 팔(八)의 왕(心王)에게 많은 권속(眷屬)이 있어, 이를 심소유법(心所有法)이라 부르고, 생략하여 심소(心所)라 한다. 이도 마찬가지로 심(心)이지만 각종으로 다양하고, 세밀한 마음(心)을 심(心)의 권속(眷屬)으로 삼는다. <唯識大意 本 9>
소변무기(所變無記,1391)-뉴사전 : 유식종에서 무기법(無記法)을 능변무기·소변무기·분위무기·승의무기의 넷으로 나눈 중, 이것은 제8식에서 변현한 근신(根身)·종자·기세간(器世間)이 선악에 속하지 않은 성질임을 말함.
색법(色法,1278)-뉴사전 : 산, rupa. 물질적 존재. 물건. 일체의 존재하는 것을 색법(色法)과 심법(心法)으로 나누고, 질애(質礙 : 공간적 占有性)가 있는 것을 색법(色法)이라고 함. 질애(質礙)란 동시에 동일 개소를 점유할 수 없는 성질을 말함.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5관에 의해 취해지는 대상은 모두 색법임. 5위(位)의 하나로 심법(心法)의 반대.→색 <俱舍論 7권 1,6,8권 2> <八宗綱要 91>
종자(種子,2356)-뉴사전 : ① 씨앗. 곡물의 종자. 또는 비유적 의미로도 쓰인다. ② 무엇인가를 낳을 가능성.「구사론」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함.「何法名種子, 謂名與色於生 自果所有 展轉隣近功能」③ 유식설에서 법을 낳을 가능성을 말함. 초목의 종자의 별리(別異)에 의해 각종의 싹이 나오듯이 아뢰야식은 각종의 모든 법의 인(因)이라고 생각하는 점에서 이를 종자에 비유하여 말함. 현재 존재하고 있는 사물의 세력을 정지시키고 다시 사물의 존재를 가능하게 하는 원인. 유식사상에서는 제8식인 아뢰야식의 속에 존재하는 생과(生果)의 공능(功能 : 결과를 낳는 가능력). 종자(種子)의 육의(六義). (해석예) 종자라는 것은 모든 법의 종(種)이라. 종자라는 것은 색심(色心)의 제법(諸法)의 기분(氣分)이며 색(色)에도 심(心)에도 각각 실법(實法)은 모든 종자에서 생겨 종자를 훈(薰)함. 기분은 색도 마음도 모두 숨어서 잠겨 그 모양을 보기 어렵고 그러면서 아뢰야식(阿賴耶識)속에 떨어져 취(聚)하는 이 기분(氣分)을 종자라 이름함. ④ 숨겨져 있는 본성. ⑤ 여력(餘力). ⑥ 종성(種性)을 말함. ⑦ 밀교에서 상징적 의의를 갖는 것으로서 해석된 하나하나의 문자. 불·보살 내지 각종 사항을 표시하는 산스크리트문자를 말함. 불·보살의 각존(各尊)을 한글자로 표시한 범자(梵字). 산스크리트 문자(悉曇文字)의 하나하나에 철학적 의미를 포함시켜 그 하나하나의 문자가 어느 한 부처님 또는 보살을 상징한다고 해석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금강계의 대일여래(大日如來)의 종자를 산, vam(?) 태장계의 대일여래의 종자를 산, a(阿)로 함. 산, ha(訶)는 지장보살(地藏菩薩)을 나타낸다.
분위무기(分位無記,949)-뉴사전 : 실제의 사물로서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특수한 상태(分位)에서 설정된 것의 성질은 선·악 어느것도 없기 때문에 무기(無記)임. 유식설에서 불상응행(不相應行)의 성질을 나타내는 말. (해석예) 不相應行亦非實有,…但依色等分位假立, 此定非異色心心所有實體用. <成唯識論 ㊅ 31권 5上> .....불상응행(不相應行,972)-뉴사전 : 심왕(心王)에 결부되지 않은 심소(心所). 5위(位)의 1. 구족하게는 비색비심불상응행법(非色非心不相應行法). 줄여서는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불상응행법(不相應行法)·불상응법(不相應法). 물질도 아니고 정신도 아니며, 심왕(心王)과 상응하는 심소(心所)도 아니면서도 오히려 실재(實在)한 것을 말함. 구사종에서는 14종으로, 유식종에서는 24종으로 나눔. 산, cittaviprayukta <MAV. 眞, 玄> 산, cittaviprayuktah samskarah <AKbh. 眞, 玄> <八宗綱要 9>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1545)-뉴사전 : 심불상응행법과 같음. <구사론 4권 1314 등>→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1546)-뉴사전 : 심불상응이란, 특히 마음에 동반하는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닌 것. 그것은 물체도 마음도 아니며, 그것들 사이의 관계, 혹은 힘, 또는 개념과 같은 특수한 것을 의미함. 비심비물(非心非物)의 원리로 행온(行蘊)에 포섭됨.「법온족론(法蘊足論)」에서는 16종을 들고 있으며, 후에「구사론(俱舍論)」에서 14종으로 정리했음. .....십사불상응법(十四不相應法,1574)-뉴사전 :「구사론」에서 물(物)·심(心)의 어느 것에도 속하지 않고, 또한 법으로써 인정해야 할 불상응법(不相應法)의 14종류를 말함. 득(得)·비득(非得)·동분(同分)·무상과(無想果)·무상정(無想定)·멸진정(滅盡定)·명근(命根)·생(生)·주(住)·이(異)·멸(滅)·명신(名身)·구신(句身)·문신(文身)을 말함.→칠십오법 .....득(得,523)-뉴사전 : ① 얻는 것. 산, prapti ② 몸에 갖추는 것. 물건을 손에 넣는 것. 산, labha <AK. Ⅰ, 38> ③ 소승(小乘 : 有部)의 아비달마에서는, 십사심불상응행법(十四心不相應行法)의 하나. 달마를 획득시키는 원리.→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 산, prapti <俱舍論 4권 14 : AKV. p.143> ④ 사물을 자기 것으로 소유하고, 성취하여 잃지 않는 위치. <瑜伽論 3권 ㊅ 30권 293下> ⑤ 종자(種子)의 공능(功能). <八宗綱要 247> ⑥ 정토종에서는, 정토에 왕생하여 열반을 얻는 것. 획(獲. 얻음)에 대응하는 말. 산, prapti <Lank. 宋, 魏> .....비득(非得,1007)-뉴사전 : ① (어떠한 법의) 분리의 원리. 14의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의 하나. 득(得)의 역작용을 가진 법. 어떠한 법이 색심(色心) 등에서 멀어질 때 필요한 (비색(非色)·심(非心)) 실재하는 원리이고, 단지 과거와 미래의 법의 위에 있고, 현재의 법에는 없다. 예를 들면, 번뇌를 끊을 때 끊을 수 있는 번뇌와 신심(身心)과의 사이에, 일종의 비득(非得)이 생겨 두 개를 사이에 두는 것임. 법(法)과 비득(非得)과의 관계에 의해 법전비득(法前非得)·법후비득(法後非得)·비전비후득(非前非後得)의 3가지로 분류함.→득(得) 산, aprapti <AK. Ⅱ, 35> <俱舍論 4권 14 : AKV. p.143 ; 153> ② 선근(善根)을 계승하여 지키지 못하는 것. 산, asamanvaya <AK. Ⅳ, 80> .....동분(同分,512)-뉴사전 : ① 중동분(衆同分)과 동일. 많은 물건 가운데서 공동한 부분이란 뜻. 모든 법으로 하여금 서로 비슷하고, 서로 같게 하는 물질도 아니고, 정신도 아닌 법을 말한다. 이를테면 사람은 사람끼리, 원숭이는 원숭이끼리 저절로 비슷하고 서로 같은 것은 모두 이 동분에 의한 것. 이것을 중동분과 법동분의 2종으로 나눔.→중동분 산, sabhagata (산, sattva-samya) (有情의 공통성.) <俱舍論 5권 1 : AKv. p.157> <AK. Ⅱ, 35, 41, 48> <俱舍論 5권 1 : AKbh. p.67> 산, nikaya <AK. Ⅲ, 3> <八宗綱要 91> ② 대상(對象)이 지금, 주관에 의해 인식되지 않아도, 과거나 미래에 반드시 인식되는 것으로 정해져 있을 때, 그 대상을 동분(同分)이라고 함. 산, sa-bhaga <AK. 1, 39 : 42> ③ 근(根)·경(境)·식(識)의 세가지가 상대하여 각자의 작용을 하는 것을 말함. 분(分)은 자기의 작용. 혹은 등분(等分)·자분(自分)·유분(有分)이라고도 함. 곧 5관과 대상 경계와 인식작용과의 셋이 서로 교섭되어 자기의 업(業)을 이루는 것을 동분이라 한다. 이를테면, 안근(眼根)은 색채나 형태 등의 대상을 취하는 것을 자업(自業)이라 하고, 시각(視覺)은 색채·형태 등을 인식하는 것을 자업이라 하고, 색채나 형태 등은 눈 및 시각을 위하여 대상 경계가 되는 것을 자업이라 한다. 이와 같이 근·경·식의 셋이 상대하여서는 동시에 다같이 자기의 작용을 가지므로 동분이라 한다. 분(分)은 자기의 작용이란 뜻. .....무상과(無想果,649)-뉴사전 : 14의 심불상응법(心不相應法)의 하나. 무상천(無想天)에 태어난 자가 획득하는 무의식의 상태. 일부 외도(外道)는 이것을 열반이라 생각함. 색계 4선천(禪天)의 제4선에 8천이 있고, 그 중 제3의 광과천(廣果天)에 무상천(無想天)이 있다. 무상정(無想定)에 의하여 얻은 과보. 이곳에 태어난 이는 처음 날 적과 이 하늘에서 죽어 다른 데에 태어나려고 할 때는 마음이 있지마는, 중간 5백 대겁(大劫)의 오랜 동안에는 심왕(心王)·심소(心所)가 모두 없어져 몸만 있을 뿐이므로, 오로지 비정(非情)과 같다. 이 무심(無心)의 위(位)를 무상과라 한다. <阿毘曇毘婆沙論 44권 ㊅ 28권 333中> 산, asamjnika .....무상정(無想定,653)-뉴사전 : 무상천(無想天)에 태어날 인(因)이 되는 정(定)으로, 심(心)·심소(心所), 즉 모든 마음의 활동작용을 휴식하게 하는 선정(禪定). 무의식의 법열(法悅). 무의식에 이를 정도의 극도의 정신집중. 무의식의 망아(忘我). 소승유부(小乘有部)의 아비달마에서는 14의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의 하나. 유식설(唯識說)에서는 24의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의 하나. 이무심정(二無心定)의 하나.「무상천(無想天)」의 중생의 선정(禪定)과「무상(無想)」인 선정(禪定)이란 두가지 해석이 있음. (일체의 외계(外界)의 사물에 얽매이지 않는 정신통일). <雜阿含經 2권 ㊅ 1권 15中 : MPS. Ⅱ, 25> .....멸진정(滅盡定,588)-뉴사전 : 마음의 작용이 모두 다해버린 삼매(三昧). 6식(六識)의 마음작용이 멸해 없어진 정신통일. 불환과(不還果)이상의 성자가 마음의 안정감을 구하기 위해, 지식상(止息想)의 마음가짐으로 수행하는 정(定). 또는 멸수상정(滅受想定)이라고도 함. 14의 심불상응행(心不相應行)의 하나. <十誦律 ㊅ 23권 9中> .....명근(命根,591)-뉴사전 : ① 생명. 목숨. 생명지속의 힘. 개체가 갖추고 있는 생명 기능. 14개의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의 하나.「구사론」에서는 명(命)은 수(壽)이고, 유정일기(有情一期)의 사이, 그 몸의 난(煖 : 체온)과 식(識)을 지속시키고, 또 난(煖)·식(識)에 의해 지속되어지는 다른 원리를 말함.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이것은 실유(實有)이다 라고 함. 산, jivita(산, ayus) <AK. Ⅱ, 45> 산, jivita-indriya <AK. Ⅱ, 35> <俱舍論 5권 9, 8권 2 : AKbh. p.73 ; 112> <俱舍論 3권 2-18> <碧巖錄 41則> <眞言內證> ② 아라야식이 업(業)의 힘에 따라서 얼마간의 세월 동안 머물러 있는 공능(功能). 제8아라야식(識)의 명언종자(名言種子)의 위에 업종자(業種子)에 도움이 되어 50년 내지 백년(百年)일기 동안. 아라야식(識)을 세상에 주재(住在)시킬 작용이 있는 것을 이름 붙여 생명(生命)이라 풀이함. <瑜伽論 3권 ㊅ 30권 293下> 산, jivita-indriya <MAV. 玄> <Lank. 魏, 唐> <八宗綱要 247> (해석예) 명근(命根)이란 명(命), 명(命)이라고 하는 것은 다른 몸이 없이 단지 생(生)이 있는 동안 일기(一期)의 심신을 가진 용(用)이다. <唯識大意 本 28> .....생주이멸(生住異滅,1291)-뉴사전 : 만유의 온갖 법이 생멸 변이(變異)하는 모양을 말하는 명목. 생상(生相)·주상(住相)·이상(異相)·멸상(滅相). ① 제법(諸法)의 생멸변천(生滅變遷)을 나타내는 4가지 상(相). 생상(生相)·주상(住相)·이상(異相)·멸상(滅相)을 말함. 또 사상(四相)·사유위상(四有爲相)이라고도 함.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색심(色心)의 제법(諸法)이 생기(生起)하고, 안주하고, 변화하고, 파멸하는 것은 이 네가지에 의한다고 하며, 이 네가지는 삼세(三世)에 걸쳐 실재한다고 설함. 경량부(經量部) 등에서는 이것을 실재로써 인정하지 않고, 사상(四相)은 가립(假立)이라고 설함. 유식(唯識)학파에서도 유부설(有部說)에 반하여 유위법(有爲法)이 원래 없어 현재 있는 것을 생이라 하고, 생(生)의 위(位)에 한동안 머무는 것을 주(住), 주(住)의 전후에 다름이 있는 것을 이(異)라 하며, 한동안 있고 다시는 없는 것을 멸(滅)이라 함. 산, jati(산, utpada) 산, sthiti 산, anityata(산, vyaya) 산, jara(산, anyathatva) <俱舍論 5권 12 : Akbh. P.75, 76> ② 태어남. 성장함. 병들어 쇠함. 죽는 것. <徒然草 155段> .....명신(名身,595)-뉴사전 : ① 원래는 명칭과 형태. 불교 일반으로서는 정신과 신체를 가리킴. 명색(名色)과 같음. 팔, nama-rupa <那先經 B ㊅ 32권 710中> cf. 팔, nama-kaya <Sn. 1074> ② 명(名)은 명칭, 신(身)은 집합의 뜻. 2개 이상의 명칭을 명신(名身)이라 함. 색신(色身)에 대하여 정신적인 의미에서의 신(身). <俱舍論 5권 19, 21> <瑜伽論 3권 ㊅ 30권 293下> 산, nama-kaya <AK. Ⅱ, 36 ; Ⅱ, 47> <瑜伽論 16권 ㊅ 210권 363下 : PG. K. 25, p.171> ③ 명(名)이라고 하는 부류(部類)로 매듭지어지는 것. 산, nama-kaya <俱舍論 5권 ㊅ 29권 29上 : AKbh. p.80> .....구신(句身,227)-뉴사전 :「제행(諸行)은 무상(無常)이며, 제법(諸法)은 무아(無我)이다」와 같이, 구(文章)가 두 개 이상 모인 것을 말함. <俱舍論 5권 19> 산, pada-kaya <瑜伽論 3권 ㊅ 30권 293下>「句…身」산, pada-kaya <Lank. 唐> .....문신(文身,699)-뉴사전 : 자모(字母)의 모임. 신(身)은 모임이라는 뜻. <瑜伽論 3권 ㊅ 30권 293下> 산, vyanjana-kaya .....자모(字母,1947)-국어사전 : ① 표음 문자(表音文字)의 음절을 이루는 단위인, 하나하나의 글자. [ㄱ·ㄴ·ㅏ·a·b·c 따위.] 낱자. ② 모형(母型). .....표음문자(表音文字,2508)-국어사전 : 사람의 말소리를 기호로 나타내는 글자. [한글이나 로마 문자와 같은 단음 문자(單音文字)와 가나와 같은 음절문자(音節文字)로 나뉨.] 소리글자. 기음 문자(記音文字). 사음 문자(寫音文字). 성음 문자(聲音文字). 음표 문자. .....단음 문자(單音文字,542)-국어사전 : 언어를 표음적(表音的)으로 표기하는 문자 체계에서, 자음과 모음으로 구분되는 낱낱의 자모가 단음을 나타내는 글자. [한글 자모와 알파벳이 이에 딸림.] .....음절문자(音節文字,1852)-국어사전 : 표음 문자의 한가지. 한 음절을 한 글자로 나타내는 문자. [일본의 가나(カた) 따위.]
불상응법(不相應法)→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1546)-뉴사전 : 심불상응이란, 특히 마음에 동반하는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닌 것. 그것은 물체도 마음도 아니며, 그것들 사이의 관계, 혹은 힘, 또는 개념과 같은 특수한 것을 의미함. 비심비물(非心非物)의 원리로 행온(行蘊)에 포섭됨.「법온족론(法蘊足論)」에서는 16종을 들고 있으며, 후에「구사론(俱舍論)」에서 14종으로 정리했음.
승의무기(勝義無記,1483)-뉴사전 : 절대적으로 선도 악도 아닌 것. 허공무위(虛空無爲)와 비택멸무위(非擇滅無爲)를 말함. <구사론 13권 15> .....비택멸무위(非擇滅無爲,1030)-뉴사전 : 산, apratisamkhya-nirodha ① 소승의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의 아비달마에서 말하는 삼무위(三無爲)의 하나. 달마(法)가 생겨야 할 연(緣)이 없어서, 다시는 생길 수 없는 상태에 있는 것을 말함. 이것은 지혜에 의해 얻은 멸(滅)이 아니기 때문에, 비택멸(非擇滅)이라 하며, 필경불생(畢竟不生)이고, 따라서 또 불멸이기 때문에 무위(無爲)라 함. 비택멸(非擇滅) 참조. <彰所知論 下 ㊅ 32권 236中> ② 유식설(唯識說)에서 말하는 육무위(六無爲)의 하나. 진여(眞如)를 말함. 이것은 본래 청정하고 지혜의 힘(擇力)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유위법(有爲法)의 연(緣)이 부족하여 그 달마(法)가 불생(不生)이 될 때부터 나타나는 것임. (해석예) 지혜의 간택에 의하지 않더라도 진여(眞如)의 체(體)는 본래 청정하다. 혹은 연(緣)이 없을 때 스스로 불생(不生)의 이(理)가 나타나는 이러한 것들을 비택멸무위(非擇滅無爲)라고 하고, 연(緣)이 없을 때 스스로 불생(不生)이라고 함은 무엇이나 생물의 생겨야 할 것이 그 연(緣)이 없어서 스스로 생길 수 없게 되는 것을 말한다. <唯識大意 本 3> .....허공무위(虛空無爲,2779)-뉴사전 : ① 허공은 온갖 곳에 두루 가득하여 다른 것을 장애하지 않고, 또 다른 것에 장애되지도 않으므로 무위. 이 허공이 무위이므로 만물은 각각 그 처소를 얻어서 질서가 정연하여 어지럽지 않고, 존재할 수 있다. 삼무위(三無爲)의 하나. <俱舍論 5권 18, 21권 12> ② 진여(眞如)를 말함. 육무위(六無爲)의 하나. (해석예) 모든 장애를 여읜 허공(虛空)과 닮았으므로 허공무위라고 이름함. <唯識大意 本 32> .....삼무위(三無爲,1180)-뉴사전 : 만들 수 없는 불변의 세가지 원리. 허공무위(虛空無爲 산, akasa)·택멸무위(擇滅無爲 산, pratisamkhya-nirodha)·비택멸무위(非擇滅無爲 산, apratisamkhya-nirodha)의 세가지. 택멸(擇滅)이라는 것은 열반을 말함.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 설함. <俱舍論 계품(界品)에「3종의 무위(無爲)라는 것은 무엇인가하니, 허공(虛空 산, akasa 공간)과 두가지의 멸(滅 산, nirodha)이다」로 되어 있음. <俱舍論 1권 3·12·17 등> .....택멸무위(擇滅無爲,2640)-뉴사전 : 택멸(擇滅)이라 하는 무위(無爲).「구사론」에서는 삼무위(三無爲)의 하나. 호법(護法)의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육무위(六無爲)의 하나.→택멸→무위 (해석예) 간택의 힘에 의해 여러 잡염(雜染)을 없애고 구경에는 증회(證會)하는 까닭에 택멸무위(擇滅無爲)라고 이름한다. 또한 간택이란 지혜이고, 잡염(雜染)이란 번뇌이고, 증회(證會)란 분명하게 아는 것이다. <唯識大意 本 32>
허공(虛空,2778)-뉴사전 : ① 공간이란 뜻. 너른 하늘. 공중. 허(虛)·공(空) 모두 무(無)의 별칭임. 속이 텅비어서 형질이 없고, 공(空)이고, 그 존재가 다른 것에 장해가 되지 않는 까닭에 허공이라 이름한다.「俱舍論」(1권 3)에서는「허공이라 함은 장애되는게 없는 것(산, anavrti)이다.」「허공이라 함은 장애됨이 없는 것(산, anavarana)을 특성으로 하는 것이고, 색(산, rupa)이 그 가운데 행처(行處)를 차지한다」고 설명된다. 불교에서는「…은 마치 허공처럼」과 같이, 무한·편만(遍滿)을 나타내는 경우의 비유에 곧잘 사용된다. ② 아무것도 아닌 것. 무(無)와 같음. ③ 공간과 에테르와 양의의(兩意義)를 소유하는 듯한 자연계의 원리. ④ 무위법(無爲法)의 하나. 사물의 존재가 있는 장으로서의 공간의 의미. ⑤ 허공무위(虛空無爲). 삼무위(三無爲)의 하나. 그것은 인연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원래 장해(障害)를 여의고 있는 것은 허공과 같기 때문에, 허공무위라 함. ⑥ 법신(法身). (해석예) 무애(無礙)의 덕을 가리킴. 업(業)과 혹(惑)에 예민해지지 않는, 막힘이 없는 덕. 상주하여 변하기 쉽지 않은 것. 어떤 곳에 있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허공임.
비택멸(非擇滅,1030)-뉴사전 : ① 사택(思擇 : 올바른 관찰력)에 의하지 않는(어떤 種의 존재 생기의) 절멸이란 뜻. 택력(擇力 : 지혜)에 의하지 않고 얻는 멸(滅). 달마(法)를 생기게 할 연(緣)이 없기 때문에 번뇌 등이 생기게 할 연이 없기 때문에 달마(法)가 생기지 못한다. 즉, 자연히 없어지고 있는 상태에 있는 것. <集異門論 1권 ㊅ 26권 369下> 산, apratisamkhya-nirodha 티, so sor br-tags min pas hgog pa 티, so sor brtags pas mayin pas hgog pa <俱舍論 1권 3> 산, nirodhopratisamkhyaya <AK. Ⅰ, 6> <異部宗輪論 ㊅ 49권 15下> <八宗綱要 91> (해석예) 생기하는 것을 오랫동안 방해하고 있는(산, utpada-atya-nta-vighna)것이 비택멸(非擇滅)임. 미래의 법(法)의 생기하는 것을 오랫동안 방해하고 있는 것이 이계(離繫 : 산, visamyoga 구속을 여의는 것)와 다른 멸(滅)이란 점에서 비택멸(非擇滅)임. 이것은 간택(揀擇 : 산, pratisamkjya 달마의 본성에 대한 통찰력)에 의해서는 얻을 수 없다.…연(緣)이 결여된 것(산, pratyaya-vaikalya)에 의해 얻어지는 것임. <俱舍論 1권 4> ② 지혜의 힘(擇力)에 의해 장해를 끊고 비로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본래 청정한 진여(眞如), 또는 유위법(有爲法)이 생길 가능성이 연(緣)이 부족하여 영구히 생기지 않게 되었을 때 나타나는 진리. <瑜伽論 3권 ㊅ 30권 293下>
이숙무기(異熟無記,2065)-뉴사전 : 선 또는 악의 업에 의해 생겨난 결과가 일체 선도 악도 아닌 무기성(無記性)을 말함. 4무기(四無記)의 하나. <俱舍論 10권 17>
업종자(業種子,1708)-뉴사전 : 명언종자(名言種子)의 반대. 또 업습기(業習氣)·이숙습기(異熟習氣)라고도 함. 제6식과 결부되어 일어나는 선악을 생각하는 심소(心所)의 종자로, 이숙무기(異熟無記)인 명언종자(名言種子)를 도와서 미래에 고락의 과보를 받게 함. (해석예) 업종자(業種子)와 신후(申候)는 악심을 일으키면 악심의 종자를 따르고, 그 종자의 힘에 의해서 3악도(惡道)에 태어나고, 선심을 일으키면, 선심의 종자를 따라 그 종자의 힘에 의하여 인중천상(人中天上)에 태어난다는 것을 신후(申候)라 함. <唯識大意 末 16> .....명언종자(名言種子,597)-뉴사전 : 업종자(業種子)의 대(對). 명언(名言 언어적 표상)에 의해 아라야식(識)중에 훈습된 종자(種子)로, 물심(物心) 모든 현상이 현재에 나타나 작용하기 위한 직접의 원인임. 이것에, 표의명언종자(表義名言種子)와, 현경명언종자(顯境名言種子)의 2종류가 있음.→종자(種子) (해석예) 명언종자(名言種子)라고 하는 것은…선(善)의 종자(種子)는 선(善)의 현행(現行)을 생(生)함을 말하는 것이다. <唯識大意 末 16> .....이숙습기(異熟習氣,2065)-뉴사전 : 이숙과(異熟果)를 가져온 습기. 무기성(無記性)인 우리들의 신체를 나게 한 선·악의 업종자와 같은 것. 유식가(唯識家)에서는 제6식으로 선악의 업을 지을 때에 그 업은 그대로 소멸하지 않고, 반드시 장래의 결과를 가져 올 종자를 제8식에 훈습(熏習)하여 둔다고 한다. 이것은 역시 제8 이숙식(異熟識)을 불러오는 증상연(增上緣).→습기. .....표의명언종자(表義名言種子,2703)-뉴사전 : 현경명언종자(顯境名言種子)의 상대어. 명언종자 가운데서 자기나 다른 것의 명언을 의지하여 모든 법의 체를 나타내고, 마음에 그 상분(相分)을 변해 나타내어 그 종자를 제8아뢰야식의 자체에 훈습(熏習)하는 것. 곧 일체법의 어언 음성(語言音聲) 등의 명언으로 전하여 훈습하는 종자. .....현경명언(顯境名言,2787)-뉴사전 : 7식(七識)의 심(心)·심소(心所)가 경(境 : 대상)을 식별하는 것은 마치 명구문(名句文)이 의의를 나타내는 것과 같기 때문에 심심소(心心所)를 현경명언(顯境名言)이라고 함. 표의명언(表義名言)의 반대.→표의명언
증상연(增上緣,2404)-뉴사전 : ① 4연(四緣 : 因緣·等無間緣·所緣緣·增上緣)의 하나. 뛰어난 인연. 온갖 것은 다른 것이 생기는 것에 대해 조력(有力)하며, 또는 적어도 그 생기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다(無力). 그런 까닭으로 모든 것은 그 하나의 것이 생기는 것에 영향, 지배를 미치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것도 증상연(增上緣)이 된다. 모든 현상이 결과인 하나의 법에 대하여 인연(간접원인)이 되는 것으로 다른 법이 생기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 인연도 포함하여 말한다. 예를 들면, 쌀알을 벼로 하는 것으로서의 작업·물·흙·따뜻함 등.→四緣. (해석예) 증상연(增上緣)이라 함은 이것외의 모든 사물의 인연이다. 몸은 마음을 인연으로 하고, 나는 타인을 인연으로 하고, 남은 나를 인연으로 하고, 유정은 비정(非情)을 인연으로 하고, 비정속에 사택산해초목(舍宅山海草木) 등은 대지를 인연으로 한다. ② 정토교에서는 친연(親緣)·근연(近緣)과 함께 3연을 설하고 아미타불의 본원이 왕생하기 위한 강력한 힘이 되는 것을 증상연이라 함. 염불을 외는 중생에게는 임종에 성중(聖衆)이 극락정토로 맞아 들이러 옴.→三緣. .....삼연(三緣,1213)-뉴사전 : 3개의 원인.「三緣合生」산, tri-samgati-pratyaya <Lank> ① 종생(終生)의 연·단혹(斷惑)의 연·수생(受生)의 연을 말함. <四敎儀註 中·下> ② 삿된 스승·삿된 가르침·삿된 사유를 말함. <五敎章 4의 18> ③ 당의 선도(善導)가 설한 염불의 수행자만이 받는 3종류의 연. 염불의 3종의 공덕. (1) 친연(親緣). 중생이 입으로 아미타불의 이름을 부르고, 몸으로 부처님을 예배하고, 마음으로 부처님을 생각하는 것과, 부처님의 작용이 서로 서로 합하여져서 서로 떨어지지 않는 것. (2) 근연(近緣). 부처님과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면 부처님이 이에 응하여 나타나는 것. (3) 증상연(增上緣). 명호를 읊으면 생각마다 죄가 없어져 임종시에는 반드시 왕생할 수 있는 것. <定善義> <一遍語錄 下, 門人傳說> .....사연(四緣,1104)-뉴사전 : 만물이 생기는 경우에, 널리 원인이 되는 것을 4종류로 분류한 것. 모든 원인을 4종으로 분류한 것. 연(緣)은 이 경우, 인(因)과 같음. (1) 인연(因緣 산, hetu-pratyaya. 결과를 만드는 직접적 내적 원인. 6인(因)과의 관계는「구사론」과「유식론」에서는 다르다. (2) 등무간연(等無間緣 산, samanantara-pratyaya. 차제연(次第緣). 앞의 찰나의 마음(心·心所)이 뒤의 찰나의 마음을 낳기 위해 장소를 열어 끌어들이는 것을 원인으로 생각한 연(緣). (3) 소연연(所緣緣 산, alambana-pratyaya. 연연(緣緣)). 친소(親疎)의 대상이 마음에 대하여 연(緣)이 되는 것을 말한다. (4) 증상연(增上緣 산, adhipati-pratyaya). 이상의 3연(緣)이외의 일체의 간접적인 원인이다. 결과의 생기(生起)에 힘을 부여할 뿐 아니라, 이것을 방해하지 않는 것도 일종의 증상연(增上緣)으로 생각하여, 무력증상연(無力增上緣)이라고도 부른다.→인연→등무간연→소연연→증상연 <俱舍論 7권 1-5> .....연연(緣緣,1741)-뉴사전 : 신역으로는 소연연(所緣緣). 대상은 마음에 의해 인식되지만, 그 대상은 마음의 연연이라고 함. 마음이 작용하는 대경을 소연이라 하고, 소연은 마음에 대하여 연(緣)이 되어서 활동을 일으키는 것. 4연(緣)의 하나. 산, alambana-pratyaya <中論 12·18> <中論釋 ㊅ 30권 2下> .....친소(親疎,2589)-뉴사전 : 가족과 타인. <三敎指歸 349>
과보(果報,159)-뉴사전 : ① 효과. 결과. ② 보상. 응보. 업의 인(因)에 보답한 결과. 생략하여 보(보상)라고도 함. 과거의 업인에 의해 감득한 보(報). 전에 행동한 선업(선한 행위)에 의해 낙과(樂果)를 받고, 또 악업(악한 행위)에 의해 나중에 보로서 고과(苦果)를 받는 것을 말함. 총보(總報)와 별보(別報)가 있고, 전자는 인간인 이상 누구라도 공통인 과보(果報)이며, 후자는 인간이라도 남녀· 빈부의 차별이 있는 과보(果報)임. 또한 금생에 업을 만들고, 금생에 받는 과보(果報)를 (順) 현보(現報), 다음 생에 받는 과보(果報)를 (順) 후보(後報)라고 함. ③ 현재 선악의 인(因)에 대해, 현재에 장수·질병 등의 고락의 보상이 있는데 반해, 미래에 감수할 결과를 말함. 미래에 있어 받을 현재의 업의 결과. ④ 과(果)는 인(因)에 대한 결과, 보(報)는 인연에 의한 보상. ⑤ 흔히 행복한 일, 살기 좋은 것, 운이 좋은 것을 과보(果報)라 하고 그와 같은 자를 과보자(果報者)라 함. 과보(果報)는 원래는「보상」그 자체이었으나, 선악의 평가판단을 포함하고 있지 않았다.
위의무기(威儀無記,1925)-뉴사전 : 4무기(四無記)의 하나. 행주좌와(行住坐臥)·기거동작의 성질이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닌 무기(中性)인 것을 말함. .....행주좌와(行住坐臥,2771)-뉴사전 : 행(行)은 걷는 것, 주(住)는 머무는 것, 좌(坐)는 앉는 것, 와(臥)는 눕는 것. 사위의(四威儀)라고도 말함. 인간의 기거동작(起居動作)의 네가지 근본을 말함. 여기에서는 두가지 뜻이 있음. (1) 인간의 행동의 전체를 말함. 일상행동. (2) 바꿔서, 시작과 끝. 부단. 평상시. 보통 도(道)를 행할 때도 멈춰있을 때도, 앉아 있을 때도, 누워 있을 때도, 즉 걷고 있어도 좋고, 운동을 하고 있어도 좋고, 앉아 있어도 좋고, 마루에 누워있어도 좋다. 언제 즉, 어떠할 때라도의 의미. 산, cankramati tisthati nisigati sayyam kalpayati <有部律破僧事 7권 134中 : CPS.S.318> (해석예) 걷다, 멈추다, 앉다, 눕다 <眞聖 5~31> .....기거동작(起居動作,354)-국어사전 : 일상생활에서의 행동과 태도.
위의로심(威儀路心,1925)-뉴사전 : 위의는 행주좌와(行住坐臥)의 행동. 노(路)는 마음의 돌아다니는 영역(대상). 행동을 대상으로 하여 발동하는 마음을 위의로심이라고 함. <瑜伽論 3 ㊅ 30권 292中> .....위의(威儀,1925)-뉴사전 : ① 본래, 예법에 맞는 태도를 말함. <詩經 國風, 柏舟> ② 행동. 동작. 일상의 행동. 자세하게는 4위의(威儀)라고 하여 행(行)·주(住)·좌(坐)·와(臥)로서 표현된다.→사위의 <維摩經 ㊅ 14권 539>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莊嚴經論 ㊅ 31권 629上> <俱舍論 22권> ③ 규율에 맞는 기거동작, 행동. 좌작진퇴(坐作進退)의 의례규칙. <十誦律 ㊅ 23권 2中> ④ 훌륭한 행위, 의례. ⑤ 계율의 다른 이름. ⑥ 위엄에 찬 태도. <往生要集 ㊅ 84권 74上> ⑦ 가사에 붙은 평행한 끈을 어깨에 매는 것. ⑧ 생활양식의 뜻. ⑨ 규율에 맞는 바른 행동거지. 종교의 목적에 맞는 동작. 행주좌와(行住坐臥)에 있어 마음을 바르게 행하는 것. <碧巖錄 4則> <正法眼藏 洗淨 ㊅ 82권 30中> <反故集> .....사위의(四威儀,1107)-뉴사전 : ① 인간의 행동을 4종류로 분리한 것. 가는 것. 머무는 것. 앉는 것. 눕는 것. 행(行)·주(住)·좌(坐)·와(臥)의 4가지를 말함. 일체의 행동이 포함됨. <華嚴經 5권 ㊅ 9권 424上> <大慧書 上> <隨聞記 3권> (해석예) 행주좌와(行住坐臥)의 위의(威儀). <淨土宗行者用意問答 93> ② 행(行)·주(住)·좌(坐)·와(臥)에서 마음을 바르고 훌륭하게 하여 행동하는 것. <俱舍論 13권 17, 22권 9> <菩薩善戒經> <覺海法語>
동작(動作,516)-뉴사전 : ① 작용. <十句義論 ㊅ 54권 1264上> ② 실체로서의 아트만(산, atman)이 활동하는 것. <瑜伽論 6권 ㊅ 30권 306上> .....동작(動作,648)-국어사전 : 무슨 일을 하려고 몸을 움직임, 또는 그런 몸놀림.
마음(742)-국어사전 : ① 사람의 몸에 깃들여서 지식·감정·의지 등의 정신 활동을 하는 것, 또는 그 바탕이 되는 것. ② 거짓 없는 생각. ③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대하여 일어나는) 기분. 느낌. ④ (어떤 사물이나 행동에 대하여) 속으로 꾀한 뜻. ⑤ 심정(心情). ⑥ 사랑하는 정. ⑦ 성의. 정성. 준말 : 맘. .....심(心,1540)-뉴사전 : ① 마음. 우주의 존재 일반에 대한 인간의 정신. 심왕(心王)이라고도 함. 산, citta 「마음을 허적(虛寂)하게 가라앉히다」② 지의(智顗)는 산, citta를 산, ci(겹쳐 쌓는다)라는 어근(語根)으로부터 왔다고 이해하고,「積聚精要」로 해석하고 있음. 이것은 인도에서의 통속어원해석을 받고 있는 것임. ③ 사고(思考)의 기관. 보통은 의(意)라 한역됨. 6근(六根)의 하나. 산, manas ④ 오온(五蘊)의 하나. 식(識). 식별작용. 팔, vinnana. ⑤ 마음은 의(意) 및 식(識)과 동일하다고 여겨짐. 산, citta ⑥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순수하게 대상 그 자체를 보는 것. 산, vijnana ⑦ 마음, 생각, 기분 산, asaya ⑧「心…界」눈(眼) 등의 6식(識)과 뜻(意). 산, citta-dhatavah ⑨ 마음에 속하는 것. 심작용. 산, cai-tasi(마음의). ⑩ 우리들의 존재의 근저에 있는 원리로서의 마음. 심성(心性).「世界唯一心, 心外無別法」「一心一切法, 一切法一心」등이라 함. →유심. ⑪ 각종의 불신(佛身)이 시현되는 곳의 근본인 깨달음의 마음의 실체. ⑫ 육식(六識)과 같음. ⑬ 유식설(唯識說)에서는 (1) 사량심(思量心). 사려를 본질로 하는 제7식(第七識). (2) 제8아뢰야식(識). 여러 가지 종자를 모아 모든 법을 현출(現出)시키는 원리. 집기심(集起心). 편상(遍常)의 인식기능의 근저에 있는 잠재의식. →아뢰야식. ⑭ 심장. 우리들의 심장으로, 밀교(密敎)에서는 팔엽(八葉)의 심연화(心蓮華)로 해석함. ⑮ 또한, 초목에도 마음이 있다고 생각함. ⑯ 찰나(刹那). ⑰ 상캬철학에서 사고기관(思考機關 : 마나스 산, manas)을 말함. [해설] 불교에서는 심(心)은 색(色 산, rupa 물질), 또는 신(身 산, kaya 육체)의 반대. 심(心)은 상세히는 심(心 산, citta)·의(意 산, manas)·식(識 산, vijnana)의 3가지로 나누어 설명됨. 소승의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이 3가지는 같은 것으로 여겨지지만, 대승(大乘)의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심(心)은 모든 현상의 발생원인의 집합으로서, 여기서부터 모든 현상이 일어나는 곳이라는 근본원리(제8아뢰야식)를 가리키고, 의(意)는 사량(思量)의 의미로, 사유작용(思惟作用 제7마나식)을 가리키고, 식(識)은 요별(了別)의 의미로, 인식작용(前 6識)을 가리킴. 또한 마음을 그 주체와 종속작용으로 나눌 때는, 전자를 심왕(心王)이라 말하고, 후자를 심소(心所)로 칭함. 위의 6식(六識) 내지 8식(八識)은 심왕(心王)에 해당함. 심소(心所)는 그에 부수하여 일어나는 세밀한 각종 정신작용임. 또한, 심장(心藏)은 흐뤼드(산, hrd)흐뤼다야(산, hrdaya)라 칭하고, 육단심(肉團心)이라 한역함. 이것은 인간의 내부에 본래 부처가 되어야 할 성질(如來藏心)이 내장되어 있다는 것을 상징한 것임. 마음을 가치의 근원으로 보고, 진심(眞心 : 자성청정심, 본래의 깨끗한 마음)과 망심(妄心 : 번뇌로 상처입은 마음), 상응심(相應心 : 번뇌로 묶인 마음)과 불상응심(不相應心), 정심(定心 : 통일된 마음)과 산심(散心 : 산란심) 등의 이심(二心)으로 분류하고, 혹은 번뇌의 얽힘인 탐심(貪心)·진심(瞋心)·치심(癡心)의 삼심(三心) 등, 여러 가지로 분류됨. 또한, 심(心)과 물(物)이 상의상관(相依相關)으로서 존재하고, 어느 쪽인가가 일방을 실재(實在)로 하여 다른 쪽을 그 나타남으로 보지 않는다고 하는 점으로부터 색심불이(色心不二)가 설명됨. 그러나, 실천의 면에서는 심(心)의 주체성이 강조되는 경향이 강함. .....오온(五蘊,1816)-뉴사전 : 5개의 집합. 5종류의 무리의 의미. 온(蘊 산, skandha)은 적집(積集)의 뜻으로 해석되어져, 모임을 말함. ① 각각의 존재의 5개 구성요소(집합). 각각의 존재를 포함해서, 모든 존재를 5개의 모임(五蘊)의 관계에 두고 보는 견해. 물(物)과 심(心)의 모임. 물질과 정신. 오온(五蘊)이란, 불교에서 물질과 정신을 5개로 분류한 것을 말함. 환경을 포함한 중생(衆生)의 신심(身心)을 5종류로 분석한 것.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의 5개임. (1) 색(色 산, rupa)은 물질 일반, 혹은 신체. 신체 및 물질. 물질성. (2) 수(受 산, vedana)는 감수작용으로 감각·단순 감정을 말함. (3) 상(想 산, samjna)은 마음에 떠오르는 상(像)으로 표상작용(表象作用). (4) 행(行 산, samskara)은 의지, 혹은 충동적 욕구에 해당될 마음작용. 잠재적 형성력. 수(受)·상(想) 이외의 마음작용 전체를 말한다고도 해석될 수 있다. (5) 식(識 산, vijnana)은 인식작용. 식별작용. 구별하여 아는 것. 또 의식 그 자체를 말함. 마음작용 전반을 총괄하는 마음의 활동. 대략적으로 말하면, 물질성·감각·표상·의지적 형성력·인식작용의 5가지라고도 말한다면 좋을 것임. 색(色)은 신체이고, 수(受) 이하는 마음에 관계하는 것으로서 이를 합하여 신심(身心)이라 함. 우리들 개인 존재는 물질면(色)과 정신면(다른 4개)으로 되어, 이 5개의 집합 이외에 독립의 자아(我)는 없다고 생각함. <俱舍論 1권 4-512-21, 8권 6-13 등> ② 계(戒)·정(定)·혜(慧)·해탈(解脫)·해탈지견(解脫智見)을 말함. <俱舍論 1권 20, 21권 9> ③ 밀교(密敎)에서는 오여래(五如來)를 말함. .....육식(六識,1979)-뉴사전 : ①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6종류의 인식의 작용.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육근(六根)을 근거로 하여, 색(형체가 있는 것)·소리·향기·맛·촉(느껴지는 것)·법(개념이나 직감의 대상)의 육경(六境)에 대하여, 견(見)·문(聞)·후(嗅)·미(味)·촉(觸)·지(知)의 요별작용(了別作用)을 하는 것의 안식(眼識)·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의식(意識)을 말함. 이들 식(識)과 경(境)과 근(根)의 3가지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 필요한데, 아비달마 불교에서는 이들 육식(六識)은 심작용(心作用)의 기능이고, 그 체(體)는 오직 마음에 있으므로 육식(六識)이 동시에 작용할 수는 없다고 하고, 유식학(唯識學)에서는 육식(六識) 외에, 다시 근본적인 정신작용으로서의 이식(二識)을 세우고, 동시에 작용하는 것을 인정했음.→근(根)→육근(六根) ② 제육의식(第六意識)의 약어. .....아뢰야식(阿賴耶識,1625)-뉴사전 : 아뢰야는 산, alaya-vijnana 산, alaya-akhya-vijnana중의 산, alaya의 음역. 식(識)은 산, vijnana의 한역. 티, kun gshi rnam (par)ses(pa) ① 현장(玄奘)이후의 새로운 역어이며, 구역으로는 아려야식(阿黎耶識)·아리야식(阿梨耶識)이라 한역하고 장식(藏識)이라고도 함. 유식설(唯識說)에서 말하는 가장 근본적인 식의 작용. 감춰진 잠재의식.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식. 실제로 계속 작용하고 있는 식(識)(산, pravrtti-vijnana 7識)이라고도 한다. 근본식(根本識)(산, mula-vijnana) 비가시적, 비현상적으로 의식하는 의식과 같은 것. 아라야란 저장소란 의미이므로 뭔가 실체적 장소적인 해석을 일으키기 쉬우나 그 본성은 비어(空) 있다고 한다. 유식설(唯識說)에서는 개인 존재의 주체, 또한 윤회의 주체이며, 신체속에 있는 미세한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② 호법(護法)의 교의에 의하면 8식(八識)을 인정하는 내에서의 제8식. 제7식을 소의(所依)로서 종자(種子)·5근(五根)·기세계(器世界 : 자연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작용이 있는 식(識). 일체의 모든 법의 근본. 모든 법의 종자를 따서 가질 수 있는 마음.
성질(性質,1327)-국어사전 : ① 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기질. 성품. ② 사물이나 현상이 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다른 것과 구별되는 특징.
공교무기(工巧無記,139)-뉴사전 : 4무기(四無記)의 하나. 몸과 입으로 하는 여러 가지 기예(伎藝). 이를테면 장난감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고, 소리를 하고, 시늉을 하는 따위를 할 때의 마음이 무기인 것. 공교(工巧)중에는 선(善)과 불선(不善)도 있지만 그것은 제한다. .....공교(工巧,139)-뉴사전 : ① 기술. 기예. 산, silpa <AK. Ⅱ, 72> <MSA> 산, silpa-jnata <MAV. 玄> ② 장인. 세공물을 만들며 서화를 하는 것, 신공교(身工巧)와 시가를 읊는 어공교(語工巧)의 둘이 있다. ③ 금속을 세공하는 사람. 팔, kammara <涅槃經 中 ㊅ 1권 197上>
공교처심(工巧處心,139)-뉴사전 : 공예미술에 대해 생기는 마음. <瑜伽論 3권 ㊅ 30권 292中>
글씨(340)-국어사전 : ① 써 놓은 글자의 모양. ② 글자를 쓰는 일, 또는 법. ③ 글자.
그림(328)-국어사전 : ① 사물의 형상이나 정감을 선이나 색채로 평면 위에 나타낸 것. 회화. ② 매우 아름다운 광경이나 경치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
물품(物品,876)-국어사전 : 쓸모 있는 물건이나 제품.
신공교(身工巧)→공교(工巧,139)-뉴사전 : ① 기술. 기예. 산, silpa <AK. Ⅱ, 72> <MSA> 산, silpa-jnata <MAV. 玄> ② 장인. 세공물을 만들며 서화를 하는 것, 신공교(身工巧)와 시가를 읊는 어공교(語工巧)의 둘이 있다. ③ 금속을 세공하는 사람. 팔, kammara <涅槃經 中 ㊅ 1권 197上>
노래(475)-국어사전 : ① 가사에 가락을 붙여서 부르는 것, 또는 그 가사. 소리. ② 새 따위가 지저귐. ③ 운율이 있는 언어로 사상과 감정을 표현함. ④ 같은 말을 자주 되풀이하여 졸라 댐.
어공교(語工巧)→공교(工巧,139)-뉴사전 : ① 기술. 기예. 산, silpa <AK. Ⅱ, 72> <MSA> 산, silpa-jnata <MAV. 玄> ② 장인. 세공물을 만들며 서화를 하는 것, 신공교(身工巧)와 시가를 읊는 어공교(語工巧)의 둘이 있다. ③ 금속을 세공하는 사람. 팔, kammara <涅槃經 中 ㊅ 1권 197上>
변화무기(變化無記,858)-뉴사전 : 유식설(唯識說)에서 말하는 무부무기(無覆無記)의 하나. 통력무기(通力無記)라고도 하고, 정(定)에 든 결과로서 얻은 바의 신통자재(神通自在)한 작용을 일으키는 마음을 말함. <瑜伽論 67권 ㊅ 30권 668上> .....무부무기(無覆無記,645)-뉴사전 : 2무기의 하나. 무기법(無記法)중에서 성도(聖道)를 방해하고 심성(心性)을 가리어 부정케 하는 일이 없는 것을 말한다. .....무복무기(無覆無記,644)-뉴사전 : 유복무기(有覆無記)의 반대. 정무기(淨無記)라고도 함. ① 성도(聖道)를 덮거나 방해하는 일이 없는 무기(無記)를 이름. 순수하게 무기(無記)로 더럽혀지지 않은 것. 번뇌에 싸여 있지 않고, 선(善)이라고도 악(惡)이라고도 명기할 수 없는 것. <俱舍論 6권 9, 8권 5 등> 산, aklista-avyakrta <AK. Ⅲ, 4 ; Ⅳ, 98> ② 유식설(唯識說)에 의하면, 아라야식(識)은 의(意)를 기반으로 하는 객진번뇌(客塵煩惱)에 싸여 있지 않으므로(산, mano-bhumikair agantu-kair upaklesair anavrtatvad) 무복(無覆 : 산, anivrta)이고, 이숙(異熟)인 탓에 선(善) 또는 악(惡)으로 기별(記別)되지 않으므로, 무기(無記 : 산, avyakrta)라고 함. .....이무기(二無記,2056)-뉴사전 : 무기성(無記性)을 유부무기(有覆無記)·무부무기(無覆無記)로 나눈 것. 유부무기를 또 염무기(染無記). 성품이 더러워서 성도(聖道)를 가리우기는 하나, 그 힘이 약하여 고과(苦果)를 불러 올 정도의 악성(惡性)은 아닌 무기. 혹장(惑障)의 극히 미약한 것. 무부무기는 또 정무기(淨無記). 전혀 혹장을 여의어 성도를 가리우지 않는 무기.→유복무기→무복무기 <成唯識論 3권 참조> .....유복무기(有覆無記,1942)-뉴사전 : ① 선도 악도 아니지만, 올바른 지혜의 발생을 방해하는 점에서 더러운 것. 번뇌에 덮혀져 있지만, 선으로도 악으로도 명기(明記)할 수 없는 것. 무복무기(無覆無記)의 반대. 산, nivrta-avyakrta 티, bsgribs la lun du ma bstan pa <唯識三十頌 ㊅ 31권 60中> <成唯識論 ㊅ 31권 19中> ② 눈에 띄지 않게 덮혀져 있음. 산, nivrta-avyakrta <俱舍論 7권 8-13, 13권 13-18> .....통력(通力,2644)-뉴사전 : 모든 것에 통달하고, 자유자재로운 힘을 말함. 신통력. 초인간적인 불가사의한 능력. <俱舍論 11권 14> 산, rddhi
정력(定力,2279)-뉴사전 : 선정의 힘. <集異門論 7권 ㊅ 26권 394上> 산, samadhi-prabhava <俱舍論 13권 8 : AKbh. p.197>
변작(變作,854)-뉴사전 : 변화를 이루는 뜻. 모습을 바꾸는 것. 불가사의한 힘으로 나타내는 것. 산, nir ma <중론 17. 31>
소연박(所緣縛,1398)-뉴사전 : 2박의 1. 소연은 심식(心識)에 인식되는 객관 대상. 심식이 객관대상 때문에 그 작용이 국한되어 속박됨을 말함. 안식(眼識)은 색만 인식하는 것이고, 그 외의 성(聲)·향(香) 등을 대경으로 하지 못함과 같음을 말함. .....소연(所緣,1398)-뉴사전 : ① 인식의 대상. 대상으로서 파악하는 것. 대상. <俱舍論 2권 2·11·12·29권 3 등> 산, alambana <俱舍論 21권 10 ; AK. Ⅴ, 61> <維摩經 ㊅ 14권 540上> 산, alambana 티, dmigspa <唯識三十頌 ㊅ 31권 61中> <廣釋菩提心論 2권 ㊅ 32권 567中 ; Bhk.p.208 ; 256> <成唯識論 ㊅ 31권 49中> <往生要集 ㊅ 84권 61中> ② 관계있는 사람. (해석예) 겸호(兼好)가 관계있는 자. <忠 後 2의 159> 어떠한 관계이기에, 이렇게 위난을 구제하는가. <醉菩 1의 538> .....박(縛,738)-뉴사전 : 속박하는 것. 속박. 번뇌의 다른 이름. 마음을 구속하여 진실을 인식 내지 활동하지 못하게 하고, 괴로운 생사의 세계에 침윤(沈淪)시키는 번뇌. 삼박(三縛)·삼독(三毒)·삼불선(三不善)이라 칭하는 탐(貪)·진(瞋)·치(癡)를 말함. 팔, gantha 결박시키다. <義足經 ㊅ 1권 180下 : Sn.847> 산, badhyate 산, badhnati <中論 16> .....심식(心識,1549)-뉴사전 : ① 영혼. 팔, vinnana <別譯雜阿含經 2권 ㊅ 2권 383上 : SN. Ⅰ, p.122> ② 마음. 산, cetas ③ 모든 차별적 인식. <起信論 ㊅ 32권 576下> ④→심의식 ⑤ 단순히 식(識)을 말함. .....속박(束縛,1329)-국어사전 : 얽어 매어서 자유를 구속함. .....육경(六境,1966)-뉴사전 : 육근(六根)의 여섯종류의 대상. 색(色 : 形과 色)·성(聲)·향(香)·미(味)·촉(觸 : 신체에 접촉하여 지각되는 것)·법(法 : 의식의 사고대상). 인식작용의 대상을「경(境)」이라 하지만, 특히 오관(五官)과 의(意)의 대경(對境)으로서의 색경(色境 : 눈에 의한 인식)·성경(聲境 : 귀에 의한 소리)·향경(香境 : 코에 의한 향)·미경(味境 : 혀에 의한 맛)·촉경(觸境 : 신체에 의한 접촉)과 법경(法境 : 의식에 의한 사고대상)을 말함. 육체와 사고의 작용 대상을 총괄하여 육경(六境)이라 하고, 거기에 전오식(前五識)도 의식에 의해 인식되어진다고 하는 것이 불교의 특색임. 구체적으로 말하면 (1) 색경(色境). 눈으로 인식하는 청(靑)·황(黃)·적(赤)·백(白)의 색채(色彩)와, 장(長)·단(短)·방(方)·원(圓)·고(高)·하(下)·정(正)·부정(不正)의 형상(形狀)을 말함. (2) 성경(聲境). 언어와 각종 음성을 가리킴. (3) 향경(香境). 호(好)·오(惡)·등(等)·부등(不等)의 네 종류의 향(香)과 취미(臭味)가 있음. (4) 미경(味境). 고(苦)·초(酢)·감(甘)·신(辛)·함(鹹)의 다섯가지 맛 등. (5) 촉경(觸境). 견(堅)·습(濕)·난(煖)·동(動)·중(重)·경(輕)·활(滑)·삽(澁)·기(飢)·갈(渴)·냉(冷)의 11종류를 헤아림. (6) 법경(法境). 일체의 것을 포함하지만, 협의(狹義)로 오경(五境)을 제한 나머지, 주로 사상(思想)을 가리킴. 육근(六根)은 주관(主觀)에 속하는 것이므로 육내처(六內處), 육경(六境)은 객관(客觀)에 속하므로 육외처(六外處)라고도 함.→경(境)→육근(六根)→식(識) <俱舍論 2권 11 등> .....육식(六識,1979)-뉴사전 : ①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6종류의 인식의 작용.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육근(六根)을 근거로 하여, 색(형체가 있는 것)·소리·향기·맛·촉(느껴지는 것)·법(개념이나 직감의 대상)의 육경(六境)에 대하여, 견(見)·문(聞)·후(嗅)·미(味)·촉(觸)·지(知)의 요별작용(了別作用)을 하는 것의 안식(眼識)·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의식(意識)을 말함. 이들 식(識)과 경(境)과 근(根)의 3가지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 필요한데, 아비달마 불교에서는 이들 육식(六識)은 심작용(心作用)의 기능이고, 그 체(體)는 오직 마음에 있으므로 육식(六識)이 동시에 작용할 수는 없다고 하고, 유식학(唯識學)에서는 육식(六識) 외에, 다시 근본적인 정신작용으로서의 이식(二識)을 세우고, 동시에 작용하는 것을 인정했음.→근(根)→육근(六根) ② 제육의식(第六意識)의 약어. .....경계(境界,91)-뉴사전 : ① 경지. 팔, visaya <雜阿含經 13권 ㊅ 2권 91上 : SN. Ⅳ. p. 15> ② 대상. 여러 감각기관에 의한 지각의 대상. 인식이 미치는 범위. 인식대상. ③ 영역. 장소. ④ 마음가짐. 깨달은 사람의 마음상태. 깨달음의 경지. ⑤ 상태. ⑥ 과보(果報)로 각자가 받는 경우. 선악의 응보로서 각자가 받는 환경. 자신의 세력이 미치는 범위로 자기의 것에 집착하는 것. ⑦ 대상의 세계. 환경으로서 인식되는 대상. ⑧ 사건. ⑨ 자기의 전문 범위내. ⑩ 신분의 정도. 깨달음의 정도. ⑪ 금계(禁戒)를 깨는 연(緣)이 되는 것. 대개 그러한 환경. ⑫ 처자권속(妻子眷屬). .....이박(二縛,2057)-뉴사전 : 우리의 마음을 속박하여 자재하지 못하게 하는 두 가지. ① 견혹(見惑)·수혹(修惑)의 두 번뇌가 대경(對境)을 반연하는 데서 생기는 속박. 상응박(相應縛)·소연박(所緣縛). ② 상박(相縛)·추중박(麁重縛). ③ 능연박(能緣縛)·소연박(所緣縛). ④ 자박(子縛)·과박(果縛).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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