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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사득(專修四得)

근와(槿瓦) 2018. 7. 17. 00:12

전수사득(專修四得)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淨土宗善導가 세운 敎義. 雜修13이 있지만 正修(오직 입으로 아미타불만 稱念하는 것)에는 네 가지 소득이 있다는 . 唐 善導往生禮讚밖으로 雜緣이 없이 正念을 얻는 때문이며 아미타불의 本願相應하는 때문이며, 敎法에 어기지 않는 때문이며, 부처님 말씀에 수순하는 때문이라했다.

 

참고

전수염불(專修念佛) : 자기의 諸行을 행하지 아니하고 오직 나무아미타불만을 부르는 것.

 

정토종(淨土宗) : 아미타불을 신앙대상의 主佛, 아미타불의 本願力을 믿고, 그 힘에 의해 극락정토에 往生하고자 하는 宗派. 淨土三部經(無量壽經·十六觀經·阿彌陀經)世親往生論所依經論으로 삼는다. 白蓮寺慧遠은 중국 淨土宗初祖가 되고 善導·承遠·法照·延壽·省常·元炤 등으로 그 宗脈이 이어 왔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신라의 郁面婢, 弩肹夫得, 怛怛朴朴, 乾鳳寺發徵화상 등이 정토수행을 통해 법을 성취한 분들이며 遊心安樂道·阿彌陀經·彌勒上生經 등 많은 淨土書를 쓴 원효대사를 비롯하여 大覺國師淨土書編刊했고 普照國師念佛固由經을 쓴 것으로 전해온다. 이로서 우리나라는 通佛敎의 일환으로 불교 전체가 淨土思想이 깊이 흐르고 있다.

 

선도(善導) : 속성은 . 613년 중국 사주에서 태어나다. 어릴 때 출가하여 明勝을 스승으로 섬기며 10여년간 三論을 연구하다가, 道綽에게 淨土敎를 배워 淨土門으로 들어가 정토의 행을 專攻하다. 그의 사상은 曇鸞(담란道綽(도작)을 전승하고, 淨影에게서 敎相判釋하는 것을 배워 二藏·二敎의 교판을 세우고 철저하게 보강하여 淨土敎義를 크게 이루다. 정토의 교주와 불토에 대해서 報身報土라 결정하고, 인류의 종교적 능력은 한결같이 범부라고 하는 五乘齊入一切凡夫得生을 받아들여 구제의 평등관을 확립하고 敎機救濟觀을 정립하다. 또한 종래와는 달리 독창적으로 信行을 셋으로 나누어 安心·起行·作業이라고 말하다. 自行化他의 방법으로 <阿彌陀經> 수백권을 쓰고 정토 만다라 3백 폭을 그렸으며, 그 밖의 저서로 <觀無量壽經疏> 4, <觀念法門> 1, <般舟讚> 1, <法事讚> 2, <往生禮讚偈> 1권이 있다. 당나라 고종 영융 2(681)69세에 入寂하다.

 

잡수(雜修) : 淨土敎에서 極樂往生하는 원인이 되는 을 닦음에 있어 一事를 오로지 닦는 것을 專修라 하고 다른 行業을 함께 닦는 것을 雜修라 한다. 예컨대 아미타불만을 하는 行業(독송·관찰·예배칭명·찬탄공양의 五正行)만을, 또는 五正行 가운데 稱名念佛에만 專念하는 것을 專修라 하고, 이에 대해 다른 불·보살에 대한 雜行, 또는 稱名 이외의 행위를 雜修라 한다.

 

잡수십삼실(雜修十三失) : 善導往生禮讚에 아미타불의 극락정토에 往生하기 위한 修行專修雜修가 있는 가운데 여러 가지 行業을 섞어 닦는 雜修를 행함에 따른 13가지 過失을 열거하고 있다.

 

정수(正修) : 범어 prapatti. 올바른 실천. 바른 수행.

 

아미타불(阿彌陀佛) : 범어 Amitabha Buddha, Amitayus Buddha. 대승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부처님의 한분. 阿彌陀婆(無量光, amitabha)·阿彌陀庾斯(amitayus, 無量壽)라 음역한다. 이 중에서 (abha)光明의 뜻이며, 庾斯(ayus)의 뜻이다. 또는 無量淸淨佛·無量·阿密㗚多(Amrta, 甘露盡十方無碍光如來라고도 한다. 阿彌多·阿弭跢·阿弭嚲라고도 쓰며 서방극락세계의 敎主의 이름이다. 이 부처님과 그곳의 극락정토를 주로하여 無量壽經·觀經·阿彌陀經하며, 화엄·법화·열반 등의 대승경전 이외에도 2백 수 십부의 경전에 설해지고 있다. 정토 3부경에 있는 이 부처님의 역사는 오랜 옛적 과거세에 世自在王佛의 감화를 받은 法藏210억의 많은 국토에서 훌륭한 나라를 택하여 이상국을 건설하기를 기원. 48원을 세워 자기와 남들이 함께 성불하기를 소원하면서 장구한 수행을 지나 성불하였으니 이가 바로 아미타불이다. 오랜 옛적에 성불한 아미타불(本佛)에 대하여, 이 부처님을 10겁 전에 성불한 아미타불(迹佛)이라 한다.

 

왕생예찬(往生禮讚) : 왕생예찬게(往生禮讚偈)1. 당나라 善導 지음. 자세히는 원왕생예찬게 혹은 권일체중생원생서방극락세계아미타불국육시예찬게라 하고 줄여서 왕생예찬·예찬·육시예찬이라고도 한다. 정토왕생을 원하는 이가 매일 6시로 행할 의식을 말한 것.

 

잡연(雜緣) : 四念處觀에 있어서 · · · 의 넷 가운데 두 가지 이상을 混合하여 의 대상으로 삼을 경우를 가리킴.

淨土敎에서는 염불을 방해하는 장애거리를 말함.

佛道수행을 방해하는 갖가지 . 또는 바른 생각이 상속되지 않도록 하는 · 등의 雜心 · 雜事. 信心을 흔드는 異見을 가진 사람들의 誘惑 등을 가리키기도 한다.

 

정념(正念) : 八正道의 하나. 四諦의 진리를 바로 보는 正見에 의해 삿됨이 없는 바른 思慮事物 그대로의 本性과 상태를 마음에 기억하여 잊지 않는 것. 淨土敎에서는 산란하지 않은 一念으로 念佛하는 것을 正念이라 한다.

 

본원(本願) : 불과 보살이 因位에서 생기는 誓願을 말한다. 本弘誓願을 약하여 本誓 · 宿願이라고도 한다. 그 원하는 바가 크다는 뜻에서 弘誓라고도 한다. 諸佛과 보살이 가지고 있는 固有別願이라 일컫는다. 이에 대해서 四弘誓願은 함께 가지는 總願이다. 예를 들면 아미타불(法藏보살)四十八願(梵本에서는 四十六願, 異譯經典에서는 三十六願, 二十四願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다), 藥師佛十二大願, 釋迦佛五百大願 등은 別願이다. 그 밖에 보현보살의 十大願이나 舊譯 화엄경에서 하고 있는 初地의 보살이 일으키는 十大願 등이 있다. 淨土敎에서는 아미타불의 四十八大願 특히 第十八大願本願(王本願)이라 한다. 四十八大願無量壽經하고 있는데, 이것을 六八弘誓 · 六八願이라 한다. (6×8=48). 六八大願을 열거하면,

(1) 無三惡趣

(2) 不更惡趣

(3) 悉皆金色

(4) 無有好醜

(5) 宿命智通

(6) 天眼智通

(7) 天耳智通

(8) 他心智通

(9) 神境智通

(10) 無有我相(漏盡智通)

(11) 住正定聚(必至滅度)

(12) 光明無量

(13) 壽命無量

(14) 聲聞無數

(15) 人天長壽(眷屬長壽)

(16) 無諸不善

(17) 諸佛稱揚

(18) 念佛往生

(19) 來迎引接(修諸功德)

(20) 係念定性

(21) 三十二相(具足諸相)

(22) 必至補處(還相廻向)

(23) 供養諸佛

(24) 供具如意

(25) 說一切智

(26) 那羅延身(得那羅延力)

(27) 所須嚴淨(國土難思)

(28) 見道場樹

(29) 得辯才智(誦佛經法)

(30) 智辯無窮

(31) 國土淸淨

(32) 國土嚴飾

(33) 觸光柔輭

(34) 聞名得忍

(35) 女人往生

(36) 常修梵行

(37) 人天致敬

(38) 衣服隨念

(39) 隨樂無染

(40) 樹中見土(見諸佛土)

(41) 諸根具足(具足諸根)

(42) 住定供佛

(43) 生尊貴家

(44) 具足德本

(45) 住定見佛(得定見拂)

(46) 隨意聞法

(47) 聞名不退

(48) 得三法忍이 그것이다.

이것을 慧遠攝法身 · 攝淨土 · 攝衆生三願으로 분류한다. 善導第十八大願, 아미타불의 名號로 부르는 것(念佛)淨土에 태어날 수 있는 원이라고 해석하여, 어떤 나쁜 사람도 구제받을 수 있다고 했다. 本願의 구제의 목표가 되는 것을 本願實機 · 正機라 하며 本願의 서원인 念佛本願이라 하고 아미타불을 찬양하는 것을 本願功德聚라 한다.

 

상응(相應) : 범어 samprayukta의 번역. 평등하게 화합한다는 뜻. 이 서로 和合하여 떨어지지 않는 관계에 있는 것. 특히 마음과 心所간의 관계에 대해서 말하는 수가 많다. 六因 중의 相應因은 이것이며, 俱舍論 卷六五義平等相應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것이다. 雜集論 卷五에는, 서로 떠날 수 없는(不相應), 화합하는(和合), 모이는(聚集), 同時하고, 同時하는(俱有), 목적을 같이 하는(所作), 心所가 하나의 대상에 대해서 한결같이 작용하는(同行) 것의 6相應. 이 중에서 앞의 5종은 주로 色法(물질)에 대해서 말한 것. 이 밖에, 과 뚜껑과 일치하는 것을 函蓋相應, 를 받는 ()가 일치하는 것을 機敎相應이라고 한다.

 

교법(敎法) : 부처님이 一生一代敎說. 三藏十二部. 大小乘大藏經 일체를 일컫는 말.

 

수순(隨順) : 따르는 것. 부처님에 따르는 것.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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