ᄇ(비읍)

분상문(分相門)

근와(槿瓦) 2018. 7. 4. 00:05

분상문(分相門)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절대인 하나에 뭉치지 않고, 각각 다른 것에 제각기 이유를 붙여서 상대적으로 해석하는 것. 賢首華嚴五敎章에는 31, 방편과 진실의 을 나눈 것을 分相門이라고 하였다.

 

참고

현수(賢首) : (643~712) 중국 승려. 화엄종의 제3. 이름은 法藏. 속성은 . 17세에 태백산에 들어가 수년동안 경 · 논을 연구. 다시 낙양 운화사에서 智儼에게 화엄경을 배우고, 26세에 智儼이 입적한 뒤에 그 법을 깊이 수호함. 28세에 칭명으로 여러번 화엄경을 강의하였으며, 53세 때에 인도 스님 實叉難陀가 우전국에서 화엄경 梵本을 가지고 와서 번역할 적에 그 筆受를 맡아 5년만에 마치니 이것이 八十華嚴經이다. 則天 武后의 청으로 불수기사에서 새로 번역된 화엄경을 강하여, 賢首라는 호를 받고, 이로부터 武后의 신임을 받다. 현수는 책을 지어 화엄의 교리를 크게 밝히고 화엄종의 조직적 체계를 이루어 놓았다. 唐 先天 111월 장안 대천복사에서 70세에 입적함. 저서에 華嚴經探玄記 20, 華嚴五敎章 3, 華嚴旨歸, 遊心法界記, 金獅子章, 妄盡還源觀, 起信論義記 등이 있음.

 

화엄오교장(華嚴五敎章) : 오교장(五敎章).3. 당나라 현수의 저서. 화엄종의 처지에서 불교 중의 여러 학설을 종횡으로 비판하여 화엄경을 최고로 주장하고 그 宗義를 조직적으로 기술한 것. 책의 제목이 여러 가지로 和本의 상중 양권이 있으며 제목은 華嚴一乘敎記라 하고, 和本의 하권에는 華嚴經中一乘五敎分齊義이며, 唐本 3권에는 華嚴一乘敎義分齊章이라 하며, 淨源에는 華嚴一乘敎分記라 하고, 신라 최치원의 저서인 賢首傳에는 華嚴五敎章이라고 하였다.

 

삼승(三乘) : 聲聞 · 緣覺 · 菩薩에 대한 세 가지 敎法을 말하는 것으로 은 짐을 실어 나르는 수레를 말한다.

(1) 聲聞乘. 4諦法, 佛說의 소리를 듣고, 이를 하여 해탈을 얻음.

(2) 緣覺乘. 12因緣이니, 스승에 의하지 않고, 스스로 잎이 피고, 꽃이 지는 이치를 하여 깨닫는 것.

(3) 菩薩乘. 6波羅蜜이니, 菩薩이 이 에 의하여 스스로 解脫하고, 다른 이도 해탈케 하여 부처가 되는 것.

 

일승(一乘) : 이라 하는 것은 타는 물건이란 뜻. 깨달음에 나가게 하는 를 말한다. 一乘(범어 eka-yana의 번역)이라 함은 불교의 참다운 교는 오직 하나로, 그 교에 의해서 모든 이가 고루 불타가 된다고 하는 교이며, 三乘(범어 trini-yanani의 번역)이라 함은, 중생의 성질이나 능력에 응해서, 聲聞 · 緣覺 · 菩薩固有3종의 깨달음의 길이 있는 것을 말함. 三乘에는 一乘에 대해서 말하는 이외에, 3종의 교, 3종의 깨달음의 실천을 말하는 경우가 있어, 法藏華嚴五敎章 에는, 小乘 · 大乘 · 一乘, 혹은 大乘 · 中乘 · 小乘3으로 하고, 大寶積經 九十四에는, 보살은 天乘(初禪 내지 四禪의 마음을 가라앉히는 실천) · 梵乘(慈悲喜捨) · 聖乘(八聖道)3을 스스로 닦아 다른 이를 가르친다고 설함.

一乘이란 말은, 법화경 方便品에는,唯有一乘法無二亦無三이라고 말하여, 二乘이라든가 三乘이라고 하는 것은 一乘으로 인도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고, 화엄경 明難品이나 勝鬘經 一乘章에도 불타는 一乘하고, 一乘에 의해서 불타가 되는 것을 . 一乘佛乘 · 一佛乘 · 一乘敎 · 一乘究竟敎 · 一乘法 · 一道 등이라고도 하고, 一乘하는 一乘妙典, 一乘를 믿는 이를 一乘, 그 깊고 넓은 것을 바다에 비유해서 一乘海 등으로 일컫고, 一乘大乘의 최고의 이기 때문에 一乘極唱이라고 한다. 三乘이란 말은 增一阿含經 四十五를 비롯한 여러 經論에 보이고, 聲聞乘小乘 · 下乘, 緣覺乘辟支佛乘 · 獨覺乘 · 中乘, 菩薩乘大乘 · 佛乘 · 如來乘 · 上乘이라고도 하고, 三乘三乘敎라고 한다. 聲聞 · 緣覺二乘이라고 하고, 大乘을 전연 믿을 수 없는 二乘愚法二乘, 마음을 뒤집어서 大乘에 들어가는 二乘不愚法二乘이라고 한다.

阿含經에는 三乘를 얻을려고 하면 중에 구하라고 하였고, 有部 등에서는 三乘의 구별은 忍位에 있어서 해지고, 聲聞 · 緣覺 · 菩薩은 각기 四諦 · 十二因緣 · 六度를 닦아서 解脫하는데, 얻어지는 涅槃에 다른() 바는 없다고 한다. 大乘 가운데, 法相宗에 의하면, 중생은 처음부터 五性의 구별이 있고, 定性聲聞, 定性緣覺, 定性菩薩三乘敎에 의해서 각기의 를 깨닫고, 다만 不定性인 자는 一乘를 받아서 佛果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一乘敎不定性인 자를 誘引하기 위한 불타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고, 三乘眞實 · 一乘方便의 입장을 취한다. 여기에 대해서 천태종이나 화엄종에서는 참다운 불교는 一乘뿐이라고 하여 一乘眞實 三乘方便의 입장을 취한다. 三論宗에서 三乘 중의 菩薩乘眞實, 二乘方便으로 하는데 천태종이나 화엄종에서는 三乘밖에 佛乘이 있다고 한다.

法相宗이나 三論宗三車家, 화엄종이나 천태종을 四車家라고 하는데, 三車 四車의 구별은 三乘一乘의 관계를 법화경 譬喩品火宅內 羊 · · 三車門外 大白牛車의 관계 해석에 관련시켜서 붙인 이름이다.

화엄종에서는, 究極的一乘圓敎를 상대적 차별의 과 절대적 平等에서 同敎別敎(共敎不共敎, 方便乘正乘)2一乘으로 하고, 同別2를 나누면서, 同別無礙라고 한다. 同敎一乘一乘 · 三乘 등의 모든 乘敎가 있는 것을 分諸乘, 그것들의 모든 乘敎가 모두 一乘이라는 것을 融本末이라고 한다.

三乘을 풀이하는데, 모든 중생이 다 불타가 되는 것을 不許하는 三乘으로 하는 通門, 事事無礙圓融하지 않는 모든 三乘으로 하는 別門이 있다고 하고, 一乘 · 三乘5, 3종 등으로 나눈다(法藏華嚴五敎章 ). 五種一乘이라 함은 別敎一乘(超越절대적인 一乘. 화엄경) · 同敎一乘(三乘에 공통하는 內在的一乘, 법화경) · 絶想一乘(思量을 넘어 직접으로 진리를 體現하는 一乘. 維摩經 ) · 佛性平等一乘(平等一乘이라고도 한다. 중생은 모두 佛性이 있어서 成佛한다고 하는 一乘 · 勝鬘經 · 涅槃經 ) · 密意一乘(密義意一乘이라고도 한다. 三乘眞實 一乘方便一乘. 解深密經 )5, 五敎에 맞춰보면 同別二敎圓敎, 絶想頓敎, 平等終敎, 密意始敎가 된다. 三種一乘이라 함은, 存三(密意一乘을 말함) · 遮三(법화경 등과 같이 三乘廢遮한다) · 表體(화엄경과 같이 大菩薩一乘直顯)를 말한다.

천태종에서는 법화경에 의거하여 法華一乘眞實로 하는데, 이것을 敎行人理四一(도 수행도 수행자도 깨닫는 이치도 이 넷이 다 하나이다)로 해석한다. 智顗法華玄義 九下에는, 三乘一乘의 관계를 10(迹門十重開廢會)에서 하고, 잠정적인 三乘 등의 (方便)否定하고 진실로 돌아오는 것(泯權歸實)하고, 특히 實相에 서서 三乘 그대로가 一乘融合된다고 한다. 法華一乘함에 따라서 聲聞 · 緣覺二乘이 불타가 될(二乘作佛)수 있다고 한다.

眞宗에서는 誓願一佛乘이라고 하여 아미타불의 本願에 돌아감에 의해서 모든 이가 淨土往生하여 불타가 된다고 하고, 自利만을 구하는 二乘種도 그대로는 태어나지 못하는데(二乘種不生), 自力의 마음을 뒤집으면 다 같이 왕생하여 佛陀가 된다고 한다.

 

방편(方便) : 접근하다. 도달하다의 뜻. 즉 좋은 방법을 써서 중생을 인도하는 것. 훌륭한 敎化방법이라고도 쓴다. 차별의 事象을 알아서 중생을 제도하는 지혜. 진실한 가르침으로 인도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마련한 法門을 가리킴. 다른 이로 하여금 깨닫게 하기 위한 수단.

(참고) 이 말은법화경에서는 특히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開權顯實을 내용으로 한 방편품에서는,三乘一乘을 위한 방편法身常住의 사상을 나타내는 壽量品에서는,방편품에 설해진 始成正覺(비로서 깨달음을 열었다)如來의 출세가 방편이라고 밝히고 있다

해석례 : 이고 便이다.四敎儀註빈말이란 뜻이 아니고 중생 각각의 에 따라서 그들의 이익을 그럴싸하게 얻게 하는 것을 말하는 진실의 對語, 慧遠大乘義章卷十五窺基法華玄贊卷三에는 四種방편을 들었다. , (1) 進趣방편. 방편도라고 하는 경우와 같이, 깨달음을 향해서 접근하는 준비적인 (加行). (2) 權巧방편. 方便智(權智. 佛陀가 중생을 인도하기 위해서 적절한 조처를 베푸는 지혜)라고 하는 경우처럼 정교한 수단을 마련하는 것. (3) 施造방편. 十波羅蜜의 하나인 方便波羅蜜처럼 目的 · 理想의 달성을 위해 정교하고 적합한 수단을 베푸는 것. (4) 集成방편. 十地經論六相說과 같이 모든 존재가, 그 본질은 한가지며 하나중에 일체를 갖추고 일체가 그대로 하나에서 정교하게 서로 融合하여 이루어진 상태, 이상 넷이다. 중생을 인도하는 수단으로서 세간에 작용하는 지혜. 方便智의 작용을 善巧방편이라고 하며, 이상의 用例에서 보는 (2)(3)에 해당된다. 四智成所作智로 한다고 하며, 方便善巧 · 善權방편 · 방편 · 방편 · 방편 · 방편 · 善巧 · 善權 · 巧便 등이라고도 한다.

모든 敎說은 그것이 言語에 의해서 세상에 나타나는 점에서는 다 方便施設에 지나지 않는데, 그 중에서 깨달음 그것을 직접적으로 설하여 진실의 의도를 나타낸 것을 眞實敎, 진실로 인도하기 위한 방법으로 상대에 응하여 가지가지로 보인 것을 方便敎라고 하고, 그 수단방법을 化前방편 · 權假방편 등이라고 한다. 또 다른 수단방법을 방편, 佛果를 깨닫고 뒤의 방편을 果後의 방편 등이라고 하며, 기타 法性法身 혹은 果極法身에 대해서 방편法身, 眞實報土에 대해서 방편化土, 正乘에 대해서 방편등으로 부른다. 施造방편을 敎道방편(이론상의 敎義를 교묘하게 닦아 배움) · 證道방편(分別을 버리고 직접 깨달음에 들어감) · 不住방편(온갖 상대차별의 견해에 사로잡히지 않음)의 셋으로 나누는 수가 있고 또 보살에 대해서 十二巧방편(불법을 배움에 대해서의 여섯 가지와 중생을 가리켜 인도하는데 대한 여섯 가지)을 세는 수가 있다.

즉 안으로는,

(1) 모든 중생에 생각을 두고,

(2) 빠짐없이 보살이 해야 할 을 알고,

(3) 이 위에 없는 깨달음의 지혜를 구하고,

(4) 중생을 위함으로 生死()의 세계를 버리고 여의지 않고,

(5) 번뇌에 물들지 않은 마음을 가지고 生死의 세계에 머물러서,

(6) 깨달음을 구하여 힘쓰고,

밖으로는,

(7) 중생으로 하여금 작은 善根으로 한량없는 를 일으키도록 하고,

(8) 중생으로 하여금 작은 노력으로 한량없는 善根을 일으키게 하고,

(9) 불교에 반항하는 자의 暴害를 없애고,

(10) 어디에도 마음 붙일 곳이 없는 중생을 불교로 인도하여 들이고,

(11) 이미 들어 온 자는 더욱 성장시켜 주고,

(12) 수행 성장시킨 자에게는 해탈시키는 것을 말한다.

(9) ~ (12)종의 중생을 교화하는 방법으로서,

(1) 상대방의 성질 · 능력에 따라서 차례로 가리켜 인도하고(隨順巧방편),

(2) 善行하면 반드시 무엇무엇을 준다고 약속을 해서 인도하고(立要巧방편),

(3) 가르침에 따르지 않는 자에게는 무서운 을 보여 을 그치게 하고(異相巧방편),

(4) 악한 일을 하는 자를 다가가 재촉하여 으로 이끌고(逼迫巧방편),

(5) 중생에게 덕을 베풀어서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을 일으키고(報恩巧방편),

(6) 몸으로 佛果를 얻는 본보기를 보여서 중생을 에 들게 하여 거룩하게 하는(淸淨巧방편)것을 六種巧방편이라고 한다.

摩訶止觀卷四에는 圓頓止觀을 닦기 위한 준비로서 具五緣 · 呵五欲 · 棄五蓋 · 調五事 · 行五法二十五방편을 설함.

具五緣이라 함은,

깨끗하게 를 가지고(持戒淸淨),

衣食의 준비를 갖추고(衣食具足),

고요한 장소에 살며(閑居靜處),

생활의 잡된 일을 그치고(息諸緣務),

좋은 지도자를 얻는 것(得善知識).

呵五欲이라 함은 수행자가  · · ·  · · 五欲을 일으키지 않도록 경계하는 것.

棄五蓋라 함은 貪欲 · 瞋恚 · 睡眠 · 掉悔 · 의 다섯가지의 번뇌심을 버리는 것.

調五事라 함은 · · · 을 조정하는 것.

行五法이라 함은 善心을 일으키어 · 精進 · · 巧慧 · 一心五法하는 것을 말한다.

 

진실(眞實) : [權假] [] [方便] 일시적인 방편으로 베푼 權假敎義에 대해, 眞實不變의 영원한 究極的인 진리를 말한 것. 修行人으로서 하는 언어와 실천, 생각과 실제가 맞지 않는 것을 虛假 또는 不實이라 하는 대해, 생각 · · 행위가 일치하는 것을 眞實이라 한다.

 

권가(權假) : 진실에 이르는 계단으로서 베푼 방편 수단을 말하는 것.

 

() : 權謀 · 權宜의 뜻이니 일시적 임시변통의 수단으로서 만든 것을 말하며, 실제로는 眞實不磨의 뜻이며, 영구히 변함이 없는 궁극적인 참된 것을 말한다. 善權 · 權方便 · 善權方便 · · 權假라고도 말하며, · 眞實이라고도 한다. 합하여 權實 · 眞假 등으로 말하고, 대칭적으로는 權敎 · 實敎 · 權智 · 實智 · 權人 · 實人 등의 對語로서 사용한다. 實敎는 스스로의 깨달은 그대로를 터놓은 궁극적인 根本敎를 말하며, 權敎는 타인을 實敎로 이끌기 위한 수단으로 베풀지만 일단 實敎에 이르러서는 해 없애는 를 말한다. 實智眞實智 · 如實智라고도 칭하며, 참과 같이 사물을 분명히 아는 를 말하고, 權智方便智라고도 칭하여, 남을 이끌기 위한 수단으로서 일으키는 를 말한다. 實人은 실재하는 사람을 가리키고, 權人權化(모양을 변하여 다른 것으로 나타남)의 사람이라고도 말하고 · 菩薩 등이 남을 이끌기 위해 임시로 · 의 모습을 나타낸 것을 말한다.

천태종에서는 법화경에서 하는 圓敎實敎, 여타의 諸經敎說 · · 三敎權敎라 하며 이것을 三權一實이라고 말한다. 그 관계를 蓮華三喩로 나타내어 爲實施權 · 開權顯實 · 廢權立實(施開廢라 함)이라 하고, 법화경에 있어서 비로소 인 소이가 밝혀져서 眞實이 나타난다고 한다. 權敎實敎, 불의 깨달음 그 자체로서 말하면 二敎는 평등하다고 해서, 이것을 權實同體라고 말하고, 부처님께서 중생을 교화시키는 기능면에서 보면 權敎實敎는 그 수행도 깨닫는 바가 다르다고 하여 이것을 權實異體라고 한다.

法華文句 卷三에는 모든 존재의 본연의 자세를 一切法皆權 · 一切法皆實 · 一切法亦權亦實 · 一切法非權非實權實四句에 의해 나타내고, 法華玄義 卷七十不二門에서는 權實不二門을 주장하여 敎化의 대상인 사람의 편에서 말하면 보살 내지 지옥의 九界, 佛界(九權一實), 의 편에서 보면, 三權一實로서 그러나 또한 이들 權實이 융합하여 차별없는 것을 한다고 했다.

法華文句 卷八에는 열가지 상대적인 權實을 나타내어 十雙權實이라고 한다. 十雙이란 事理 내지 悉檀의 열가지이니, (1) 중생에게 본래 갖추어져 있는 근원적인 眞如無相平等()로부터 心意識등의 차별의 諸現象()가 생기고, (2) 事理를 종합한 것으로서 언어에 나타나 있는 ()에 의하여 그 를 나타내는 ()를 세워서, (3) ()에 의하여 실천하는 ()이 있고, (4) 에 의해 로부터 벗어나는 ()에 얽히는 ()으로 나누어지며, (5) 眞理를 순종하여 해탈하므로 깨달을 수 있는 ()과 깨달음의 ()가 있다. (6) 에 따라서 마침내는 眞如의 본체() 및 진여의 기능으로서의 중생교화의 ()이 나타난다. (7) 敎化의 기능 작용에는 순차로 중생을 인도하는 ()과 그 자리에서 대번에 깨닫게 하는 이 있다. (8) 으로부터 나온(開出) 차별적인 설법방법으로서의 이지만(), 마침내는 合一하는()것이다. (9) 開合의 차이에 따라서 이익에 일반적인 경우()와 특별한 경우()가 있다. (10) 이와 같이 이익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四悉檀이 나뉘어지는 것으로서 世間門前三, 出世間門後一이라 한다. 十雙· · · 四敎에 각각 있으므로 四十種權實이 된다. 또 이것을 요약하여 自行 · 化他 · 自他의 세가지 權實이라고 한다. 自行權實은 스스로 깨닫는 그것(自證)權實이 있는 것이며, 化他權實이란 다른 사람을 인도해 나가는데 權實이 있음을 말한다. 自他權實自證化道並用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 : ·특징·특성·또는 상태·樣相·形相등의 뜻. 때로는 뒤의 것의 의미로, (本體(작용)對語로 쓰이며, 볼 수 있고 알 수 있는 것의 모습을 의미한다. 그것 자체만이 가지고 있는 自相, 다른 것에도 공통하는 共相이라고 한다. (自相은 또 自性 와 같은 뜻으로도 쓰인다). 그 밖에 總相(總括的 總體的大體)別相(차별된 부분적 특수적인 ), 同相異相 등의 二相으로 나누어, 因明(論理學)에서는 三相을 설함. 有爲法有爲相이라고 하고, 여기에 ···四相의 구별이 있어, 화엄종에서는 六相圓融을 세운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ᄇ(비읍)'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부선(凡夫禪)  (0) 2018.07.07
부진근(扶塵根)  (0) 2018.07.05
불교란 흐르는 물처럼 세상을 사는 법(중생이라는 이름의-,송월스님)  (0) 2018.07.02
비락수(非樂修)  (0) 2018.07.02
복인(伏忍)  (0) 2018.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