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사공처(四空處)

근와(槿瓦) 2018. 7. 12. 00:08

사공처(四空處)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또는 四無色. 4空處定을 닦아서 나는 곳. (1) 空無邊處. 虛空處·空處라고 줄여 쓰기도 하는데, 虛空無邊定을 닦아서 나는 하늘. (2) 識無邊處. 줄여서 識處라 한다. 識無邊處定을 닦아서 나는 하늘. (3) 無所有處. 無所有處定을 닦아서 나는 하늘. (4) 非想非非想處. 非有想非無想處라고도 하며, 非想非非想處定을 닦아서 나는 하늘.

 

참고

사무색(四無色) : 四無色定 또는 四無色界를 말함. 4無色定을 수행함으로서 四無色界 無色界4에 태어난다고 한다. 전자를 定無色, 후자(無色果報)生無色이라 일컫는다. 이와 같이 色法 곧 물질의 繫縛을 여의고 물질의 경계를 없앤 영역이므로 無色이라고도 한다. 四無色定四空定 · 四空處定이라고도 하며, 다음 네 가지를 말한다.

(1) 空無邊處定(空處定이라고도 하고 色界의 제4을 넘어 을 장애하는 일체의 생각을 없애고 空間은 무한대이다라고 思惟하는 ).

(2) 識無邊處定(識處定이라고도 하며 (1)을 초탈하여은 무한대이다라고 思惟하는 ).

(3) 無所有處定(所處定이라고도 하고 (2)를 초탈하여 무엇이나 없다思惟하는 ).

(4) 非想非非想處定(非有想非無想定이라고도 하며 (3)을 초월해서 얻는 아주 적은 만 있을 뿐 거의 無想에 가까운 )이 그것. 4無色界四無色天 · 四無色處 · 四空處 · 四空天이라 하여 四無色定에 따라 空無邊處天 · 識無邊處天 · 無所有處天 · 非想非非想處天(有頂天)이라 일컫는다. 三界九地로 나누면 空無邊處地 내지 非想非非想處地라 부르고 9중에서 뒷부분인 제4에 해당시킨다.

 

사공처정(四空處定) : 사공정(四空定)(1) 空無邊處定. 의 속박을 벗어나기 위해 을 버리고, 끝없는 虛空觀을 하는 禪定. (2) 識無邊處定. 더 나아가 內識廣大無邊하다고 하는 선정. (3) 無所有處定. 을 버리고 心無所有라고 하는 선정. (4) 非想非非想處定. 이것은 有想도 버리고 非想도 버리는 선정.

 

공무변처(空無邊處) : 無色界의 제1. 물질인 이 육신을 싫어하고 無邊한 허공을 생각하며, 허공이 無邊하다는 견해를 내어 태어나는 곳이므로 공무변처라 함. 空無邊處天과 같음.

 

허공무변정(虛空無邊定) : 허공무변(虛空無邊)허공의 끝이 없는 것을 말함. 起信論허공이 無邊하므로 세계도 무변하며, 세계가 무변하므로 중생도 다 함이 없다하였음.

 

식무변처(識無邊處) : 四空處의 하나. 무색계의 제2. 일체의 욕망을 버리고 정신적으로 사는 세계.

 

식무변처정(識無邊處定) : 위 사공처정을 참조하십시오.

 

무소유처(無所有處) : 무색계 4처의 제3. 禪定을 닦는 사람이 이 끝이 없음을 싫어하고 無所有임을 관하여 무소유의 를 얻고 이 行力에 의해서 하는 곳이므로 無所有處라고 함.

 

무소유처정(無所有處定) : 위 사공처정을 참조하십시오.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 : 非有想非無想處의 다른 이름으로 無色界의 제4. 이 하늘은 3의 가장 높은 곳에 있으므로 有頂天이라고도 한다. 이 하늘에 사는 이는 下地와 같은 거칠은 생각이 없으므로 非想 또는 非有想이다. 그러나 자세한 생각이 없지 아니하므로 非非想 또는 非無想이라 한다. 非有이므로 外道들은 眞涅槃處라 하고, 非無想이므로 불교에서는 이것도 生死하는 곳이라 한다.

 

비상비비상처정(非想非非想處定) : 非想非費想處無色界의 제4으로, 形而上的 존재이어서 따로 국토가 있지 않다. 이 하늘의 이름은 그 닦는 禪定非想非非想處定에 의지하여 지어진 것이다. 위 사공처정을 참조하십시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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