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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불성(緣因佛性)

근와(槿瓦) 2018. 6. 24. 00:09

연인불성(緣因佛性)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三因佛性의 하나. 지혜를 일으키는 이 되는 善行을 하는 六度의 행을 일컫는다.

 

참고

불성(佛性) : 범어 buddha-dhatu. 또는 gotra의 번역으로 如來性, 覺性이라고도 한다. 불타의 本性이란 뜻. 佛陀가 될 가능성·因性·종자, 혹은 ·에 의하여 변하는 일이 없이 본래 갖추어진 性品. 如來藏의 다른 명칭이라고도 한다.

北本 涅槃經 卷九에는 이마의 구슬(額珠)에 비유(力士가 씨름을 하다가 眉間에 있던 구슬이 피부속에 들어 박힌 것을 잃어버린 줄로 잘못 알고 있다가 나중에 의사가 이 사실을 알려 줌으로 구슬을 잃지 않았음을 알게 되는 비유. 또는 거울에 비추어 봄으로 귀중한 보배구슬을 잃어버리지 않고 있음을 알게 되는 비유)를 써서 중생들이 본래부터 佛性이 있지만(一切衆生悉有佛性) 범부들은 번뇌에 뒤덮여서 알지 못하고 번뇌를 끊어야 불성이 나타난다고 한다.

阿含이나 小乘에서는, ·보살 이외의 成佛을 말하지 않으므로 佛性은 거의 문제로 삼지 않았다. 그러나 世親佛性論卷一에 의하면 有部 등에서는 중생에게는 先天的性得佛性은 없지만, 後天的으로 修行을 해서 얻는 修得佛性은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決定無佛性·有無不定·決定有佛性의 세 종류로 중생을 나누며, 이에 대해서 分別部에서는 佛性으로 하고, 모든 중생은 을 바탕으로 하여 에서 생긴 것이므로 다 그 本性으로서 佛性이 모두 있다고 전한다.

佛性論卷一에는 一切衆生悉有佛性이라고 말씀한 것은 불타가 중생으로 하여금 나 자신은 용렬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버리게 하는 등의 다섯 가지 과실을 없애고 부지런히 佛道에 정진하는 마음을 일으키도록 하는 등 다섯 가지의 功德을 베풀어 주기 위해서라고 했다. 同書卷二에는 佛性自性住佛性(凡夫에서는 오직 로서 있는 것)·引出佛性(初發心으로부터 成佛직전의 金剛心에 이르기까지 점차로 修行해서 나타나는 것)·至得果佛性(佛果에 이르러서 원만하게 나타나는 것)三位로 나누고 있다.

중국·한국·일본의 諸宗에서는 각기 여러 가지 이 있어, 서로 論雜했다.

(1) 天台宗에서는 正因佛性(모든 것에 본래 갖추어 있는 三諦 三千)·了因佛性(이치에 비추어 나타나는 지혜)·因緣佛性(지혜를 일으키는 이 되는 모든 善行)正了緣三因佛性을 세워 이 중 前一(선천적), 後二(후천적)이긴 하지만, 性修不二이므로 그대로 융합되어서, 三佛性非縱非橫(前後하여 繼起하는 것도 아니고 並列同時的인 것도 아니다)이라고 한다. 또 이 三因佛性果性(菩提智慧)·果果性(涅槃斷德)을 더하여 五佛性이라고 한다. 因果不離이므로 因位·果位가 서로 갖추어 합쳐진다고 한다.

(2) 華嚴宗에서는 중생의 佛性因果性相의 모든 것을 원만하게 갖추었다고 하고 또 有情이 갖추고 있는 成佛의 가능성을 佛性·覺性이라고 하고, 非情이 가지고 있는 眞如法性이라고 구별하여 成佛有情에 국한한다고 하기도 한다.

(3) 眞言宗에서는 삼라만상이 그대로 大日如來法身이라고 하여, 그런 의미에서 悉有佛性을 말한다.

(4) 三論宗에서는 佛性에 관한 여러 가지 이 있어서 因果를 따로 하는 것을 迷執이라고 하여 하고, 非因非果無所得 中道佛性이라 했다.

(5) 法相宗에서는 理佛性(모든 것의 本體眞如)·行佛性(사람마다 阿賴耶識 가운데 숨겨져 있는 成佛이 되는 無漏種子)二佛性說하고, 理佛性은 있어도 行佛性이 없으면 成佛할 수 없다고 하여, 菩薩定姓不定姓이라야만 行佛性이 있다고 했다.

(6) 禪宗에서는 중생 본래의 면목을 깨닫는 것으로, 佛性有無 등의 문제에 구애되는 것을 否定하는, 狗子佛性 등의 公案이 있다.

(7) 淨土敎에서는, 理佛性을 인정하는 주장과 否定하는 주장이 있는 등 종종의 이 있는데, 往生彌陀本願力에 의한다고 하여 淨土宗에서는 이런 의미로 如來가 중생에게 준 信心佛性으로 하고 있다.(信心佛性)

諸經典에서는 佛種·佛種性 등의 말이 있고, 成佛이 되는 것을 의미하지만 그 내용은 하는 경우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중생이 본래 갖추고 있는 佛性을 말하는 때도 있고 번뇌·보리심·보살의 수행·稱名 등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

 

삼인불성(三因佛性) : 佛性3종의 이 있음을 말한 것. (1) 正因佛性(본연의 진여 이치)·(2) 了因佛性(진여의 이치를 비추는 지혜)·(3) 緣因佛性(지혜를 도와 正因을 개발하는 6바라밀의 수행) 天台宗所說.

 

지혜(智慧) : 六波羅蜜의 하나. 일체의 諸法을 통달하여 得失邪正을 분별하는 마음의 작용. 智慧山, 智慧海 등에 비유함. · 두글자를 특히 구별하여 쓸 경우에는 解了, 照見의 뜻.

 

() : 狹義로는 결과()를 가져오는 직접 내적 원인을 (內因)이라 하고, 이것을 외부에서 도우는 간접적 원인을 (外緣)이라 하지만, 廣義로는 두 가지를 합해서 이라고도 하고 이라고도 한다. 을 여러 가지로 분류한다.

能生因方便因, 正因了因, 正因緣因 등의 2의 분류는 狹義로서의 並稱하는 이름이다. 이 밖에 習因(慣習 · 同類因)報因(善惡, 異熟因), 引因 또는 牽引因(未來世果報를 끌어 당기는 種子)生因 또는 生起因(가까운 未來世果報를 끌어당기는 種子), 通因(흔히 결과에 대한 공통으로 이 되는 것)別因(하나의 결과만 특별히 이 되는 것) 등의 두 가지 의 분류가 있다.

5· · · · 의 다섯가지 으로 能造四大種(···)으로 하고 所造色로 할 때 4大種所造色에 대한 5의 뜻이라고 한다. 生因이란 4에서 所造가 생기는 것. 依因이란 4所造하는 所依가 되는 것. 立因이란 4所造한 것을 保持하는 것. 持因이란 4所造하는 것을 지속시키는 것. 養因이란 4所造할 수 있도록 育成하는 것을 말함. 또 일체의 을 나눠 生因 · 和合因 · 住因 · 增長因 · 遠因5으로 하기도 한다.

有部宗(俱舍宗)에서는 6을 말한다. (1) 能作因. 이외의 일체의 有爲法은 그 법을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 혹은 적극적인 힘을 주고(有力能作因), 혹은 소극적으로 그 법이 나타나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 것(無力能作因)을 모두 그 법에 대한 (能作因)이라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이 廣義이다. (2) 俱有因. 두 개 이상의 법이 동시에 서로 같이 존재할 때, 諸法은 서로가 俱有因이라 한다. 여기에는 同一果(를 같이함)互爲果(서로 가 되는 것)외의 두 가지 해석이 있다. (3) 同類因. 같은 이 연속해서 생기는 경우. 앞의 법을 뒤 법의 同類因이라 한다. (4) 相應因. 俱有因 중에서 특히 心所와의 관계를 相應因이라 한다. (5) 遍行因. 同類因 중에 특히 힘이 강한 번뇌 곧 遍行惑에 관해 말할 경우를 따로 말하는 것. (6) 異熟因. 不善業有漏善業이 되어 無記를 끌어당기는 경우 이것을 異熟因이라 한다. 또 따로 當有因 · 相續因 · 相因 · 能作因 · 顯了因 · 待因6이라고도 한다.

유식종에서는 10을 말한다.

(1) 隨說因. 말은 사물을 표현함으로 말은 곧 사물의 이다.

(2) 觀待因. 잘 받들리는 것. 예를 들면 손을 들어서 물건을 잡는 동작을 행할 때 손을 잡는 물건의 이다.

(3) 牽引因. 種子가 먼 미래에 스스로 를 끌어 당기는 것.

(4) 攝受因. 種子 이외의 여러 가지 .

(5) 生起因. 種子로부터 가까운 미래에 자신의 가 생긴다.

(6) 引發因. 種子 혹은 現行同類의 훌륭한 를 끌어당기는 것.

(7) 定別因. 일체의 有爲法이 자신의 를 끌어 오지만 亂雜하지 아니함.

(8) 同事因. 和合하는 것.

(9) 相違因. 사물이 생기는데 障碍가 되는 것.

(10) 不相違因. 함께 장애가 되지 않는 것.

십습인이란 가끔 어떤 일에 탐익해서 미래에 지옥에 가는 열 가지 악업.

因明(論理學)의 용어. (命題) · (例證)와 같이 三支(三要素)를 만든다. 다음에 위치해서 그 이유를 설명하는 것.

 

선행(善行) : 선한 행함. 잘 행하는 사람. 부처님. 선서(善逝)와 같음.

 

육도(六度) : 는 바라밀의 번역으로, 六波羅蜜의 다른 이름. 布施 · 持戒 · 忍辱 · 精進 · 禪定 · 智慧가 그것.

 

() : ··의 조작을 말함. 또는 內心外境에 가는 것이 心行과 같음. 일체의 有爲法을 말한다. 유위법은 을 따라서 일어나고, 만들어진다는 뜻. 또는 이것이 항상 변화하여 생멸하는 것이므로 遷流의 뜻으로 해석함. (1) 五蘊의 하나. 行蘊의 약칭. (2) 十二因緣의 하나. 무명을 근원으로 하고, 감각 등 여러 가지를 발생하는 신··三業. (3) 諸行無常은 변화하는 現象諸法. 동작 또는 행위의 뜻. 몸소 실천해 나아가는 행. (1) 明行足의 행. 부처님이 지혜와 함께 행의 체험자임을 나타내는 것. (2) 願行의 행. 理想과 희망에 이르기 위한 수행. (3) 敎行의 행.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실행. (4) 心行의 행. 정토문에서 安心, 안심에서 일어나는 행. (5) 六度萬行의 행. 번뇌를 對治하는 것. 이 행은 번뇌가 많음을 따라서 그 수도 많으므로 萬行. (6) 이 밖에 四安樂行·五行·十行·難行· 易行·正行·雜行 등의 행은 모두 행위·수행 등의 행이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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