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

지장경(地藏經) 서문

근와(槿瓦) 2015. 6. 12. 00:09

지장경(地藏經)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서문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미래세의 중생이 매달 一일 · 八일 · 十四일 · 十五일 · 十八일 · 二十三일 · 二十四일 · 二十八일 · 二十九일 · 三十일, 즉 십재일에 불 · 보살 및 모든 성현의 형상 앞에서 이 <지장경>을 한 번 읽으면 모든 재앙이 소멸하며, 집안 식구들 중 어른이고 아이들이고 간에 현세와 미래 백천세에 영원히 악도를 여읠 것이며, 현재의 이 집안의 모든 재앙 · 횡액 · 질병이 소멸되고 의식이 풍족하여진다고 하셨습니다.

 

흔히들 지장보살님은 영가(靈駕) 천도(薦度)를 위하여만 기도드리는 보살님으로만 알기 쉬우나, 지장보살님의 불가사의한 신통력으로 남녀노소 백천 가지의 몸을 자유자재로 나타내시어 모든 죄많은 중생들의 빈곤 · 재앙 · 재난 · 질병 등 모든 고초로부터 구제해 주시고, 모든 중생에게 행복과 평화 · 부귀와 안온 · 수명과 총명 등의 온갖 소원을 현세 중생에게 충족시켜 주시며, 임종하는 사람을 위하여 이 경전을 읽거나 보살의 명호를 불러 준다면 그가 비록 악도에 떨어지게 되었더라도 이 명호를 부른 공덕으로 모든 죄업이 소멸되고 좋은 곳으로 나게 되며 또 새로 태어나는 아이가 남자이거나 여자이거나 간에 칠일 동안 정성껏 이 <지장경>을 읽어주고, 지장보살 명호 부르기를 만 번에 이르면 이 아이가 타고 난 숙세의 업보가 벗겨져 안락하게 잘 자라며, 수명이 증장되어 그 복은 무어라고 말할 수 없이 수승하다고 하셨습니다.

 

지장보살님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하신 후, 미륵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오실 때까지 모든 육도 중생들을 구원하고 고통에서 건져낼 것을 부처님께서 위촉하셨으며, 또한 지장보살님께서는 고통에 빠진 모든 중생들을 다 구원하고 그 모두가 성불한 연후에 스스로 성불하겠다 라고 큰 서원을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불자는 누구나가 지장보살님이 영가(靈駕)만을 위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 사바세계 남염부제 중생들에게 현세의 고난을 다음 세상 미륵부처님이 나오실 때까지 구원 제도하시는 보살님임을 다시 한번 새로이 인식하시고, 누구나가 고통과 고난이 엄습하여 꿈도 현실도 사나울 때 이 <지장경>을 독경하시고 지장보살을 염(念)함으로서 크고 깊고 넓은 지장보살님의 위신력을 현세에서 꽃피워 보도록 염원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출전 : 지장경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