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적경-2020-404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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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법의 자성을
모두 분명히 아시나니
그러므로 일체지(一切智)라 일컫나이다.
그 때 역개(力鎧)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만일 법과 자성인
이 법을 설명할 수 있다면
사실대로 바르게 받아들임이니
그러므로 3세(世)에 집착하지 않나이다.
그 때 낙력(樂力)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번뇌와 삿된 분별로
네 가지에서 생(生)을 일으키는 것과
업으로 나는 것을 능히 아시나니
그러므로 견줄 데 없는 분[無比人]이라 하옵나이다.
그 때 지력(知力)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깨끗한 법 능히 아시어
번뇌를 다스리며
업을 널리 펴 말씀할 수 있으시니
그러므로 부처님을 견줄 이 없다 하옵나이다.
그 때 역사(力士)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선(禪)에서 해탈이 일어남과
삼마제(三摩提)와 정수(正受)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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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와 그리고 깨끗함을
부처님께서는 모두 거짓[虛假]이라고 말씀하셨나이다.
그 때 역생(力生)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선(禪)에서 해탈함과 깨끗함과
삼매와 정수 등
그것은 방일하지 않는 데서부터 생기나니
부처님께서는 이것을 모두 아시나이다.
그 때 역증장(力增長)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대웅(大雄)께서는 이 안의 것을
선(禪) 등에서 능히 굴리며
들임[入]과 버림[捨]을 알되 걸림이 없나니
마치 바람이 공중에서 다니는 것 같나이다.
그 때 지전제(知前際)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무수한 억 겁 동안에
모든 존재[有] 속에 머물면서도
존재의 허물에 물들지 않았나니
그러므로 훌륭한 장부[勝丈夫]라 하옵나이다.
그 때 주전제(住前際)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무수한 억의 부처님께
이미 일찍이 공양을 닦았음은
위없는 도를 구하기 위함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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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저는 귀의하나이다.
그 때 견전제(見前際)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일찍이 과거 세상에
갖가지를 부처님께 받들어 올렸고
가지가지의 변재(辯才)를
인존(人尊)께서는 모두 획득하셨나이다.
그 때 전제선교(前際善巧)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옛날에 세간을 헤매면서
법답게 배우고 그대로 행하여
일찍이 한량없는 부처님을 뵈었나니
그러므로 법을 깊이 아시나이다.
그 때 학전제(學前際)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모든 부처님·법왕(法王)의 처소에서
대웅(大雄)께서는 옛날에 수행하셨고
부처님의 곁에서 배워 마치셨나니
그러므로 많은 행[衆行]을 아신 이께 예배하나이다.
그 때 본방편구족(本方便具足)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한량없는 억 겁 동안에
그지없는 모든 부처님의 행을
수행하면서 뛰어나게 정진함은
부처님 지혜를 구하기 위해서였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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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본방편결정(本方便決定)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모든 법에 결정코
여러 억 겁 동안 관찰하셨으면서도
모든 법에 들어감이 없으며
인연(因緣)의 화합일 뿐이라고 말씀하셨나이다.
그 때 사전제(思前際)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한량없는 억 겁 동안에
길잡이께서는 일찍이 수행하여
처비처(處非處)를 알게 되셨나니
그러므로 세간을 아신다[解世間] 하나이다.
그 때 간택전제(簡擇前際)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처소[處]와 처소 아님[非處]에 머물러
업인(業因)을 관찰하며
경계[界]와 근(根)과 선에서의 해탈[禪解脫]을
부처님께서는 모두 아시나이다.
그 때 관찰전제(觀察前際)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과거에 일찍이 관찰하시어
지혜의 힘 더욱 자라게 하신
10력(力) 대웅맹(大雄猛)께서는
지혜로써 세간을 관찰하시나이다.
그 때 전제경계(前際境界)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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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大雄)께서는 본래 수행하시어
모든 중생의 깨끗한 행과
깨끗하지 못한 행을 아시나니
그러므로 중생을 능히 다스리나이다.
그 때 관찰전제행(觀察前際行)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먼저 중생에 대하여
과거에 행한 믿음과 요욕(樂欲)
그리고 경계를 관찰한 연후에야
중생들을 다스리나이다.
그 때 신력(信力)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저는 이제 여래께서
불가사의한 겁 동안에
본래 행해야 할 것을 자세히 살피고
마음에 모두 집착함이 없었음을 믿사옵니다.
그 때 지신(智信)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무수한 억 겁 동안에
부처님께서 옛날에 행한 것을 생각하면
어느 선남자라도 여래의 덕은
모두 측량할 수 없으리다.
그 때 관후제선교(觀後際善巧) 천자가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여래는 부처님 눈[佛眼]으로써...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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