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생연(中有生緣)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欲界의 胎 ․ 卵 二生은 中有의 當有(未來世에 生存을 뜻함. 돌아오는 다음 生에 받게 되는 몸을 말함). 倒心에 의한 것으로 비록 먼 곳에 머물지라도 업력이 일으킨 眼根을 따라 태어날 곳의 부모가 交會(서로 만남)하는 것을 보고 倒心을 일으킨다. 만일 남자가 되려면 어머니에게 남자가 될 욕심을 일으키고, 만일 여자가 되려면 아버지에게 여자가 될 욕심을 일으킨다. 이 인연이 뒤바뀌어 둘다 함께 瞋心을 일으킬 때에 健達婆(中有)가 이 2종의 倒見이 일어남에 따라 자기의 몸이 사랑하는 것과 합하게 되고, 미워하는 사람은 不淨만 쏟아지게 하여 胎에 이를 때를 已有라 하며 문득 기쁨과 안도의 마음이 생긴다. 이에 따라 中有가 없어지고 生有(四有의 하나로 托胎에 들어가 生을 받는 첫 찰라)가 되어 문득 태어난다고 함(俱舍論 九).
참고
중음(中陰) : 중유의 異稱. 죽은 뒤 다음의 生을 받아날 때까지의 사이에 받는 陰形을 일컬음. 陰은 五陰의
陰으로 俱舍宗에서 일정한 中陰이 있다고 하고 成實宗에서는 없다고 했으며 대승에서는 有無
不定이라고 했다. 대개 죽은 靈이 다음 생에 태어나기 전의 칠칠일(7ⅹ7=49일)을 中陰이라 한
다. 아주 極善 · 極惡의 人은 죽어서 곧 다음 생을 받기 때문에 中陰을 받지 않지만 보통의 靈은
中陰으로 있을 동안에 다음 생의 果報가 결정된다고 한다. 中陰이 받는 몸을 中陰身, 그 靈을
中陰神이라 한다.
건달바(乾闥婆) :健達縛 · 彦達婆라고도 쓰고, 食香 · 尋香 · 香陰이라 번역한다.
① 帝釋天의 雅樂을 관장하는 神을 말하며 香만을 먹는다고 한다. 많은 王과 이를 따르는 많은 사
람(眷屬)이 있다. 佛法守護의 팔종의 신(八部衆)의 하나.
② 肉體의 死後, 다른 육신을 받아 나기 전의 靈魂身(中有)의 異稱. 그 사이 香을 찾아서 行住하여
香을 먹는다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健達縛이라 쓴다.
출전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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