ᄇ(비읍)

바라문교(婆羅門敎)

근와(槿瓦) 2018. 6. 7. 00:47

바라문교(婆羅門敎)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brahmanism. 인도의 고대 종교. 인도 최고의 종교인 吠陀敎에서 근원하여 베다 경전의 歌頌經文상의 哲理를 해석하며, 梵天하여 아는 방법을 말한 이다. 근본 베다 성전(sruti : 啓示聖典)으로는 리그베다(Rg-Veda)·사마베다(Sama-Veda)·야주르베다(Yajur-Veda)·아타르바베다(Atharva-Ve=da)4베다와, 베다의 주석 및 제사에 관한 규칙을 기록한 梵書(Brahmana)<Aitareya-Bra=hmana>·<Satapatha-B.>·<Tandya-B.>·<Gopa=tha-B.>4森林書(Aranyaka)가 있으며, 철학서인 우파니샤드(Upanisad, 奧義書) 등을 말한다. 그 외 6종의 보조학(Vedanga, 音聲·祭式·文法·語源·韻律·天文)과 마하바라타(Mahab=harata)와 라마야나(Ramayana)2대 서사시, 그리고 마누법전 등의 聖典文學(Smrti)이 전해지고 있다. 바라문교는 인도 아리아인이 B.C. 1500년 경에 인도에 침입한 이후 신봉하였던 민속종교이다. 최고의 베다 시대에는 자연현상의 배후에 어떤 지배력이 있는 것으로 상정되고 그것을 인격적 주제로 구체화하여 天神(Dyaus)·太陽神(Surya)·새벽의 신(Usas)·雷神(Indra)·폭풍신(Rudra) 등의 신격뿐만 아니라, 추상적 관념을 신격화한 無限神(Aditya)·공간의 신(Va=rana) 등과, 제사의 구성 부분을 신격화한 火神(Agni)·酒神(Soma)·言語神(Vac) 등 많은 신격들이 상정되고 이를 기도의 대상으로 하였다. 이 시대의 神觀은 막스 뮐러가 지적한 바와 같이 多神敎에서 교체신교(Kathenotheism)를 거쳐 단일신교(Henotheism)로 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후기에는 인도철학의 근본적 사상이라 할 一元에의 탐구가 시작되고 있다. 후대에 부가된 것으로 보이는 리그베다 제10장에는 祈禱主(Brahmanaspati, 기도의 힘을 신격화한 것으로 冶工과 같은 역할黃金胎(Hiranyaga=bha, 부모의 생산능력에 비유造一切者(Visva=karman, 木工의 건조에 비유原人(Purusa, 그 신체의 각 부분으로부터 세계가 유래) 등의 유일신적 창조신이 나타나며 특히 非有非無歌에서는 창조가 최고신의 二分에 의한 自己生殖으로 기술되고 있다. 이것은 창조자와 被造物 간의 同質性을 말하는 것으로 일원적 사유의 원형이라 하겠다. 브라흐마나시대(BC 1000~BC 800)에 이르러서 波羅門(Brahmana, 司祭族刹帝利(Ks=atriya, 왕이나 무사毘舍(Vaisya, 농공상의 平民族首陀羅(Sudra, 奴隷族)4성제도(Ca=ste)가 확립됨에 따라 바라문족에 의한 제사·학문 등의 문화가 크게 발달하였다. 바라문족은 다른 계급에 대한 자기들의 우월성을 강조하였고, 그것은 베다 天啓主義·바라문 至上主義·祭式萬能主義로 나아가는 역작용을 낳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형식적이고 획일적인 바라문의 횡포에 대하여 반감을 품고, 자각·반성한 바라문 또는 크샤트리야들이 나타나 모든 사물의 근원적 힘으로서 바라흐만(Brahman, )을 상정하고, 그것은 또한 인간에게 내재하는 不可說·不可觸의 형이상학적 실체인 아트만(atman, )과 하나인 것으로 생각하였다. 이것이 우파니샤드철학에 일관하는 梵我一如思想이다. 바라문교에는 민중적인 기도·제사의 면과 고도의 철학적 면이 있다. 제사와 사회제도 등의 실천적인 면은, 후에 家庭經·大啓經·法經 등의 경서(su=tra)를 낳았고, 철학적인 면은 이른바 六派哲學으로 발전하였다. 즉 니야야(Nyaya)·바이세시카(Vaisesika)·상캬(Samkhya)·요가(Yoga)·미맘사(Mimamsa)·吠檀多(Vedanta)6로서 부처님께서 태어나시던 때에 크게 성행하였다. 그 가운데 상캬·바이세시카·베단타의 3파는 바라문교의 철학을 대표하고, 요가·미맘사의 2파는 바라문교의 종교적 방면을 대표한다. 이 종교의 요점은 절대자인 神我의 일부로서, 오직 일시의 妄念에 걸려서 心情manas()가 되어 迷境에 윤회한다. 그러므로 모든 官能을 멸하여 妄念을 없애면 人我는 결국 절대인 과 합치하는 것으로 이것을 究意境이라 하고, 또 상캬파에서는 外界를 영겁에 멸하지 않는 梵天이 만든 것이라 말하고, 베단타파에서는 끝없는 옛적부터 항상 있는 妄念境이라 말하거니와, 이것은 모두 實有論이다. 이상의 것들은 모두 베다의 권위를 인정하는 정통파이며, 이것을 부정하는 불교와 자이나교 등과 대립관계에 있다. 바라문교는 후에 민간 신앙을 받아들여 인도 국민 일반에 널리 교세를 떨쳤으며, 이것을 힌두교라 한다.

 

참고

베다(吠陀) : 범어 Veda. 고대 인도의 바라문교 근본성전의 총칭. 한자로 吠陀 · 吠咜라고도 한다. 본래 知識을 뜻하는 말이며 특히 종교 제식에 관한 지식을 지칭하던 것이 마침내 신성한 지식의 보고인 바라문의 기본이 되는 문헌에 붙이는 존칭이 되었다. 그 성립연대는 대략 B.C. 2000~B.C. 500년으로 추정되며 카불(kabul) 계곡지방에서 서북인도에 침입한 인도 아리안 인이 인더스강 유역 五河지방(현재의 펀잡)에 정주하여 문화의 초석을 쌓고 먼저 거주하던 미개민족을 구축하면서 그 중심을 간지스유역으로 옮기게 될 때 까지의 사이에 이루어진 것이다. 祭式에 밀접하게 관련하여 발달된 종교문헌이며 리그 베다(Rg-Veda) · 삼마 베다(Sama-Veda) · 야쥬르 베다(Ya=jur-Veda) 3베다(三明 ; trayi-vidya)와 후에 추가된 아타르바 베다(Atharva-Veda)4베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사할 때에 각각 그 職掌을 달리하는 4종의 禁官에 소속되므로 이런 구별이 생겼다. 각 베다는 각각 상히타(Samhita ; 本集이라 하며, 좁은 뜻의 베다) · 브라흐마나(Brahmana) · 아라냐카(Aranyaka) · 우파니샤드(Upanisad)4부문으로 된 집합문헌이며 다시 전승 · 해석의 다른 것으로 인하여 후세에 많은 학파가 생겨 무수한 異本의 발생을 보게 되어 매우 복잡한 문헌조직을 구성하기에 이르렀다. 지금 전해지는 베다 문헌은 옛 것의 일부분 뿐이나 그래도 방대한 한 문학을 이루고 있다. 모든 학파는 베다가 신의 계시에 의하여 주어진 스루티(Sruti)임을 인정하며 이에 대하여 제식의 실제적 방면으로서 발전한 베다 補助的 문헌으로서의 6베다앙가(Vedanga ; 베다 支分)2대 서사시 마하바라타라마야나(Ramayana) 및 마누법전과 더불어 성현의 저술에 의한 것이라 하여 스므리티(늑샤 ; 聖典文學)라 칭한다. 즉 시크샤(siksa ; 音聲學) · 찬다스(chandas ; 韻律學) · 니루크타(nirukta ; 語源學) · 죠티샤(jyotisa ; 天文曆學) · 칼파수우트라(kalpa-sutra ; 禁式綱要學書) 등이 그것이며 前二類는 베다의 正讀朗誦, 2류는 그 正解를 돕기 위하여, 2류는 제사의 시행에 있어서 그 정규의 운영을 위하여 정비된 것이다. 특히 칼파수트라는 베다의 이해에 불가결한 관계를 맺고 있다. 용어는 베다어로 시대에 따라 新古 각 층이 포함되어 있으며, 운문(찬가) · 산문(서술) 사이에도 문체나 어법상으로 심한 차이가 있으며 우파니샤드에 이르러서는 고전 범어에 매우 가까워진다. 베다는 고대 인도문화의 정수를 한몸에 구현시킨 상징이라고는 하나 종교와 철학의 미분화 混一의 양생 속에 정통 바라문사상의 연원을 형성하고 있다. 그 내용상 이것을 철학적 · 종교적 사색부문인 쥬니야아나칸다(jnanakanda ; 智品)施祭부분인 카르마칸다(karmakanda ; 業品)로 나누고 전자는 베다의 終極(vedanta)으로서의 우파니샤드이며 후자는 브라흐마나에 해당되며 다시 더 많은 수트라(sutra)에 의하여 실제상의 정확화를 기하고 있다. 이와 같이 베다의 철학사상은 리그베다의 창조찬가에서 볼 수 있는 우주론에서 시작하여 풍부한 다신교적 신화교리를 거쳐 우파니샤드의 梵我一如의 근본원리를 나타내는 不二一元論에까지 전개하게 된다.

 

요가 : 범어 Yoga. 자세와 호흡을 가다듬어 정신을 통일·순화시키고, 또는 초자연력을 얻고자 행하는 수행법을 일반적으로 가리키는 인도 고유의 수행법. 요가라는 말은 결합한다는 범어의 어근 yuj(영어의 yoke에 해당)에서 나온 말이며, 마음을 긴장시켜 어떤 특정한 목적에 相應 또는 合一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것을 요가라 부르는 것은 우파니샤드 시대 이후이지만 이런 수행법 그 자체의 기원은 매우 오래 되었으며, 5,000년 전의 유물로 추정되는 시바신상에서 요가의 기본자세인 결가부좌를 볼 수 있다. B.C. 천년경에 쓰여진 바가바드기타에는 요가의 종류와 실천방법이 적혀 있고, 파탄잘리가 쓴 요가경전에는 요가의 수련과정을 8단계로 체계화하여 설명하고 있다. 근원을 찾아보면 인도에서의 요가의 기원은 약 6,000~7,000년 전의 인더스 문명까지 올라가며, 이미 인더스문명의 유적에 요가 수행을 본뜬 이 발견되었으므로 아리안 민족 침입 이전부터의 인도 고유의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 수행법은 인도 아리안 종교에도 영향을 주었으며, 고대의 바라문교나 불교에서도 요가를 실천하였는데 그 후로 종교대가와 성현들을 배출하면서 여러 가지 유파가 발전하여 그 종류가 많지만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다.

(1) 박티요가(Bhakti Yoga). 감정순화에 의한 獻身의 요가.

(2) 즈냐나요가(Jnana Yoga). 이성 개발에 의한 지식의 요가.

(3) 라자요가(Raja Yoga). 심리적 통제에 의한 심신 과학의 요가.

(4) 카르마요가(Karma Yoga). 사회활동에 대한 행동규제에 대한 요가.

(5) 탄트라요가(Tantra Yoga). 慾情 통제에 의한 육신 해방의 요가.

(6) 하타요가(Hatha Yoga). 음양 조화에 의한 심신 조화의 요가.

(7) 쿤달리니요가(Kundalini Yoga). 신경력을 개발하는 요가.

(8) 만트라요가(Mantra Yoga). 발성 통제를 통한 聖呪요가 등이다.

요가의 목적은 명상에 의하여 靜寂인 신비경에 들어가 절대자와의 合一을 실현함에 있다(이 점이 신체를 괴롭히는 고행 tapas와 대조적이다). 이 경지는 많은 철학이 말하는 해탈의 경지와 일치하기 때문에 각 학파가 실천법으로서 요가를 설하지만 특히 이를 중요시하며 수행법을 조직 대성한 것이 요가파이다. 사마디(samadhi)·드야나(dhyana)는 요가 가운데 한 방법으로 인정되지만 요가파에서는 이들을 포함하여 단계적으로 8支說을 말한다. 불교에서도 禪定·三昧를 포함한 뜻으로 요가를 말하며 唯識派에서는 萬法唯識認得하는 止觀(唯識觀)을 요가라 하며 그 수행을 요가행이라 한다.

 

베단타학파 : 범어 Vedanta. 베다성전의 마지막부분을 이루는 奧義書로서 우파니샤드에 최고의 권위를 부여하는 인도 6파철학의 하나. 그 학설의 근간은 절대자 브라흐만을 인식함으로써 해탈에 이른다는 敎說에 있다. 브라흐만 자체는 일체의 限定을 초월하고 있지만 브라흐만이 현상세계를 생기게 하며, 동시에 모든 현상 속이나 배후에 존재한다고 한다. 그러나 인간이 개별적 현상에만 눈이 쏠려, 모든 현상의 근본인 브라흐만을 인식할 수 없는 것은 無知 때문이며 만일 브라흐만이 교설을 배우고 브라흐만을 念想한다면 개인존재의 本體인 아트만은 브라흐만과 합일하여 해탈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 학파의 학설은 인도 사상의 주류를 이루어 브라흐마수트라(Brahma-sutra 400~450?)에 정리되었고, 많은 주석서가 편찬되었다.

 

미만차(彌曼差) : 범어 Mimamsa(미맘사). 인도 육파철학 가운데 제일 먼저 일어나다. 聲論派. 미맘사인도의 고전적 정통 육파철학 가운데의 한 학파로 제일 먼저 일어나다. 이 학파의 근본경전은 자이미니가 지었다. 1260. 2742915論題로 되어 있다. 그 근본경전은 A.D. 100년경에 현재의 체제로 정리되었다. 경의 주제는 의 연구로 베다 성전의 祭式에 관한 부분의 고찰과 그 통일적 해석을 가하기 위한 것이다. 베다의 절대성과 영원성을 논하고 제식 신행의 규정에 관하여 지극히 번잡한 논의가 전개되어 있다. 이 학파는 베단타(Veda=nta) 학파와 더불어 베다성전을 최고 권위로서 절대시하고, 특히 베다성전의 제사적 부분에 대한 연구·고찰에 주력을 쏟는다. 초월적인 언어로 기록된 베다성전에는 인간이 행할 제사가 규정되어 있어 이를 실행하는 것이 보편적 의무로서의 (dharma)이며, 을 추구함으로써 종교상의 이상이 출연된다고 강조한다. 이 학파는 베다성전의 절대성을 논증하면서 언어는 常住한다는 입장에서 특이한 언어철학을 전개하고, 제사를 실행하는 주체로서의 個人我(atman)가 실재한다고 주장한다. 이 학파의 시조는 자이미니(B.C.2세기?)라고 하는데 6세기 말에 기초 典籍인 미맘사수트라가 성립되었고, 6세기에 샤바라스바민(550~600?)이 이에 주석을 가함으로써 철학 학파로서의 위치가 확립되었다.

 

육파철학(六派哲學) : 六派外道를 말함. 범어 sad-darsana. 인도의 婆羅門敎에서 正敎라고 생각하는 6종의 哲學派. 吠陀文明에서 자라난 인도의 思想界는 우파니샤드의 哲學을 내어 인도 종교의 밑바탕을 형성하였다. 그로부터 우주와 인생문제 등에 관하여 여러 가지 사상과 학설이 크게 발전하여 이른바 6大哲學의 성립을 보게 되었다. 그들의 학설은 婆羅門敎의 근본 聖典인 베다 · 우파니샤드 등과 서로 상통않는 점이 없지 아니하므로 엄밀히 말해서 이들을 모두 婆羅門敎正敎라고 할 수 없다. 6의 기원과 성립의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B.C. 5세기 경부터 3세기 경까지에 學派的인 성립을 보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학파를 열거하면 (1) 상캬(數論, Samkhya), (2) 요가(瑜伽派, Yoga), (3) 바이세시카(勝論, Vaisesi=ka), (4) 니야야(正理論, Nyaya), (5) 미맘사(聲論, Mimamsa), (6) 베단타(吠檀多, Vedanta)등이다. 學派 · 派祖와 그들의 저술한 경전을 보면 수론파(數論經), 유가파(瑜伽經), 성론파(彌曼薩經), 승론파(勝論經), 폐단다파(吠檀多經), 정리론파(正理經).

 

자이나교(Jaina) : 불교와 함께 인도의 二元敎的 금욕주의 종교. B.C. 6~5세기경부터 현재까지 존속하고 있는 무신론. 개조는 마하비이라(Mahavira)로 석존과 거의 같은 시대의 사람. 지나(jina : 勝者)라고도 부르며, 지나의 가르침이기 때문에 자이나교라고 부른다. 지나 이전에 23인의 祖師가 있었다고 하나 23조의 파르슈바(Parsva)만이 實在 인물이고 마하비이라는 그의 낡은 교리를 개혁하였다고 함. 자이나교에서는 우주의 성립 요소를 영혼(jiva)非靈魂(ajiva)으로 구분하였다. 영혼은 다르마(dharma : 운동의 조건) · 아다르마(adharma : 靜止의 조건) · 허공 · 물질의 네 가지이며, 영혼과 합하여 5개의 實體라고 한다. 물질은 原子로 되어 있고 下降性이 있다. 반대로 영혼은 上昇性이 있고 그 자체는 一切知이며 행복이지만 물질이 業力에 의하여 그 주위에 의탁하여 業身을 이루고 영혼을 속박한다. 이것이 고통스러운 윤회의 원인이다. 이 윤회를 벗어나자면 無殺生 · 不妄語 · 不偸盜 · 不淫 · 無所得이라는 다섯 가지 큰 서원의 계율에 맞는 엄격한 도덕적 행위를 하며, 또한 출가 고행에 의하여 선악의 漏入을 막고, 이미 얻은 을 헐어버리고 영혼의 본성을 發顯시켜 止滅에 도달하여 해탈을 얻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이 열반이다. 영혼 · 비 영혼 · 선업 · 악업 · 漏入 · 계박 · 제어 · 止滅 · 해탈을 九諦라고 하며 선업과 악업을 제외하여 七諦라고도 한다. 또한 판단의 상대를 주장하는 不定主義와 비판적 관찰법을 말하는 나야(naya)은 자이나교의 현저한 특징중의 하나이다. 그 교단은 마하비이라 시대에 이미 크게 번성하였는데, 후에 寬用主義白衣派로 분열하였다. 백의파의 성전은 Siddanta라고 총칭하며, 45부로 되어 있다. 그 성립은 B.C. 3세기 경부터 6세기 경에 이른다. 空衣派900년경에 성립된 4베다라고 하는 代用聖典을 사용한다. 자이나교 역시 불교와 함께 회교도의 인도 침입에 의하여, 큰 타격을 받았다. 현재 인도에는 100여만 명의 신자가 있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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