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등대집경(大方等大集經)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줄여서 大集經. 이 經의 번역에 제일 먼저 손을 댄 이는 北凉의 曇無懺이었다. 그는 서기 414~426년 사이에 영락품으로부터 일밀분에 까지 무진의 보살을 제외한 29품을 번역하여 대집경이라 했다. 그 뒤에 宋(南朝)의 智儼과 寶雲이 공동으로 서기 424년에 무진의 보살품을 번역하여 無盡意菩薩經이라 하였다.
北齊의 那連提耶舍가 서기 559년에 須彌藏分과 十方菩薩品을 번역하여 大乘大集經과 佛說明度五十校經이라 번역하였고(혹 시방보살품은 서기 811년에 安世高가 번역하여 불설 명도 50교계경이라 하였다 함) 또 566년에 月藏分을 번역하여 大方等大集日藏經이라 하였다. 이와 같이 여러 차례 번역된 경전을 隋의 僧就가 서기 580년 경에 이 경의 완벽을 기하기 위하여 담무참의 대집경에다 일장분 이하의 30여권을 보태어 編次하니 지금의 대방등대집경이다.
그러므로 이 경의 異譯은 사실상 담무참이 번역한 부분인 本經의 딴 번역만을 말하는 것이다.
구성과 내용을 보면 17품 6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에 수록된 諸品에서는 부처님이 시방의 불보살들을 모으고 대승의 법을 설한 것으로 일관성있는 내용으로 되어 있으나, 후반에 수록된 諸品에서는 밀교적 교설이 주내용으로 되어 있어서 이 경 전체로서는 일관성이 없다.
이것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여러 사람이 번역한 것을 편찬하였기 때문이라고 하겠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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