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지읒)~ㅊㅋㅌㅍᄒ(히읗)

한 마음 한 지혜

근와(槿瓦) 2018. 4. 27. 01:03

한 마음 한 지혜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문수보살이 현수(賢首)보살에게 물었다.

모든 부처님께서는 오로지 일승(一乘)에 의해 생사를 초월하셨는데 모든 불국토를 자세히 살펴보면 사정이 각기 다릅니다. 즉 세계와 중생과 설법과 교화와 수명과 광명과 신통력 등 모두 한결같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법을 갖추지 않으면 최상의 깨달음을 성취할 수 없지 않습니까?

현수보살은 대답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항상 있는 것이고 한 법뿐입니다. 부처님은 한 길에 의해 생사를 초월하셨습니다. 모든 부처님의 몸은 하나의 법신(法身)이고 그 마음과 지혜도 한 마음이고 한 지혜입니다. 그러나 중생이 깨달음을 얻는 방법에 따라 설법과 교화도 다른 것입니다. 또 모든 불국토는 평등하지만 중생이 지은 업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눈에 비치는 것도 같지 않습니다. 부처님의 힘은 자유자재하므로 중생의 업과 과보에 따라 각기 진실한 세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출전 : 불교성전(華嚴經 菩薩明難品)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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