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왕생원(女人往生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여인성불원이라고도 한다. 아미타불 48원 가운데 제35원. 극락에 태어나는 이는 모두 남성으로 태어나기를 원한 것.
참고
사십팔원(四十八願) : 부처님의 本願에 總願과 別願이 있으니, 別願인 아미타불 본원에 48願이 있다. 아미타불이 法藏비구 때, 세자재왕 부처님 처소에서 세운 서원이다. 그 낱낱 願의 이름은 諸師마다 같지 아니하다. 이것을 요약하면 攝法身願·攝淨土願·攝衆生願이라고 할 수 있다.
(1) 惡趣無名願. 극락 정토에는 악한 세계가 없기를 원하며,
(2) 無墮惡道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 악도에 떨어지지 않기를 원하며,
(3) 同眞金色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금색 몸빛 이루기 원하며,
(4) 形貌無差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 모습이 같기 원하며,
(5) 成就宿命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 숙명통을 성취하기 원하며,
(6) 生獲天眼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 천안통을 얻기 원하며,
(7) 生獲天耳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 천이통을 얻기 원하며,
(8) 悉知心行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 타심통을 얻기 원하며,
(9) 神足超越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신족통을 얻기 원하며,
(10) 淨無我想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나라는 생각이 없기를 바라며,
(11) 決定正覺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바른 깨달음을 이루기 원하며,
(12) 光明普照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광명이 한량 없기를 바라며,
(13) 壽量無窮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수명이 한량없기 원하며,
(14) 聲聞無數願. 극락 국토에는 聲聞이 많기를 원하며,
(15) 衆生長壽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중생마다 장수하기 원하며,
(16) 皆獲善名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착한 이름 얻기를 원하며,
(17) 諸佛稱讚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부처님이 칭찬하기 원하며,
(18) 十念往生願. 열번의 염불로 극락 세계에 왕생하기를 원하며,
(19) 臨終現前願. 임종할 때에 아미타 부처님께서 나타나시기를 원하며,
(20) 回向皆生願. 염불하는 모든 중생이 극락 세계에 왕생하기를 원하며,
(21) 具足妙相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묘한 상을 구족하기를 원하며,
(22) 咸階補處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일생 보처에 오르기를 원하며,
(23) 晨供他方願. 새벽마다 시방 세계 부처님께 공양 올리기를 원하며,
(24) 所須滿足願. 극락 왕생하는 사람은 모든 것에 만족하기를 원하며,
(25) 善入本智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근본 지혜를 얻기 원하며,
(26) 那羅延力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부서지지 않는 몸을 얻기 원하며,
(27) 莊嚴無量願. 극락 국토에는 장엄이 한량 없기를 원하며,
(28) 寶樹悉知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보배나무를 보고 깨닫기를 원하며,
(29) 獲勝辨才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훌륭한 변재를 갖추기를 원하며,
(30) 大辯無邊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거룩한 설법 한량 없기를 원하며,
(31) 國淨普照願. 국토가 청정하여 두루 비치기를 원하며,
(32) 無量勝音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거룩한 음성이 두루하기를 원하며,
(33) 蒙光安樂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광명을 받아 안락을 얻기 원하며,
(34) 成就總持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모두 다 생멸없는 진리를 성취하기 원하며,
(35) 永離女身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모두 다 여자의 몸 받지 않기를 원하며,
(36) 聞名至果願. 모두 다 아미타불의 이름을 듣고 성인의 과보를 얻기 원하며,
(37) 天人敬禮願. 하늘과 사람들이 모두 와서 공경하고 예배하게 되기를 원하며,
(38) 須衣隨念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저절로 의복이 얻어지기를 원하며,
(39) 纔生心淨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저절로 마음이 조촐하기를 원하며,
(40) 樹現佛刹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보배나무를 보고 무량불토를 보기 원하며,
(41) 無諸根缺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육근이 구족하기를 원하며,
(42) 現證等持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해탈 얻기를 원하며,
(43) 聞生豪貴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훌륭하고 귀한 몸을 받기 원하며,
(44) 具足善根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모두 다 좋은 마음씨가 구족하기를 원하며,
(45) 供佛堅固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모두 다 부처님을 지성으로 받들기를 원하며,
(46) 欲聞自聞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모두 다 마음대로 법문을 듣기 원하며,
(47) 菩提無退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모두 다 보리에서 물러서지 않기 원하며,
(48) 現獲忍地願.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생사없는 진리를 얻기 원함.
아미타불(阿彌陀佛) : 범어 Amitabha Buddha, Amitayus Buddha. 대승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부처님의 한분. 阿彌陀婆(無量光, amitabha)·阿彌陀庾斯(amitayus, 無量壽)라 음역한다. 이 중에서 婆(abha)는 光明의 뜻이며, 庾斯(ayus)는 壽의 뜻이다. 또는 無量淸淨佛·無量·阿密㗚多(Amrta,甘露)·盡十方無碍光如來라고도 한다. 阿彌多·阿弭跢·阿弭嚲라고도 쓰며 서방극락세계의 敎主의 이름이다. 이 부처님과 그곳의 극락정토를 주로하여 無量壽經·觀經·阿彌陀經에 說하며, 화엄·법화·열반 등의 대승경전 이외에도 2백 수 십부의 경전에 설해지고 있다. 정토 3부경에 있는 이 부처님의 역사는 오랜 옛적 과거세에 世自在王佛의 감화를 받은 法藏이 2백 10억의 많은 국토에서 훌륭한 나라를 택하여 이상국을 건설하기를 기원. 또 48원을 세워 자기와 남들이 함께 성불하기를 소원하면서 장구한 수행을 지나 성불하였으니 이가 바로 아미타불이다. 오랜 옛적에 성불한 아미타불(本佛)에 대하여, 이 부처님을 10겁 전에 성불한 아미타불(迹佛)이라 한다.
법장비구(法藏比丘) : 法處·法積·法寶藏·作法이라고도 번역하며 아미타불이 부처되기 전 보살 때 이름이다. 아미타불은 본래 국왕으로서 발심 출가하여 스님이 되고, 호를 법장이라 하였다. 세자재왕불에게 48원을 세우고, 兆載永劫의 수행을 성취하였으며, 드디어 현재의 아미타불이 되어, 지금 극락세계에서 중생을 교화하며, 항상 법을 말씀하고 있다고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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