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사결(四結)

근와(槿瓦) 2018. 7. 10. 00:27

사결(四結)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samyojana. 해와 달의 빛을 장애하는 구름·연기·風塵·아수라 등 네 가지를 四結에 비유한 것. (1) 구름은 欲結. (2) 풍진은 瞋結. (3) 연기는 痴結. (4) 阿須倫利養. 구름 등 四翳()는 해와 달의 빛을 가리고, 四結은 사람의 마음을 덮어 開解하지 못하게 한다.

 

참고

() : 범어 bandhana. 또는 samyojana의 번역. 중생을 迷惑의 경계에 結縛한다는 뜻이다. 번뇌의 다른 명칭이며 結使라고도 한다.

三結. 有身見結 · 戒禁取見結 · 疑結五見 번뇌가 이 가운데 포함된다. 三結이 다하는 때에 預流果에 이른다고 하는 經說에 의해 三結이 다하는 때에 見惑의 모두가 단절된다고 한다. · · 無明三結이라고 한다.

四結. 四身結이 그것.

五結. 五下分結五上分結이 있다. 전자는 중생을 欲界에 결박시키는 번뇌이다. 有身見 · 戒禁取見 · · 貪欲 · 瞋恚, 후자는 色界 · 無色界上二界에 결박시키는 번뇌이니, 色貪 · 無色貪 · 掉擧 · · 無明를 가리킨다. 또 따로 · · · · 五結이라고도 한다.

九結. · · · 無明 · · · · · 이니 이는 六根本煩惱(·····惡見종 번뇌. 이 가운데 惡見을 다섯으로 나누어 身見·邊見·邪見見結이라 하고 見取見戒禁取見取結이라 한다.)을 더한 것이다. 大毘婆沙論 卷五十에는 九結(自性)를 합하여 이라고 했다.

 

욕결(欲結) : ()→① 범어 chanda의 번역으로, 樂欲이라고도 번역한다. 心所(마음의 작용)의 이름. 희망하고 欲求하는 마음의 작용. 有部에서는 모든 마음의 작용(大地法)이라고 하는데, 唯識宗에서는 마음이 대상을 捕捉하는 것은 作意의 작용에 연유하는 것이고 의 작용에 연유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은 모든 마음에 따라서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 다만 원하고 구하는 대상에 대해서만 일어나는 것(別境)으로 본다. 에는 ··無記三性이 있다. 善欲勉勵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의지할 곳이고, 惡欲중 다른 이의 財物을 욕심내는 것을 이라고 하여 근본번뇌의 하나로 친다. 罪果를 강조해서 欲塹(욕심의 구멍欲刺(욕심의 가시)라고도 한다. ····五境愛着하는 것을 五欲, 愛着되는 五境五欲·五欲德·五妙欲이라고 했다. 뒤에는 ··음식··睡眠에 대한 五欲이라고 했다. ·形貌·威儀姿態·言語音聲·細滑·人相에 대한 六欲이라고 하여, 九想에 의해서 버려져야 할 것으로 규정하고, 이 가운데 形貌·姿態·細觸에 대한 三欲이라 한다.

欲望·愛着, 특히 婬欲·性欲을 말한다. 欲界에는 이 이 있기 때문에 欲界라고 불리워진다.

 

진결(瞋結) : ()瞋恚·라고도 번역한다. 心所(의 활동)의 이름. 有情(산 존재)에 대해서 미워하고 성내는 것. 俱舍宗에서는 不定地法의 하나, 唯識宗에서는 煩惱位心所의 하나라고 한다. 諸惑六根本煩惱의 하나로 推察尋求하는 것()은 아니고 그 작용이 둔하고 느리므로 五鈍使의 하나로 한다·와 함께 三毒(三不善根)의 하나로, 또는 十惡이나 五蓋의 하나로 친다. 은 다만 欲界繫의 번뇌로서 色界·無色界는 아니고 可意(에 즐거움) 對境을 향해서 일어나는 것인데 대해 不可意(違逆)(에 맞지 않는 것) 對境을 향해서 일어난다. 佛道를 닦는 에 최대의 障害가 되는 것으로 智度論卷十四 같은 데서는瞋恚의 허물은 가장 깊은 것이어서 三毒중에 最重하고, 九十八使最堅하며 모든 心病 가운데 가장 다스리기 어렵다고 했다. 無瞋의 반대로 境界에 대해 분노하여 할 마음을 갖지 않을 뿐 아니라 對治하는 정신작용으로, 구사종에서는 十大善地法의 하나, 유식종에서는 心所의 하나로 한다. 無瞋無貪·無癡와 함께 三善根의 하나로 셈하고 또 四無量의 하나로 慈無量心가 된다.

 

치결(痴結) : ()는 범어 moha 또는 mudha의 번역으로 라고도 쓰고 愚痴라고도 번역한다. 心所(의 작용)의 이름. 구사종에서는 大煩惱地法 가운데 하나로, 유식종에서는 煩惱位心所 가운데 하나로 한다. 현상이나 사물의 도리를 이해할 수 없는 어두운 마음, 이로 인해 適確한 판단을 할 수 없게 하는 迷惑된 심리작용을 라 한다. 無明·無智와 같은 뜻으로 쓰이며 三不善根(3종의 근본되는 惡德, 三毒·三火라고도 함)의 하나. 六根本煩惱의 하나. 十隨眠의 하나. 없는 마음의 상태, 또는 의 반대되는 정신작용을 無痴라 하고 三善根의 하나로 한다. 구사종에서는 이 無痴를 독립된 心所로 치지 않지만 유식종에서는 心所의 하나로 친다. 成唯識論에 의하면 보살의 十地佛地에서 각각 끊는 愚痴2종이 있어서 이것을 二十二種愚痴 또는 二十二愚라 한다.

 

아수륜(阿須倫) : 아수라(阿修羅)阿須羅 · 阿素羅 · 阿素洛 · 阿須倫 · 阿須輪이라고도 쓰고, 하여 修羅라고도 한다. 非天 · 不端正이라고 번역한다. 不酒 · 不飮酒라 번역하는 수도 있으나, 아마도 잘못된 것일 것이다. 六道의 하나. 八部衆1. 十界1. 인도 古代에는 전투를 일삼는 일종의 귀신으로 간주되었고, 항상 帝釋天(인드라)과 싸우는 투쟁적인 惡神으로 여기었다. 거기에서 修羅場 · 修羅의 구렁, 수라의 싸움 등의 말이 생겼다. 또 아수라의 거문고()阿修羅琴이라고 하며, 아수라는 그 福德으로 들으려고 생각만 하면, 아무도 거문고를 타()지 않아도 자연히 소리를 낸다고 한다.

 

이양(利養) : 를 구하여 육신을 기르는 것을 利養이라 한다. 財利를 탐하고 名聞을 구하는 것을 말하며, 智度論에서는 利養이 도적(盜賊)과 같아서 공덕의 근본을 파괴한다 했다.

 

재리(財利) : 재물과 이익을 아울러 이르는 말.(다음,한국어)

 

명문이양(名聞利養) : 1. 세상에서 얻는 명성과 이득. 2. 중이 명예를 구하고 재물을 탐하는 일.(다음,한국어)

 

사예(四翳) : 해와 달의 빛을 障碍하는 네 가지. 구름과 風塵과 연기와 阿修羅. ···四煩惱에 비유.

 

개해(開解) : 道理了解하는 것.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ᄉ~ㅇ(시옷~이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공처(四空處)  (0) 2018.07.12
인분가설(因分可說)  (0) 2018.07.12
외도선(外道禪)  (0) 2018.07.10
섭취불사(攝取不捨)  (0) 2018.07.09
아수(我修)  (0) 201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