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정사(祇園精舍)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Jetavana-Vihara. 또는 祇洹精舍. 祇陀園林須達精舍의 약칭. 중인도 사위성에서 남쪽으로 1마일. 기수급고독원에 지은 절 이름. 수달장자가 정사를 지어 부처님과 제자들께 공양함.
참고
사위성(舍衛城) : 사위(舍衛)→범어 Sravasti. 城의 이름이었으나 國號가 되었음. 室羅筏 · 室經筏悉底 · 尸羅婆提라고도 음역하며, 聞者 · 聞物 · 豊德 · 好道 등이라 번역한다. 중인도 교살라국의 都城으로 부처님이 계실 때는 바사닉왕 · 유리왕이 살았다. 城 남쪽에는 유명한 기원정사가 있었다. 또 사위를 나라 이름이라고 하는 것은 남쪽의 교살라국과 구별하기 위하여 城 이름을 나라 이름으로 한 것이다. 그 위치에 대해서는 지형, 또는 유물의 발견에 의하여 지금의 콘다주의 세트 마헷트인 것이 대개 증명되었다.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 : 또는 祇多樹給孤獨園. 줄여서 祇樹園 · 祇園 · 給孤獨園이라 함. 중인도 사위성에서 남쪽으로 1마일 지점에 있다. 기원정사가 있는 곳으로 부처님이 설법한 유적지. 이것은 본래 바사익왕의 태자 祇陀가 소유한 동산이었으나, 급고독장자가 그 땅을 사서 부처님께 바치고 태자는 또 그 숲을 부처님께 바쳤으므로, 두 사람의 이름을 따서 이같이 이름함.
수달(須達) : 범어 Sudatta. 須達多 · 蘇達多라고 음역하고, 善施 · 善授 · 善溫이라 번역함. 바사닉왕의 主藏吏로 사위성의 부호이고, 기원정사를 지어 부처님께 드렸다. 또 가난한 이에게 많은 보시를 하였다고 하여 給孤獨이라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