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립문자(不立文字)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文字를 세우지 않는다는 뜻. 즉, 達磨가 전한 祖師禪에서는, 마음에서 마음으로 직접 法을 전하여, 經論의 語句나 문자에 의지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入楞伽經卷五에 佛은 成道이후 入滅할 때까지 그 사이에 一言一字도 說하지 않았다고 하는 經文이 그 근거인 것 같다.
참고
조사선(祖師禪) : 不立文字 祖祖傳來의 禪을 일컫는다. 楞伽經所說의 如來禪이란 말에 대해 이런 稱名을 세운 것. 곧 如來禪을 가리켜 敎內未了의 禪이라 하고 祖師禪을 가리켜 敎外別傳의 至極의 禪이라고 한다. 본래 宗密이 敎禪一致의 입장에서 達磨의 禪을 最上上禪·如來淸淨禪이라 한 데 대해 敎外別傳의 입장만을 力說하는 禪家들에 의해 達磨禪을 如來禪이라 함은 不適當하다고 하여, 中唐 이후 祖師로부터 祖師에 傳하는 祖師禪 또는 一味禪이란 이름을 세우다.
이심전심(以心傳心) : 禪宗에서 文字에 의하지 않고, 經論에 의하지 않으며, 곧바로 師弟對面해서, 마음에서 마음으로 法을 전하는 것을 말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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