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授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vyakarana의 역어로서, 和伽羅那 또는 和羅那라 음역하며, 記別 · 記莂 · 受記 · 記說 · 受決 · 授決 · 記라 번역한다. 十二部經(즉 原始불교경전의 기본적인 型)의 하나.
본래는 부처님의 설법 중에서 문답의 형식이나 分類的 說明의 부분을 의미하였으나, 나중에 부처님이 제자에 대하여 證果의 내용을 둘로 구별하여 예언적 敎說을 의미하게 되었다. <菩薩資糧論> 권3에는 4종의 授記를 설하고 있다.
(1) 未發菩提心授記. 그 사람이 道에 뜻을 두기에(發菩提心) 앞서 수기함.
(2) 共發菩提心授記. 道에 뜻을 두어 보살의 품격(位)에 들어감과 동시에 수기함.
(3) 隱覆授記. 부처님이 위신력에 의하여 그 사람에게 알리지 않고 다른 사람의 앞에서 수기함.
(4) 現前授記. 一切대중 속에서 직접(現前에서) 수기함.
또한 <大日經> 권1에는 佛果의 완성을 授記하는 완전한 授記인 無餘記와, 미래에 죄를 없애어 授記가 있다는 것을 授記하는 바의 불완전한 授記인 有餘記와의 2종의 授記를 설하고 있다.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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