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십종신변복가섭(佛現十種神變伏迦葉)

불현십종신변복가섭(佛現十種神變伏迦葉)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부처님이 拜火외도였던 가섭 3형제를 교화하실 때 10종의 신비스러운 변화로 그들을 調伏한 고사.

(1) 독룡이 침범하지 못하다.

(2) 부처님이 가섭의 굴에 들어갔을 때 赤龍이 불을 내뿜었으나 신통력으로 그 용들을 작은 벌레로 만들어 발우에 담아 가섭에게로 가셨다.

(3) 물위를 평지처럼 걸으셨다.

(4) 南閻浮提·東弗婆提·西瞿耶尼의 세 곳에서 그 곳 과일을 가져 오시다.

(5) 北鬱單越에서 粳糧을 가져 오심.

(6) 도리천에서 감로를 가져 오심.

(7) 가섭의 속마음을 알고 자리를 피해 주심.

(8) 생각으로 가섭의 祖父를 나타나게 하시다.

(9) 가섭이 섬기는 불이 붙지 않자, 부처님이 ‘불을 붙이려 하는가’하니 불이 붙었고 가섭이 불을 끄려 하자 ‘불을 끄려고 하느냐’하니 꺼졌다 한다.

(10) 가섭의 제자가 불을 섬기기 위해 장작을 준비하기 위해 도끼를 들었으나 내려 오지 않았다. 부처님이 ‘도끼를 내리려 하는가’하시니 내려오며, 다시 올리려 하나 올라가지 않자 ‘도끼를 올리려고 하느냐’하시니 곧 올라갔다고 함.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