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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탈문(三脫門)

근와(槿瓦) 2018. 5. 12. 01:02

삼탈문(三脫門)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無相·無願3을 말함. 新譯 仁王經 가운데, 三脫門해탈문·無相해탈문·無願해탈문을 말한다. 이는 이 보살마하살이 처음 발심함에 따라 一切智의 모든 이 근본에 이른다하였음.

三三昧門이다. 다만 의 차이가 있다. 해탈문의 이름은 無漏에 국한되며, 삼매문의 이름은 有漏無漏에 통한다.

 

참고

() : 범어 sunya의 번역. 舜若라 음역한다. 이라는 것은空性이라 하며, 主空神舜若多神이라고도 칭한다.

이란, 一切法因緣을 따라서 생겨난 것이므로, 거기에 我體 · 本體 · 實體라 할만한 것이 없으므로 이라 한 것이다. 그러므로 諸法皆空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일체가 이라고 觀見하는 것을 空觀이라 한다. 虛無(偏空)이 아니고 하는 것은 진실한 가치의 별견이므로, 眞空 그대로가 妙有라는 것이다. 이것을 眞空妙有라 한다. 이에 반하여 을 허무적인 것으로 이해하는 것을 惡取空이라 한다. 이것이 佛敎 전반에 통하는 기본적인 교리이다. 大乘 · 小乘經論으로 敎理에 관계하지 않은 것은 없지만, 그 교리에 천심에 따라 설명의 방법이 한결 같지 않다.

二空.

(1) 人空(實我인 것. 有情個體 가운데에 我體라고 할만한 것이 없는 것. 我空 · 衆生空 · 生空 · 人無我라고도 한다)法空(인연을 따라 생긴 것이므로 일체의 존재 자체가 이란 원리, 法無我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小乘人空만을 설하고 法空을 설하지 않지만 大乘法二空(人法二無我, 我法二空)한다고 말한다.

(2) 析空(존재를 분석하여 나타난 )體空(當體  의 뜻으로, 존재의 當體 바로 그대로가 이라고 體達하는 ). 소승과 성실론은 析空을 설하고, 대승은 體空한다고 한다.

(3) 但空(에 치우쳐서 不空의 이치를 알지 못하고, 妙有의 일면을 인정하지 않는 것, 偏空이라고 한다)不但空(에 집착하지 않고 구속받지 않으며 妙有의 일면을 아울러 인정하는 中道. 이것은 일체법에 결정된 고정불변의 자성이 있을 수 없다고 하는 공이므로, 不可得이라고도 한다). 

三空.

(1) 법상종에서는 三性의 하나하나에 마다 의 뜻이 있다고 하여, 이것을 삼공이라 한다. 凡夫에 의해 妄執된 경계인 遍計所執性空無임을 無性空이라 하고, 因緣을 따라 생긴 依他起性은 변계소집성과는 다른 것으로, 전혀 는 아닌데 그러나 범부가 妄情으로 집착하는 것과 같은 도 아닌 것을 異性空이라 하고, 眞如의 진리인 圓成實性人法二空에 의해 자성이 나타난 것을 自性空이라 한다.

(2) 人空 · 法空 · 俱空(人法二空).

四空. 法法相空(法相空) · 無法無法相空(無法相空) · 自法自法相空(自法相空) · 他法他法相空(他法相空) 大集經 卷五十四. 大品般若經 卷五

六空.

內空(六內處 등의 六根인 것. 受者空, 能食空이라고도 한다) ·

外空(六外處  등의 六境인 것. 所受空, 所食空이라고도 한다) ·

內外空(身空 · 自身空이라고도 한다) ·

空空(이라고 하는 것도 道理. 能照空이라고도 한다) ·

大空(十方世界인 것. 身所住處空이라고도 한다) ·

第一義空(諸法 밖에 따로 實相이라고 할만한 自性이 없음을 가리킴. 勝義空, 眞境空, 眞實空이라고도 함) (舍利弗阿毘曇論 卷十六)

七空.

相空(諸法의 모습 곧 自相共相도 모두 인 것. 自相空이라고도 한다) ·

性自性空(諸法自性實體인 것. 自性空이라고도 함) ·

行空(五蘊我所를 여의어 因緣에 의해 일어나는 것) ·

無行空(涅槃五蘊 가운데에 아직 실현되지 않은 것 곧 을 실천하지 않는 것, 不行空이라고도 한다) ·

一切法離言說空(一切法言語로 설명할 수가 없는 이라는 ) ·

第一義聖智大空(果位聖智로 볼 수 있는 第一義空) ·

彼彼空(저편에서는 이것이 없고 여기에는 저것이 없는 것. 다만 라고 하는 얕은 뜻의 )-四卷楞伽經 卷一 

十空.

內空 · 外空 · 內外空 · 有爲空(有爲法인 것) ·

無爲空(無爲法 涅槃인 것) ·

散壞空(의 집합이므로 離散하고 현상은 다 破壞되는 으로서 인 것. 散空이라고도 한다) ·

本性空(自性인 것. 性空이라고도 한다) ·

無際空(비롯함이 없는 옛부터 존재하는 일체의 諸法은 모두 인 것. 無始空 · 無前後空이라고도 한다) · 勝義空 · 空空(大毘婆沙論 卷八)

十一空.

內空 外空 內外空 有爲空 無爲空 無始空 性空 無所有空(諸法은 결정된(절대적) 自性을 구해도 얻을 수 없으므로 인 것. 不可得空이라고도 한다) · 第一義空 · 空空 · 大空(北本涅槃經 卷十六)

十六空

內空 外空 內外空 大空  空空 勝義空 有爲空 無爲空 畢竟空(쌓아 모은 善根을 흩어버리는 일도 없고 그 선근에 집착하지도 않고 으로 보는 것. 不捨離空 · 不捨空인 것) · 本性空 · 相空(三十二相 八十種好인 것) · 一切法空(일체의 佛法인 것) · 無性空(人法二空이므로 一物도 집착할 것이 없는 것) · 無性自性空( 無性도 역시 自性인 것)

 十八空.

內空 外空 內外空 空空 大空 第一義空 有爲空 無爲空 畢竟空 無始空 散空 性空 自相空 諸法空(일체제법은 인 것) · 不可得空 · 無法空(과거와 미래의 諸法인 것) · 有法空(현재의 諸法인 것) · 無法有法空(대품반야경 권삼, 대집경 권오십사, 지도론 권삼십일) 이외에 , 十二空 十四空 十九空 二十空 등 여러 형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十八空이 가장 유명한 十八空論이라고 하는 論書도 있다.

 

무상(無相) : 眞如 法性한 생각으로 인식하는 것과 같은, 현상의 모양이 없는 것.

生滅 변천하는 모양이 없는 無爲法.

모든 執着을 여읜 경계.

客觀의 속박을 벗어나 萬法幻術과 같은 줄로 아는 온갖 無漏心.

初地 이상의 菩薩無漏心으로 닦는 空觀.

 

무원(無願) : 특별한 (욕구, 목적)을 갖지 않는 것. 욕망을 이탈한 상태.

 

인왕경(仁王經) : 이 경의 정확한 經名仁王般若波羅蜜經 또는 仁王護國般若波羅蜜經인데 줄여서 仁王般若經 또는 仁王經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경명으로 보거나 또는 경의 내용으로 보거나 틀림없는 반야부 계통의 경전이지만 다른 반야경들과는 달리 대반야경 600권 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이 경은 옛부터 대반야경의 結經이라고 하여 諸種 반야경전을 종결짓는 경이라 전하여 온다. 그러나 이 경은 이와 같은 점에서보다도 호국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경으로서 너무도 유명하다. 천태종에서는 법화경·금광명경과 함께 이 경을 호국의 삼부경이라고 하거니와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신라 때에 시작하여 고려 때에 빈번히 열렸던 仁王百高座會(백고좌회 또는 仁王會라고도 함)의 근거가 되는 것이어서 매우 중요한 경이라고 하겠다.

구성과 내용. 이 경은 28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8품의 품명은 다음과 같다. (1) 서품, (2) 觀空品, (3) 菩薩敎化品, (4) 二諦品, (5) 護國品, (6) 散華品, (7) 受持品, (8) 囑累品.

여기에서 (1)의 서품이 序分, (2)의 관공품에서 (7)의 수지품까지가 正宗分, 그리고 (8)의 촉루품이 流通分에 해당한다. 서분에서는 석존 당시 인도의 16대국왕이 자리를 함께 하고 특히 파사익왕이 중심이 되어 석존과 문답을 시작하는 광경이 서술되고 있다. 다음 正宗分에서는 반야가 능히 지켜져야 하는 이유 즉 內護를 밝히고, 반야에 의해 지켜지는 국토 外護를 밝힌 다음, 그 인과 관계도 명시하고 있다. 그리고 유통분에서는 불멸후에 正法이 쇠퇴함을 예언하고 7란이 없어지고 7복이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 16대국왕에게 반야의 법문을 간직할 것을 당부하자 대중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받들어 正法護持할 것을 맹서하고 환희했다고 하는 것이 설하여져 있다.

요컨대 이 경의 내용은 국가를 정당하게 수호하여 영구히 번영케 하는 근본 의의를 천명하고자 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국토를 안온하게 하고 국가를 융창하게 하는 방책을 불교의 本義로부터 논증하고자 하여 내외의 수호와 인과의 상호 의지의 관계에 의할 것을 명시하고 그의 본질을 반야바라밀다 즉 佛智證悟에 있다고 한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나라와 가정이 어려움이 있어서 이것을 구하고자 하면 반드시 반야를 이해하게 하고 이것을 實修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인과설로써 국가를 보는 종교적·철학적인 태도를 확정하게 한 것이라고 할 수가 있다.

경전의 번역과 註疏. 이 경의 한역본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가 현존한다

(1) 仁王般若波羅蜜經 2권 구마라집 번역.

(2) 仁王護國般若波羅蜜經 2不空 번역. 이 가운데 구마라집 번역을 구역이라 하고 不空 번역을 신역이라고 하는데, 이 두 가지 번역 사이에는 대체로 큰 차이가 없으나 불공 번역은 역자가 밀교의 전파자이었음을 실감케 할 정도로 밀교적인 요소가 뚜렷하게 부각되어 있다. 이 경에 대한 ·등은,

(1) 智顗(538~597)仁王經疏 3.

(2) 吉藏(549~623)仁王經疏 6.

(3) 良賁(717~777)新譯仁王經疏 6권 등의 중국 승려의 ·,

(1) 圓測(613~696)仁王般若經疏 6.

(2) 大賢(신라 경덕왕대, 742~764)仁王經古迹記 1.

(3) 玄範(연대 미상)仁王般若經疏 2.

(4) 禮元(연대 미상)仁王經註 4권 및 1권 등 신라 승려들의 ·가 있는데 이 중에서 吉藏圓測를 이 경에 대한 양대 로 꼽는다.

 

공해탈문(空解脫門) : 사람과 법이 한 것을 하는 것.

 

무상해탈문(無相解脫門) : 차별의 을 떠나는 것.

 

무원해탈문(無願解脫門) : 無作解脫門이라고도 하고, 願求의 생각을 버리는 일.

 

보살(菩薩) : 菩提薩埵 · 菩提索多 · 冒地薩怛縛 · 扶薩이라고도 하며, 道衆生, 覺有情, 道心衆生 등이라고 번역한다. 또한 無上菩提를 구하여, 衆生을 이익케 하고, 모든 波羅蜜을 닦아서 미래에 불타의 깨달음을 열려고 하는 사람. 三乘의 하나. 十界의 하나. 보살에게는, 깨달음의 지혜를 구하는 有情(心識을 가진 자. 衆生)이라고 하는 뜻이나, 혹은 菩提(구하는 목적인 깨달음)薩埵(敎化의 대상으로서의 중생)를 대상으로 하여 자기도 이롭고 다른 사람도 이롭게 하는 것, 菩提를 얻을려고 하는 용맹한 큰 마음 등의 뜻이 있어, 聲聞이나 緣覺도 각기 菩提(覺智)를 구하는 점에서는 보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므로, 특히 無上菩提를 구하는 大乘의 수행자를 摩訶薩埵(摩訶는 크다는 뜻) · 摩訶薩 또는 菩薩摩訶· 菩提薩埵摩 · 摩訶菩提質帝薩埵 등이라고 하여, 二乘으로부터 구별하여 이것을 보살이라고 한다. 보살에는 開士(보리살타) · 大士(마하살타) · 尊人(제일살타) · 聖士(勝薩埵) · 初士(最勝薩埵) · 上人(살타) · 無上(無上살타) · 力士(살타) · 無雙(無等살타) · 無思議(不思議薩埵), 또 용맹 · 無上 · 佛子 · 佛持 · 大師 · 大聖 · 大商主 · 大名稱 · 大功德 · 大自在, 혹은 正士 · 始士 · 高士 · 大道心成衆生 · 法臣 · 法王子   많은 다른 이름이 있다. 보살에는, 在家出家, 鞞跋致(退轉)阿鞞跋致(不退), 生身(번뇌를 끊지 않은 자)法身(번뇌를 끊어서 六神通을 얻은 자), 生死肉身法性生身, 大力新發心, 頓悟漸悟, 智增悲增 등의 두 가지의 보살이 있다고 하고, 또 깨달아 아는 깊고 얕음에 의해서 五十二位 등의 階位를 세운다(보살의 階位). 智增 · 悲增法相宗에서 하는 바로 八地 이전의 보살에 관한 분류이며, 直往의 보살(頓悟의 보살에 대해서 말하면 初地에 있어서 俱生起의 번뇌現行을 억누르기를 다하고 곧바로 變易身을 받는 것을 智增의 보살, 七地滿心까지 다 억누르지(항복) 못하고 分段身을 받아서 중생을 구할려고 하는 것을 悲增의 보살 혹은 大悲보살이라고 하며, 廻心의 보살(漸悟의 보살)에 대해서 말하면 不還阿羅漢에서 廻心한 이는 欲界의 번뇌를 끊고 있기 때문에 智增이며, 預流一來에서 廻心한 이는 智增 또는 悲增이라고 한다. 이 밖에 智悲평등의 보살이 있다고 한다. 十身位의 보살을 새로 발심한 보살, 住前信相의 보살, 假名의 보살 등이라고 한다. 보살의 닦는 행을 보살행, 보살이 해야 할 법칙양식을 보살의 法式, 佛果에 이르게 하는 를 보살승, 그 경전을 보살이라 하는데, 梵網經 등에는 보살이 지녀야 할 보살계를 한다. 모든 경전에는 彌勒 · 文殊 · 觀世音 · 大勢至를 비롯 여러 보살의 이름을 들고 있다또 역사상의 인물로서는 龍樹 · 世親 등을 보살로 부르고 있다

 

발심(發心) : 發菩提心의 준 말. 보리의 깨달음을 구하고자 하는 지극한 求道心을 일컬음. 변하여 좋은 마음을 내는 것도 발심이라 한다.

 

발보리심(發菩提心) : 發心이라고도 한다. 위로 佛陀의 지혜를 구하고 아래로 중생을 교화하는 上求菩提 · 下化衆生菩提心을 일으켰다는 뜻.

 

보리(菩提) : 범어 bodhi의 음역· · · 라고 번역한다· 연각 · 성문이 각각 그 에 따라 얻는 깨달음의 지혜를 말한다. 이 세 가지 보리 가운데 佛陀의 보리가 더할나위 없는 최상최고의 궁극적인 것이므로 이것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부르며, 번역하여 無上正等正覺 · 無上菩提라고 한다.

智度論卷五十三에는 불타의 보리에 대해서,

(1) 보살이 깨달음을 구하기 위해 發心하는 것을 그 마음은 菩提에 이르는 이라는 뜻으로 發心菩提,

(2) 번뇌를 누르고 모든 波羅蜜을 행하는 것을 伏心菩提,

(3) 諸法實相을 깨달은 반야바라밀의 明心菩提,

(4) 반야바라밀에 의한 방편력을 얻었지만 반야바라밀에 잡히지 않고 번뇌를 끊어서 一切智에 이르는 것을 出道菩提,

(5) 佛果覺智無上菩提라고 한다. 이를 합해 五種菩提라 한다.

또 법화경論卷下에서는   · · 三身에 대해 法佛菩提(法身菩提) · 報佛菩提(報身菩提) · 應佛菩提(應身菩提)三種菩提를 주장하고 있다.

大乘義章十八에서는 無上菩提에는 方便菩提性淨菩提의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했다.

천태종에서는 十種菩提三法 가운데 하나로 三菩提를 들어,

(1) 實相를 깨달은 것을 眞性菩提(實相菩提 · 無上菩提).

(2) 에 계합한 지혜를 깨닫는 것을 實智菩提(淸淨菩提).

(3) 자유자재로 중생을 교화하는 기능을 깨닫는 것을 方便菩提(究竟菩提)라 하고, 이것은 법신 · 반야 · 해탈의 三德과 별개가 아니며, 三菩提가 곧 三軌라 했다.

 

보리심(菩提心) : 상세히 말하면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이라고 하며 無上正眞道意라 번역한다. 無上菩提心 · 無上道心 · 無上道意를 약하여 道心 · 道意 · 道念 · 覺意라고 한다. 佛果에 이르러 깨달음의 지혜를 얻고자 하는 마음을 말함. 이 마음을 일으켜 많은 수행을 쌓아 불과를 이루게 되는 것이므로 菩薩(菩提薩埵)은 반드시 처음부터 이 마음을 가져야 한다. 菩提心을 나타내는 것을 發菩提心 · 發心 · 發意라 하고 처음으로 이 마음을 일으키는 것을 初發心이라 한다일반적으로 菩提心本體는 중생이 다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淸淨心性이라고도 하며 여러 가지 에 따라 나타난다고 한다. 크게 나누어 구체적인 사상에 따라 나타나는 경우(隨事發心)와 이치에 따라 나타나는 경우(順理發心)가 있다. 菩提心의 내용을 四弘誓願이라고 한다.

大乘義章卷九에는 發心을 세 가지로 구별하여,

(1) 생사와 열반과의 으로 보고 生死를 꺼려 열반을 구하는 것을 相發心,

(2) 생사의 本性은 열반과 같다는 것을 알고 차별적인 을 떠나 평등한 마음이 나타나는 것을 息相發心, (3) 菩提本性은 곧 자기 마음이므로 菩提는 바로 이며 은 바로 菩提임을 알아서 자기의 本心으로 돌아가는 것을 眞發心이라 한다.

摩訶止觀卷一에는, 藏敎내지 圓敎의 보살들이 각각 生滅 · 無生 · 無量 · 無作제의 진리를 헤아려서 발심하는 것을 推理發心이라 했다.

起信論에서는 信成就發心 · 解行發心 · 證發心三種發心을 들고 있으며 또 信成就發心直心 · 深心 · 大悲心三心을 일으키는 것도 三種發心이라 했다.

 

구도심(求道心) : 부처될 正道를 구하는 마음.

 

일체지(一切智) : 薩婆若라 음역하고, 그 지혜의 깊고 넓은 것을 바다에 비유해서 薩婆若라고도 한다. 모든 존재에 관해서 該括的으로 아는 지혜가 一切智이고, 보살이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서 種別을 다 아는 지혜가 道種智(道相智)이고, 모든 존재에 관해서 평등의 하여 차별의 상을 다시 精細하게 아는 지혜가 一切種智(一切相智)로서, 각기 성문 및 연각 · 보살 · 불의 지혜로 한다(大品般若經 및 권二十一, 지도론 권二十七 및 권八十四), 천태종에서는 · · 三觀에 의해서 三智를 얻는다고 설함. 그 경우, 別敎三觀에서는 차례로 一切智 · 道種智 · 一切種智를 얻는데, 圓敎不次第三觀에서는 一心으로 同時三智를 얻는다고 하여 이것을 一心三智라고 한다.

 

삼삼매문(三三昧門) : 三解脫門의 다른 이름.

 

삼해탈문(三解脫門) : 三空觀門 · 三空門이라고도 한다. 無漏三三昧(三三摩地) · 三等持라고도 한다. 해탈에 들어가는 門戶가 되고, 방법이 되는 3종류의 禪定. , 空解脫門(사람과 법이 한 것을 하는 것) · 無相解脫門(차별의 을 떠나는 것) · 無願解脫門(無作解脫門이라고도 하고, 願求의 생각을 버리는 일)의 셋.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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