ᄇ(비읍)

법성이명(法性異名)

근와(槿瓦) 2018. 9. 16. 22:39

법성이명(法性異名)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1) 대반야의 12.

眞如 · 法界 · 法性 · 不虛妄性 · 不變異性 · 平等性 · 離生性 · 法定 · 法住 · 實際 · 虛空界 · 不思議界.

(2) 對法論 78.

眞如 · 無我性 · 空性 · 無相 · 實相 · 實際 · 勝義 · 法界.

(3) 唯識論 94.

勝義 · 眞如 · 法界 · 實際.

(4) 智度論 324.

眞如 · 法性 · 實際 · 實相.

(5) 大乘止觀7.

自性淸淨心 · 眞如 · 佛性 · 法身 · 如來藏 · 法界 · 法性을 말함.

 

참고

법성(法性) : 법의 體性이란 뜻. 우주의 모든 현상이 지니고 있는 진실 불변한 본성. 眞如法性 · 眞法性 · 眞性이라고도 하고 眞如의 다른 이름이라고도 한다. 智度論卷三十二에는 諸法에 대한 각각 (현상의 차별적인 )實相이 있다.

예컨대 , 모두 초를 불에 닿게 하면 녹아버려 이전의 을 잃어 버리듯이 고정적인 것이 아니므로 그것을 분별하여 찾아보려고 하면 끝내 찾아낼 수 없다(不可得). 찾아낼 수 없으므로 이며, 곧 그 인 것이 諸法眞相이라고 설명한다.

인 것이 모든 差別相에 대해 전부 동일하므로 그런 의미에서 라 하고, 모든 이 똑같이 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法性이라고 하며, 또한 예컨대 黃石 속에 의 성질이 있듯이 일체 世間法 속에 모두 열반의 법성이 있어서 이 諸法 본연의 實性法性이라 설명한다. 일반적으로는 법성을 如來藏과 구별하여 광범위하게 일체법의 實性이란 뜻으로 사용하지만, 여래장과 같은 뜻이라고 하는 도 있다.

 

진여(眞如) : 사물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 사물의 本體로서 진실로 영원불변한 것이란 의미로 眞如라고 이름한 것이다. 如如 · 如實 · 등으로 부르며, 대승에서는 萬有本體를 일컫는다.

阿含에서는 緣起理法이 영원불변의 진리임을 진여라고 한듯하다. 異部宗 輪論에 의하면 化地部에서는 九無爲를 설하는 가운데 善法眞如 · 不善法眞如 · 無記法眞如 · 道支眞如 · 緣起眞如를 들고 있는데, 이것은 · · 無記三性이나 八聖道緣起理法이 진실로 영원불변한 일을 진여라고 한다.

대승에서는 모든 존재의 본성이 人法二無我이며 모든 차별적인 을 초월해서 절대의 하나인 것을 진여라 이름했으며, 또 이것을 여래의 법신의 自性으로 삼는다. 佛地經論卷七에는 진여란 모든 현상(諸法)實性이라고 하고 그 一味이지만 을 따라서 종종의 구별이 있으며 일체법과 不一不異로서 그 를 보고자 하면 사고도 언어도 미치지 못하는 경지지만 모든 거짓이나 그릇된 견해를 여의고 있다는 점에서 억지로 진여라 이름했다. 또 모든 이 의지하는 바가 되므로 法界, 損減을 여의었으므로 實有, 增益을 여의었으므로 空無, 다만 이것만이 진실이므로 實際, 無分別智의 깨달음이므로 勝義라고 거짓 이름했다고 한다.

진여의 異名으로 大般若經卷三百六十에는 眞如 · 法界 · 法性 · 不虛妄性 · 不變異性 · 平等性 · 離生性 · 法定 · 法住 · 實際 · 虛空界 · 不思議界十二名이라 함.

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二에는, 眞如 · 空性· 無相 · 實際 · 勝義 · 法界六名,

法華玄義卷八下에서는, 實相 · 妙有 · 眞善妙色 · 實際 · 畢竟空 · 如如 · 涅槃 · 虛空 · 佛性 · 如來藏 · 中實理心 · 非有非無中道 · 第一義· 微妙寂滅14종의 이름을 들고 있다. 一如 · 一如法界 · 一法界 · 眞如實相 · 眞如一實 · 眞實際 · 眞勝義諦등으로도 이름하며 그 모습이 절대평등함을 뜻하며 一相이라고도 한다.

解深密經卷三에는 七眞如를 설하고,

(1) 緣起理法流轉眞如.

(2) 諸法實性實相眞如.

(3) 萬法唯識理法了別眞如.

(4)~(7) · · · 도의 四諦를 차례로 安立眞如 · 邪行眞如 · 淸淨眞如 · 正行眞如라고 하는데 實相眞如이외의 6종을 진여라고 일컫는 의미에 대해서는 그 각각의 理法이 그 자체 그대로 영원불변 하므로 진여라고 한다는 설과 그 理法자체를 진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實相眞如의 나타난 모습의 種別이라고 하는 설이 있다.

法相宗說. 成唯識論卷九에서는 진여란 허망한 분별법을 여읜 人法二無我의 본성으로 三性 가운데 圓性實性에 해당한다고 했다. 에서는 모든 현상은 아뢰야식으로부터 생겨난 것이라고 주장하고, 진여는 현상을 초월한 絶對靜的한 것으로 그 자체는 결코 현상이 될 수 없는 것(眞如凝然不作諸法)이라고 한다. 成唯識論卷十에는 보살은 初地에 이르러서 비로소 진여의 진리를 깨닫고 차례로 十地에 이르기까지 그 깨달음의 내용이 깊어지게 되기 때문에 十眞如의 구별을 세운다. ,

(1) 遍行眞如. 널리 萬有에 미치는 二空의 이치.

(2) 最勝眞如. 를 몸에 완전히 익힘으로 해서 깨달은 진여로 거짓이 없는 을 구족하게 갖추고 있으므로 최승이라고 한다.

(3) 勝流眞如. 진여로부터 流出는 그렇지 않은 다른 교보다 수승하다는 뜻이며 그 교의 근본이 되는 진여란 뜻.

(4) 無攝受眞如. 집착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뜻.

(5) 類無別眞如. 생사와 열반 등의 구별이 없는 迷悟一如의 뜻.

(6) 無染淨眞如. 진여는 본래 染淨을 초월했다는 뜻.

(7) 法無別眞如. 진여는 생멸의 을 여의었으므로 諸種에 갖가지로 說示되어 있지만 그 는 하나란 뜻.

(8) 不增減眞如. 번뇌의 더럽힘을 끊었지만 줄지 않고 청정한 법을 닦지만 더하지 않는, 집착을 여의었다는 뜻. 대번에 이 진여를 깨달으면 자유자재로 종종의 모습이나 국토를 나타낼 수 있으므로 相土自在所依眞如라고도 한다.

(9) 智自在所依眞如. 四無碍智에 의해 자재를 얻는다는 뜻

(10) 業自在等所依眞如모든 神通 · 總持 · 禪定 등에 있어서 · · 의 활동의 자재를 얻는다는 뜻.

이상의 10은 차례로 初地로부터 十地까지 十波羅蜜을 행하여 十重障을 끊고 깨닫는다고 한다. 人無我의 진리를 人空眞如, 法無我의 진리를 法空眞如, 이 둘을 합해서 二空眞如라고 하며 二乘人空眞如만을 깨닫지만 보살은 二空眞如를 깨닫는다고 한다.

地論宗에서는 제八阿賴耶識, 攝論宗에서는 제九阿摩羅識은 그 자체가 청정한 自性淸淨心 곧 진여라고 하고, 이 무명의 熏習을 받아서 染淨諸現象을 나타낸다고 한다.

기신론에서는 진여를 중생심의 본체라고 하고 그것은 언어나 사유를 초월해서 여의었으므로 離言眞如, 그것을 억지로 언어로 표현한 것을 依言眞如, 둘을 합하여 二眞如라고 하며, 依言眞如에 있어서 그 본체가 迷惑된 마음을 여의고 한 점을 如實空(空眞如)이라고 한다. 또 중생심 곧 진여에는 절대부동의 心眞如門과 그것이 무명의 에 의해서 染淨의 현상으로 나타나는 心生滅門이 있어서 不動인 진여를 不變眞如, 그것이 을 따라 나타나는 染淨의 현상을 隨緣眞如라 하며 합해서 二眞如라라 한다. 일반으로 萬有生起하는 방법을 진여의 不變 · 隨緣에 의해서 설명하는 것을 眞如緣起(如來藏緣起)라고 한다. 또 이 二眞如라고 하는 같은 의미의 말에 淸淨眞如 · 染淨眞如, 혹은 非安立眞如 · 安立眞如(安立이란 만유를 내고 그 각각의 존립을 가능하게 한다는 뜻)가 있다.

화엄종에서는 본체 즉 현상을 性起說에 입각해서 진여 그대로가 萬法, 萬法 그대로가 진여라고 했다. 또 진여를 一乘眞如三乘眞如로 나누고 前者別敎眞如 · 同敎眞如, 後者頓敎眞如 · 漸敎眞如가 있다고 하며, 이것은 진여의 이해의 방법이 諸敎說에 따라서 같지 않음을 보인 것이다.

천태종에서는 性具說을 세워서 진여에도 본래부터 染淨善惡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諸佛自性인 진여를 無垢眞如 혹은 出纏眞如라고 하고 중생의 體性인 진여는 번뇌에 더럽혀 있으므로 有垢眞如 혹은 在纏眞如라 하며 둘을 합하여 兩垢眞如라 한다.

釋摩訶衍論卷三에는 始覺 · 本覺二智를 깨달음의 로 하여 性眞如虛空에 입각하여 淸淨虛空라는 뜻으로 無障碍義 · 周徧義 · 平等義 · 廣大義 · 無相義 · 淸淨義 · 不動義 · 有空義 · 空空義  · 無得義十義가 있다고 하고 이것을 性虛空十義라고 한다.

 

법계(法界) : 達磨駄都라 음역한다.

十八界의 하나. 意識의 대상인 모든 事物을 말함. 俱舍論卷一에는 ··三蘊無表色無爲法法界라 한다. 十二處에서는 法處라고 하고, 다만 十八界에서는 다른 十七界이라고 이름하므로 널리 有爲·無爲의 모든 諸法法界라고 하기도 한다. 말이 쓰이는 경우를 따라 種族生本, 곧 하나의 가운데 金 銀 등 종종의 鑛脈이 있는 것처럼 一身 가운데 등의 諸法이 있어서 각각 같은 종류가 相續해서 나온다는 뜻. 혹은 종류각별, 諸法이 각각 다른 自性을 가지고 있음을 가리킨다.

화엄종에서는, 華嚴經深玄記卷十八, (1) 聖法을 낳는 , (2) 諸法의 진실한 體性, (3) 諸法은 각각의 分齊를 보유해서 그 형상은 구별된다는 이상의 세 뜻을 들어 眞如 또는 一切諸法을 말하고 있다. 普賢行願에 의해서 들어가는 法界有爲法界·無爲法界·亦有爲亦無爲法界·非有爲非無爲法界·無障礙法界 등의 五門의 뜻이 있다 한다. 法法界·人法界·人法俱融法界·人法俱泯法界·無障礙法界五種의 구별을 주장한다. 그러나 법계의 종류가 아무리 많아도 모두 一眞法界含攝되며 그것은 또 諸佛衆生本源淸淨心이라고 하고, 一心法界·一眞無礙法界라고도 한다. 그리고 앞에 있는 法界當相에 대해 일체법이 서로 一體化이고 그 기능이 서로 和入하여, 事事無重重無盡緣起라고 하는 것을 法界緣起라 하며, 이러한 法界構造하는 것을 法界觀이라 한다.

밀교에서는, 六大法界體性이라 하여 이것을 大日如來三摩耶身이라 하고 그 궁전을 法界宮, 定位法界定, 法界定印, 加持力法界加持라고 이름하고, 五智 五佛해서, 大日如來法界體性智를 나타낸다고 한다. 萬法은 모두 다 갖추어져 있는 것을 多法界, 차별적인 萬法理平等의 입장에서 보면 無相全一契合되는 것을 一法界라 하며 합해서 一多法界라 한다. 이를 兩部에 배치하면 金剛界智差別多法界, 胎藏界理平等一法界이다. 수행으로 보면 수행을 해서 깨달음에 이르는 上轉門多法界, 깨달음의 極果를 가지고 중생을 교화하여 인도하는 기능을 나타내는 下轉門一法界라고 한다. 兩部大經(大日經金剛頂經)은 본래 上下 兩轉을 갖추고 있어 一多法界를 겸하고 있지만 金剛頂經系金剛智多法界를 표방하고, 大日經系善無畏一法界를 표방했다고 한다. 兩師龍智師事하여 같은 一多法界傳承하였으므로 內證은 같다고 한다.

천태종에서는 지옥·아귀·축생·아수라···성문·연각·보살·불타의 十界十法界라고 하지만, 이것은 각각의 이 차별이 있는 分齊의 뜻으로 말한 것이다.

 

허공계(虛空界) : 진여를 말함. 빛도 없고, 모양도 없으면서 일체 만유를 온통 휩싸고 있는 것이, 허공과 같으므로 이렇게 이름함. 智度論一허공계는 無量한 여러 佛土를 말한다.하였음. 우리의 눈에 보이는 허공을 말함.

 

공성(空性) : 범어 sunyata. 舜若多라 음역. 眞如의 다른 이름. 진여는 우주 만유에 普遍常住不變하는 본체로 이것은 우리의 思想槪念으로 미칠 수 없고 理智로는 파악할 수 없는 진실한 경계이다. 그러나 온갖 것은 모두 實體自性이 없다는 한 이치를 體得할 때에 문득 나타나는 것이다. 에 의하여 나타나는 實性이므로 空性이라 한다.

 

무상(無相) : 眞如 法性한 생각으로 인식하는 것과 같은, 현상의 모양이 없는 것. 生滅 변천하는 모양이 없는 無爲法. 모든 執着을 여읜 경계. 客觀의 속박을 벗어나 萬法幻術과 같은 줄로 아는 온갖 無漏心. 初地 이상의 菩薩無漏心으로 닦는 空觀.

 

승의(勝義) : 勝義第一義 · 眞實이라고도 하며, 最勝眞實道理를 말함. 世俗世間通俗慣用을 말함. 眞如나 열반과 같이 世間通俗을 넘어선 眞理勝義諦, 世間通俗에 있어서의 眞理世俗諦라고 한다. 無爲善法勝義善으로, 有爲善法 혹은 有漏世俗善이다. 모든 有漏心에 의한 世俗으로, 그런 까닭에 有漏心世俗心, 世俗을 대상으로 하는 有漏智世俗智, 世俗智에 의해서 번뇌를 끊는 것을 世俗道라고 한다. 勝義의 말은,勝義法法相法,勝義根扶塵根으로도 쓰인다. 成唯識論 卷八에는 勝義 · 世俗을 각기 3종으로 나누어, 3勝義 · 3世俗을 세운다.

(1) 義勝義(뛰어난 지혜의 대상이 되는 것. 眞如). (2) 得勝義(證得해야 할 열반). (3) 行勝義(正行勝義라고도 한다. 훌륭한 境界에 향해서 이루는 無漏智). 이것들은 四勝義諦중의 제4 · 3 · 2에 해당함. 遍依圓三性에 배대하여 3世俗을 세운다. (1) 假世俗(自性實體가 없어서 잠정적으로 이름 뿐인 것[遍計所執性]). (2) 行世俗(모든 有爲法. 변천하는 無常이기 때문에[依他起性]). (3) 顯了世俗(번뇌에 더럽혀진 依他起를 끊고 遍計所執이 없는 곳에 나타나는 眞如[圓成實性]). 이것들은 四世俗諦중의 제1, 2 · 3, 4에 해당한다. 同卷九에서는 이 3世俗을 모두 依他起性에 거두어 勝義라 함은 圓成實性이라고 한다. 顯揚聖敎論 卷十六에는, 7종의 眞如勝義諦로 하고, 同卷六에는 3世俗을 세운다. (1) 世間俗(밭이나 집과 같이 그 체가 없이 다만 이름에 의해서 세워지는 것). (2) 道理俗(· · 와 같이 그 가 있어서 세워지는 것). (3) 證得俗(四沙門果와 같이 깨달음에 이르는 수단으로서 세워지는 것). 이것들은 四世俗諦중의 처음의 3에 해당한다.

 

실상(實相) : 모든 것의 있는 그대로의 참 모습. 실상을 관찰하는 것을 實相觀이라 하고, 唯識觀事觀임에 대하여 이것을 理觀이라고 한다. 諸法의 실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大乘佛敎, 標幟로 이를 實相印이라 한다. 大乘에서 一法印을 주장하는 것은 小乘佛敎三法印(無常·無我·涅槃)을 주장하는 것에 대조가 된다.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 : 우리 본래의 마음은 그 바탕이 청정하다는 것. 이것을 心性本淨이라고 하고 이 마음을 자성청정심이라고 한다. 소승에서는 大衆部 , 대승에서는 이 마음을 如來藏心 · 佛性이라고도 이름했다. 마음은 본래 청정하지만 현실에 있어서는 번뇌에 덮여서 오염되어 있다. 이 번뇌는 본래는 있는 것이 아니라 과 같은 존재이므로 客塵煩惱라고 한다. 은 번뇌가 미세하여 흔들리는 것을 塵垢(먼지)에 비유함.

 

여래장(如來藏) : 모든 중생의 번뇌가운데 덮여 있는 본래 맑은(自性淸淨) 如來法身을 말함. 如來藏은 번뇌중에 있어도 번뇌에 더러워짐이 없고, 본래부터 절대청정하여 영원히 변함이 없는 깨달음의 本性이다. 染淨(더러운 것과 맑은 것)등 모든 현상이 여래장에서 緣起했다고 설하는 것을 如來藏緣起라 한다. 勝鬘經 法身章에는如來法身煩惱藏을 여의지 않는 것을 如來藏이라고 한다고 했고, 如來藏經에는 九喩를 들어서 해설하고 있다.

佛性論 에는 三義가 있어,

(1) 모든 중생은 다 여래의 지혜안에 거두어지고(所攝),

(2) 여래의 법신은 因位 · 果位를 통하여 변하지 않는데, 중생에 있어서는 번뇌에 덮여 감추어져 있고(隱覆),

(3) 여래의 果德은 다 범부의 중에 거두어져 있기(能攝)때문에 如來藏이라 한다고 했다.

同處에는 自性 · · 至得 · 眞實 · 秘密五義가 있어,

(1) 萬有는 여래의 自性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는 자성의 뜻으로부터 여래장이라고 하고,

(2) 聖人이 행해서 正法하는 對境, 境界로 된다고 하는 의 뜻으로부터 正法藏(法界藏),

(3) 을 믿음으로 인하여 여래법신의 果德을 얻는다고 하는 至得의 뜻으로부터 法身藏,

(4) 世間虛僞를 넘어선 진실이라고 하는 뜻으로부터 出世藏(出世間上上藏),

(5) 일체법이 이 하면 청정하여지고, 어기면 染濁이 된다고 하는 비밀의 뜻으로부터 自性淸淨藏이라 한다 하여, 이상의 五名五種藏이라고 한다.

여래장에는 그것이 번뇌를 초월하여 번뇌와 다르고, 번뇌가 이라고 하는 , 空如來藏과 그것이 일체법을 갖추어서 번뇌와 不離不脫不異라고 하는 , 不空如來藏二如來藏이 있다. 여래장은 아뢰야식 또는 阿摩羅識同一視하는 수가 있는데, 예컨대 入楞伽經 ,阿梨耶識은 여래장이라 이름한다. 특히 無明七識과 같이 함께 한다고 했고, 同經 ,여래장식은 아뢰야식중에 있지 않고, 이런 까닭에 7종의 이 있고 이 있는데, 여래장식은 不生不滅이다(이 경우의 여래장식은 아마나식)고 설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여래장사상은, 인도에 있어서 유식설에 조금 앞선 시기에 성립한 것 같으며, 中觀 · 唯識의 사상과는 別系인데, 뒤에는 유식설과 別立하지 않고, 그 영역내에서 행해졌던 것 같다.

중국에 있어서는, 지론종이 이 설을 究極의 의거할 곳이라 하여 淨識緣起說을 세우고 있다. 특히 천태종에서는 여래장을 가지고 곧 實相이라 하고, 不可思議妙法이라 하고, 화엄종에서는 法藏起信論義記 四宗을 세워서 제4如來藏緣起宗이라 하여, 楞伽 · 密嚴 등의 , 起信 · 寶性등의 을 여기에 대응시켜 五敎判에 있어서의 終敎로 간주하고 있다. 또 밀교의 胎藏界曼茶羅의 설은 如來藏思想에서 온 것 같다.

여래가 설하신 교법을 말함. 如來所說法藏이란 뜻.

 

대승지관(大乘止觀) : 4. 大乘止觀法門의 약칭. 南岳慧思가 저술한 것으로 · 觀 二門의 깊은 뜻을 설한 것. 서두에 · 綱要를 서술하고 다음에 다섯 가지로 나누어 설함. (1) · 依止. (2) · 境界. (3) · 體狀. (4) · 斷得. (5) · 作用 등을 밝혔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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