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적경(大寶積經)

대보적경-2045-409

근와(槿瓦) 2017. 11. 24. 00:48

대보적경-2045-409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2041 / 3476]

저 모든 번뇌를 끊으셨나니
남음이 없나이다.

그 때 방편혜(方便慧)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길잡이께서는 세간을 비추는
뛰어난 지혜 다함이 없나니
그러므로 모든 번뇌와
그리고 습기(習氣) 등을 끊으셨나이다.

그 때 수적멸(修寂滅)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모든 번뇌를 끊었기 때문에
습기는 남음이 없나니
여기에 부처님의 큰 지혜는
동요하지도 않고 두려워하는 것도 없나이다.

그 때 관도리(觀道理)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부처님께서는 번뇌를 끊어 다하시고
그리고 모든 습기(習氣)를 없애셨는지라
밝게 비추심이 부처님과 같은 이를
이 세간에서는 또 비교할 이 없나이다.

그 때 단사(斷使)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습기를 끊으셨는지라
비린내[腥臭] 나는 일이 없나니
그러므로 부처님께서는 일체지(一切智)시며

 

                                                                            [2042 / 3476]

천상에서도 가장 으뜸가는 지혜이시옵니다.

그 때 주변(住邊)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부처님께서는 이제 최후의 몸이시라
이미 생()의 인연을 끊으셨으며
모든 샘[]을 다하셨기 때문에
세간의 어버이[世親]로서 두려움이 없나이다.

그 때 무량지(無量智)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대웅(大雄)께서는 종자(種子)를 끊고
고뇌(苦惱)의 싹을 불태웠으며
근심의 가지와 덩굴을 바짝 말렸나니
저는 고뇌를 여읜 이께 예배하나이다.

그 때 출갱간(出坑澗)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세존께서는 모든 지혜로
이미 무명(無明)의 구덩이를 벗어났으며
부처님 행은 이미 깨끗함을 얻었나니
그러므로 부처님께서는 두려움 없음을 얻었나이다.

그 때 도유(度有)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이미 존재[]의 바다를 건넜고
길잡이로서의 할 일을 마쳤으며
또한 저 언덕을 버리고
스스로 이로우며 두려움 없음을 얻었나이다.

 

                                                                            [2043 / 3476]

그 때 입열반(入涅槃)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부처님께서는 이미 적멸(寂滅)을 얻어
모든 번뇌와 적은 습기까지도
모두 다 깨뜨리셨나니
세간의 어버이(世親)로서 모두 없나이다.

그 때의 법당(法幢)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부처님께서는 바른 법의 당기[] 세우시고
교만(憍慢)의 당기를 꺾어 부러뜨렸으며
대웅(大雄)께서는 이미
한량없는 법의 행을 드러내 보였나이다.

그 때 법성(法性)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성품은 모든 종자와 더불어 근본인데
모니(牟尼)께서는 모든 법을 통달하여
중생에게 착한 벗이 되어 주셨나니
저는 가장 훌륭한 바다[最勝海]께 예배하나이다.

그 때 법충(法充)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갈망하듯 부처님 법을 좋아하였으므로
두려워하는 것이 없음을 얻고
집착함이 없이 모든 불자에게
사자후(師子吼)를 지으시나이다.

그 때 구법(求法)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2044 / 3476]

모든 법을 구하는 까닭에
부처님 제자들은 발심(發心)하게 되었으며
그리고 부처님의 두려움 없음을 보고
지혜 있는 이는 보리를 구하나이다.

그 때 갈법(渴法)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갈망하듯 부처님 법 좋아한 까닭에
여러 억 중생의 무리들이
부처님의 두려움이 없음을 듣고 나서
깊이 큰 정진을 일으켰나이다.

그 때 법기(法起)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부처님께서 말씀한 법 훌륭함을 보고
바른 법을 건립하였으며
두려워함이 없이 보시하고 나서
불자들은 보리를 구하나이다.

그 때 지법(持法)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세존께서 말씀하신 법은
매우 깊어서 보기 어렵나니
부처님 제자들은 듣고 나서
위없는 보리를 구하나이다.

그 때 무린(無礙)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몸과 목숨과 그 밖의 재물을

 

                                                                            [2045 / 3476]

부처님 제자들은 아낌이 없으며
부처님의 사자후를 듣고
모두가 묘한 보리 구하나이다.

그 때 무이혜(無異慧)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법을 들은 뒤
마음에 달리 생각함이 없으며
부처님의 두려움이 없는 처소에서
법을 구하며 율의(律儀)를 지니나이다.

그 때 무이행(無異行)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법왕(法王)께서 외침을 들은 뒤에
다른 길에 나아가지 않고
2()을 멀리 여의고서
위없는 보리를 구하나이다.

그 때 근주(近住)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부처님을 뵙고 모든 제자들은
사자후를 들은 뒤에
반드시 훌륭한 보리를 얻고
장차는 여래의 몸을 이루리이다.

그 때 근변(近辯)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부처님 세존께
변재(辯才)를 듣게 된 뒤에는...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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