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인위(忍位)

근와(槿瓦) 2018. 5. 15. 03:07

인위(忍位)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四善根位의 제3. (1) 俱舍에서는 四諦忍可해서 退墮하는 일이 없는 . 이 자리에 ··三品이 있는데, ·中 二品에서는 갖추어 四諦하여 十六行相을 닦고, 上品에서는 다만 欲界苦諦만을 한다. 특히 中品位에서는 점차로 그 行相을 약하여, 四諦觀境해서 上品位에 나아간다. (2) 唯識에서는, 보살이 印順定으로부터 下品如實智를 내어 能取 없음을 해서 印可決定하는 를 말한다.

 

참고

사선근(四善根) : 修行階位의 하나. 有部에서는 처음 無漏가 생겨서 四諦의 이치(불교의 근본진리)를 명확하게 보는(現觀하는)자리를 見道라고 하지만, 見道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로서의 見道直前가 이 四善根位이다. 그래서 이 에서 닦는 有漏善根無漏聖道(決擇)의 일부분이 된다. 見道를 가지고 오는(順益)작용이 있으므로 順決擇分이라고도 한다. 또 이 자리는 內凡位 · 四加行位라고도 하며 三賢位(外凡位)와 합쳐서 七方便位라고 한다. 이상은 凡夫位인데 이에 대해 見道이후를 聖者位라고도 한다. 四善根位煗位(煗法) · 頂位(頂法) · 忍位(忍法) · 世第一法位四位로 나뉘어진다.

煗位란 더운 기운이 불 앞에 있는 것과 같이 번뇌를 태워 없애는 見道無漏慧를 불에 가까이 하여 그 앞에서 불을 쪼임으로 有漏善根을 나타내는 欲界上二界四諦하고 十六行相을 닦아서 有漏觀慧를 나타낸다. 에 이르면 설사 물러서서 善根을 끊고 惡業을 지어 惡趣에 떨어지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열반의 깨달음에 이를 수가 있다고 한다.

頂位란 동요가 있어 불안정한 善根(動善根)가운데 최상의 善根이 일어나게 하는 최상의 로서 앞으로 나아가느냐 후퇴하느냐의 경계에 있어서 四諦十六行相을 닦는다. 에 이르면 설사 지옥에 떨어진다 해도 善根을 끊는 일이 없다.

忍位四諦의 이치를 명확히 알아서 여기에 이르면 善根이 확정되어 움직이지 않는(不動善根)로서 惡趣에 떨어지는 이 없다. 이 중 下忍位에서는 四諦十六行相을 닦고 中忍位에서는 점차 觀行을 생략(減緣減行)하여 결국 최후에 남은 欲界苦諦1行相(하는 사람의 根機利鈍에 따라 四行相중 어느 一行인가는 일정하지 않다)을 그 刹那하고, 上忍位에서는 이와 같이 그 1行相1刹那한다. 上忍位에 이르면 五種不生을 얻는다. (卵生·濕生) · (無想天·大梵王處·北俱盧洲) · (扇搋·半擇迦·二形) · (欲界第八有色界第二生) · (見惑)不生 곧 나지 않는다. 여기에 下忍位에서 이미 얻은 趣不生 惡趣에 나지 않는 것을 더하여 六種不生이라고 한다. 世第一法位는 세간 곧 有漏法 중에 최상의 善根을 낳는 자리로, 上忍位와 같이 欲界苦諦하에서 1行相을 닦고, 다음 찰나에는 見道에 들어가 聖者가 된다. 이 네 가지의 善根見道無漏을 낳는 근본이 되므로 善根이라 일컬으며, 修慧로 하고 四靜慮 未至 ·中間六地所依로 한다.

唯識宗에서는 실천 수행의 階位五位로 나누는 가운데 第二加行位가 이 四善根. 에서 · · 自性 · 差別4가지에 대한 尋思觀如實智觀을 닦는다. 煗位에서는 明得定을 닦아서 인식의 대상인 名等의 네 가지가 空無라고 尋求思察한다. 그래서 煗位의 수행자를 明得薩埵라 한다. 頂位에서는 明增定을 닦아 더욱 뛰어난 觀智를 가지고 위와 같이 한다. 이상이 尋思觀이다. 다음 忍位에서는 印順定·世第一法位에서는 無間定을 닦고 인식의 대상 뿐만 아니라 하는 그 자체를 空無라고 분명하게 확인, 결정한다. 이것이 如實智觀이다.

 

사제(四諦) : 는 범어 satya, 파리어 sacca의 번역으로 진리란 뜻. 자세히는 四聖諦 · 四眞諦라 하며 4가지의 틀림없는 진리를 말한다. 四諦는 대체로 12緣起의 뜻을 교리적으로 조직화한 것으로 원시불교의 교리의 대강이 표시되어 있다. 이것은 最勝法說이라고도 불리워지는 석존 최초의 설법(初轉法輪)에서 설한 것이라고 한다. 4가지 진리의 제1迷惑의 이 세상은 다 이다라고 한 가르침이며, 2은 구하고 탐하여도 그치지 않는 執着이다라고 한 가르침이다. 3은 그 執着을 완전히 끊어 없애 버림으로 를 멸한 때가 궁극의 理想境이다라고 한 가르침이며, 4이와 같이 가 없는 열반경에 도달하기 위하여 八正道의 옳은 修行의 길을 따라야 한다고 하는 가르침이다. 4가지는 순서와 같이 苦聖諦 · 苦集聖諦 · 苦滅聖諦 · 苦滅道聖諦라고 불리운다. 이를 약하여 苦諦 · 集諦 · 滅諦 · 道諦라고도 한다. · · · 四諦 가운데 迷妄의 세계의 因果를 나타내고, 證悟의 세계의 인과를 나타낸다. 四諦의 이치가 三段階인데 여기에 각각 4가지의 行相을 붙여서 할 때 이것을 三轉十二行相이라고 한다. 三轉이란 제1이것은 苦諦(· · 道諦)이다라고 하는 示轉, 2苦諦(· · )徧知(永斷 · 作證 · 修習)되어야 한다라고 하는 勸轉, 3苦諦(내지 道諦)는 이미 徧知(내지 修習)되었다고 하는 證轉이 그것이다. 12行相이란 이 三轉에 각각 · · · (옳은 智慧에 의한 이해를 뜻하는 4개의 同義語)四行相假設하고 각각의 12行相이 있다고 한 것. 그러나 다른 견해에 따르면 · · · 을 고려하지 않고 一諦三轉이 있어 四諦全體로서 모두 12行相이 있다고도 해석한다.

有部敎學修證論에서는 우선 四善根位에서 4의 하나를 하는데 4行相이 있으므로 합하여 十六行相을 가지고 四諦한다. 苦諦에서 非常 · · · 非我(恒存性이 없는 이며 의 존재로 實體性이 없다)四行相, 集諦에서는 · · · (執着의 원인으로 하여 를 모으고 생기게 하는 助緣이다)四行相, 滅諦· · · (苦滅理想境繫縛을 끊고 번뇌를 가라앉혀서 殊妙境地에 이르러 災禍를 여읜다고 함)四行相, 道諦에는 · · · (苦滅聖道聖者實踐正道이고 가 합하여 生存超出하는 것이다)四行相이 그것이다. 四善根位의 다음에 見道에 들어 無漏眞智를 가지고 四諦現觀한다. 見道預流向에 속하는 일로서 預流果 이후로는 修道에 속하는데 이 預流向 · 預流果를 통하여 16으로 四諦現觀한다. 이것을 聖諦現觀이라고 한다. 그 가운데 최후의 제16만이 預流果에 속하고 앞의 제15見道에 속한다. 먼저 欲界四諦하는 法智라 하고 2(色界無色界)四諦하는 類智라고 하는데 이 法智類智에 각각 가 있다. 無間道에서 을 가지고 煩惱를 끊고(斷惑) 解脫道에서는 를 가지고 진리를 깨닫는(證理). 苦諦에는 苦法智忍(약하여 苦法忍이라고도 하며 이에 따라 欲界苦諦現觀함으로 苦諦迷惑되어 있는 煩惱를 끊는다)苦法智(이것으로 欲界苦諦現觀함으로 苦諦의 이치를 깨닫는다)苦類智忍(약하여 苦類忍이라고도 한다. 이것을 가지고 2苦諦現觀함으로 번뇌를 끊는다)苦類智(이것으로 2苦諦現觀함으로 진리를 깨닫는다)四心을 가지고 苦諦現觀한다. 三諦에도 앞에서와 같이 集法()集法智集類()集類智滅法()滅法智滅類()滅類智道法()道法智道類()道類智의 각각의 4하여 모두 16이 된다. 이것을 八忍八智라고도 한다. 四諦하는 無漏淸淨에 따라 나누면 苦智集智滅智道智가 되어 法智類智 등과 같이 10로 된다.

 

인가(忍可) : 범어 ksmana. 四諦의 도리를 확실히 인정하여 받아 들이는 것.

 

퇴타(退墮) : 어느 경지에서 원상태로 되돌아가는 것.

 

십육행상(十六行相) : 사제(四諦). 는 범어 satya, 파리어 sacca의 번역으로 진리란 뜻. 자세히는 四聖諦· 四眞諦라 하며 4가지의 틀림없는 진리를 말한다. 四諦는 대체로 12緣起의 뜻을 교리적으로 조직화한 것으로 원시불교의 교리의 대강이 표시되어 있다. 이것은 最勝法說이라고도 불리워지는 석존 최초의 설법(初轉法輪)에서 설한 것이라고 한다. 4가지 진리의 제1迷惑의 이 세상은 다 이다라고 한 가르침이며, 2은 구하고 탐하여도 그치지 않는 執着이다라고 한 가르침이다. 3은 그 執着을 완전히 끊어 없애 버림으로 를 멸한 때가 궁극의 理想境이다라고 한 가르침이며, 4이와 같이 가 없는 열반경에 도달하기 위하여 八正道의 옳은 修行의 길을 따라야 한다고 하는 가르침이다. 4가지는 순서와 같이 苦聖諦 · 苦集聖諦 · 苦滅聖諦 · 苦滅道聖諦라고 불리운다. 이를 약하여 苦諦 · 集諦 · 滅諦 · 道諦라고도 한다. · · · 四諦 가운데 迷妄의 세계의 因果를 나타내고, 證悟의 세계의 인과를 나타낸다. 有部敎學修證論에서는 우선 四善根位에서 4의 하나를 하는데 4行相이 있으므로 합하여 十六行相을 가지고 四諦한다. 苦諦에서 非常 · · · 非我(恒存性이 없는 이며 의 존재로 實體性이 없다)四行相, 集諦에서는 · · · (執着의 원인으로 하여 를 모으고 생기게 하는 助緣이다)四行相, 滅諦· · · (苦滅理想境繫縛을 끊고 번뇌를 가라앉혀서 殊妙境地에 이르러 災禍를 여읜다고 함)四行相, 道諦에는 · · · (苦滅聖道聖者實踐正道이고 가 합하여 生存超出하는 것이다)四行相이 그것이다. .....행상(行相)心識의 각자 고유한 성능을 行相이라 함. 소승에서는 주관의 인식 대상, 곧 객관의 사물이 주관인 마음 위에 비친 影像을 말한다. 대승에서는 주관의 認知하는 작용을 말하니 곧 마음에 비친 객관의 影像을 인식하는 주관의 작용. 隨行戒相. 수행 방법의 모습을 말함.

 

욕계(欲界) : 일종의 有情生存의 상태. 또 그 有情이 사는 세계를 말한다. 欲界 · 色界 · 無色界三界로 나누는 중의 하나. 地獄 · 餓鬼 · 畜生 · 阿修羅 · 人間 · 六欲天을 합친 것의 이름. 이 세계의 有情에는 食欲 ·婬欲 · 睡眠欲三欲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欲界라고 한다. 欲界라고 하는 명칭은 有情世間(거기에 사는 有情)器世間(山河大地)을 포함한다. 色界無色界定心(禪定三昧에 들어가서 散動하지 않는 마음)인데 대해서, 散心(散動하는 通常의 마음)이므로 欲界散地라 하고, 三界九地로 나누는 경우 欲界五趣地라고 하여, 欲界의 전체를 최초의 一地로 한다.

 

고제(苦諦) : 석존이 講說하신 네 가지 진리. 四諦중의 첫째.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중생들의 생존은 모두가 괴로움이라는 진리를 말한다.

 

유정(有情) : 薩多婆 · 薩埵音譯하고, 중생이라고도 번역한다. 生存하는 자란 뜻. 有情이라 함은 마음(情識)을 갖는 살아 있는 것을 말하고, 여기에 대해서 草木 · 山川 · 大地 등은 非情(非有情 · 無情)이라고 한다. 그러나 成唯識論述記 卷一에는, 중생이라 함은 有情 · 非情을 아울러서 하는 말이라고 했다.

 

유식(唯識) : 本體轉變을 떠나서, 어떠한 實在도 없다고 하는 . 곧 우리들이 자기의 心外에 있다고 하는 物心의 모든 現象, 우리들의 第八識 그 자체가 主觀(見分)客觀(相分)으로 하여 나타나서, 인식의 대상과 같은 모습을 心外影像으로써 비쳐 떠올려 實在인 것처럼 인정하는데 불과하고, 인식의 대상이 되는 물건자체(本質)阿賴耶識중에 攝持하는 種子로부터 하여 생긴 것이기 때문에, 이외에는 實在는 없다고 한다. 이것을 唯識無境이라 하고, 萬有에서 했다고 하는 의미로 唯識所變이라고 한다. 이 이론을, 成唯識論 卷二에는

(1) 因能變(因變 · 生變이라고도 하고, 온갖 것은 阿賴耶識중에 거두어 보존돼 있는 종자에서 變生한다),

(2) 果能變(果變 · 緣變이라고도 하고, 그 결과 八識위에 主觀客觀의 구별이 있어서 對象하는 작용을 한다)으로 나누며 觀心覺夢鈔 卷下에는 (1) 熏習道理(種子는 스스로의 마음의 작용에 의해서 에 심어진 것이라는 것), (2) 轉變道理(見相二分으로 하는 것)로 나누어 한다.

 

인순정(印順定) : 唯識家에서 加行位 四善根로 세우는 四定의 하나. 忍位에서 下品如實智를 일으켜서 所取··自性·差別4는 내 마음의 변한 바로서 假有實無한 것이라 印可하고, 能取가운데 있는 ··自性·差別空無한 것이라 印可하는 을 이렇게 말한다.

 

사정(四定) : 色界4禪定. 唯識宗加行位善根明得定(煖位에서 下品 尋伺觀으로 對境空無함을 하는 明增定(頂位에서 上品 尋伺觀으로 對境空無함을 하는 印順定(忍位에서 下品如實觀을 일으켜 空無함을 알고 자기 心識空無함을 해서 인정하는 無間定(世第一位에서 上品 如實智를 일으켜 자기의 心識이나 그 對境空無함을 印可하고 認許하는 )의 네 가지를 말함. 4에 의해서 尋伺如實을 일으켜서 三性假有實無.

 

여실지(如實智) : 부처님이 깨달은 구경의 지혜. 곧 일체법의 참다운 實相을 아는 지혜이므로 이렇게 이름.

 

능취(能取) : 아는 것. 주관. 인식주관. 대상을 파착(포착)하는 것.

 

소취(所取) : 알려지는 것. 포착되는 것. 객관적 대상. 객관.

 

인가(印可) : 印信許可 · 印定許可하는 것. 스승이 弟子證明認可하는 것. 곧 스승이 弟子에게 傳授하고 제자는 그 을 얻어 깨닫고 그 깨달음을 얻은 것을 證明認可하는 것. 對境을 옳다고 소상하게 밝혀 認定하는 것.

 

구사론(俱舍論) : 30. 阿毘達磨俱舍論의 약칭. 인도의 世親이 저술하고, 당나라 30권으로 번역하였다. 說一切有部大毘婆沙論의 교리를 조직적 · 비판적으로 기술한 것으로 九品으로 되어 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보수적인 카슈미라 有部에 대립하는 진보적인 간다아라 有部에 속하며, 그 선구로서 法救雜阿毘曇心論 등이 지적된다. 논중에서 가끔 經量部의 설에 의하여 有部를 비판하였으며 세친 자신이 일가견을 이루었다. 저자의 이러한 태도는 종파에 구애되지 않고 道理에 맞는 것을 비판적으로 취하여 立論하였기 때문에 칭찬받았다. 註釋은 인도 · 중국 등지에 많으며, 梵本稱友의 주석이 현존하고, 중국의 寶光 · 法寶 · 圓暉의 주석이 권위있는 것으로 인정된다. 구사론의 九品界品 · 根品 · 世間品 · 業品 · 隨眠品 · 賢聖品 · 智品 · 定品 · 破戒品 등이다. 前八品有漏 · 無漏의 법을 밝히고, 後一品無我道理를 설하였다. 普光<俱舍論法宗原> 1, 法盈<俱舍論頌疏序原> 1, 慧暉<俱舍論頌疏義>6, 普光<俱舍論記> 30, 法寶<俱舍論疏> 30, 圓暉<俱舍論頌釋疏>29, <俱舍論頌疏記> 29권 등이 있다.

 

유식(唯識) : 本體轉變을 떠나서, 어떠한 實在도 없다고 하는 . 곧 우리들이 자기의 心外에 있다고 하는 物心의 모든 現象, 우리들의 第八識 그 자체가 主觀(見分)客觀(相分)으로 하여 나타나서, 인식의 대상과 같은 모습을 心外影像으로써 비쳐 떠올려 實在인 것처럼 인정하는데 불과하고, 인식의 대상이 되는 물건자체(本質)阿賴耶識중에 攝持하는 種子로부터 하여 생긴 것이기 때문에, 이외에는 實在는 없다고 한다. 이것을 唯識無境이라 하고, 萬有에서 했다고 하는 의미로 唯識所變이라고 한다. 이 이론을, 成唯識論 卷二에는

(1) 因能變(因變 · 生變이라고도 하고, 온갖 것은 阿賴耶識중에 거두어 보존돼 있는 종자에서 變生한다),

(2) 果能變(果變 · 緣變이라고도 하고, 그 결과 八識위에 主觀客觀의 구별이 있어서 對象하는 작용을 한다)으로 나누며 觀心覺夢鈔 卷下에는 (1) 熏習道理(種子는 스스로의 마음의 작용에 의해서 에 심어진 것이라는 것), (2) 轉變道理(見相二分으로 하는 것)로 나누어 한다.

法相宗의 근본적 敎義, 同宗에서는 唯識하는데, 五位百法이 모두 을 여의지 않는다고 보이는 것을 總門唯識, 不離門唯識이라고 하고, 五位心王自相, 心所心王에 응해서 작용하는 相應, 色法所變, 不相應法은 이상의 三位에 잠정적으로 세운 것. 無爲法은 이상의 四位實性이라 하고, 이와 같은 이유에 의해서 唯識이라고 가리키는 것을 別門唯識이라고 한다. 別門唯識은 어리석은 자를 위해서 能所를 분별해서 설명한 것이기 때문에 虛妄唯識 · 不淨品唯識 · 方便唯識이라 하고 여기에 대해서 初地 이상의 보살이 唯識의 이치를 깨달아서 唯識無塵智하여 眞識을 가지고 있는 것을 眞實唯識 · 淨品唯識 · 正觀唯識이라고 이름한다. 成唯識論 卷九에도, 唯識敎理에 대한 9疑難(이것을 唯識九難이라 함)을 들어서 答釋하고 있다.

唯識九難이라 함은,

(1) 어떠한 교리에 의해서 立論한 것인가(唯識所因).

(2) 世間의 사실로 말하면 心外實在가 있는 것이 아닌가(世事乖宗難).

(3) 經典등의 十二處가 있다고 하는데 위배되는 것은 아닌가(聖敎相違難).

(4) 諸法이라고 하는 것을 해명하기 위한 것이라면 空無한 게 아닌가(唯識成空難).

(5) 物的形狀이 있는데 어떻게 唯識이라고 할 수 있는가(色相非心難).

(6) 外界實在가 없다면 어떻게 外界事象을 직접 인식하는 現量智에 의해서 등을 알 수가 있는가(現量爲宗難).

(7) 꿈속에서 보는 대상은 깨고 나면 妄境임을 알 수 있지만, 깨어 있을 때의 일에 대해서는 그 를 쓸 수 없는 것이 아닌가(夢覺相違難).

(8) 他人의 마음은 자기의 마음 밖에 있으니 他心智에 의해서 그것을 알려고 한다면 他人의 마음은 心外이 아닌가(外取他心難).

(9) 앞의 물음에 대해서, 만일 自心중에 他心影像을 비추어 그 影像에 의해서 아는 것이므로 唯識無境이라고 한다면, 그렇더라도 自心 · 他心의 구별이 있으니 唯識이라고 할 수 없지 않은가(異境非唯難). 이상의 9를 말한다.

義林章 卷一 끝에는 모든 經論唯識說을 분류해서 境唯識 · 敎唯識 · 理唯識 · 行唯識 · 果唯識五種唯識으로 하고 있다. 특히 同宗修行으로서 五種唯識觀이 있다.

華嚴宗에서는 三界는 모두 一心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여, 이것을 설명하는데,

(1) 相見俱存唯識 · (2) 攝相歸見唯識 · (3) 攝數歸王唯識 · (4) 以末歸本唯識 · (5) 攝相歸性唯識 · (6) 轉眞成事唯識 · (7) 理事俱融唯識 · (8) 融事相入唯識 · (9) 全事相卽唯識 · (10) 帝網無礙唯識十種唯識하여, 究極적으로는 帝釋宮網珠(因陀羅網)와 같이, 하나 가운데 일체가 있고 그 일체중에 또 각각 일체가 있어 窮盡함이 없고, 重重無盡事事無礙한 것이 唯識이라고 한다. 이것을 다시 五敎에 맞추어 처음의 3始敎, 다음의 4終敎 頓敎, 뒤의 3圓敎이라고 한다(華嚴經探玄記 卷十三). , 華嚴經大疏鈔 卷三十七에는 처음에 假說唯識을 더하여 小乘이라고 하여 (6)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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