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범행(非梵行)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不淨行이라고도 한다. 婬事(性交)를 행하는 일. 四波羅夷罪의 하나. 비구 · 비구니가 이것을 범하면 僧團에서 추방된다. 在家의 婬戒를 邪婬戒라 하는데 대하여, 非梵行戒는 出家의 婬戒이다.
참고
부정행(不淨行) : 非梵行이라고도 함. 淸淨의 뜻임. 곧 婬行을 일컬음.
사바라이(四波羅夷) : 修行僧이 지켜야 할 戒律 가운데, 가장 중대한 네 가지. 이 戒를 犯하면 승려의 자격을 잃게 된다. (1) 大婬戒는 不淨行戒 · 非梵行戒 · 不淨行學處라고도 한다. 이 戒는 온갖 婬行을 禁制한 것이다. (2) 大盜戒는 不與取戒 · 偸盜戒 · 取學處라고도 한다. 이 戒는 所有主가 있는 어떤 물건을 훔치는 것을 禁制한 것이다. (3) 大殺戒는 殺人戒 · 斷人命學處라고도 한다. 修行僧이 제 손으로나, 他人을 시켜서 殺人하는 것을 禁制한 것이다. (4) 大妄語戒는 妄說過人法戒 · 妄語自得上人法學處라고도 한다. 이 戒는 利養을 얻기 위하여 스스로 聖人이라 하며, 聖法을 얻었노라고 남을 속이는 것을 禁制한 것이다.
승단(僧團) : 종교와 신앙을 위하여 수행하는 승려의 단체.(다음,한국어)
재가(在家) : 在家란 生業을 가지고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있는 일반인을 뜻한다. 또 그러한 상태를 가리킨다. 이에 대해 出家는 가정적 세속적인 집착 · 束縛을 여의고 집을 떠나서 집이 없는 환경 가운데서 道를 구하는 修道者, 또는 그러한 상태를 가리킨다. 在家는 재난과 장애가 많아서 佛道를 닦는데 지장이 많다고 많은 經典에 說하고 있는데, 그러나 在家에서도 불교에 귀의하여 佛弟子가 되면 佛敎敎團(廣義의 僧伽)의 1員이 되며 이를 優婆塞(信男) · 優婆夷(信女)라고 부른다. 出家하는 것은 세속의 티끌을 여의는 것이므로 出塵이라고도 하고 또 머리를 깎고 壞色으로 물든 옷을 입으므로 落飾 · 剃(체)髮 또는 落髮染衣 · 剃髮染衣 혹은 略해 落染 · 剃染이라고도 한다. 또 出家者는 모든 것이 空했음을 사무치고 이 門에 의지해서 열반의 깨달음에 들어가므로 空門子라고도 일컫는다. 在家人은 素衣(白衣)을 입고 出家人은 緇(치)衣(黑衣)를 입으므로 在家人을 白衣, 出家人을 緇衣(染衣) 또는 緇門이라 하고 在家 · 出家를 합해서 緇素라 하며, 한번 出家한 사람이 다시 還俗하는 것을 歸俗 · 復飾이라 한다.
사음계(邪婬戒) : 欲邪行이라고도 함. 10惡의 하나. 또 五戒의 하나로, 또는 具足戒의 제 1계로 이를 禁制하고 있다. 곧 가정 생활을 하고 있는 재가자가 행해서 안되는 惡행위의 하나로 남자는 자기처 외의 여성과 성교하거나 또는 자기 처라도 적당한 때 · 장소 · 방법 등으로 이를 행하는 것을 말하며, 출가인은 일체의 음행을 금한다.
출가(出家) : 범어 pravrajita의 번역으로 波吠儞野라 음역하며 번뇌에 얽매인 世俗의 생활인연을 여의고 聖者의 수행생활에 들어 간다는 뜻.
음계(婬戒) : 음욕에 대한 戒律. 또는 不婬戒라 함. 四波羅夷 · 十重禁戒의 하나. 婬欲을 制止하는 戒. 出家者에게는 완전히 婬行을 禁하며 만일 이를 범하면 出家의 자격을 상실한다. 在家者는 夫婦 외에 婬行을 禁止하는 것을 邪婬戒라 하며, 비록 부부간이라도 非時 · 非處 · 非量 · 非支에 행함을 금지한다. 5衆 중 沙彌 · 沙彌尼 · 式叉摩那에게 婬行이 있으면 滅擯惡作罪라 하여 衣鉢을 빼앗고, 절에서 擯出(추방)한다. 또한 比丘 · 比丘尼가 범하면 波羅夷罪가 된다. 그 戒相은 인간 · 化人 · 畜生의 肛門 · 입은 물론이고 꿈에서라도 愛樂하는 뜻이 있으면 波羅夷罪가 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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