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이숙(異熟)

근와(槿瓦) 2018. 2. 6. 01:18

이숙(異熟)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vipaka의 번역으로, 果報라고도 번역하고, 毘播迦音譯한다. 또는 業因에 의해서 이것과 성질이 다른 無記(非善非惡)인 결과를 産出하는 것. 또 그 결과를 말함. 그와 같은 無記異熟無記라고 한다.


異熟를 초래하는 , 不善有漏法異熟因이라 부르고, 能作·俱有·同類·相應·遍行諸因과 같이 六因1로 따진다. 異熟因에서 생긴 결과를 異熟果 또는 報果라 하고 增上·士用·等流·離繫의 모든 와 같이 五果1로 삼는다. 異熟果異熟生이라고도 한다. 이와 같은 異熟果하는 힘이 있는 것을 有異熟이라 하고, 그렇지 않은 것을 無異熟이라 한다.


唯識宗에서는 참다운 異熟果, 참다운 異熟果에서 생긴 것을 구별해서, 앞의 것을 眞異熟 또는 단지 異熟이라고 하고, 뒤의 것을 異熟生이라고 한다. 아뢰야식은 眞異熟이고, 眼識 등의 前六識異熟生이다.


지옥과 아귀와 축생과 北俱盧洲無想天 등에 태어난 자로 불법을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의 세계를 異熟障이라고 한다. 과거세의 業因에 의해서 今生에 그 異熟으로 그러한 세계에 태어났기 때문에 이와 같이 부른다.

 

참고

이숙인(異熟因) : 범어 vipaka-hetu의 번역. 六因의 하나. 善惡二業을 일컬음. 善業樂果, 惡業苦果感受하게 되는데 이때에 苦樂二報도 아니고 도 아닌 無記法이므로 이것을 異熟이라 하며, 異熟이 된다는 뜻으로 異熟因이라고 한다. 예컨대 우리의 육체는 그 자체는 도 아니지만 異熟를 내게 하는 (·의 행위)은 곧 善惡의 번뇌이므로 그 과 그 의 성질이 달라졌다는 뜻으로 異熟因이라 한다.

 

이숙생(異熟生) : 大乘에서는 異熟異熟生과를 분별하여 阿賴耶識異熟이라 하고, 이에 대해 ·····六識異熟生이라 한다. 六識異熟阿賴耶種子로서, 그로부터 생긴 것(異熟生)六識이라는 뜻이다. 唯識論에서 八識異熟 또는 眞異熟이라 하고 第八識으로부터 생긴 第六識異熟果富貴·貧賤·賢愚·美醜 등을 異熟生이라 함과 같다. 小乘에서는 異熟因에 의해 생긴 것을 모두 異熟果라 한다. 예컨대 소의 수레에 멍에를 씌우면, 牛車가 됨과 같다. 그러므로 이 경우에는 異熟果와 그 뜻이 전혀 동일하게 된다.

 

이숙과(異熟果) : 범어 vipaka-phala의 번역으로 五果의 하나. 六因 가운데 異熟因으로부터 받는 二報를 말한다. 예컨대 惡業으로부터 나오는 결과인데 그러나 를 지은 사람의 육체는 도 아니므로 이렇게 이름함.

 

이숙장(異熟障) : 자연의 果報佛法의 수행으로는 不能한 경계임을 말함.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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