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병(四病)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圓覺經에 圓覺을 구하는 네 사람의 이단을 가리키는 말. (1) 여러 가지 수행을 함으로써 원각을 구하고자 하는 作病. (2) 生死를 끊지도 않고 열반을 구하지도 않고 萬有에 맡겨서 圓覺을 구하려는 任病. (3) 모든 생각을 끊으면 곧 眞이라고 하여 고요하고 평등하게 함으로 圓覺을 구하고자 하는 止病. (4) 일체의 煩惱를 끊어 圓覺을 구하고자 하는 것이 滅病이라고 일컫는 것.
참고
원각(圓覺) : 부처님의 원만한 깨달음을 일러 원각이라고 한다. 일체의 유정이 모두 본래부터 깨달음이 있고 眞心이 있어서 시작이 없는 까마득한 옛날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청정하여 밝게 비치고, 잘 알아 體로 말하면 一心이라 하고, 因으로 말하면 여래장이라 하고, 果에 붙여 말하면 圓覺이라 한다. 원각경에「선남자야, 無上法王에게 대다라니문이 있어 이름하여 원각이라 하는데 일체의 청정·진여·보리·열반·바라밀 등을 유출하여 보살을 敎授한다」하였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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