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고인(安受苦忍)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① 질병·水火·刀杖 등의 苦에 苦生하여도 참아서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 것. ② 佛이 된다는 大志를 품고 寒熱 등의 小苦를 참는 것.
참고
고(苦) : 범어 duhkha의 번역. 豆佉 · 諾佉의 音譯. 身(狹義) 또는 身心(廣義)에 대해 逼迫하고 괴롭히는 (損惱) 상태. 괴로움을 말함. 樂의 반대임. 즉, 마음에 계합하는 대상으로 향할 때는 즐거움을 느끼지만 마음에 계합하지 않는 대상으로 향할 때에는 괴로움을 느낀다. 淸淨道論에 의하면, 괴로움에는 嫌惡되고, 常 · 樂 · 我 · 淨이 없는 상태가 苦라고 한다. 苦 · 樂 · 捨(不苦不樂)를 三受라 하는 경우의 苦는 身心으로 느끼는 苦이지만(廣義), 五受 · 二十二根에 配例할 때에는 몸으로 느끼는 苦(狹義)와, 心으로 느끼는 憂로 나눈다. 모든 것은 苦다(一切皆苦)라고 하면 불교의 근본사상의 하나이고, 불교의 네 가지 근본 진리(四法印) 가운데 하나로 꼽게 된다. 苦는 다음과 같이 여러가지로 분류된다.
① 二苦. (1) 內苦는 자기의 心身 안에서 일어나는 苦이며,
(2) 外苦는 밖으로부터 받는 苦이다(盜賊이나 天災 등)
② 三苦. (1) 苦苦는 탐탁하지 않은 대상으로부터 느끼는 苦,
(2) 壞苦는 좋아하는 대상이 변멸하여 없어짐으로 받는 苦,
(3) 行苦는 세상의 일이 바뀌는 것을 보고 느끼는 苦. 이것들을 차례로 苦 · 樂 · 捨(不苦不樂)에 해당시키기도 한다. 數論에서는, 依內苦(內苦에 해당됨) · 依外苦(惡賊 등) · 依天苦(天災 등)를 三苦라고 한다.
③ 四苦. (1) 生苦(태어나는 괴로움)
(2) 老苦 · (3) 病苦 · (4) 死苦의 四. 人間苦를 山에 비유하여 四山이라고 한다.
④ 八苦. (1) 生 (2) 老 (3) 病 (4) 死의 四苦와, (5)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는 고(愛別離苦), 좋은 현실을 여의는 苦. (6) 미워하는 사람을 만나는 고(怨憎會苦), 또 맞지 않는 환경을 만나는 苦. (7) 구하여도 얻어지지 않는 고(求不得苦). (8) 身心環境 일체를 형성하는 五要素(五蘊 · 五陰)에 집착되어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苦(五盛陰苦 또는 五陰盛苦, 五取蘊苦)로 최후의 것은 앞의 七苦를 총괄하는 苦이다. 八苦중 처음의 四苦를 하나로 하여 五苦라고도 한다.
⑤ 그 밖에 諸經論에는 여러가지 형태의 苦로 분류 說示하고, 瑜伽論 卷四十四에는 百十苦를 나열하고 있다.
⑥ 老 · 病 · 死를 三種의 身苦, 貪 · 瞋 · 癡를 三種의 心苦라고 하여, 身心의 苦를 대표하기도 한다. 또한, 임종이 다가올 때 百千의 칼로써 몸을 찌르는 듯한 것을 風刀苦라 한다.
부동(不動) : ① 동요하지 않는 것. 머뭇거리지 않는 것. ② 움직이지 않는 것. 혼란하지 않은 것.
성불(成佛) : 부처님이 되는 것. 菩薩이 自利 · 利他의 덕을 완성해서 究極的인 깨달음의 경지를 실현하는 것으로 作佛 · 得佛 · 成道 · 得道 · 成正覺 · 成菩提 · 證菩提 · 現等覺이라고도 한다. 부처님이 되기까지 긴 세월에 걸쳐 여러가지 수행의 階位를 밟아야 되는데(이것을 歷劫成佛이라 함), 그 세월을 小乘에서는 三阿僧祗劫 및 百大劫(百大劫은 三十二相 · 八十種好를 얻기 위한 福業 곧 相好業을 수행하는 기간)이라 한다.
大乘에선 三 · 七 혹은 三十三의 阿僧祗劫의 수행기간을 말한다. 授決集 卷下에는, 藏敎(小乘敎)의 菩薩은 (1) 四弘誓願을 일으키고 (2) 三阿僧祗劫에 有相의 六波羅蜜을 닦고, (3) 百劫에 相好業을 수행하고 (4) 六波羅蜜을 완성하고 (5) 補處菩薩이 된다. (6) 兜率天에 태어난다. (7) 下生하여 成道한다고 하는 7階位를 거쳐 成佛한다고 했다. 이것을 藏敎菩薩 七階位成佛(七階成道)이라 한다. 소승은 물론이며 대승에서도 三乘敎는 五姓各別을 주장한다. 聲聞이나 緣覺은 成佛할 수 없다고 하는데 대해 一乘敎에서는 二乘作佛을 말하고 있으며, 또 謗法 · 闡提에 이르기까지 모든 중생이 성불한다고 한다. 女人(轉女成男)이나 非情(草木國土悉皆成佛)까지도 成佛한다고 한다. 또 小乘敎에서는 成佛은 오직 수행을 쌓아야 될 수 있다(修得)고 하는데 반해 大乘敎에서는 중생은 본래부터 成佛의 因을 갖추고 있다(性得)고 그 가능성을 주장한다.
① 占察經 卷下에는, 보살수행階位의 각 단계가 그대로 佛이라고 하여 十信의 滿位경지를 信滿成佛(화엄종에서 이를 주장), 十住의 滿位경지를 解滿成佛, 十地의 滿位로 보살수행이 완성된 경지를 行滿成佛, 완전히 佛果에 도달한 경지를 證滿成佛이라 하고 이 넷을 四滿成佛이라 했다.
② 天台宗, 別敎에서는 점진적으로 오랜 세월이 지나서 成佛한다고 하며 圓敎에서는 十住 중 初住位에서 成佛한다고도 했다.(法華玄義 卷五下)
③ 화엄종에서는 勝身 · 見聞 · 一時 · 一念 · 無念의 다섯가지에 따르는 五種疾得成佛說(孔目章 卷 四), 約位(十解 곧 十住의 初位에서 成佛하는 것. 信滿成佛과의 同異) · 約行(階位에 따르지 않고 하나하나의 행의 완성이 成佛이다) · 約理(理로서 모든 중생은 본래의 相이 佛이다)의 3종成佛說(화엄경 探玄記 권三), 見聞生(敎를 見聞하고 믿는 階位) · 解行生(智慧를 얻어 수행하는 階位) · 證入生(최고의 佛果를 믿는 階位)의 三生을 거쳐 成佛한다고 하는 三生成佛說(五敎章 권二)등이 있다.
④ 蜜敎에서는 3가지의 卽身成佛을 주장한다.
⑤ 禪宗에선 直指人心見性成佛이라 하여 坐禪에 의해, 현실의 자기 마음을 徹見함으로 깨달을 때 분명히 成佛한다고 한다.
⑥ 淨土宗에서는 往生成佛을 주장하며 阿彌陀佛의 淨土에 태어남으로 成佛한다고 한다.
대지(大志) : 원대한 희망. 큰 뜻.(국어사전)
인고(忍苦) : 고통을 참고 견디는 것.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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