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禪)

일구와 이구(정일선사법어집,15페)

근와(槿瓦) 2023. 3. 21. 05:02

일구와 이구(정일선사법어집,15)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일구(一句)는 부처님이 깨달으신 경지를 곧바로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래서 선()의 경지라 하고, 최상승선·격외선·화두선·공안선·간화선·묵조선·조사선이라고 합니다.

  일체 번뇌 없는 자리를 제일 가깝게 표현했다고 하여 일구라고 합니다. 절대적인 경지는 언어를 통해 도저히 가르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진언(眞言)은 불출구(不出口)’입니다. 입 밖으로 나오면 그것은 설명하는 방편, 즉 이구(二句)가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격외(格外)가 됩니다. 격외 소식은 그것이 가장 즉설(即說)이며, 일구를 바로 가르친 소식입니다.

  일구를 들이대면 일체 번뇌가 붙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알아 듣지 못하고 어렵다고 하며 몽땅 물러갑니다. 그래서 방편을 쓰는데, 이것을 이구, 여래선(如來禪) 도리라고 합니다. 부처님이 중생들의 근기에 수순(隨順)하여 49년 동안 설법하신 내용은 전부 일구에 계합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이구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중생들은 그 방편에 집착해 부처님의 바른 뜻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부처님은 달을 보라고 말씀하시는데, 내내 손가락에 매달려 있는 것입니다. 부처님은 이구를 설하시면서 거기에 떨어져 머무르라고 가르치신 것이 아닙니다. 부처님의 49년 설법에 얽매여 있으면 불견(佛見), 법견(法見)을 면할 도리가 없습니다.

  부처가 있고 중생이 있다는 견()은 상대성 관념에 떨어지는 것으로서 꿈의 세계를 초월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부처가 되겠다고 하는 것은 꿈에 잠긴 중생들이나 하는 소리입니다. 부처님의 49년 설법은 중생들의 그 악몽을 깨워주시는 말씀입니다.

  부처님의 49년 설법은 모두 방편이기 때문에 기억력이 좋아서 이것을 종횡자재로 외울지라도 그것은 좋은 망상을 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좋은 망상은 좋은 과보가 닥칩니다. 하지만 내내 인과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근본 성품의 자리에는 결코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께서는 법을 세우시고는 중생들이 거기에 머무르지 못하도록 바로 쳐버리셨습니다. 49년 설법 모두가()의 업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 때문입니다. 위산 영우 선사는열반경말씀이 전부 마구니 수작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부처님의 뜻을 바로 보는 것이고열반경의 뜻을 바로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부처님이라고 하는 것도 가짜입니다. 일구는 바로 이 가불(假佛)을 전부 때려부수는 소식입니다. 그래서선가귀감에서일구는 불조(佛祖)도 상신실명(喪身失命)하는 소식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가짜 부처를 때려부숴야 진불(眞佛)이 나타납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망상을 다 때려부숴야 진리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중생들이 부처님이라고 생각하는 경지를 전부 때려부숴서 가불을 쳐버리고 진불을 나타내는 것을 선문(禪門)에서는 최초구(最初句)라고 합니다. 살불살조(殺佛殺祖)는 최초구입니다. 하지만 최초구를 일러도 반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다시 말후구(末後句)를 일러야 합니다. 이것은 격외 소식이기 때문에 중생들은 알아 듣지 못합니다. 일구를 통과해야만 이 도리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이렇게 밝은 가르침을 주신 분은 오직 부처님과 보살님, 조사 스님들뿐입니다.

  부처님 당시부터 오종가풍(五宗家風)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이구, 즉 방편으로 다루었어도 충분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사람들이 순수해서 그렇게 해도 눈을 뜬 사람이 많았는데, 오종가풍 이후로는 장님이 눈을 떴다고 하면서 억지를 쓰니까 그때부터 일구로 법을 까다롭게 쓰기 시작했습니다. 깨달았다고 하면 일구를 들이대어 거기에 콱 막혀 답을 못하면 다시 공부하라고 되돌려보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구 다르고 이구 다른 것이 아닙니다. 일구와 이구는 표현만 다르지 같은 자리를 이르는 것입니다.

  일구는 평상심(平常心)입니다. 번뇌 없이 생활하는 도인들의 일용지사(日用之事)는 깨달음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일상생활이 그대로 평상심입니다.금강경첫머리에도 나오는 여시아문(如是我聞)에서 부좌이좌(敷座而坐)까지가 그대로 평상심 도리입니다.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으신 후의 일거일동이 전부 일구입니다. 그것이 바로 도()입니다. 그것이 바로 도인 스님네가 막 잡아 쓴 선()입니다. 번뇌가 없는 절대성의 자리에서 나오는 용심(用心)인 것입니다. 그것이 말후구 소식입니다. 최초구로도 나타냅니다.

  그래서 선문(禪門)의 도()두두(頭頭)가 비로(毘盧), 물물(物物)이 화장(華藏)’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깨달은 도인의 분상에서는 잡아 쓰면 그대로 도입니다. 큰스님을 시봉하는 이는 어른이 주무시고 일어나면 세숫물을 갖다드리고, 세수가 끝나셨으면 수건을 갖다드립니다. 그 일상생활이 그대로 도입니다. 무슨 대단히 특별한 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쉬운데도 중생들이 도를 모르는 것은 번뇌를 가지고 집착을 하기 때문입니다.금강경은 바로 이 도리를 설한 것입니다.

 “부처님은 깨달으셔서 번뇌가 없는 자리에서 생활하시는데, 우리 중생들은 언제 부처님과 같이 되겠습니까?”

  수보리 존자가 부처님께 여쭈어본 것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화두정(話頭定)에 들어야 비로소 부처님이 대답하신 이치가 드러납니다. 대승경전의 알음알이를 붙여 가지고이런 것이다, 저런 것이다하는 것은 도깨비짓에 지나지 않습니다. 일구에 사무쳐 계합(契合)해야 이런 이치를 바르게 깨닫게 됩니다.

 

참고

일구(一句,2130)-뉴사전 : 선가의 용어. 진리를 표시하는 한 구절. 일구도득(一句道得말후일구(末後一句투관일구(透關一句) 등을 말함. ...일구도득(一句道得,2130)-뉴사전 : 견성오도(見性悟道)를 말함. 일구(一句)는 상대적 언어(言語)란 뜻이 아니고 어떤 구()든지 언어를 여읜 활구(活句)임을 말함. 이를 깨닫는 사람은 견성오도한 사람뿐이다. 그래서전광록(傳光錄)일구(一句)의 깨달음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만정(萬鋌)의 은자(銀子)도 못받고 결국 다시 반환했다고 했다. ...말후일구(末後一句,574)-뉴사전 : 선어(禪語)로 궁극(末後)의 경지에 통달하여 하는 말. 깨달음의 경지를 서술한 말. 임종(末後)에 서술하는 말. 말후구(末後句)와 같음. <園悟心要> ...말후구(末後句,574)-뉴사전 : 문장의 맨 끝의 말. <無門關 1348294> 임종의 말. 말후(末後)는 구경(究竟필경(畢竟구극(究極지극(至極)의 뜻. ()는 언구(言句어구(語句문구(文句)란 뜻. 종문(宗門)의 활구(活句)를 말한다. 대오(大悟) 철저한 극치에 이르러 지극한 말을 하는 것. 말후일구(末後一句) 참조.

 

부처님(1074)-국어사전 : <부처>의 높임말. ...부처(1074)-국어사전 : 불교의 교조인 석가모니. 부도(浮屠). 불상(佛像). 대도(大道)를 깨친 불교의 성자(聖者). 화를 낼 줄 모르고 자비심이 두터운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불타(佛陀). 높임말 : 부처님. ...부도(浮屠,1059)-국어사전 : 부처. 고승(高僧)의 사리나 유골을 넣고 쌓은 둥근 돌탑. 을 달리 일컫는 말. ...대도(大道,571)-국어사전 : 넓은 길. 큰길. 대로(大路).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근본이 되는 도리. ...불교(佛敎,1091)-국어사전 : 세계 3대 종교의 하나. 기원전 5세기 초엽에 인도의 석가모니가 설법한 가르침. [이 세상에서의 온갖 번뇌를 버리고, 수행을 통하여 깨달음으로써 부처가 됨을 목적으로 함. 대승 불교와 소승 불교로 크게 나뉨.] 불법(佛法). ...성자(聖者,1325)-국어사전 : 성인(聖人). 불교에서, 온갖 번뇌를 끊고 정리(正理)를 깨달은 사람을 일컫는 말. 기독교에서, 순교자나 거룩한 신자를 높이어 일컫는 말. ...불타(佛陀,1103)-국어사전 : 바른 진리를 깨달은 사람, 곧 부처. [흔히, 석가여래를 이름.] 각왕(覺王). 대각세존. (). 참고 : 금선(金仙). ...금선(金仙,345)-국어사전 : [금빛 나는 신선이라는 뜻으로]‘불타를 달리 일컫는 말. ...부처(939)-뉴사전 : 불교의 교조 석가모니.불타 ...석가모니(釋迦牟尼,1301)-뉴사전 : , Sakya-muni의 음역. 샤카족출신의 성자라는 뜻. 석가모니세존(釋迦牟尼世尊)·석존(釋尊)이라고도 함. 불교(佛敎)의 개조(開祖)인 고타마·붓다. 중인도 가비라의 성주(城主)인 정반왕의 태자로 어머니는 마야(摩耶)부인. B.C. 623년 룸비니 동산 무우수(無憂樹) 아래서 탄생하였으며 출생하면서 바로 4방으로 7()씩 걸으면서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외쳤다. 탄생한 지 7일 후에 어머니 마야를 잃고, 이모인 파사파제(波闍波提)에게 양육되었음. 어릴 때 이름은 교답마(喬答摩) 혹은 실달다(悉達多). 점점 자라면서 과학 문학의 대요(大要)4베다(吠陀)를 배우며, 무예(武藝)도 연마하여 숙달함. 선각왕의 딸 야수다라와 결혼. 아들 라후라를 낳음. 29(19)에 왕성의 4문으로 다니면서 노인·병든 이·죽은 이·수행승을 보고 출가할 뜻을 내어 하루 밤에 왕성을 넘어서 동방의 람마성(藍魔城) 밖 숲속에서 속복을 벗어 버리고 출가하였음. 남방으로 비야리·마갈타를 지나 다니면서, 발가바(跋伽婆)·아람가람(阿藍伽藍)·울다라(鬱陀羅) 등의 선인(仙人)을 만나 6년 동안 고행을 한 끝에 금욕(禁欲)만으로는 아무 이익이 없음을 알고, 불타가야의 보리수 나무 아래 단정히 앉아 사유(思惟)하여 마침내 크게 깨달아 불타가 됨. 그 때 나이는 35. 이로부터 스스로 깨달은 교법을 널리 퍼뜨리려고, 먼저 녹야원에 가서 아야교진여 등 5인을 교화하고, 다음에 3가섭·사리불·목건련 등을 제도하여 교단(敎團)을 조직함. 깨달은 뒤 3(6)후에 가비라 벌솔도에 돌아와서 부왕을 뵙고 친족을 제도함. 한편 여러 나라로 다니면서 빈바사라·아사세·바사익왕을 교화하여 불교에 귀위시키고 북방의 구시나가라성 밖 발제하(跋提河) 언덕 사라쌍수 아래 누워 최후의 교계(敎誡)를 하시어, 45년 동안의 전도 생활을 마치고 밤중에 열반에 드심. 때는 B.C. 544215일 세수는 80. ...불타(佛陀,994)-뉴사전 : , , Buddha의 음역.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 부도(浮圖·浮屠)·부타(浮陀·部陀)·부두(浮頭)·발타(勃馱)·모타(母馱)·몰타(沒馱)라고도 음역. 각자(覺者)라 번역. ()이라 약칭. 미망(迷妄)을 여의고 스스로 모든 법의 진리를 깨닫고, 또 다른 중생을 교도하여 깨닫게 하는 자각(自覺)·각타(覺他)2()을 원만히 성취한 이. 이 말은 처음 보리수나무 아래서 성도한 석존에 대한 칭호로 쓴 것. 불타는 석존 뿐이었으나, 뒤에 불교의 교리가 발달함에 따라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님으로 발전하여 드디어 그 수가 한량없게 되었다. 이것이 처음은 역사적 인물이던 것이 점점 이상화(理想化)되여 유형 무형 온갖 방면으로도 원만한 인격적 존재가 되었다.붓다 <法華經 壽量品 925> [표현예] 깨달은 사람. ...붓다(1000)-뉴사전 : , , Buddha ()·불타(佛陀)라고 음역. 눈을 뜬 인간. 미혹의 잠에서 깨어난 인간. 득도(得道)한 인간. 절대 진리를 깨달아 진리가 된 인간. 원래 불교가 성한 시대에 자이나교의 성자들도 우파니샤트나 서사시에 나타나는 성자들도 모두 buddha라고 불리워지고 있었지만, 불교의 발전과 함께 불교에 있어서 최고의 사람을 부처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각자(覺者)라고 한역함. 존재의 양상과 그 본질을 여실히 깨달아 인격을 완성한 사람을 말함. 원래는 석존(釋尊)을 고타마·붓다(, Gautama Buddha)라고 칭한 호칭이었는데, 후에는 폭넓게 깨달은 인간 일반에게 사용되게 되었다. 대중 불교에서는 여러 가지 생명의 근원으로서의 영원한, 무량(無量)한 생명을 말하며, 이 생명을 자신의 생명으로서 살아가는 인간을 또한 붓다라고 부르고 있음. 즉 원래는 진리에 눈뜬 인간 일반을 가리켰지만, 대승불교에서는 아미타불·약사불(藥師佛) 등과 같이 수많은 부처님이 세워져 있음. 여래(如來 : 진리를 체현한 완전한 인격자)·응공(應供 : 아라한, 사람들의 공양을 받을만한 가치있는 사람)·정등각(正等覺 : 바른 깨달음을 연 사람)·세존(世尊 : 존귀한 사람) 등의 칭호가 있음.

 

깨달으신깨닫다(390)-국어사전 : (진리나 이치 따위를) 터득해 환히 알다. (모르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되다. 느껴서 알다.

 

경지(境地,165)-국어사전 : 경계 안의 땅. 자신의 특성과 연구로 이룩한 독자적 방식이나 세계. 처지나 환경. 어떠한 단계에 이른 상태.

 

(,1297)-국어사전 : [불교에서] 삼문(三門)의 하나. 정신을 가다듬어 번뇌를 버리고 진리를 깊이 생각하며 무아(無我)의 경지로 드는 일. <선종>의 준말. <좌선(坐禪)>의 준말. ...삼문(三門,1221)-국어사전 : 대궐이나 관청 등의 앞에 있는 세 개의 문. , 정문·동협문(東夾門서협문(西夾門). 불교에서,‘산문삼해탈문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 불교에서, ((()을 아울러 이르는 말.

.....좌선(坐禪,2137)-국어사전 : 불교에서, 가부좌(跏趺坐)를 하고 조용히 앉아서 선정(禪定)으로 들어감, 또는 그렇게 하는 수행. ) (). ...좌선(坐禪,2362)-뉴사전 : 앉아서 바른 선을 수행하는 것. 양발을 합쳐앉아 정신을 집중하고 생각을 집중시켜 무념무상의 경지에 들어가는 것. ()은 인도의 속어(팔리어 등)jhana(사유하는 것. 명상)의 번역. 선은 범어 선나(禪那)의 준말. 정려(靜慮)라 번역. ()과 혜()가 균등한 심적 상태. 본래 불교에서는 계()·()·()3()이라 하여 수행의 근본을 삼으며, 보살 수행의 6바라밀 중에서도 선정을 필요한 수행법으로 삼고 있음. 선종(禪宗)에서는 불교의 목적은 선정으로서만 이루어진다 하며, 선을 3·6도를 포함한 넓은 뜻으로 해석. 선은 앉아서 닦는 것만이 아니고, 일상의 기거동작(起居動作) 어느때든지 닦는 것임. 그러나 마음을 고요히 하고 자기의 심성(心性)을 밝게 보려고 하면 앉는 것이 가장 좋으므로 좌선이라 함. 원전에 보면 그 원어는 여러 가지임. 중국에서도 꽤 오래전부터 사용되었고, 천태종에서도 지의(智顗) 등의 설이 있음. 이것이 선종에 의해 일반화한 것임. , nisajja <雜阿含經 11273: AN. , p.168> (해설) 인도의 종교인들이 옛날에 행했었던 행법으로 불교가 그것을 채용한 것이다. 불교의 좌선은 세존께서 보리수 밑에서 단정히 앉아 깊은 선정삼매에 드신 후 크게 성도하신 것임. 또한 그 직후 아쟈파라용나무(, ajapala-nyagrodha)의 밑에 7, 무치린다나무(, mucilinda)의 밑에서 7, 라쟈야타나나무(, rajayatana)의 밑에서 7, 단좌사유(端坐思惟)한 것을 시작으로(Vinaya, Mahavagga , 14) 인도에서는 왕족(크샤트리아)이 좌선을 행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모순이라고 생각되었음. <方便心論 528> 선종에서는 특히 이것을 존중하여 수행의 방법으로 했음. 단지 인도의 요가수행자가 각종의 이상한 좌법을 행하는 것에 대해 선종에서는 양다리를 합쳐서 하는 결가부좌(結跏趺坐) 또는 한쪽다리를 다른 발 위에 놓는 반가부좌만으로 한정되고 있음. 선종에서는 좌선은 안락의 법문이어서 모든 불교는 이것으로 돌아가고 더욱이 그 취지를 넓혀서 가고, 오고, 앉고, 눕는 행주좌와(行住坐臥)의 모든 것이 선()이다라고 제창하게 되었음. 최근의 과학적 연구에 의한 좌선은 심리학·생리학·의학면에서도 주목되어, 고승의 좌선중의 뇌파는 숙면중인 사람의 뇌파와 같고, 게다가 자고 있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고 되어 있음.

.....(,1309)-뉴사전 : , dhyana , jhana의 음역. 명상이라는 뜻. ()·정려(靜慮)·사유수(思惟修) 등으로 한역함. 선정(禪定)이라고도 함. 마음의 통일과 안정에 관한 한 표현. 정신통일. 마음을 하나의 목적물에 집중시켜, 마음이 흐트러지거나 혼란해지거나 하는 것을 막고, 지혜를 몸에 베게해서 진실의 이치에 맞는 수행법. 편안함. 육바라밀(六波羅蜜)의 제5.육바라밀.()이라고 하는 것은 이 천축(天竺)의 말<禪源諸全集都序>憂喜情忘便是禪<白樂天詩集 16>憂喜心(근심스러움과 기쁜 마음)을 잊는 것이 곧 선()<沙石集 1(9)> 사선천(四禪天). 법열(法悅)의 최초의 4단계. 색계(色界)에 속함. 좌선(坐禪)의 줄임. 선종(禪宗)의 줄임. 선종이 설하는 가르침이라는 뜻. (해설) 미혹함을 끊고, 감정을 평정하고, 마음을 밝게 해서 진실한 이법(理法)을 체득하는 것을 이름. 대승불교의 실천 덕목인 6바라밀(六波羅蜜)의 제5. 석존 이전에 옛날부터 인도사람은 이런 습관을 전해오고 있다. 그 기원은 아마 먼 인더스 문명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생각된다. 정신통일의 수행은 특히 불교에 있어서 중요시하게 되었다. ()은 중국에 있어서 특이한 발달을 이루어, 선종이라고 하는 종파까지도 성립하고, 한국과 일본에 전해져 더욱 더 이것이 깊게 되었다. ()에는 심리학적·정신신체 의학적 견지에서 보아도 주목할 만한 점이 많이 있다고 생각되어지고, 이 방면에서의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명상(冥想,777)-국어사전 : 눈을 감고 고요히 생각함. 고요히 사색에 잠김. ...(,2272)-뉴사전 : 명상. 조용한 명상. 마음의 안정. 마음의 평안함. 마음의 동요를 가라앉히는 것. (1) 삼매(三昧)와 같음.삼매. (2) 선정정려(禪定靜慮).선정정려. [正法華에는 一心으로 되어 있음. (3) 정신통일. 집중. 마음을 들뜨지 않게 하고 한점에 집중하는 것. 십대지법(十大地法)의 하나. [표현예] 정리. (해석예) 관념해야 하는 사물에 대하여 마음을 한점에 집중하는 것. 반드시. 응보(應報)가 반드시 일어나다. 정해져 있는 것. , niyata(수보(受報)의 때가 정해져 있는 것) 자연의 결정. 운명이 정해져 있는 것. 숙명.(고살라의 설). 실재하게 하다라는 뜻. (해석예) 정량(定量). ()의 자재(自在)로 되었음이 참해탈이다. 생각을 멈추고 마음을 집중시키다. ...정려(靜慮,2279)-뉴사전 : 선정(禪定). 조용히 진리를 생각하는 것. 마음을 산란하지 않도록 통일하는 것. ()과 같음. <俱舍論 282-7 > , dhyana <百五十讚 96> <禪源諸詮集都序> <北宗殘簡> <選擇集 8314> ...사유수(思惟修,1108)-뉴사전 : (: , dhyana , jhana)의 구역. 선정을 말함. 마음을 오로지 한곳에 두고 정신을 통일하는 수행. <禪源諸詮集都序> ...선정(禪定,1327)-뉴사전 : , dhyana , jhana의 음역인 선()과 그 의역인 정()이 합성해서 생긴 말. 차분한 마음으로 명상하는 것. 6바라밀(六波羅蜜)의 제5. 마음 고요한 내관(內觀). 마음의 번뇌를 가라 앉히는 것. 명상. 사념(思念)을 없애는 것. 마음을 동요시키지 않는 것. 정신 집중의 수련. 좌선을 해서 마음을 한 점에 한결같이 기울이는 종교적 명상. 좌선에 의해 몸과 마음이 깊게 통일된 상태. [표현예] 차분하다. 마음의 안정. 평정. 안정된 마음. 관대한 마음. 4정려(四靜慮).

.....선종(禪宗,1307)-국어사전 : 불교의 한 종파. 참선을 통해 불도를 터득하려는 종파로서, 6세기 초에 달마대사가 중국에 전함. 선가(禪家). 선도(禪道). 선문(禪門). ) ().교종(敎宗). ...선종(禪宗,1329)-뉴사전 : 좌선·내관(內觀)의 법을 닦고, 인간 마음의 본성을 깨달으려고 하는 종파를 이름. 불심(佛心)을 깨닫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불심종(佛心宗)이라고도 함. 인도의 보리달마(, Bodhidharma 菩提達磨)에 의해 521(또는 527)에 처음으로 중국에 전해지고, 오조홍인(五祖弘忍)의 문하(門下), 혜능(慧能)에 의해 남종(南宗), 신수(神秀)에 의해 북종(北宗)이 흥해서 두파로 나누어졌음. 혜능(慧能) 아래부터는 청원(靑原)·남악(南嶽)의 두 계통이 나와 전자는 조동종(曹洞宗)이 되고, 후자는 임제종(臨濟宗)이 되어 강남(江南)땅에 기세와 위엄을 떨쳤음.선종(禪宗)이라고 하는 말은, 육조혜능(六祖慧能)으로부터 반세기 이후, 800년 전후로부터 나타남. 초기의 선풍에는 보이지 않는다. 더 자세히 선종사를 살펴보면 달마대사가 중국에 전한 종지(宗旨). 교외별전(敎外別傳)을 종()의 강격(綱格)으로 하고, 좌선으로써 내관자성(內觀自省)하여 자기의 심성(心性)을 철견(徹見)하고, 자증삼매(自證三昧)의 묘한 경지를 체달함을 종요(宗要)로 하는 종. 선종이란 말은 부처님의 설교(說敎)를 소의(所依)로 삼는 종파를 교종(敎宗)이라 함에 대하여 좌선을 닦는 종지라는 뜻. 당나라 말기로부터 선종·교종의 세력이 대립하게 되며, ()밖에 선()이 있다는 치우친 소견을 내고 교외별전의 참 뜻을 잃게 되어, 도리어 선종이란 명칭을 배척하지 아니할 수 없게 되다. 이 종은 석존에게서 정법의 유촉을 받은 가섭으로부터 보리달마까지의 28조가 있고, 28조인 보리달마가 520(양의 보통 1) 중국에 와서 혜가에게 법을 전함으로부터 동토의 제5조 홍인에 이르러 그 문하에서 혜능을 제6조로 하는 남종(南宗), 신수를 제6조로 하는 북종(北宗)으로 갈리었다. 북종은 오래지 않아 후손이 끊어지고, 혜능의 1()만이 번성하여 5() 7()을 내었다. 원나라·명나라에 이르러서는 다른 종파가 다 쇠퇴기에 들어갔으나, 이 종만은 오히려 번성하였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784(신라 선덕영왕 5) 당나라 서당지장(西堂智藏)에게서 법을 받아 온 도의(道義)를 초조(初祖)로 하는 가지산문(迦智山門)을 비롯하여, 역시 지장의 법을 받은 홍척(洪陟)을 초조로 하는 실상산문(實相山門), 염관제안(鹽官齊安)에게서 법을 받아 온 범일(梵日)을 초조로 하는 사굴산문(闍崛山門), 지장에게서 법을 받은 혜철(惠哲)을 초조로 하는 동리산문(桐裏山門), 마곡보철(麻谷寶徹)의 법을 받은 무염(無染)을 초조로 하는 성주산문(聖住山門), 남전 보원(南泉普願)의 법을 이은 도윤(道允)을 초조로 하는 사자산문(師子山門), 선종 혜은(禪宗慧隱)의 법을 이은 도헌(道憲)을 초조로 하는 희양산문(曦陽山門), 장경 회휘(章敬懷暉)의 법을 이은 현욱(玄昱)을 초조로 하는 봉림산문(鳳林山門), 신라 말기에 운거 도응(雲居道膺)의 법을 이은 이엄(利嚴)을 초조로 하는 수미산문(須彌山門)9산문(山門)이 성립되어 한창 번성했으나, 고려 때에는 차츰 쇠퇴하여지다. 고려 명종 때 불일 보조(佛日普照)국사가 나서 조계산에 수선사(修禪寺)를 세우고, 정혜결사(定慧結社)를 설립하여 일으켰으나, 그 뒤부터 승행(僧行)이 타락되면서 차차 쇠퇴하기 시작. 고려 말기에 이르러 태고 보우(太古普愚)는 중국 호주 하무산(霞霧山)의 석옥 청공(石屋淸珙)의 법을 받아 왔고, 나옹 혜근(懶翁惠勤)은 강서의 평산 처림(平山處林)의 법을 받아 옴으로부터 두 파가 갈리다. 나옹의 법계(法系)는 얼마 안되어 없어지고, 태고의 법계만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최상승선(最上乘禪,2558)-뉴사전 : 당나라의 규봉종밀(圭峯宗密)이 선()을 외도선·범부선·소승선·대승선·최상승선의 5종류로 나눈 가운데 최고의 것. 달마계통의 선을 말함. 인간은 본래 불성을 갖추고 있으므로 자신의 마음이 곧 부처라고 깨달아 그 진리를 수행상에 있어 구체적으로 표현해 가는 선을 말함. <禪源諸詮集都序>

 

격외선(格外禪,69)-뉴사전 : ()은 격식·규격. 격외는 규격 밖, 규격을 초월한다는 뜻. 말이나 문자로 의논할 수 있는 이치를 초월한 선법(禪法)을 말함. 달마 조사가 전한 최상승선을 말한다.

 

화두선(話頭禪)화두(話頭,2641)-국어사전 : (이야기의) 말머리. 불교에서, 참선하는 이에게 도를 깨치게 하기 위하여 내는 문제. 공안(公案). ...화두(話頭,2846)-뉴사전 : ()는 조(). 고측(古則)·공안(公案) 등의 일절(一節) 또는 일측(一則)을 말함. 이야기를 하고 있는 일들. 말의 요령. 선적(禪的) 문제. 공안(公案)을 말함. 즉 모든 사람이 다 통하는 불역(不易)의 법문으로서 때에 응하고 기()에 촉()하여 자유자재로 제시(提示)하는 공법(公法)이다. 그래서 일명 측()이라고도 함. 참선자들을 위한 공정(公定)의 법칙. 즉 고덕(古德)들이 인정한 이법(理法)이란 의미에서 공()이고, 그 이법(理法)에 따라 정전하면 반드시 선지(禪旨)에 이를 수 있다는 뜻에서, 다시 말해 스승과 제자간의 문답에 따라 수행하면 반드시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는 데서 안()이라고 했다. 공안에는 천 7백여 화두가 있으나 우선 조주(趙州)의 무자(無字)화두다. 7백 화두 중에서 처음에 이 무자(無字)를 보이는 것은 이유가 있으나 이것을 설명하지는 못한다. 다만 참학자(參學者)가 스스로 체인(體認)해서라야만 과연 그렇구나 할 따름이다. 이 무자(無字)의 화두는 무문관(無門關)이란 48칙으로 엮어진 고덕(古德)들의 언구(言句) 중 제1측에 쓰여 있다. 즉 그것은 어느 때 조주선사에게 승()이 묻기를개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 없습니까?이때 조주가 대답하기를없다()라고 했다. 그런데 사실상 없다는 말은 무자(無字)를 풀이한 말이다. 조주선사는 풀이로 말한 것이 아니라!라고 대답했던 것이다. 화두를 볼 때 해석이나 또는 이론으로는 되지 않는다.화엄경일체 중생이 모두 여래의 지혜 덕상을 가지고 있다고 했고,열반경에도일체 중생이 모두 불성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어떤 것에도 모두 불성이 있다는 것을 들고 나와 개에게도 불성이 있느냐고 물었다. 조주선사는라고 대답했다. 이 무자(無字)는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지만, 조주의 무()는 그런 의미가 아니다. 여기를 뚫어내는 문제가 화두이다. ()라 하면 매우 가벼워 보이지만, 선종에서는 단순한이라는 의미가 아니고, 종지(宗旨)를 표현하기 위한 말밖의 말이므로 보통 사용하는 말과는 그 뜻이 다르다. 즉 조주스님의 백수자(栢樹子)의 화()라든가, 단하(丹霞)화상의 소불(燒佛)의 화() 등은 화() 한자로써 화두의 뜻을 지닌다. 두자(頭字)에는 큰 의미가 없다. 공안(公案). <碧巖錄 49> <隨聞記 6> <遠羅天釜>

 

공안선(公案禪)공안(公案,227)-국어사전 : 공무에 관한 안(). 공론에 따라 결정된 안. 불교에서,‘석가모니의 언어와 행동을 아울러 이르는 말. 선종(禪宗)에서,‘도를 깨치게 하기 위하여 내는 과제를 이르는 말. 화두. ...공안(公案,146)-뉴사전 : 또는 고칙(古則)·화두(話頭). 공부(公府)의 안독(案牘)의 준말. 정부가 확정한 법률안이고, 백성이 준수해야 하는 것. 변하여 선종에서 만인에 의거해야 하는 지리(至理)를 표시하는 것의 의미로 사용하고, 구체적으로는 조사(祖師)의 말·어구·문답 등을 가리킴. ()의 과제. 조사가 수행자를 이끈 입문을 써서 기록한 것. 불도참학자의 입문으로 함. 인연화두(因緣話頭)라고도 함. 선종에서는 뛰어난 선자의 말이나 동작 등을 기록하여, 이것을 좌선하려고 하는 자에게 보이고, 생각하는 대상 또는 단서로 삼도록 하였음. 특히 임제선(臨濟禪)에서는 참선자에게 참선하여 진리를 참구하는 테마로서 전수했다. 그 총수는 일천칠백측에 달하고 있음. <無門關 48292> 변하여 특히 일본의 조동선(曹洞禪)에서는 산천초목(山川草木)·비화낙엽(飛花落葉) 등의 여러 가지의 자연현상도, 수행자에게 불교의 진리를 가르쳐 보이고 있는 공안이라고 생각되었음. <傳光錄 82345> 公案이란 歷劫조금도 옮기기 어려움의 뜻. <正法眼藏 述贊> ()은 임금, ()은 패(), 범인을 잡아 죄의 경중을 안서(案書)하여 나타냄. <無門鈔 下 44>

 

간화선(看話禪,30)-뉴사전 : 간화(看話)를 한결같이 하는 선()의 뜻. 하나의 공안을 표적으로하여 깊이 생각하고 그것을 이해하면, 또 다른 공안을 가지고 공부하고, 그래서 결국 대오(大悟)에 이른다라고 하는 선풍. ()로부터 주어진 공안을 상량(商量)하는 선()의 수행법. 송대(宋代)말기, 임제종(臨濟宗 : 楊岐波)의 대혜종고(大慧宗杲)(1089~1163) 일파의 선풍이 공안을 참구(參究 : 참선하여 진리를 탐구함) 궁리하는 것에 진력하고 선기(禪機)를 쓰는 것에만 치중한 점을 조동종(曹洞宗)의 굉지정각(宏智正覺)의 일파가 비난하여 한 말. , 후에는 변하여 단지 임제종(臨濟宗)의 수행법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간화 <宏智廣錄> ...간화(看話,30)-뉴사전 : ()은 참구공부(參究工夫). ()는 공안(公案). 선종에서 오도(悟道)를 위하여 사가(師家)로부터 부어진 공안을 생각하면서 좌선을 수행하는 하나의 방법. 간화선과 동일. ...참구(參究,2493)-뉴사전 : 참선하여 문제(공안 등)를 구명(究明)하는 것. <碧巖錄 7> <正法眼藏 坐禪箴 82116>

 

묵조선(黙照禪,692)-뉴사전 : 임제대사에 이르기까지의 선()의 수행법은 공안을 제자에게 직접주어서 공부시키지는 않았다. 제자가 의문나는 점을 물어오면 그에 대해 일러줄 따름이다. 선은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교외별전(敎外別傳)이라 하여 고요히 묵묵히 앉아서 모든 생각을 끊고 좌선하는 것으로, 화두를 갖지 않고 하는 선을 묵조선이라 말한다. 그 후 임제종의 대혜선사(大慧禪師)가 묵조좌선(黙照坐禪)의 폐해를 주장하다. 단지 무념무상(無念無想)이 되는 것을 수련하는 선(). 침묵하고 오로지 좌선하여 조(), 즉 혜()의 작용을 종()으로 삼는 선()이란 뜻. 조동종(曹洞宗)은 이 영향을 받고 있다. (1) 원래 남송초기에 대혜종고(大慧宗杲)가 굉지정각(宏智正覺)의 선풍(禪風)을 비평한 말. <大慧書> (2) 이에 대하여, 정각(正覺)묵조명(黙照銘)등을 만들어, 이 비방의 말을 역이용하여, ()으로서 좌선하는 것이 그대로 혜()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깨달음에 이르는 정도(正道)라고 하며, 종고(宗杲)의 선()은 공안에 국집하는 간화선(看話禪)이라고 응수하였음. <黙照銘> ...묵조(黙照,692)-뉴사전 : 부처님의 지혜가 말이 없는 채로 모든 것을 비추는 것.禪燈黙照<楞伽師資記> 말없이 묵묵하게 좌선만하고 다른 잡일은 하지 않는 것. <大慧書> 묵조선(黙照禪)의 약어.묵조선 <大慧書> <黙照銘>

 

조사선(祖師禪,2338)-뉴사전 : 남종선(南宗禪)이라고도 한다. 육조(六祖)인 혜능(慧能)에게서 시작된 선종의 오가칠종(五家七宗), 전부 이 조사선에 포함된다. 교외별전(敎外別傳불립문자(不立文字)를 주장하고, 언어와 문자에 의하지 않고 직접 스승으로부터 제자에게로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깨우치는 것을 전하고 있기 때문에 조사선이라 한다. 여래선(如來禪)에 대해 사용되나 문자에 사로잡힐 우려가 있는 여래선 보다도, 조사선 쪽이 뛰어나다고 생각되었다. <景德傳燈錄 1151283> ...남종선(南宗禪,345)-뉴사전 : 남종(南宗)에서 전해지는 선().조사선(祖師禪). ...육조(六祖,1987)-뉴사전 : 선종의 혜능 대사. 초조(初祖) 달마(達磨)로부터 6대째의 조사이므로 육조라 한다. 천태종에서 형계 잠연(荊溪湛然)을 말하니, 지자(智者)대사로부터 6대째에 당한 까닭. ...혜능(慧能,2813)-뉴사전 : (638~713) 중국 승려. 선종 제6. 남해(南海) 신흥(新興) 사람으로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땔나무를 팔아 어머니를 봉양하다가, 어느 날 장터에서금강경읽는 것을 듣고 출가할 발심을 함. 어머니의 허락을 얻어, 당 함형 때(670~674) 소양(韶陽)으로 갔다가 무진장(無盡藏) 비구니가 독송하는열반경을 듣고 그 뜻을 요해하였으며, 뒤에 제5조 홍인(弘忍)에게 찾아가서 선의 깊은 뜻을 전해받다. 오조가 묻기를너는 어디서 오느냐혜능이 답하기를영남에서 옵니다오조영남 사람은 불성(佛性)이 없느니라혜능사람은 남과 북의 구분이 있지만 불성이 어찌 그렇겠습니까하였다. 홍인은 보통 사람이 아님을 알고 방앗간에 가서 쌀을 찧게 하니 모두 노행자(盧行者)라 하였다. 8개월이 지난 뒤에 5(五祖)가 법을 전할 때가 온 줄 알고 대중을 시켜 각기 법을 증득한 게()를 쓰게 하였다. 그 때에 모든 대중은 이 분부를 받고 물러나와 서로 숙덕거렸다. 한 사람이우리는 공부를 옳게 못하였으니 이제 애쓰기로 무얼하겠나? 신수상좌(神秀上座)가 우리의 교수사(敎授師)인데, 그분이 틀림없이 될 것을 우리는 쓸데없이 수고할 것이 없다하였다. 신수(神秀)는 여러 사람이 게송을 짓지 않는 까닭을 알고 그 마음이 흥분하여 그날 밤 3경에 아무도 모르게 몸소 등불을 들고 남쪽 복도 벽 사이에 가만히 게송을 써 놓았다.몸이 이 보리수라면 마음은 밝은 거울틀일세. 때때로 부지런히 털고 닦아서 먼지 앉고 때끼지 않도록 하세(身是菩提樹 心如明鏡臺 時時勤拂拭 勿使惹塵埃) 혜능이 신수의 게송을 듣고 말하기를내가 얻은 것은 그렇지 않다하고, 강주별가(江州別駕)를 지낸 장일용(張日用)에게 대신 게송을 쓰게 하였다.보리에 본디 나무가 없고, 밝은 거울 또한 틀()이 아닐세. 본래로 한 물건도 없는 것인데, 어디에 때가 끼고 먼지가 일까?(菩提本無樹 明鏡亦非臺 本來無一物 何處惹塵埃) 하였다. 홍인이 알고 가만히 방앗간에 들어가서 묻기를쌀이 얼마나 익었느냐혜능 답하기를쌀은 익은지 오래되었사오나 키질을 아직 못하였나이다하니, 오조께서 지팡이로 방아 확을 세 번 치고 돌아갔다. 혜능이 곧 그 뜻을 알고 삼경(三更)에 방에 들어가니 오조가 의발을 주었다. 676년 남방으로 가서 교화를 펴다가 조계산에 들어가 정혜불이(定慧不二)를 설하고, 좌선보다 견성을 중시하였으며, 동문 신수(同門 神秀)의 북점(北漸)의 종풍(宗風)에 대립하여, 돈오돈수(頓悟頓修)적인 남돈(南頓)의 선풍을 선양하였다. 무 태후가 효화 황제의 글을 보내어 초청하였으나 병을 핑계하여 가지 아니하고 당나라 서천 2876세에 입적함.

 

진언(眞言,2218)-국어사전 : 부처의 깨달음이나 서원(誓願)을 나타내는 말. 주문(呪文). ...진언(眞言,2462)-뉴사전 : 진실한 말. 진실을 말하는 것. , satya <百五十讚 122> 밀교에서 말하는 절대진실한 말로 불·보살 및 그들의 작용을 나타내는 비밀스런 말. 한역으로는 주(신주(神呪밀주(密呪밀언(密言)이라고 함. ·보살의 본서(本誓)를 나타내는 비밀어. (다라니(陀羅尼)와 같음. 또 다라니 가운데 짧은 것. 진실한 말. 진실한 맹세. , mantra <大悲空智經 眞言品, 說密印品 16588이하 592: Hevajra ,2,7,26> <大日經 4, 61830: 42>勇發眞言加持之力, satya-adhisthanam kartum arabdhah <金色童子因緣經 714878: Su-varnavarnavadana p.263> 진언종의 준말. 무량수불의 구원을 설하는 가르침. <敎行信證 序> ...(,2367)-뉴사전 : 주술 문구. <灌頂經 1221536> <瑜伽論 4530구너 542> 불가사의한 효험을 갖는 비밀어. 주술은 본래 중국에서는 비밀어를 의미하고, 그 용례가 산, dharani(陀羅尼)와 유사하기 때문에 이것이 역어로서 사용되었음. , dharani(다라니(陀羅尼로 음역.) 주사(呪詞주문(呪文진언(眞言). , mantra(이 단어는 원래는 베다의 신가(神歌)를 의미하였음. <法華經 陀羅尼品 958> , mantra <大悲空智經 眞言品 18589 : Hevajra ,2.21> <Lank.,> , mantra-pada <Lank.> <俱舍論 2717 : AK.,53> , vidya , rig pa <百五十讚> ...밀어(密語,724)-뉴사전 : 부처님이 진실을 속으로 감추고 설한 말이나 가르침. 부처님의 진의(眞意)가 표면적 이해에서 감추어져 있는 것을 밀의(密意)라고 함. 예를 들면, 여래(如來)가 열반(涅槃)했다고 하는 것은 여래(如來)의 상주(常住)의 뜻을 감추고 설한 말임. 부처님과 보살의 본서(本誓)를 나타내는 비밀의 말. <眞言內證> (해석예) 일반적으로 말하는 숨김 말의 것이다. <香月 2620> ()은 친밀(親密)이지만, 피아(彼我)의 상대를 초월한 절대의 불이(不二)의 경지를 말한다. 절대적인 말. <百丈大智禪師廣語> 진언다라니(眞言陀羅尼).

 

여래선(如來禪,1713)-뉴사전 : 부처님이 수행하는 선. 조사선(祖師禪)의 반대.능가경에서 설한 4종선의 하나. 여래가 얻은 선정에 들어가 타인을 교화하는 행동을 말함. 보리달마(菩提達磨)가 중국에 전한 선은 여래선(如來禪)이라고 하나, 당의 앙산(仰山)이 조사선(祖師禪)을 세워 이것이 달마가 전한 심인(心印)이라고 외치고 나서 미료(未了)의 선이라 하게 되었다. 자세히는 여래청정선(如來淸淨禪). 여래선이란 말은능가경에 있는 것으로 규봉은 이것으로써 교선일치(敎禪一致)라 주장하며, 달마가 전한 최상승선이라 하였으나, 여래선의 판별은 오히려 문자의 알음알이인 이()에 떨어져 달마가 전한 진선미(眞禪味)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라 하고, 여기 대하여 조사선(祖師禪)이란 말이 생기게 되었다. 당나라 이후에 여래선이란 말은 조사선이란 말과 함께 쓰게 되어 조사선은 달마의 정전(正傳)인 석존의 마음을 마음으로 아는 참된 선임을 말하는 것임에 대하여, 여래선은능가경」「반야경등에서 여래의 교설(敎說)에 의거하여 깨닫는 선을 가리킨 것이다. 4종 선()의 제1. 여래의 깨달음에 들어가서 모든 중생의 본래 구족한 부사의한 이치를 깨닫는 선을 말한 것. 4종선 : 우부소행선(愚夫所行禪관찰의선(觀察義禪반연진여선(攀緣眞如禪제여래선(諸如來禪). <證道歌>

 

격외(格外,69)-뉴사전 : 보통을 넘어 있는 것. ()은 규격의 뜻. 보통 이상임. 현격하게 떨어진 작용. 월격(越格)과 같음.월격 <碧巖錄 9·82> (해석예) 출세간야(出世間也). <聞解 1>

 

불견(佛見,954)-뉴사전 : 부처님의 올바른 지견(知見)을 말함. <梵網經 241002> 불박(佛縛)과 같다.불박(佛縛) <慈雲 短篇法語> ...불박(佛縛,966)-뉴사전 : 자신이 부처라는 것을 모르고, 범부와 부처를 구별하여 부처를 밖에서 구하고 자유롭지 못한 것.불마(佛魔) <正法眼藏 行佛威儀> 자신이 부처라고 생각하여 도리어 해탈할 수 없는 것. ...불마(佛魔,964)-뉴사전 : 부처님과 악마. 자기가 부처라는 것을 모르고, 자기 밖에서 부처를 구하는 것. <慈雲 短篇法語>불박법박(佛縛法縛) 아직 해탈하지 못하고, 불마(佛魔법마(法魔)와 같이 되는 것이다.<正法眼藏 行佛威儀 82101>

 

법견(法見,805)-뉴사전 : 어느 것이든 하나의 법에 집착하여 다른 법을 모두 아니라고 하는 것. 법마(法魔)와 같음. <正法華 藥王品 999> <慈雲 短篇法語> ...법마(法魔,815)-뉴사전 : 부처님의 가르침에 붙잡혀, 도리어 가르침에 혼란되는 것. <慈雲 短篇法語>

 

선가귀감(禪家龜鑑,1310)-뉴사전 : 21. 청허당 휴정이 지은 책. ()의 진수와 불교를 배우고 수행하는 사람에게 본보기가 되게 하고자 지은 것으로 대장경과 조사(祖師)의 어록 가운데서 요긴한 것을 추려 모아 저자가 주해를 달고 간혹 송과 평을 붙인 것이다. 저자 청허의 서문과 그 제자 사명대사의 발문이 있다. 초판은 1579년 원문인 한문본으로 판각되었으나 그뒤 여러 곳에서 여러 차례 한문본과 언해본이 간행되었고 중국과 일본에도 널리 알려진 책이다. 1948년과 1962년에 선학원에서 번역본이 나왔다.

 

가불(假佛)(,9)-국어사전 : 거짓. 가짜. 빌리다. , 빌려 주다. 임시. 일시. 가령. 이를테면. ...(,1)-뉴사전 : 임시로 상정(想定)된 것. , prajnapti-dharma <俱舍論 416 : AKV.p.148> 시설(施設)이라고도 함. 개념을 설정하는 것. 명칭이나 장구(章句). 문자의 집합을 말함. , prajnapti <辯中邊論 辯眞實品 31469, 471: MAVbh. ad , 10> 실재하지 않지만 비유적인 의미로 있다고 하는 것. , upacara <唯識三十頌 13160> 가짜인 것. 허가(虛假). (). 그러나 천태종에서는 입법(立法)의 뜻으로 해석하여, 인간존재의 현실이라 함. <俱舍論 116, 29 : 11·16·18 > <四敎儀註 中本 1> ⑤ …에 의해서何假(무엇을 가정하여……무엇에 따라) <金七十論 541245> [해설] (), 일반적으로는 진짜나 실제에 대해 실체가 아닌 것을 가리키며, 허망부실(虛妄不實)이라고 함. 실체는 없고 이름만 있는 가명유(假名有), ()에 대해서는 공()과 다르지 않은 유()의 면을 말하고, 가제(假諦) 등의 말이 있음. 또 방편의 뜻으로도 이용되며 그 실체성은 없으나, 표상으로서 임시로 있는 뜻 등으로 널리 사용됨. 천태종에서는 삼관(三觀)의 가관(假觀)에서 보살의 행으로(혼돈된 범부의 세계)로 들어간다또는로 나간다라고 술어로 사용함. 현상으로서의 제법(諸法)이 가()라는 것은, 이가(二假)·삼가(三假)·사가(四假) 등으로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대품반야경에는 모든 것에 자성이 없는 것을 나타내고, 범부가 구애되지 않게 하기 위해 (1) 물체는 많은 것이 모여 만들어진 것(受假). (2) 법 그 자체는 인()과 연()에 의해 생긴 것(法假). (3) 모든 것은 이름만 있고(名假) 실체는 없는 것이다라는 삼가(三假)를 말함.성실론에서는 (1) 모든 물체는 인연에 의해 성립된 것(因成假)이고 (2) 부단히 연속되어 보이지만 한순간 마다 생멸개변(生滅改變)하고 있음.(相續假), (3) 대소·장단은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이므로(相待假) 모두 가()이다라는 삼가설(三假說)을 말함. (해석예) 잠깐의 임시 위조품. <香月 3428> ...(,1089)-국어사전 : <불타(佛陀)>의 준말. ...불타(佛陀 Buddha ,1103)-국어사전 : 바른 진리를 깨달은 사람, 곧 부처. [흔히, 석가여래를 이름.] 각왕(覺王). 대각세존. ) (). ) 금선(金仙). ...각왕(覺王,39)-국어사전 :‘불타(佛陀)’를 달리 일컫는 말. ...(,950)-뉴사전 : 보통은 산, buddha의 음역이라고 하고 있으나, 필시 중앙아시아의 언어로 butbot로 발음되었던 것을 음역한 것일 것이다. 깨달은 자. (진리에) 눈을 뜬 사람. 완전한 인격자. 절대의 진리를 깨달은 사람. 스승. 존경받을 만한 사람. 스스로 진리를 깨닫고, 타인을 깨닫게 하며, 깨달음의 작용이 지극히 가득한 궁극의 각자(覺者).붓다 팔, buddha <雜阿含經 > , stonpa(스승. 스승으로 받들어지는 자). , bhagavat(존경하는 분. 존경하는 스승). , nayaka(지도자). , dvipadottama(최고의 인물). , purusarsabha(최고의 사람). , lokanatha(세계의 주인). , natha(주인). , tayin(구도자. 구세자). , vidu(어진 분). , agrabidhi(최고의 깨달음). [이렇게 원어가 다수 있다는 사실은부처라는 말이 이미 매우 오랜 시대에 중국에서 정착되어 있었다는 것을 가리킨다.] (해석예) 부처가 될 때의 금강유정(金剛喩定)의 일념으로, 모든 무명(無明)을 단번에 끊어버리는 그것이 무간도(無間道). 그 다음의 염()에 빨리 또는 일체종지(一切種智)의 부처가 될 때를 해탈도(解脫道)라 해석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불타. 여기에서는 각()이라 번역한다. 중심. <書記 下 45> 데우스(deus). 기독교의 신을 말한다. <破吉利支丹>

 

진불(眞佛,2456)-뉴사전 : 진실한 부처님. <碧巖錄 96> 화신불에 대한 보신불을 말함.보신 무상의 법신을 가리킴.법신 <臨濟錄> ...화신(化身,2644)-국어사전 : (부처가 중생을 구하기 위하여) 사람이나 악귀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는 일. 변화신(變化身). 추상적인 특질이 구체적인 것으로 바뀌는 일. ...화신(化身,2851)-뉴사전 : 부처님의 거짓 모습. 화현(化現)한 몸. 모양이 변한 신체. 변화된 신체라는 뜻. 임시로 모습을 나타낸 부처님. 부처님의 삼신(: 自性身·受用身·變化身)의 하나로, 중생을 교화구제하려고 부처님 자신이 중생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나타난 것을 말함. 응신(應身)이라고도 한역함. 원어는 보통, , nirmana-kaya. <華嚴經 29405> <俱舍論 2716> 응신(應身)과 화신(化身)을 구별하는 경우에는 응신(應身)은 수행이 높은 자 앞에 나타난 모습이고, 화신(化身)은 수행이 낮은 자, 혹은 인간이외의 것 앞에 나타난 모습이라고 구별함. 인간 이외의 것을 구원하는 변화신(變化身). 가르치는 사람에 따라서 생겨난 몸(). <五敎章 下 468> 화엄종에서는 열반불 또는 화불(化佛)을 말함. <五敎章 冠註 上 116> 석가세존을 말함. 석가세존의 몸(). <五敎章 下 449> 부처님이나 신이 모습을 바꾸어 이 세상에 나타난 모습. <謠曲 江口> <沙石集 10(3)> ...보신(報身,1028)-국어사전 : 부처의 삼신(三身)의 하나. 수행을 쌓은 과보(果報)에 의하여 공덕(功德)이 쌓인 불신(佛身). ...보신(報身,886)-뉴사전 : 즐기는 신체. 과거의 수행에 의해 공덕을 쌓은 보답을 즐기고 있는 부처님의 완전한 모습. 그것은 모든 미덕을 구비한 이상적인 완성된 인격으로서의 부처님임. 수행을 완성하여 모든 이상적인 덕을 갖춘 부처님. 과거 세상에 있어서 만행의 선근공덕(善根功德)보답으로서 출현한 부처님의 신체. 아미타불도 법장보살의 후신(後身)이라는 의미에서 보신(報身). 삼신(三身 : 法身·報身·應身)의 하나. 보신(報身), 부처님이 되기 위한 인()으로서의 행()을 쌓아, 그 보답으로서의 공덕을 갖춘 불신(佛身)을 말함. 법신(法身)은 부처님의 본신인 법을 가리키고, 응신(應身)은 역사(歷史)세계에 응현(應現)한 부처님의 현신(現身)을 가리키지만, 전자는 영원불멸이어도 인간성이 결여되고, 후자는 인격성이 풍부하지만 일시적인 무상한 것으로, 그런 까닭으로 양자를 통합한 불신이 생각되었다. 그것이 보신임. 염원과 실천을 거듭하는 것에 의해 보답되어 나타나는 부처님. 부처의 허울이 있는 몸. <大乘本生心地觀經 3298> <菩薩本生鬘論 3384> <五敎章 下 225> <眞言內證 , sambho-gakaya> 업식(業識)에 의해 감수(感受)되는 불신. 대승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의 결의를 발한 위()로부터, 깨달음의 완성에 이르는 여러 가지 단계에 있어서, 보살의 마음에 응현하여, 감수되는 불신(佛身). 부처님의 보신에는, 수없이 뛰어난 모습, 색채가 갖추어져 있고, 또 하나하나의 모습들에는, 더욱이 한없이 뛰어난 성질이 구비되어 있음. 또한 보신(報身) 그 자체는, 중생의 여러 가지 기류(機類)에 따라 응현(應現)하면서도, 영구히 파괴되는 일이 없고, 손실되는 일이 없다. 지전(地前)과 지상(地上)을 구분함. <起信論 32579> 유식설(唯識說)에서 말하는 수용신(受用身). 공덕을 수용하는 입장에서 부처님을 보고 말함. <八宗綱要 277> 천태종에서는 보신(報身)에 해당하는 것은 타수용신(他受用身). 수행을 완성하여 보인 몸. <四敎儀註 下本 31> (해석예) 보답해 드러내는 몸. <圓乘 1142> ...법신(法身,995)-국어사전 : 삼신(三身)의 하나로, 법계의 이치와 일치하는 부처의 몸, 또는 그 부처가 설한 정법(正法). 법계신. . ...정법(正法,2074)-국어사전 : 바른 법칙. 옳은 법. 불교에서, 삼시(三時)의 하나. 석가의 입멸(入滅) 후 오백 년 또는 일천 년 동안. 정법이 이루어지는 시기. 정법시(正法時). ) 상법(像法말법(末法). 불교의 바른 교법(敎法). 불법(佛法). 정형(正刑). ...법신(法身,825)-뉴사전 : 또는 법불(法佛)·법신불(法身佛)·자성신(自性身)·법성신(法性身)·보불(報佛) 등이라 함.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부처님께서 설한 정법(正法), 혹은 십력(十力) 등의 공덕법(功德法)에 이름붙인다. ()의 모임. 대승에서는 궁극, 절대의 존재에 이름붙이고, 일체의 존재는 그것이 나타남이라 설함. 진리를 신체(身體)로 하고 있는 것의 뜻. 진리 그 자체. 영원의 이법(理法)으로서의 부처님. 본체로서의 신체. 그것은 순수하고 차별상(差別相)이 없는 것임. 그것은 공()과 똑같은 것임. 성자의 몸에 갖추고 있는 공덕. 오분법신(五分法身) <俱舍論 185, 275> 부처님의 삼신(三身)의 하나. 부처님의 우주신(宇宙身). 색도 형태도 없는 진실 그 자체의 체(). 모든 것의 근본. <華嚴經 29401> 영원불변의 진실의 모습 그 자체. <維摩經 14539> 법으로서의 신체. 법을 신체로 삼는 것. 부처님의 색신(色身)에 대하여 말함. 절대완전한 신체. 여래장(如來藏)과 동일.여래장무위법신(無爲法身). 부처님 그 자체. 법 그 자체. 법의 기초. 여래장(如來藏)이 번뇌를 떠나 그 자신을 나타낸 것. 사종법신(四種法身)을 일컫는다. 부처님의 진실의 본체. 그러나 활동을 나타낸다. 시간·공간에 걸친 우주의 종합통일체로서의 부처님. 본래 진실의 모습. 여러 부처님이 깨달은 진실한 이치. 백은(百隱)이 고측공안(古則公案)을 내용에 따라 분류한 것의 하나로, 우주 존재의 일체를 꿰뚫고 있는 절대의 이법(理法 : 佛心)을 명확하게 하는 공안(公案). 절대 진리의 인격화(人格化). (해석예) 과덕현현(果德顯現)한 곳. 실상(實相)을 일컫는다. 법의 몸. 법신이라 함은 부처님의 법신의 덕. 법신은 모두 마음도 말도 미치지 못하고, 허공에 차 있음. [참고] 법신의 덕은 단덕(斷德). 과극법신(果極法身)과 응화법신(應化法身).

 

열반경(涅槃經,1750)-뉴사전 : 이 경의 원명은대반열반경(, Maha-parinirvana-sutra)으로 소승의대반열반경과 이름을 같이 하기 때문에 이를소승열반경이라 이름 부르는 데에 반하여 대승불교권에서 흔히열반경이라고 줄여서 부를 때에는 이대승열반경을 말한다.소승열반경에 비해서 이대승열반경이 가지는 특색은소승열반경이 부처님께서 돌아가신 것을 사건 중심으로 서술한 것에 비해 이 경은 그러한 사건의 철학적·종교적 의미가 강조되고 있다는 데에 있다. 그리하여 이 경은 부처님이 돌아가시기 직전의 마지막 설교의 형식을 통해서 첫째, 불신(佛身)의 상주, 둘째, 열반의 상락아정(常樂我淨), 그리고 셋째, 일체 중생의 실유불성(悉有佛性)이라는 세 가지의 사상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상락아정(常樂我淨,1251)-뉴사전 : 어떠한 것의 진실된 존재에 반하여, 무상(無常)을 상(), ()를 낙(), 무아(無我)를 아(), 부정(不淨)을 정()이라고 생각하는 것. 이것을 범부(凡夫)4전도(四顚倒)라 함. 열반의 4(四德)을 나타냄. 열반은 영원하며(), 안락에 가득차고(), 절대이며(), 청정하기() 때문임. (1) (). 열반의 경지는 생멸 변천함이 없는 덕. (2) (). 생사의 고통을 여의어 무위(無爲) 안락한 덕. (3) (). 망집(妄執)의 아()를 여의고 8대자재(大自在)가 있는 진아(眞我). (4) (). 번뇌의 더러움을 여의어 담연청정(湛然淸淨). 특히열반경에서 설함. <四敎儀註 下本 28> <往生要集 8477> 법계(法界)4가지 속성을 말함. <大方等無想經 2, 6121083, 1105> ...실유불성(悉有佛性,1538)-뉴사전 : 중생에게는 다 부처가 될 본성이 있다는 말. 실대승가(實大乘家)에서 주장하는 것.일체중생실유불성 <傳光錄 上 82351> ...본성(本性,910)-뉴사전 : 상주불변한 절대의 진실성. 타고난 그대로의 것. 본래 고유의 성질. 본래의 모습. 본체.本性功德(본래 갖추어져 있는 공덕.)본성(本性)을 보아 흩트러지지 않음을 선()이라 한다.<六祖壇經> 상캬철학에 있어서 근원적 근본원질. 고사라의 설에 있어서, 만유의 본성을 말함. (예를 들면 결함에 대해)천성. ...일체중생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2162)-뉴사전 : 살아있는 모든 것은 모두 태어나면서 부처가 될 수 있는 가능성(불성)이 있다는 뜻. 그러나 법상종에서는 오성각별설(五性各別說)로 불성을 갖지 않고 성불할 수 없는 자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에 대해 천태 화엄종은 실유불성설(悉有佛性說)을 주장하는데, 초목국토 등의 무정(無情)에게도 천태종에서는 불성을 인정하고, 화엄종에서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어 논쟁했다.불성오성각별비정성불 ...오성각별(五性各別,1808)-뉴사전 : 중생이 선천적으로 갖추고 있는 소질을 오종(菩薩定性·緣覺定性·聲聞定性·不定性·無性)으로 구별. 이것들은 영구히 결정적으로 구별되고 있다고 하는 설. 곧 인간에게는 (1) 보살이 될 자, (2) 연각(독선적인 깨달음을 여는 사람)이 될 자, (3) 성문(소승불교의 수행자)이 될 자, (4) 그 모든 것에도 정해져 있지 않은 사람, (5) 절대로 구원되지 못할 사람(무종성)이라고 하는 다섯종류의 구별이 있다고 함. 유식설의 일종의 계통인 법상종의 설. 이중, 앞의 3개는 각각 불과(佛果)·벽지불과(辟支佛果)·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는 것이 결정된 결정성의 사람으로 제4는 그것이 결정되어 있지 않은 사람, 5는 영원히 미혹의 세계에 잠겨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는 사람임. 다섯종류중 보살의 결정성과 부정성속에서 보살성을 지닌 자가 불과(佛果)를 얻어 성불(成佛)할 수 있다고 주장함. 능가경(2)해심밀경(2)에 기초하여 법상종이 주장함. 법상종은 모든 자가 성불한다고 주장하는 천태(법화)종과 논쟁을 일으켰다. <唯識樞要 上本 43610以下> <慈雲 短篇法語>五性各別의 권실을 정하는 것이 마땅하고, 어찌 제도의 방편을 논하지 않으랴! 오성(五性)이 만일 진실이라면, 깊은 뜻의 방편을 배려하여 중생의 발심(發心)에 힘써야 하고, 거기에 어찌 고통이 없으랴! 어찌 어리석은 자의 의심을 두려워하고 법문의 실리를 따지지 않을 수 있으랴!<唯識大意 末 15> ...비정성불(非情成佛,1028)-뉴사전 : 초목국토(草木國土) 등 정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모두 성불한다는 뜻. 천태종의 세계관에서 마음도 사물도 자기도 환경도 모두 원융하고 불성의 나타남이라고 설함. 담연(湛然)금강비론(金剛錍論)에 강조함.초목국토실개성불(草木國土悉皆成佛) ...무정(無情,681)-뉴사전 : 정신작용이 없는 것. <菩薩瓔珞經 31629> (해석예) 부동지처(不動之處) ...초목국토실개성불(草木國土悉皆成佛,2543)-뉴사전 : 초목과 국토처럼 마음을 소유하지 않은 것 조차도 불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모두가 부처가 된다, 라는 의미.열반경의 사상에 유래하며,대승현론(大乘玄論)」「탐현기(探玄記)등에서 설함. 자기도 환경도 완전한 한 몸이고, 만유가 평등의 진리의 표출이고, 부처님의 모습이라는 사상에 근거하고 있음. 천태종에서 강조하고, 또 진언종에서도 설함. [고래一佛成道, 觀見法界, 草木國土, 悉皆成佛이라는 글귀는중음경(中陰經)의 문장이라고 전하나, 그것은 잘못이다.]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426)-뉴사전 : , Mahaparinirvana-sutra.열반경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경은 부처님께서 쿠쉬나성 아지타바티이 강변의 사라나무 숲에서 열반에 들면서 말씀하신 최후의 법문인데, 215일 하루 낮 하루 밤 동안에 말씀하셨다고 한다. 418년에 동진의 법현(法顯)이 이 경의 전 9(前九卷)을 번역하여대반니원경이라 하니 618품이었고, 421년에 북의 담무참이 번역한대반열반경4013품이니 이것은 북본열반경이라 한다. 이 북본열반경이 번역된지 오래지 않아서 북량이 멸망하고, 열반의 학자들이 강남으로 옮겨와서열반경의 연구가 점점 성하여지자 번역에 대한 의심과 결함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동안사(東安寺)의 혜엄(慧嚴)과 도량사(道場寺)의 혜관(慧觀)이 거사 사영운(謝靈運) 등과 함께 북본을 기초로 법현역(法顯譯)과 대교하여대반열반경3625품을 만들었으니, 이것을 남본(南本)열반경이라 한다. 후세의열반경연구는 흔히 남본을 기초로 하였다. 여기에 소승·대승의 두가지열반경이 있다. 소승의열반경은 주로 역사적으로 기록한 것으로서, 입멸 전후에 걸쳐 유행(遊行)·발병(發病)·순타(純陀)의 공양·최후의 유훈(遺訓)·멸후의 비탄·사리 8분 등을 그 주요한 것으로 하고, 대승의열반경은 교리를 주로 하고 열반이란 사실에 불타론의 종국·불교의 이상을 묘사하였다. 곧 법신이 상주한다는 근저에서 불성의 본구(本具)와 보변을 역설. 적극적으로 열반을 상락아정(常樂我淨)이라 하여 소승의 적극적 열반론에 반대하는 태도를 보였다. 소승의열반경으로는불반니원경2대반열반경3, 반니원반2, 장아함경제이분유행경“Mahaparinibbanasutra”(팔리어) 등 대승의열반경으로는 지금 있는 것이방등반니원경2대반니원경6대반열반경40,사동자 삼매경3,대비경5,대반열반경 후분2. 남송 때에 혜관·혜엄 등이 담무참 번역을 법현 번역과 대조·수정한대반열반경36권 등이다. 이 밖에 한문번역으로 지금 없어진 것은호반니원경2,대반열반경2,대반니원경2,반니원경20권의 4부가 있다. 주석서는열반경집해(寶亮)의기(義記)(慧遠)유의(遊意)(吉藏).()(天台) .

 

살불살조(殺佛殺祖,1154)-뉴사전 : 부처와 조사를 수행상의 지표로서 의식하면서도 그것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을 말함. 살불 참조. <景德傳燈錄 淨因傳 참조> ...살불(殺佛,1154)-뉴사전 : 살은 없애는 것, 망념을 없앤다는 의미. 법계일여(法界一如)라고 관하여 구해야 할 부처도 없고 버려야 할 자기도 존재하지 않는 경지. ...법계일여(法界一如)법계(法界,993)-국어사전 : 불법의 범위. 불교도의 사회. <법조계>의 준말. ...법계(法界,806)-뉴사전 : 본디부터 법계의 법(, dharma)이라 함은 dhar에서 유래하고, 지키는 것의 뜻으로, 그중에서도,인간의 행위를 보존하는 것이 원래의 뜻. ()(, , dhatu)dha로부터 만들어진 남성명사로, 원래는 요소(要素)를 의미했으나, 불교에 들어오고 나서, 이에()라든가()의 의미가 덧붙여졌다고 생각됨. 법은 제법(諸法), 계는 분계(分界)의 의미로, 제법은 각자체(各自體)이고, 분계부동(分界不同)한 것을 말함. 18(十八界)의 하나인 법경(法境), 즉 의식의 대상. 생각되는 것. 법처(法處)와 동일. 결정. 정함. 관습. 특히 대승불교에 있어서는, 법계가 종교적인 본원을 의미하게 되었음. 사물의 근원. 법의 근원. 대승불교에서는, 이 전우주의 존재를 법, 즉 진리의 표출이라 보고, 이것을 진여의 동의어로 사용함. 그리고 이 법계는 진리 그 자체로서의 부처님, 즉 법신(法身)과 같은 뜻임. 화엄교학(華嚴敎學)에서는,현실의 있는 그대로의 세계그것을 그렇게 존재케 하고 있는 바의 것과의 2개를 하나로 융합되어 구분할 수 없는 상태로 표현하는 말로서 사용함. , (1) ()는 성()의 뜻. 법성(진여)과 동일. (2) ()는 분()의 의미. 법성의 나타남. 세계. 그러므로 법계는, 한면으로는 세계·우주와 같고, 다른 면으로는 진여·법성 등과 동일함. 법의 세계. 천태교학(天台敎學)에 의하면, 법계에는 세계와 법성(진여)과의 양면이 있음. ()는 차별의 뜻과 성()의 뜻이 있음. 차별의 뜻일 때에, 법계는 세계가 됨. 전세계. 전우주. 모든 장소. 밀교에서는, 6(六大)를 법계의 체성(體性)으로 삼음. ⑦→사종법계(四種法界)=사법계(四法界) ...사법계(四法界,1076)-뉴사전 : 화엄종에서, 차별무한의 우주를 사방면에서 본 것. (1) 사법계(事法界). 차별의 현상계를 말함. (2) 이법계(理法界). 차별을 초월한 진리의 경계. (3) 이사무애법계(理事無碍法界). 현상계와 실체계가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는 것을 말함. (4)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 현상계가 곧 절대의 불가사의의 경계임을 인정하는 것을 말함. ...사법계(事法界,1076)-뉴사전 : 안전(眼前)으로 보는 부분의 사사물물(事事物物)의 차별적 현상의 세계. 현상차별적인 면에서 본 전우주(全宇宙). 화엄종에서 설명하는 4법계 중 하나. <宗密 註華嚴法界觀門> <八宗綱要 451> ...이법계(理法界,2057)-뉴사전 : 우주의 사물은 모두 진여(眞如)라고 하는 법계관(法界觀). 평등 보편의 진여의 이(). 화엄종에서 세우는 사법계(四法界)의 하나.사법계 <華嚴法界觀門 45684> <八宗綱要 451> ...이사무애법계(理事無礙法界,2060)-뉴사전 : 본체계(本體界 : )와 현상계(現象界 : )는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다고 하는 방면에서 이름지워진 우주의 칭호. 사법계(四法界)의 하나.사법계 <飜譯名義集 5541130> <華嚴法界觀門 45684>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1083)-뉴사전 : 일체의 사물은 모두 이()로부터 나타나 이()와 불이(不二)되므로, ()가 평등한 것처럼 사()도 또한 평등하며, 갑의 사()와 을의 사()가 상즉무애(相即無碍)라고 하는 것. 수파(水波)를 예로 들어 말하면, 물과 파도와의 상즉(相即)을 한발 나아가 파도와 파도와의 상즉무애(相即無碍)를 논하는 것. 현상계의 제사상(諸事象)이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 화엄종에서 말함. <華嚴法界玄鏡 上> <宗密 註華嚴法界觀門> <八宗綱要 451> ...상즉(相即,1270)-뉴사전 : 2개의 사실과 현상이 서로 융합하여 무차별일체(無差別一體)가 되어 있는 것. 틀려 있지 않은 것. 융통. <大乘義章 二諦義> <四敎儀註 上本 38, 下本 31> <沙石集 五本 (5)> ...무애(無礙,665)-뉴사전 : 무애(無碍)라고도 씀. 물질적으로 장소를 점유(占有)하지 않는 것. 다른 것을 거부하지 않는 것. 장애를 주지 않는 것. , aprati-gha <AK. , 37> 장애가 없는 것. 걸림이 없는 것. 막힘이 없는 것. 원만한 것. 자유. 어떤 것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유자재인 것. 무소득(無所得)이라는 뜻. <無量壽經 上 12267, 269>一切無礙(어떤 장애도 없는 것.) (해석예) 어떠한 생사(生死)나 열반도 구애받지 않는 것. 그것을 무애(無礙)라고 함. <筆記 下 101> 번뇌악업(煩惱惡業)에 구애받지 않고 망가지지 않는 것을 말함. <香月 下 2970> <圓乘 3030> 번뇌무애야탐진번뇌(煩惱無礙也貪瞋煩惱)에 구애받지 않는 것임. <會讀記 26> ...사리(事理,1060)-뉴사전 : ()와 이(). ()는 상대·차별의 현상. ()는 절대 평등의 진리. 현상 세계와 구극의 경지. <選擇集 833> <從然章 157> 사항과 도리. 중국 불교에서는 사()와 이()는 서로 대립하는 개념으로 생각되어 왔음.事理自通(사항이 저절로 도리에 맞음) ...불이(不二,987)-뉴사전 : 다르지 않은 것. 동일. 동체(同體). 2개의 것이 대립이 없는 것. 두 개의 평등. , advaya <中阿含經 60800: DN. , p.268> <Lank. , > <維摩經 14542> 실천적으로는 상대의 마음이 되는 것. 일본 메이지시대 이후의 인도학자가 베단타 철학중의 샹카라(, sankara) 철학의 중심관념인 산, ad-vaita의 번역어로서 사용했다. 일원(一元). 인도 사상사(思想史)에 있어서는 일원론(, advaita)이 대세를 차지하고 있었다. 우파니사트 철학에서 우주의 본질로서의 브라흐만(, brahman ), 개인의 주체적 본질로서의 아트만(atman )의 두가지 원리가 세워지고, 이 두 원리는 실은 동일한 것(梵我一如)이고, 만유는 절대자인 브라흐만, 아트만에 귀일(歸一)해야 하는 것으로 되었다. ...일여(一如,2149)-뉴사전 : 일은 불이(不二)로 절대의 뜻. ()는 산, tathata(眞如)의 한역으로, 불이(不異 : 다른 것이 아님)를 말한다. 실상과 같음. 모든 사물이 하나라고 하는 도리를 말한다. 진여의 이치.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진여. 진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 만유(萬有)에 변재하는 근원적인 원리인 진여의 설명에 사용된다. <三敎指歸 353> <往生要集 8456, 66> <正法眼藏 辯道話 8215> 완전히 같고 변함이 없는 것. 동체동일(同體同一)한 것. 유일한 것. <正法眼藏 有時 8245> <盲安杖> 진실과 일체가 되어 열심히 정진하는 것을 말한다. ...법계일상(法界一相,808)-뉴사전 : 진리의 세계는 단지 하나의 특질로 이루어진 것. <文殊般若經 下 8731> 화엄종에서 설하는 사법계(四法界) 중의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 즉 일진법계(一眞法界)가 일상일미(一相一味)인 것을 말함. ...일상일미(一相一味,2142)-뉴사전 :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법은, 중생의 기근(機根)에 따라서 2(), 3(), 5()으로 나뉘었으나, 실은 동일상(同一相동일미(同一味), 실상일미(實相一味)의 법이라는 의미. , eka-rasa <法華經 藥草喩品 919>

 

말후구(末後句,574)-뉴사전 : 문장의 맨 끝의 말. <無門關 1348294> 임종의 말. 말후(末後)는 구경(究竟필경(畢竟구극(究極지극(至極)의 뜻. ()는 언구(言句어구(語句문구(文句)란 뜻. 종문(宗門)의 활구(活句)를 말한다. 대오(大悟) 철저한 극치에 이르러 지극한 말을 하는 것. 말후일구(末後一句) 참조. ...말후일구(末後一句,574)-뉴사전 : 선어(禪語)로 궁극(末後)의 경지에 통달하여 하는 말. 깨달음의 경지를 서술한 말. 임종(末後)에 서술하는 말. 말후구(末後句)와 같음. <園悟心要>

 

여시아문(如是我聞,1720)-뉴사전 : 이렇게 나는 들었다의 뜻. 또 여문여시(如聞如是)라고도 함. 경전의 모두(冒頭)에 있는 말로 붓다가 입멸할 때 다문(多聞) 제일이었던 아난(阿難, , Ananda)에게 모든 경전의 처음에 이 말을 두어 외도(外道)의 성전과 구별하도록 하라고 한 것에 의한다고 전해진다. 따라서 여시(如是)는 경중(經中)에 설한 석존의 언동이며, 아문(我聞)은 경장(經藏)의 편집자인 아난(阿難)이 스스로 말한 말임. 또 여시(如是)는 자기가 들은 법에 신순(信順)하는 의미이며, 아문(我聞)은 그 믿음을 굳게 가지는 사람을 말함. 불설(佛說)임을 명시하므로 이 구를 사용함. , evam maya srutam <阿彌陀經> <無量壽經 上 12265> <虛空藏菩薩問七佛陀羅尼呪經 21561> ...아난타(阿難陀,1619)-뉴사전 : , Ananda. 부처님 10대제자의 한 사람. 줄여서 아난. 무염(無染환희(歡喜경희(慶喜)라 번역. 부처님의 사촌동생으로서 가비라성의 석가 종족(부왕에 대하여는 곡반왕·감로반왕·백반왕의 이설이 있다)의 집에 출생하여 8세에 출가함. 수행하는데 미남인 탓으로 여자의 유혹이 여러번 있었으나 지조가 견고하여 몸을 잘 보호하여 수행을 완성하였음. 그의 전기에 의하면, 부처님의 전도 생활하신지 20년 후에 여러 제자들 중에서 선출되어 친근한 시자가 됨. 다문(多聞) 1의 제자가 되어 부처님 멸도하신 후에 대가섭을 중심으로 제1차결집 때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함. 부처님의 이모 교담미의 출가에 진력한 일들이 있음. 또 어떤 기록에는 3종아난, 4종아난을 말하였으나 이는 부처님 1대의 설법을 전파한 덕을 나타낸 듯함.

 

부좌이좌(敷座而坐) :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성도 후 첫 설법을 하는 모습입니다부좌이좌(敷座而坐)자리를 펴고 앉다라는 뜻입니다. 금강경에서 구마라집은 이 번역을 간단하게 했지만 산스크리트어 원문이나 현장스님은 상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부처님께서는 사위성에서 식때에 마을에 가셔서  걸식을 하시고, 공양을 드신 뒤에 다시 돌아와서, 발우와 가사를 거두시고, 두 발을 씻으시고, 결가부좌하시고, 몸을 곧게 세우시고 앞을 향해 주의력을 집중시키며, 마련된 자리에 앉으셨습니다.”이것을 부좌이좌(敷座而坐)라 합니다이 부좌이좌(敷座而坐)의 모습은 명상 자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두 발을 씻는 것은 손발 등 몸을 씻는 것입니다몸을 깨끗하게  씻은 다음 명상하는 장소를 정합니다명상 장소를 정하면 결가부좌를 하라고 가르칩니다결가부좌를 하는 것은 편하게 앉는다는 것입니다. 인도 사람들은 다리가 우리보다 길기 때문에 반가부좌나 평좌 보다 결과부좌가 편합니다때문에 명상을 하는데 결과부좌를 고집할 필요없이 그냥 본인의 체격에 맞게 편안하게 앉으면 좋습니다명상하는데 어떤 장소가 좋으냐는 것입니다특별히 좋은 장소가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불자의 경우라면 법당이면 좋을 것이고 법당에 가기 어려울 경우 조용하고 편안한 곳이면 좋을 것입니다천주교인의 경우라면 그들의 수련센터가 좋은 것입니다이처럼 정해진 좋은 장소가 있다고 말하기 보다 자기 자신에게 맞는, 자기 마음에 좋은 곳이면 됩니다그리고 명상은 확실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불경을 독송하거나 공부하는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기위한 것이고 명상은 부처님의 마음을 알아 자기가 부처되려는 것입니다민속 종교인들이 저녁에 산에 들어가 기도하는 것은 명상이 아니라 접신을 위한 기도라는 말입니다. .....부좌이좌(세족이 부좌이좌(洗足已 敷座而坐))-(다음백과) : 부처님은 탁발을 마치시고 발을 씻으신 후 자리에 앉으시어 법을 설하십니다. 괜찮다! 수보리야! 괜찮다! 수보리야! 법을 물으라! 내가 너를 위해 설해 주리라! , 세존이시여! 기꺼이 당신의 법을 잘 듣겠습니다. …… 수보리 존자의 간절한 청이 계셔서 나의 삶이 풍요로워졌답니다. 그분께 진심으로 합장합니다. 출처 : 현대불교신문

 

용심(用心,1874)-뉴사전 : 마음을 쓰는 것. 심득(心得). 마음 가짐. 배려. 마음쓰고 있는 것. 마음을 움직이는 것. 불자의 수행의 마음가짐. ()이나 마음에 정신차리는 것.상존정념(常存正念)이라고도 해석하고 있음. , araksa-smrti <有部律雜事 3524383> <碧巖錄 85> <灌頂經 摩訶止觀序> <往生要集 8450> (해석예) 마음가짐. <隨聞 42>

 

두두물물(頭頭物物,520)-뉴사전 : 그 경우 그 경우마다. 모든 종류의 여러 가지. 가지가지. 사사물물(事事物物)의 뜻. <正法眼藏 有時 8245> ...사사물물(事事物物,1171)-국어사전 : 모든 사물. 모든 것.

 

비로(毘盧,1008)-뉴사전 : , Vairocana. 비로자나불의 약칭.비로자나불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1009)-뉴사전 : , Vairocana (빛나는 것)의 음역. 약칭하여 노사나불(盧舍那佛자나(遮那). 비로자나불. 원래는 태양의 뜻으로, 불지(佛智)의 광대무변한 것의 상징으로 하고, 화엄교의 본존. 무량겁해(無量劫海)에 공덕을 닦아 정각(正覺)을 취하는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의 교주. 천엽(千葉)의 연화(蓮華)에 앉아 오른손은 시무외인(施無畏印), 왼손을 여원인(與願印)으로 함.화엄경」「범망경에서 설함. 법상종에서는 노사나(盧舍那석가불(釋迦佛)을 수용(受用변화이신(變化二身)이라 하고, 비로사나불(毘盧舍那佛)을 자성신(自性身)이라 하여 구별하고, 천태종에서는 비로사나불(毘盧舍那佛노사나불(盧舍那佛석가불(釋迦佛)을 법신(法身보신(報身응신(應身)의 삼신(三身)에 배치하여 구경(究竟)의 묘경(妙境)에 현현(顯現)하는 것을 비로사나불(毘盧舍那佛)이라 함. 밀교에서는 대일여래(大日如來)와 동체라 함. <大日經 71845>

 

화장(華藏,2859)-뉴사전 : 연화장세계의 준말. 연화에 의해 상징되는 세계.화엄경의 설에서 비로사나불(毘盧舍那佛)의 원행(願行)에 따라 장식된 정토(淨土). 이 세계의 최저에 풍륜(風輪)이 있고, 풍륜위의 향수해(香水海)가 있으며, 이 바다에 일대 연화(一大蓮花)가 있고, 이 연화속에 감춰진 세계라는 의미로 연화장이라 함. <九字釋> <慈雲 短篇法語>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1747)-뉴사전 : 연화장세계라고 하는 관념은 원래 바라문교 쪽에서 우주 최초에 대수(大水)속에서 비슈느신이 나타나고, 그 신의 배꼽안에서 천개의 꽃잎이 있는 금색 연화를 낳고, 그 안에 범천왕(梵天王)이 출현하여 세상의 모든 생물을 낳기에 이르렀다고 설하고 있는 견해를 받아들여 발전시킨 것일 것임. <雜譬喩經 4529> 연화(蓮華)속에 담겨있는 세계. 연화(蓮華)의 나라. 비로자나불(毘盧舍那佛)이 계신 정토(淨土). 결국 우리가 사는 세계를 말함. 이 세계를 연화(蓮華)에 비유한 것임. 상세하게는 연화장장엄세계해(蓮華藏莊嚴世界海)라고 하고, 또는 화장세계(華藏世界)·십화장세계(十華藏世界)라고도 함.화엄경이 설하는 바에 의하면 노사나불(盧舍那佛)의 서원(誓願)과 수행에 의해 출현한 세계로, 이상적으로 생각되어진 깨끗한 경계임. , 세계의 가장 밑에 풍륜(風輪)이 있고, 그 위에 향수해(香水海)가 있고, 이 향수해 안에 일대연화(一大蓮華)가 있고, 이 대연화(大蓮華)에 함장된 세계이기 때문에 연화장이라고 이름 붙였음. 미진수(微塵數)의 수가 많은 세계가 20겹으로 거듭 합쳐지는 중앙세계를 중심으로 하여 11개의 세계가 있고, 그물처럼 둘러싸여져 세계망을 구성하고, 부처님은 그 안에 출현하여 중생안에 충만하다고 함. <八十華嚴 81039이하 참조> <五敎章 下 452> <法華玄義 733768> <天台四敎儀 46778> <四敎儀註 下 本 31> [華嚴經 十地品 최후의 법운지(法雲地)의 삼미(三味 : 益一切智位라고 부름)에 있어서 대보련화(大寶蓮華)가 홀연히 출현하지만, 그 꽃은 광대하고 양은 백방의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와 동등하고, ()의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의 미진수(微塵數)의 연화를 그 권속으로 하고 있음. <八十華嚴 3910205> 또는 연화태장세계(蓮華胎藏世界)·연화해장세계(蓮華海藏世界)라고도 함.범망경의 소설(所說). 천개 잎의 대연화(大蓮華)이기 때문에 하나 하나의 잎(한 세계)에 백억의 세계(須彌·四天下·南閻浮提)가 있고, 노사나불은 그것들의 본원으로서 연화대의 위에 앉고, 자신을 변화시켜 천()의 석가로 되어 천엽(千葉)의 세계에 의거하고, ()의 석가는 더욱이 백억의 보살석가로 되어, 각 보리수 아래서 설법한다고 함. 정토교에서는 아미타불의 극락세계로 함. 아미타불의 정토의 뜻. <正信偈> <敎行信證 證卷> (해석예) 미타내증(彌陀內證)의 옥문(屋門)이다.(정토론). <皆往 3924> 동밀(東密)에서는 미타보신(彌陀報身)의 정토를 가지신(加持身)의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 대일법신(大日法身)의 주처를 본지신(本地身)의 연화장세계, 중생의 간율다심(干栗多心)을 수행자의 연화장세계라 한다. ...연화장(蓮華藏,1747)-뉴사전 : 생기는 모태로서의 연화(蓮華). , padma-garbha <四十華嚴 3010800: Gandavyuha 44> , maharatna-padma-garbha <華嚴經 609784: Gandavyuha p.533, 1.8-9>一切寶蓮華藏비로자나불이 앉았던 대좌(台座)의 이름. , sarvaratna-garbha-padmasana <華嚴經 609784, 八十華嚴 8010439: Ganavyuha p.530, 1.19> 연화(蓮華)로 가득 찼음. 연화(蓮華)로 가득한. , utpala-padma-garbha <佛所行讚 141: Buddhac. 1. 21>

 

집착(執着,2230)-국어사전 : 어떤 일에만 마음이 쏠려 떠나지 아니함. ...집착(執着,2477)-뉴사전 : 집착(執著)와 같음. 어떤 일에만 마음이 쏠려 떠나지 아니함. 사물이나 도리를 고집하여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것. 탐애심에 집착하는 것을 염착(染着)이라 함. , gnaha <沙石集 1 (5)> ...집착(執著,2477)-뉴사전 : 사물에 고착하여 떨어지지 않는 것. 잊지 않고 언제나 마음속 깊이 생각하는 것. 사로잡힘. 꽉 쥐다. 달라붙다. 꽉 쥠. <本事經 317677> <俱舍論 514> , abbhini-vesa

 

화두정(話頭定)화두(話頭) : 위에서 확인하십시오. ...(,2067)-국어사전 : 불교에서 이르는, 마음을 한곳에 머물게 하여 흐트러지지 않는 안정된 상태. 선정(禪定). ...(,2272)-뉴사전 : 명상. 조용한 명상. 마음의 안정. 마음의 평안함. 마음의 동요를 가라앉히는 것. (1) 삼매(三昧)와 같음.삼매. (2) 선정정려(禪定靜慮).선정정려. [正法華에는 一心으로 되어 있음. (3) 정신통일. 집중. 마음을 들뜨지 않게 하고 한점에 집중하는 것. 십대지법(十大地法)의 하나. [표현예] 정리. (해석예) 관념해야 하는 사물에 대하여 마음을 한점에 집중하는 것. 반드시. 응보(應報)가 반드시 일어나다. 정해져 있는 것. , niyata(수보(受報)의 때가 정해져 있는 것) 자연의 결정. 운명이 정해져 있는 것. 숙명.(고살라의 설). 실재하게 하다라는 뜻. (해석예) 정량(定量). ()의 자재(自在)로 되었음이 참해탈이다. 생각을 멈추고 마음을 집중시키다. ...명상(冥想,777)-국어사전 : 눈을 감고 고요히 생각함. 고요히 사색에 잠김. ...삼매(三昧 samadhi ,1221)-국어사전 : 불교에서, 잡념을 버리고 한 가지 일에만 정신을 집중하는 일. 다른 말 아래 쓰이어, 그 일에 열중하여 여념이 없음을 이르는 말. 삼매경. ...삼매(三昧,1177)-뉴사전 : , , samadhi의 음역. 3마지(摩地)·3마제(摩提)라고도 함. ()·정수(定受)·등지(等持) 등이라고 한역함. 마음이 조용히 통일되어 안락하게 되어 있는 상태. 어떤 것에 마음을 집중시킴으로써 마음이 안정된 상태에 들어가는 것. 선정(禪定)과 동의어.대지도론(5)一切禪定, 亦名定, 亦名三昧라 함. 고요한 마음. 마음이 조용해진 상태. 마음을 전주(專注)하여 무념(無念)하는 것. 마음을 움직이지 않게한 종교적 명상의 경지. 마음을 전주(專注)하는 것. 종교적 명상. 마음이 조용한 명상. 주관과 객관이 불이융즉(不二融即)한 지위(地位). , samadhi <佛所行讚 143: Bud-dhac. , 71> [해설] 마음을 한곳으로 정하여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바르게 소관(所觀)의 일을 받기 때문에, 평등한 마음을 유지하기 때문에等持, 제불·제보살이 유정계(有情界)에 들어가서 평등하게 그것을 지키고 생각하기 때문에等念, 정중(定中)에 법락(法樂)을 나타내므로現法樂住, 마음으로 난폭함을 조절하고 마음이 구부러진 곳을 바르게 하며, 마음이 흩어진 것을 안정시키기 때문에調直定, 마음의 움직임을 바르게 하고, 법으로 합일시키는 의처(依處)가 되므로正心行處, 사려(思慮)를 멈추고 마음의 생각을 응결시키기 때문에思慮凝心이라 한다.일체의 삼매(三昧)는 이 왕삼매(王三昧)의 권속(眷屬)이다<正法眼藏 三昧王三昧> (해석예) 관념이다. <無門鈔 下 29> [표현예] 종교적인 황홀경(恍惚境). 신심부동(身心不動)의 경지. , samadhi의 음역. 삼매장(三昧場)이라고도 하며, 승려가 사자(死者)의 명복을 빌기 때문에 묘소(墓所)·장장(葬場)의 뜻으로 바뀌었다. 이 용법은 현재 지방에는 남아 있다. 현재 인도에서는 묘소(墓所)를 산, samadhi라 한다. ...삼마지(三摩地,)-뉴사전 : , , samadhi의 음역. 삼매(三昧)라고도 씀. 마음을 통일하는 것. 정신 통일.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집중시키는 심작용(心作用). ()의 다른 이름. 등지(等持)라 한역함. ()의 심소(心所 : 심작용)의 힘이 심신(心身)을 평등하게 유지하는 것. 종교적인 깊은 명상의 경지에서 마음을 전주(專注)시키는 것. 심소(心所)로서는 10대지법(大地法)·5별경(別境)의 하나. <俱舍論 281, 17 > , samadhi <俱舍論 43 : AK. , 24> <有部律雜事 3624385: MPS.S.160> <瑜伽論 130279> <選擇集 8315> <八宗綱要 91> 밀교에서의 깨달음의 경지. 깨달음을 얻으려고 하는 마음을 일으키고 그 최종단계에서 몸의 영역, 입의 영역, 뜻의 영역을 맑게 하고 부처님의 그것과 평등해지는 행(). <理趣經 8784> (해석예) 등지(等持)라고 한다. 선정(禪定)의 이름. <敎王經釋 857> 평등의 뜻이다. <三昧耶戒和釋 865> 마음을 하나의 경지에 안주하는 것. <眞言開庫集 269> 삼마지(三摩地)의 심소(心所)란 마음을 어떠한 일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산란하지 않게 하는 마음이다. 이것을 정()의 심소(心所)라 한다. <唯識大意 本 12>

 

계합(契合,178)-국어사전 : 부합. ...부합(符合,1076)-국어사전 : 서로 조금도 틀림이 없이 꼭 들어맞음. 계합(契合).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 lokuttara <雜阿含經 282203: MN. , p.72>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六度) . <維摩經 14554>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53>出世間慧,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 Catvari-aryasatyani ,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무아(無我)·5() (),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 , arya ,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 , satya ,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 고제(苦諦 ; , duhkha-satya)·집제(集諦 ; ,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1-3> <中阿含經 71464: MN. ,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 잠재적 형성력), (3)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 감수작용), (8)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 집착), (10) (: 생존), (11)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 ()을 멈추고 선()을 닦는 것. (2) (),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3()(,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26388> <俱舍論 24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 ,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6의 반야에 방편(方便)·()·()·()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9> <起信論 32579>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 >

 

분별(分別,945)-뉴사전 :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다투다. 수기(授記)와 동일.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조치. 하나하나 분해함. 구별.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개념작용. 생각.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사유(思惟). 구별.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생각하는 것. 수심(受心)을 말함.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 svabhava-vikalpa) ()·()·()·()·()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298>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