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자필멸(生者必滅)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生의 비롯함이 있는 것은 반드시 그 마침인 死滅이 있으며 相會가 있으면 반드시 離散이 있음은 필연의 이치라는 뜻. 이는 大涅槃經의 名句로 전해 온다.
참고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 涅槃經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경은 부처님께서 쿠쉬나성 아지타바티이 강변의 사라나무 숲속에서 열반에 들면서 말씀하신 최후의 법문인데, 2월 15일 하루 낮 하루 밤 동안에 말씀하셨다고 한다. 418년에 東晋의 法顯이 이 경의 前九卷을 번역하여「大般泥洹經」이라 하니 六卷 十八品이었고, 421년에 北凉의 曇無讖이 번역한 大般涅槃經은 四十卷 十三品이니 이것은「北本 涅槃經」이라 한다. 이 北本 열반경이 번역된지 오래지 않아서 北凉이 멸망하고, 열반의 학자들이 江南으로 옮겨와서 열반경의 연구가 점점 심하여지자 번역에 대한 의심과 결함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東安寺의 慧嚴과 道場寺의 慧觀이 거사 謝靈運 등과 함께 北本을 기초로 法顯譯과 對校하여 大般涅槃經 三十六卷 二十五品을 만들었으니, 이것을「南本 涅槃經」이라 한다. 後世의 열반경 연구는 흔히 南本을 기초로 하였다. 여기에 소승 · 대승의 두가지 열반경이 있다. 소승의 열반경은 주로 역사적으로 기록한 것으로서, 입멸 전후에 걸쳐 遊行 · 發病 · 純陀의 공양 · 최후의 遺訓 · 멸후의 비탄 · 사리 8分 등을 그 주요한 것으로 하고, 대승의 열반경은 교리를 주로 하고 열반이란 사실에 佛陀論의 종극 · 불교의 이상을 묘사하였다. 곧 法身이 常住한다는 근저에서 불성의 本具와 보변을 역설. 적극적으로 열반을 常樂我淨이라 하여 소승의 소극적 열반론에 반대하는 태도를 보였다. 小乘의 열반경으로는「佛般泥洹經」2권,「大般涅槃經」3권,「槃泥洹經」2권,「長阿含經 第二分遊行經」등. 대승의 열반경으로는 지금 있는 것이「方等槃泥洹經」2권,「大槃泥洹經」6권,「大般涅槃經」40권,「四童子三昧經」3권,「대비경」5권,「대반열반경 후분」2권, 南宋 때에 慧觀 · 慧嚴 등이 담무참 번역을 法顯 번역과 대조 · 수정한「대반열반경」36권 등이다. 이 밖에 한문 번역으로 지금 없어진 것은「호반니원경」2권,「대반열반경」2권,「대반니원경」2권,「반니원경」20권의 4부가 있다. 주석서는 涅槃經集解(寶亮등), 義記(慧遠), 遊意(吉藏), 疏(天台) 등. .....대반열반(大般涅槃)→범어 mahaparinirvana. 번역하여 大入滅息. 또는 大滅度 ∙ 大圓寂入이라 함. 大는 滅의 덕을 아름답게 일컫는 말. 滅은 번뇌를 멸하고 身心을 멸했다는 뜻. 息은 안식의 뜻. 度는 생사를 뛰어넘었다는 뜻. 圓寂은 공덕이 원만하여 모든 累가 적멸되었다는 뜻. 入은 滅로 돌아간다는 말.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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