增一아함경, 雜아함경

증일아함경-40-8

근와(槿瓦) 2017. 12. 6. 00:26

증일아함경-40-8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36 / 1393]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마땅히 한 법을 닦아 행하고, 마땅히 한 법을 널리 펴야 한다. 한 법을 닦아 행하고 마땅히 널리 펴고 나면 곧 좋은 명예가 있게 되고, 큰 과보를 성취하여 온갖 선이 많이 모이고 감로의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없애고 사문과를 체득하며, 스스로 열반을 이룰 것이다. 어떤 것을 한 법이라고 하는가? 보시[]를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부처님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보시 생각하는 것을 닦아 행하면 좋은 명예가 있게 되고, 큰 과보를 성취하며 온갖 선이 널리 많이 모이고 감로의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없애며 사문과를 체득하고 스스로 열반을 이룬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 때 모든 비구들이 세존께 아뢰었다.
"모든 법의 근본은 여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직 바라옵건대 세존께서는 모든 비구들을 위하여 그 묘한 이치를 말씀하여 주십시오. 저희 비구들은 여래에게서 그 설하시는 법을 듣고 꼭 받들어 가질 것입니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자세히 듣고 자세히 들어라. 내가 너희들을 위해 자세히 분별해주리라."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모든 비구들은 앞으로 나아가 가르침을 듣고 있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혹 어떤 비구는 몸을 바르게 가지고 뜻을 바르게 하여 가부좌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 없이 오로지 보시만을 생각한다.
'내가 지금 보시하는 것은 보시 중에서도 최상의 보시이다. 뉘우치는 마음이 아주 없고 되돌려 받을 생각이 없으면 좋은 이익을 얻을 것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나를 꾸짖어도 나는 끝내 되 갚지 않을 것이요, 설령 어떤 사람이 나를 해치고 주먹으로 때리며, 칼이나 막대기를 들고 달려들고 기왓장이나 돌을 던지더라도, 나는 꼭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켜 성내지 않을 것이다. 나의


                                                                              [37 / 1393]

보시와 보시하는 마음은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아, 이것을 일러 '큰 보시로서 곧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많이 모이고 감로의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없애며 사문과를 체득하고 스스로 열반을 이룬다'고 말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비구들아, 항상 사유하면서 보시 생각하기를 여의지 않으면 곧 이런 온갖 훌륭한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아, 꼭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하느니라."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 6 ]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마땅히 한 법을 닦아 행하고, 마땅히 한 법을 널리 펴야 한다. 이미 한 법을 닦아 행하고 마땅히 널리 펴고 나면 곧 좋은 명예가 있게 되고, 큰 과보를 성취하여 온갖 선이 많이 모이고 감로의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없애고 사문과를 체득하며, 스스로 열반을 이룰 것이다. 어떤 것을 한 법이라고 하는가? 하늘[]을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부처님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생각하는 것을 닦아 행하면 좋은 명예가 있게 되고, 큰 과보를 성취하며 온갖 선이 많이 모이고 감로의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없애며 사문과를 체득하고 스스로 열반을 이룬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 때 모든 비구들이 세존께 아뢰었다.
"모든 법의 근본은 여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직 바라옵건대 세존께서는 모든 비구들을 위하여 그 묘한 이치를 말씀하여 주십시오. 저희 비구들은 여래에게서 그 설하시는 법을 듣고 꼭 받들어 가질 것입니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38 / 1393]

"자세히 듣고 자세히 들어라. 내가 너희들을 위해 자세히 분별해주리라."
모든 비구들이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모든 비구들은 앞으로 나아가 가르침을 듣고 있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혹 어떤 비구는 몸을 바르게 가지고 뜻을 바르게 하여 가부좌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 없이 오로지 하늘만을 생각한다.
'몸과 입과 뜻이 깨끗하여 더러운 행을 짓지 말자. 계율을 행하여 몸을 이루고 몸에서 광명을 놓아 비추지 않는 곳이 없는 저 하늘 몸이 되자. 훌륭한 업의 과보로 저 하늘 몸이 되고, 온갖 행을 원만하게 갖추어 마침내 하늘의 몸을 성취하자.'
모든 비구들아, 이것을 일러 '하늘을 생각하는 것으로서 곧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많이 모이고 감로의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없애며 사문과를 체득하고 스스로 열반을 이룬다'고 말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비구들아, 항상 사유하면서 하늘 생각하기를 여의지 않으면 곧 이런 온갖 훌륭한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아, 꼭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하느니라."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 7 ]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마땅히 한 법을 닦아 행하고, 마땅히 한 법을 널리 펴야 한다. 이미 한 법을 닦아 행하고 마땅히 널리 펴고 나면 곧 좋은 명예가 있게 되고, 큰 과보를 성취하여 온갖 선이 많이 모이고 감로의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없애고 사문과를 체득하며, 스스로 열반을 이룰 것이다. 어떤 것을 한 법이라고 하는가? 휴식(休息 : 고요함)을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39 / 1393]

부처님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휴식 생각하는 것을 닦아 행하면 좋은 명예가 있게 되고, 큰 과보를 성취하며 온갖 선이 많이 모이고 감로의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없애며 사문과를 체득하고 스스로 열반을 이룬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 때 모든 비구들이 세존께 아뢰었다.
"모든 법의 근본은 여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직 바라옵건대 세존께서는 모든 비구들을 위하여 그 묘한 이치를 말씀하여 주십시오. 저희 비구들은 여래에게서 그 설하시는 법을 듣고 꼭 받들어 가질 것입니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자세히 듣고 자세히 들어라. 내가 너희들을 위해 자세히 분별해주리라."
모든 비구들이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모든 비구들은 앞으로 나아가 가르침을 듣고 있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혹 어떤 비구는 몸을 바르게 가지고 뜻을 바르게 하여 가부좌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 없이 오로지 휴식만을 생각한다.
'휴식이란 마음과 뜻의 생각이 쉬고 의지와 성품이 조용하고 밝아지며, 또한 경솔하거나 사납지 않고, 항상 마음을 전일(專一)하게 하여 한가한 곳에서 지내기를 좋아하며, 언제나 방편을 구해 삼매 선정[三昧定]에 들어 뛰어난 광명이나 위로 오름을 탐하지 않으려고 생각하는 것이다.'
모든 비구들아, 이것을 일러 '휴식을 생각하는 것으로서 곧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많이 모이고 감로의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없애며 사문과를 체득하고 스스로 열반을 이룬다'고 말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비구들아, 항상 사유하면서 휴식 생각하기를 여의지 않으면 곧 이런 온갖 훌륭한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아, 꼭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하느니라."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40 / 1393]

[ 8 ]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마땅히 한 법을 닦아 행하고, 마땅히 한 법을 널리 펴야 한다. 이미 한 법을 닦아 행하고 마땅히 널리 펴고 나면 곧 좋은 명예가 있게 되고, 큰 과보를 성취하여 온갖 선이 많이 모이고 감로의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없애고 사문과를 체득하며, 스스로 열반을 이룰 것이다. 어떤 것을 한 법이라고 하는가? 호흡의 들고남을[安般]을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부처님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호흡의 들고남을 생각하는 것을 닦아 행하면 좋은 명예가 있게 되고, 큰 과보를 성취하며 온갖 선이 많이 모이고 감로의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없애며 사문과를 체득하고 스스로 열반을 이룬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 때 모든 비구들이 세존께 아뢰었다.
"모든 법의 근본은 여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직 바라옵건대 세존께서는 여러 비구들을 위하여 그 묘한 이치를 말씀하여 주십시오. 저희 비구들은 여래에게서 그 설하시는 법을 듣고 꼭 받들어 가질 것입니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자세히 듣고 자세히 들어라. 내가 너희들을 위해 자세히 분별해주리라."
모든 비구들이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모든 비구들은 앞으로 나아가 가르침을 듣고 있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혹 어떤 비구는 몸을 바르게 가지고 뜻을 바르게 하여 가부좌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 없이 오로지 호흡이 들고나는 것만을 생각한다
이른바 호흡이 들고난다는 것은, 만일 숨이 길 때에는 '지금 나의 숨은 길...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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