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된 음행을 쉼으로써 얻는 공덕 10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삿된 음행을 쉼으로써 또 열 가지 공덕을 얻나니, 그 열 가지란 무엇인가?
첫째, 모든 감관[根]의 율의(律儀)를 얻어서 일을 위해 결단함이요,
둘째, 욕망을 여읜 청정에 머묾이요,
셋째, 다른 이를 괴롭히지 않음이요,
넷째, 뭇 사람이 기뻐하고 즐거워함이요,
다섯째, 뭇 사람이 즐거이 봄이요,
여섯째, 능히 정진을 발함이요,
일곱째, 생사의 허물을 봄이요,
여덟째, 항상 보시를 즐겨함이요,
아홉째, 항상 법 구하기를 즐겨함이요,
열째,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면 착한 갈래에 태어나는 것이니라.
여러 어진 이여, 이것을 이르되 삿된 음행을 쉼으로써 열 가지 공덕을 얻음이라 하느니라.
그리고 만약 이 삿된 음행을 쉰 선근으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회향한다면, 그 사람이 보리에 이를 때 그의 국토에는 더러운 냄새가 나지 않고, 또 여근(女根)이 없어 음욕을 행하지 않으므로 모두 화생(化生)하게 되리라.
출처 : 대집경(155번-1431쪽에서)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