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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팔무집(五八無執)

근와(槿瓦) 2018. 5. 30. 00:08

오팔무집(五八無執)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8식 중에 5인 안식·이식·비식·설식·신식과 제8식에는 隨念分別(과거를 추상하여 생각하는 것)이나 計度分別(과거·현재·미래에 걸쳐 가지가지로 억측하는 것)이 없으며, 따라서 自我에 대한 主觀的 迷執我執이나 ·心 諸法에 대한 객관적 迷執法執이 없다. 이것을 五八無執이라 한다.

 

참고

팔식(八識) : 唯識說에서 주장하는 여덟 가지 . 眼識 · 耳識 · 鼻識 · 舌識 · 身識5과 제6意識과 제7末那識과 제8阿賴耶識.

 

전오식(前五識) : 다섯 가지 감각 작용. 唯識宗에서는 마음의 작용을 여덟로 나눈 가운데서 객관의 대상을 감각 지각하는 眼識 · 耳識 · 鼻識 · 舌識 · 身識五識을 일컫는 말.

 

제팔식(第八識) : 아뢰야식(阿賴耶識)의 다른 이름. 여러 식 가운데 여덟째이므로 이렇게 이름함.

 

수념분별(隨念分別) : 3分別의 하나로, 끝없는 과거의 일들을 추억하여 가지가지로 생각하고 분별하는 제6의 작용.

 

계탁분별(計度分別) : 三分別의 하나. 또는 推度分別 · 分別思惟라고도 함. 널리 과거 · 현재 · 미래의 三世에 걸쳐 아직 현실로 나타나지 않은 일들을 미루어 상상하는 정신작용을 말한다.

 

삼분별(三分別) : 心識으로 인식하는 작용의 세 가지. (1) 自性分別. 앞에 있는 對境을 그대로 깨닫고, 추측하고 思考하지 않는 단순한 정신작용. (2) 隨念分別. 지나간 일을 추억하여 여러 가지 생각을 돌리는 정신 작용. (3) 計度分別. 널리 三世에 걸쳐 아직 현실로 나타나지 않은 일들을 미루어 상상하는 정신 작용.

 

자아(自我) : 범어 atman. 자기 자신. 타인에 대한 나.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식이나 관념. . 자기. 인식, 의욕, 행동의 주체가 자기를 外界나 타인과 구별하여 일컬음.

 

미집(迷執) : 事理를 잘못 아는 것을 라 하고, 잘못된 생각에 빠지는 것을 이라 한다.

 

아집(我執) : 人我法我가 있다. 人我는 나의 主觀의 중심으로서 지배능력을 가지고 항상 변하지 않는다고 하는 생각인데, 人我가 존재한다고 하는 생각에 집착하는 것이 我執이다. 그 가운데, 인간이 본래 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先天的 아집. 俱生의 아집(俱生起의 아집이라고도 한다), 그릇된 가르침 등에 의해서 일어나는 後天的 아집, 分別의 아집(分別起의 아집이라고도 한다)2종으로 나눈다法執이라 함은, 法我, 곧 모든 존재에 그 자체의 본질인 무엇인가 實體的인 것이 있다고 하는 생각에 집착하는 것을 말하고, 여기에도 똑같이 俱生分別2종 구별을 세운다. 我執法執을 합하여 二執이라고 한다.

 

제법(諸法) : 여러 가지 법. 萬法과 같음. 우주에 있는 有形 無形의 모든 사물. 諸有. 諸行.

 

법집(法執) : 객관인 ·현상을 실재한 것인 줄로 잘못 알고 고집하는 것. 敎法에 얽매여 그것을 집착하고, 도리어 진정한 覺悟를 얻지 못하는 것.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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