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염법(染法)

근와(槿瓦) 2018. 3. 5. 02:28

염법(染法)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染汚法의 준말. 惡性有覆無記와의 諸法을 말함. 迷妄諸法을 말함. 이것이 淨法을 더럽히기 때문이다.

 

참고

염오(染汚) : 染汚라 함은 번뇌의 흐림에 물들어 더러워져 있다는 뜻. 雜染, 이라고도 한다. 有漏法, 깨달음에의 길을 방해하는 것. 不善有覆無記染汚라고 하고, 無覆無記不染汚라고 한다(俱舍論 卷七). 그렇더라도 成唯識論述記 卷二 末에는, 雜染이라고 하는 경우는, 染法(不善有覆無記)뿐만이 아니라, 有漏法의 모든 것을 가리킨다고 한다. 大乘莊嚴經論 卷三에는 染汚(雜染), 煩惱染汚(煩惱를 말함) · 業染汚(번뇌에 의해서 일으키는 을 말함) · 生染汚(그 결과로서의 生存을 말한다)3종의 染汚(三雜染)가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순차로 · · 三道에 해당한다. 起信論에는, 心體는 본래 淸淨한데 不覺에 의해서 無明을 일으키어 번뇌에 더럽혀지기 때문에, 染心이 된다고 말하고, 染心6(六染心)이 있다고 한다. 執相應染(我執을 말함) · 不斷相應染(分別起法執을 말함) · 分別智相應染(俱生起法執을 말함) · 現色不相應染(所取의 경계를 나타내는 妄心) · 能見心不相應染(能取妄心) · 根本業不相應心(迷妄染汚心의 자체)으로, 이것들은 수행에 의해서 차례로 끊어진다고 한다.

 

유부무기(有覆無記) : (1) 도 아니고 도 아니지만 智慧의 발생을 방해하는 점에서 더럽혀져 있는 것. 煩惱에 가려져 있으나 이라고 明記할 수 없는 것은 無覆無記. (2) 눈에는 안보이나 가려져 있는 것.

 

정법(淨法) : 을 더럽히는 의 때가 없는 淸淨함을 뜻함. 곧 비구의 衣食住나 행위 등에 관해 일정하게 制限禁止하는 으로서 그대로 행하면 에 들어 맞아서 의 더러움을 여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에 따르는 것을 作淨 · 이라 한다. 예컨대 果實을 먹을 적에는 나무에서 딴 그대로 먹어서는 안되고 반드시 불에 익혀서 먹는 것을 火淨, 상한 데를 도려내고 먹는 것을 刀淨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예가 그것이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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