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布施)

시아귀법(施餓鬼法)

근와(槿瓦) 2017. 10. 27. 01:05

시아귀법(施餓鬼法)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불도를 수행하는데 보시를 제1로 삼는 것이니, 六度四攝法 가운데도 보시를 제1로 삼았음. 보시 가운데서도 아귀에게 보시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였음.

 

참고

불도(佛道) : 菩提(깨달음)譯語. 곧 부처의 果德無上菩提를 말한다.

부처가 중생을 위하여 가르치신 . 佛敎. 부처가 되는 길. 佛果無上菩提에 이르러야 할 길.

 

수행(修行) : 敎法을 몸에 지녀 갈고 닦아 실천하는 일. 불교에서는 깨달음을 찾는 마음을 발하여(發心), 願望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행하고, 그 결과로서 깨달음을 펼친다고 한다. 수행이란 특히 頭陀苦行 또는 廻國巡禮란 뜻으로 쓰고 이를 행하는 사람을 修行者, 또는 行者라 부르기도 한다. 성문 · 연각 · 보살이 각각 究極의 경지에 이르기까지의 세월에 대하여 성문은 三生六十劫, 연각은 四生百劫, 보살은 三祇百劫을 요한다고 한다.

(1) 三生六十劫이란, 성문이 아라한과에 이르기까지 가장 빠른 것은 세번 태어나는 기간을 지내고, 가장 늦는 것은 60(刀兵등의 1小劫)을 지낸다고 한다. 一生 또는 처음 20에는 順解脫分을 일으키고, 二生 또는 다음의 二十劫에는 未至定에 의하여 順決擇分를 일으키고, 三生 또는 마지막 20에는 根本定에 의하여 다시  順決擇分 를 일으켜 見道에 들고 마침내는 無學果를 증명한다고 한다. 그러나 제三生에서 처음으로  順決擇分 를 일으킨다고 하는 도 있다. 또한 빠른 것은 利根, 늦은 것을 鈍根이라 하나, 거꾸로 늦은 것은 오랜 鍛鍊을 참아낼 수 있는 練根으로서의 利根이라고 할 수도 있다.

(2) 四生百劫이란 연각이 辟支佛果에 이른는데 가장 빠른 것은 四生, 가장 늦은 것은 百劫을 요한다는 뜻으로 한 말이다. <俱舍論> 十二에는, 麟角喩獨覺(緣覺)은 반드시 百大劫 기간에 깨달음의 바탕을 닦는다고 설명하고, 四生을 설명하지 않는다.

(3) 三祇百劫이란, 三祇3아승지겁(三僧劫, 三祇劫이라고도 함), 百劫百大劫의 약어로서 三僧劫百大劫이라고도 하고, 보살은 3아승지겁에 걸쳐 波羅蜜을 닦고 그후의 百大劫에 있어서 부처가 갖출 수 있는 뛰어난 姿形(32 · 80種好)의 씨앗이 되는 相好業을 심는다고 하고 이들 수행을 三祇修行, 이 수행을 거쳐 성불하는 것을 三祇成佛이라 한다.

 

() : 범어 dana. 檀那音譯하고, 布施라 번역하다. .....보시(布施)범어 dana의 번역. 檀那 · 柁那 · 이라 음역하고 베푼다고 한다. 또 범어 daksina達嚫(이라고도 쓴다) · 大嚫 · 등이라 음역하고 財施 · 施頌이라 번역하고 嚫施라고도 한다. 達嚫은 원래 공양을 받은 뒤에 이에 보답하기 위해 법을 설하는 것을 말하고 지금은 일반적으로 布施하는 재물을 말한다. 財施한 자를 檀越(布施主의 뜻으로 施主 · 檀那主 등이라 하고 하여 檀那라고도 한다), 베푸는 財物嚫資 · 嚫財 · 嚫金 · 嚫錢 · 堂嚫(法堂에 공양하는 물건이라는 뜻) · 信施(信者施物이란 뜻)등이라 하고, 를 바치는 것을 上嚫, 施主한 것을 부처님께 올리는 것을 下嚫이라고 한다. 布施六念의 하나(念施) · 四攝法의 하나(布施攝) · 六波羅蜜 十波羅蜜의 하나(布施波羅蜜 檀波羅蜜)로 치고 貪心을 떠나 · · 가난한 사람들에게 衣食物資를 베푸는 것을 말하고(財施), 그 행위에 의해서 좋은 業報를 받는다고 한다. 해주는 것을 法施, 온갖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無畏施도 있다. 財施法施의 둘을 二種施, 無畏施를 더하여 三種施라고 하고, 이것들은 보살이 반드시 하지 않으면 안되는 행위라 한다.

 

아귀(餓鬼) : 범어 preta의 번역. 薜荔(벽려)라 음역하고 라고도 번역한다. 三塗 · 五趣(五道) · 六趣(六道)의 하나. 전생에 惡業을 짓고, 탐욕을 부린 자가 아귀로 태어나, 항상 飢渴에 괴로워 한다. 順正理論 三十一3종의 아귀를 설함.

(1) 無財餓鬼. 전연 아무 것도 먹을 수가 없는 아귀.

(2) 少財餓鬼· 등을 먹는 아귀.

(3) 多財餓鬼. 사람이 남긴 물건이나 사람이 주는 것만 먹을 수가 있는 아귀. 하늘과 같은 富樂을 받는 아귀도 이 중에 포함된다. 3종 중 뒤의 2有財餓鬼라고도 한다. 아귀의 本住所閻魔王界이고 閻魔王이 그 주인이다. 無威德鬼는 아귀로 불리우며 飢渴에 괴로워 하는데, 有威德鬼는 하늘과 같아서, 많은 福樂을 받는다고 한다. 智度論 三十에서는 앞에 것을 餓鬼, 뒤에 것을 弊鬼라고 했다.

 

육도(六度) : 는 바라밀의 번역으로, 六波羅蜜의 다른 이름. 布施 · 持戒 · 忍辱 · 精進 · 禪定 · 智慧가 그것.


사섭법(四攝法) : 四攝事 · 四事攝法. 약하여 四攝이라고 한다. 보살이 중생을 攝愛 · 친애하는 마음을 일으켜 그들로 하여금 보살을 믿게하여 결국은 佛道에 끌어들이는 네 가지 행위. (1) 布施(재물과 법을 베푸는 것). (2) 愛語(부드러운 말을 하는 것). (3) 利行(중생을 이롭게 하는 여러 가지 행위). (4) 同事(중생에 가까이하여 중생 속으로 들어가 중생과 苦樂을 같이하고 중생과 삶을 같이 하는 것).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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