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ㅁ(리을~미음)

무생법인(無生法忍)

근와(槿瓦) 2018. 5. 12. 01:01

무생법인(無生法忍)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無生法理 곧 불생불멸의 진여를 깨달아 알고, 거기에 安住하여 움직이지 않는 것. 보살이 初地7 ·8·9에서 얻는 깨달음. 忍可·認忍의 뜻으로, 확실히 그렇다고 인정하는 것. 진실의 이치를 깨달은 마음의 평온. 無生忍이라고도 하며, 三法忍의 하나.

 

참고

무생(無生) : 태어남이 없는 것을 말함. 태어나지 않으면 하는 것도 없으므로 無生滅 또는 無生無滅이라 한다. 일체의 현상은 그 본질에 있어서 實體가 없고 했으므로 하고 하는 變化가 없음을 말한다.

阿羅漢 또는 涅槃의 의역. 彌陀本願에 따라 淨土에 탄생함은 미타의 본원이 無生涅槃의 이치에 합당하기 때문이다. 범부가 생각하는 거짓되고 헛된 無常과는 다르다고 했으며, 往生論註에서 은 이것을 無生之生이라고 했다. 열반에는 生滅이 없다는 점에서 열반을 깨닫는 것은 無生身을 깨닫는 것이라고 하며, 極樂은 열반에 적합한 세계란 의미가 있다고 하여 無生界라고도 한다.

 

법리(法理) : 敎法道理.

 

불생불멸(不生不滅) : 常住의 다른 이름. 小乘에서 홀로 열반의 이치에 따라 不生不滅하고 大乘에서는 有爲事相 위에 不生不滅의 뜻을 하였다.

 

상주(常住) : 과거에서 현재 · 미래에로 三世에 걸쳐 항상 존재하고 하거나 하거나 하여 변화하지 않는 것을 말하고, 이에 반하는 것을 無常이라고 한다.

 

진여(眞如) : 사물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 사물의 本體로서 진실로 영원불변한 것이란 의미로 眞如라고 이름한 것이다. 如如 · 如實 · 등으로 부르며, 대승에서는 萬有本體를 일컫는다.

阿含에서는 緣起理法이 영원불변의 진리임을 진여라고 한듯하다. 異部宗 輪論에 의하면 化地部에서는 九無爲를 설하는 가운데 善法眞如 · 不善法眞如 · 無記法眞如 · 道支眞如 · 緣起眞如를 들고 있는데, 이것은 · · 無記三性이나 八聖道緣起理法이 진실로 영원불변한 일을 진여라고 한다.

대승에서는 모든 존재의 본성이 人法二無我이며 모든 차별적인 을 초월해서 절대의 하나인 것을 진여라 이름했으며, 또 이것을 여래의 법신의 自性으로 삼는다. 佛地經論卷七에는 진여란 모든 현상(諸法)實性이라고 하고 그 一味이지만 을 따라서 종종의 구별이 있으며 일체법과 不一不異로서 그 를 보고자 하면 사고도 언어도 미치지 못하는 경지지만 모든 거짓이나 그릇된 견해를 여의고 있다는 점에서 억지로 진여라 이름했다. 또 모든 이 의지하는 바가 되므로 法界, 損減을 여의었으므로 實有, 增益을 여의었으므로 空無, 다만 이것만이 진실이므로 實際, 無分別智의 깨달음이므로 勝義라고 거짓 이름했다고 한다.

진여의 異名으로 大般若經卷三百六十에는 眞如 · 法界 · 法性 · 不虛妄性 · 不變異性 · 平等性 · 離生性 · 法定 · 法住 · 實際 · 虛空界 · 不思議界十二名이라 함.

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二에는, 眞如 · 空性 · 無相 · 實際 · 勝義 · 法界六名,

法華玄義卷八下에서는, 實相 · 妙有 · 眞善妙色 · 實際 · 畢竟空 · 如如 · 涅槃 · 虛空 · 佛性 · 如來藏 · 中實理心 · 非有非無中道 · 第一義諦 · 微妙寂滅14종의 이름을 들고 있다. 一如 · 一如法界 · 法界 · 眞如實相 · 眞如一實 · 眞實際 · 眞勝義등으로도 이름하며 그 모습이 절대평등함을 뜻하며 一相이라고도 한다.

解深密經卷三에는 七眞如를 설하고,

(1) 緣起理法流轉眞如.

(2) 諸法實性實相眞如.

(3) 萬法唯識理法了別眞如.

(4)~(7) · · · 도의 를 차례로 安立眞如 · 邪行眞如 · 淸淨眞如 · 正行眞如라고 하는데 實相眞如이외의 6종을 진여라고 일컫는 의미에 대해서는 그 각각의 理法이 그 자체 그대로 영원불변 하므로 진여라고 한다는 설과 그 理法자체를 진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實相眞如의 나타난 모습의 種別이라고 하는 설이 있다.

法相宗說. 成唯識論卷九에서는 진여란 허망한 분별법을 여읜 人法二無我의 본성으로 三性 가운데 圓性實性에 해당한다고 했다. 에서는 모든 현상은 아뢰야식으로부터 생겨난 것이라고 주장하고, 진여는 현상을 초월한 絶對靜的한 것으로 그 자체는 결코 현상이 될 수 없는 것(眞如凝然不作諸法)이라고 한다. 成唯識論卷十에는 보살은 初地에 이르러서 비로소 진여의 진리를 깨닫고 차례로 十地에 이르기까지 그 깨달음의 내용이 깊어지게 되기 때문에 十眞如의 구별을 세운다. ,

(1) 遍行眞如. 널리 萬有에 미치는 二空의 이치.

(2) 最勝眞如. 를 몸에 완전히 익힘으로 해서 깨달은 진여로 거짓이 없는 을 구족하게 갖추고 있으므로 최승이라고 한다.

(3) 勝流眞如. 진여로부터 流出는 그렇지 않은 다른 교보다 수승하다는 뜻이며 그 교의 근본이 되는 진여란 뜻.

(4) 無攝受眞如. 집착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뜻.

(5) 類無別眞如. 생사와 열반 등의 구별이 없는 迷悟一如의 뜻.

(6) 無染淨眞如. 진여는 본래 染淨을 초월했다는 뜻.

(7) 法無別眞如. 진여는 생멸의 을 여의었으므로 諸種에 갖가지로 說示되어 있지만 그 는 하나란 뜻.

(8) 不增減眞如. 번뇌의 더럽힘을 끊었지만 줄지 않고 청정한 법을 닦지만 더하지 않는, 집착을 여의었다는 뜻. 대번에 이 진여를 깨달으면 자유자재로 종종의 모습이나 국토를 나타낼 수 있으므로 相土自在所依眞如라고도 한다.

(9) 智自在所依眞如. 四無碍智에 의해 자재를 얻는다는 뜻

(10) 業自在等所依眞如모든 神通 · 總持 · 禪定 등에 있어서 · · 의 활동의 자재를 얻는다는 뜻.

이상의 10은 차례로 初地로부터 十地까지 十波羅蜜을 행하여 十重障을 끊고 깨닫는다고 한다. 人無我의 진리를 人空眞如, 法無我의 진리를 法空眞如, 이 둘을 합해서 二空眞如라고 하며 二乘人空眞如만을 깨닫지만 보살은 二空眞如를 깨닫는다고 한다.

地論宗에서는 제八阿賴耶識, 攝論宗에서는 제九阿摩羅識은 그 자체가 청정한 自性淸淨心 곧 진여라고 하고, 이 무명의 熏習을 받아서 染淨諸現象을 나타낸다고 한다.

기신론에서는 진여를 중생심의 본체라고 하고 그것은 언어나 사유를 초월해서 여의었으므로 離言眞如, 그것을 억지로 언어로 표현한 것을 依言眞如, 둘을 합하여 二眞如라고 하며, 依言眞如에 있어서 그 본체가 迷惑된 마음을 여의고 한 점을 如實空(空眞如)이라고 한다. 또 중생심 곧 진여에는 절대부동의 心眞如門과 그것이 무명의 에 의해서 染淨의 현상으로 나타나는 心生滅門이 있어서 不動인 진여를 不變眞如, 그것이 을 따라 나타나는 染淨의 현상을 隨緣眞如라 하며 합해서 二眞如라라 한다. 일반으로 萬有生起하는 방법을 진여의 不變 · 隨緣에 의해서 설명하는 것을 眞如緣起(如來藏緣起)라고 한다. 또 이 二眞如라고 하는 같은 의미의 말에 淸淨眞如 · 染淨眞如, 혹은 非安立眞如 · 安立眞如(安立이란 만유를 내고 그 각각의 존립을 가능하게 한다는 뜻)가 있다.

화엄종에서는 본체 즉 현상을 性起說에 입각해서 진여 그대로가 萬法, 萬法 그대로가 진여라고 했다. 또 진여를 一乘眞如三乘眞如로 나누고 前者別敎眞如 · 同敎眞如, 後者頓敎眞如 · 漸敎眞如가 있다고 하며, 이것은 진여의 이해의 방법이 諸敎說에 따라서 같지 않음을 보인 것이다.

천태종에서는 性具說을 세워서 진여에도 본래부터 染淨善惡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諸佛自性인 진여를 無垢眞如 혹은 出纏眞如라고 하고 중생의 體性인 진여는 번뇌에 더럽혀 있으므로 有垢眞如 혹은 在纏眞如라 하며 둘을 합하여 兩垢眞如라 한다.

釋摩訶衍論卷三에는 始覺 · 本覺二智를 깨달음의 로 하여 性眞如虛空에 입각하여 淸淨虛空라는 뜻으로 無障碍義 · · 平等義 · 廣大義 · 無相義 · 淸淨義 · 不動義 · 有空義 · 空空義  · 無得義十義가 있다고 하고 이것을 性虛空十義라고 한다.

 

보살(菩薩) : 菩提薩埵 · 菩提索多 · 冒地薩怛縛 · 扶薩이라고도 하며, 道衆生, 覺有情, 道心衆生 등이라고 번역한다. 또한 無上菩提를 구하여, 衆生을 이익케 하고, 모든 波羅蜜을 닦아서 미래에 불타의 깨달음을 열려고 하는 사람. 三乘의 하나. 十界의 하나. 보살에게는, 깨달음의 지혜를 구하는 有情(心識을 가진 자. 衆生)이라고 하는 뜻이나, 혹은 菩提(구하는 목적인 깨달음)薩埵(敎化의 대상으로서의 중생)를 대상으로 하여 자기도 이롭고 다른 사람도 이롭게 하는 것, 菩提를 얻을려고 하는 용맹한 큰 마음 등의 뜻이 있어, 聲聞이나 緣覺도 각기 菩提(覺智)를 구하는 점에서는 보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므로, 특히 無上菩提를 구하는 大乘의 수행자를 摩訶薩埵(摩訶는 크다는 뜻) · 摩訶薩 또는 菩薩摩訶· 菩提薩埵摩 · 摩訶菩提質帝薩埵 등이라고 하여, 二乘으로부터 구별하여 이것을 보살이라고 한다. 보살에는 開士(보리살타) · 大士(마하살타) · 尊人(제일살타) · 聖士(勝薩埵) · 初士(最勝薩埵) · 上人(살타) · 無上(無上살타) · 力士(살타) · 無雙(無等살타) · 無思議(不思議薩埵), 또 용맹 · 無上 · 佛子 · 佛持 · 大師 · 大聖 · 大商主 · 大名稱 · 大功德 · 大自在, 혹은 正士 · 始士 · 高士 · 大道心成衆生 · 法臣 · 法王子   많은 다른 이름이 있다. 보살에는, 在家出家, 鞞跋致(退轉)阿鞞跋致(不退), 生身(번뇌를 끊지 않은 자)法身(번뇌를 끊어서 六神通을 얻은 자), 生死肉身法性生身, 大力新發心, 頓悟漸悟, 智增悲增 등의 두 가지의 보살이 있다고 하고, 또 깨달아 아는 깊고 얕음에 의해서 五十二位 등의 階位를 세운다(보살의 階位). 智增 · 悲增法相宗에서 하는 바로 八地 이전의 보살에 관한 분류이며, 直往의 보살(頓悟의 보살에 대해서 말하면 初地에 있어서 俱生起의 번뇌現行을 억누르기를 다하고 곧바로 變易身을 받는 것을 智增의 보살, 七地滿心까지 다 억누르지(항복) 못하고 分段身을 받아서 중생을 구할려고 하는 것을 悲增의 보살 혹은 大悲보살이라고 하며, 廻心의 보살(漸悟의 보살)에 대해서 말하면 不還阿羅漢에서 廻心한 이는 欲界의 번뇌를 끊고 있기 때문에 智增이며, 預流一來에서 廻心한 이는 智增 또는 悲增이라고 한다. 이 밖에 智悲평등의 보살이 있다고 한다. 十身位의 보살을 새로 발심한 보살, 住前信相의 보살, 假名의 보살 등이라고 한다. 보살의 닦는 행을 보살행, 보살이 해야 할 법칙양식을 보살의 法式, 佛果에 이르게 하는 를 보살승, 그 경전을 보살이라 하는데, 梵網經 등에는 보살이 지녀야 할 보살계를 한다. 모든 경전에는 彌勒 · 文殊 · 觀世音 · 大勢至를 비롯 여러 보살의 이름을 들고 있다또 역사상의 인물로서는 龍樹 · 世親 등을 보살로 부르고 있다

 

통교십지(通敎十地) : 三乘共十地와 같음. 大智度論 78권에서 주장하고 있는 성문·연각·보살을 통하여 만들어진 十地로 천태종에서 通敎하여 수행의 단계로 한다. (1) 乾慧地 外凡. (2) 性地 內凡. (3) 八人地 見道十五心. (4) 見地 初果. (5) 薄地 一來果. (6) 離欲地 不還果. (7) 已辦地 阿羅漢果. (8) 支佛地 緣覺地. (9) 菩薩地. (10) 佛地.

 

() : 忍辱·忍耐·安忍 등의 뜻. 다른 侮辱惱害 등을 받아도 참고 견디어 성내지 않고, 스스로의 괴로움을 만나도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진리를 깨달아서 認證하고, 위에 마음을 편안히 하는 것. 俱舍論光記 卷二十六에는, 에도 無瞋·精進··의 각 心所(마음의 작용)로 하는 4이 있다고 했다.

二忍. (1) 生忍法忍. 智度論 卷六에는, 중생의 박해나 천대를 받더라도 그러한 違順(마음에 거스리는 대상과 마음에 흡족한 대상)에 걸리지 않고 참으며, 또 중생이 본래 한 줄을 알아 邪見 떨어지지 않는 것을 生忍(衆生忍), 온갖 것이 이며 實相이라고 하는 진리를 사무쳐 마음을 편안히 하여 움직이지 않는 것을 法忍(無生法忍)이라 한다. 同論 卷十四 이하에서는 의미를 다소 달리하여, 중생의 박해나 천대에 대해서 인내하는 것을 生忍, 心法(瞋恚憂愁 등 마음에 속하는 것非心法(寒暑風雨飢渴老病死등 마음에 속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인내하는 것을 法忍이라 했다. (2) 世間忍(초심의 보살이 世間苦樂違順의 일을 만나서 인내하는 有相·有漏安忍)出世間忍(큰 보살이 法性安住하여 자재로히 가지가지의 작용을 나타내고, 특히 아무것에도 집착하는 바가 없는 無相·無漏安忍)[地藏十論經 九 福田相品].

三忍. (1) 忍辱波羅蜜3. 耐怨害忍(다른 怨憎惱害 등을 받아도 堪忍한다安受苦忍(질병이나 天災 등의 괴로움에 핍박되어도 감내한다諦察法忍(觀察法忍이라고도 한다. 諸法不生不滅이라고 하는 진리를 밝게 인정하여 마음에 妄動이 없음)을 말하고, 뒤의 1은 앞의 2의 의거할 바가 된다(世親攝大乘論釋 7). (2) 三法忍. 法理를 깨달아서 認證하고, 마음을 편안히 하는 것의 3. 音響忍(隨順音聲忍이라고도 한다. 불타의 설법 음성을 듣고 諸法道理를 알아서 진리에 安住하는 것柔順忍(思惟隨順忍이라고도 한다. 스스로 思惟를 돌리어, 諸法의 진리를 곧바로 安住하는 것無生法忍(修習無生忍이라고도 한다. 을 여의고 곧바로 의 진리에 맞추어 安住하는 것)을 말한다(無量壽經 卷上, 月燈三昧經 卷二). 三法忍을 얻는 것을 보살의 階位에 배속함에 古來諸說이 있다. 法位仁王經五忍前三忍을 배속하고, 慧遠은 똑같이 중간의 三忍에 배속하고, 憬興은 똑같이 第一伏忍三位로 하는 등이 그것. 특히 憬興, 무량수경의 三法忍極樂見樹에 대해서 하기 때문에, 그것은 과 다르지 않은 , 와 다르지 않은 , 四句하는 것이라고 하는 세가지 法理安住하는 것이라고 했다. (3) ··三忍. 阿彌陀佛하고, 혹은 本願을 믿어서 얻는 이익인 無生法忍三名. 善導觀經疏序分義에는, 得無生法忍을 풀이하여 三忍의 이름을 들고 十信位의 보살이 얻는 이며 解行이상의 은 아니라고 했다. 이에 대해서 良忠十信位에서 얻기 때문에 信忍, 그때 환희하여 大悟하기 때문에 喜忍·悟忍이라 한다고 했으며, 證空他力觀門領解하는 것을 無生忍이라 하고, 그것은 本願을 믿어서 얻는 이익이기 때문에 信忍이라 한다고 했다. (4) 천태종에서는 通敎三乘 共十地의 제1乾慧地의 보살을 伏忍, 2性地의 보살을 柔順忍, 3八人地 ·4見地의 보살을 無生忍이라 하여 이것을 三忍이라 한다.

四忍. 無生法忍(諸法自性空寂하여 本來無生이라고 忍可無滅忍(諸法이 본래 不生하여 無滅이라고 忍可因緣忍(諸法因緣에 의해서 생긴 것으로 본래 無自性이라고 인가함無住忍(諸法은 본래 마음을 머물러 집착할 바가 아니라고 인가함)[思益梵天所問經 卷一].

五忍. 보살이 法理를 알아서 마음을 편안히 하는 정도에 의해서 세운 階位. 伏忍(번뇌를 눌러서 작용 못하게 하나 아직 斷滅하지 않은 地前三賢位 十住·十行·十廻向信忍(無漏의 믿음을 얻은 ··三地順忍(를 따라 無生에 향하는 ··六地無生忍(諸法不生를 알아서 安住··九地寂滅忍(모든 을 끊어서 寂靜安住第十地 佛果)[仁王般若經 卷上]. 특히 앞의 4에 각각 상··, 뒤의 一忍에 상·하가 있기 때문에 十四忍이 된다.

六忍. 六忍法이라고도 한다. 보살의 階位6종의 法忍. 信忍(일체법의 을 믿은 法忍(일체법의 를 아는 修忍(中觀을 닦아서 일체법의 融合하는 것을 안 正忍(바르게 中道를 깨달은 無垢忍(번뇌의 더러움 없는 淸淨心信證一切智忍(一切智를 얻어서 中道忍可한 최상의 )[瓔珞本業經 卷上].

十忍. (1) 보살이 진리를 감내해서 얻는 10종의 安住心. 隨順音聲心·順忍·無生法忍·如幻忍·如焰忍·如夢忍·如響忍·如雷忍·如化忍·如虛空忍[舊譯 화엄경 卷二十八十忍品]. (2) 보살의 10종의 忍受行. 內忍·外忍·法忍·隨佛敎忍·無方所忍·修處處忍·非所爲忍·不逼惱忍·非心忍·誓願忍[寶雲經 卷一].

 

인가(忍可) : 범어 ksmana. 四諦의 도리를 확실히 인정하여 받아 들이는 것.

 

무생인(無生忍) : 無生忍人空智. 無生法印法空智. 無生法忍의 준말.

 

삼법인(三法忍) : 삼인(三忍)→① 3法忍의 생략. 音響忍 · 柔順忍 · 無生法忍을 말함(無量壽經 卷上). 이것을 隨順音聲忍 · 思惟柔順忍 · 修習無生忍(月燈三昧經 2) 혹은 生忍 · 柔順法忍 · 無生忍(坐禪三昧經 卷下)라고도 하고, 舊譯의 화엄경 卷二九十忍隨順音聲忍 · 順忍 · 無生法忍에 해당한다고도 한다. 이라 함은, 事物의 이치를 인식하여 깨닫고, 마음이 편안하게 된다는 뜻. 흔히 音響忍이라 함은 敎說을 듣고 깨달아, 마음을 편안히 하는 것. 柔順忍이라 할 때는 眞理隨順함으로 자기가 생각해 깨달음을 얻는 것. 無生法忍이라 함은, 형상이나 이름을 여읜 본체적 진리를 깨달음을 말한다. 혹은 音響忍이라 함은 을 여의지 않은 , 柔順忍이라 함은 를 여의지 않은 , 無生法忍이라 함은 이면서 亦有亦空이면서 非有非空을 초월한 깨달음을 말한다. 또 혹은 이 三忍은 모두 無生法忍이긴 하지만 · · 3에 배대한 구별이라고도 한다. 보살의 階位에 배대할 때에는, 地上3단계라고도, 地前3단계라고도, 혹은 地前에서 地上으로 올라가는 3단계라고도 하여, 諸說이 같지 않다.

觀無量壽經에 아미타불의 淨土를 보고 기쁨의 마음이 일어나서 無生忍을 얻는다고 한 것을 바탕으로 善導觀經疏序分義無生忍喜忍 · 悟忍 · 信忍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觀佛에 의해서 혹은 信心에 의해서 얻는다고도 하여, 諸說이 같지 않다.

忍辱波羅蜜3종으로, 耐怨害忍 · 安受苦忍 · 諦察法忍을 말함. 이라 함은 어떠한 상태에서도 참고 견디어 동요됨이 없는 것을 말하고, 미움을 받고 해를 당하고도 참고 견디는 것, 어떠한 괴로움 가운데도 참고 견디는 것, 진리를 알아서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 三忍을 말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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