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布施)

시물공(施物空)

근와(槿瓦) 2018. 3. 19. 01:36

시물공(施物空)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三輪體空의 하나. 남에게 물건을 그냥 줄 적에 주는 이, 받는 이, 주는 물건이 한 줄을 관할 때, 주는 물건이 본래 공한 줄로 .

 

참고

() : 범어 dana. 檀那音譯하고, 布施라 번역하다. .....보시(布施)범어 dana의 번역. 檀那 · 柁那 · 이라 음역하고 베푼다고 한다. 또 범어 daksina達嚫(이라고도 쓴다) · 大嚫 · 등이라 음역하고 財施 · 施頌이라 번역하고 嚫施라고도 한다. 達嚫은 원래 공양을 받은 뒤에 이에 보답하기 위해 법을 설하는 것을 말하고 지금은 일반적으로 布施하는 재물을 말한다. 財施한 자를 檀越(布施主의 뜻으로 施主 · 檀那主 등이라 하고 하여 檀那라고도 한다), 베푸는 財物嚫資 · 嚫財 · 嚫金 · 嚫錢 · 堂嚫(法堂에 공양하는 물건이라는 뜻) · 信施(信者施物이란 뜻)등이라 하고, 를 바치는 것을 上嚫, 施主한 것을 부처님께 올리는 것을 下嚫이라고 한다.

布施六念의 하나(念施) · 四攝法의 하나(布施攝) · 六波羅蜜 十波羅蜜의 하나(布施波羅蜜 檀波羅蜜)로 치고 貪心을 떠나 · · 가난한 사람들에게 衣食物資를 베푸는 것을 말하고(財施), 그 행위에 의해서 좋은 業報를 받는다고 한다.

해주는 것을 法施, 온갖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無畏施도 있다. 財施法施의 둘을 二種施, 無畏施를 더하여 三種施라고 하고, 이것들은 보살이 반드시 하지 않으면 안되는 행위라 한다.

 

() : 일반적으로 의식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런 의미에서는 事物 · 사실 또는 대상과 거의 같은 뜻이다. 좁은 뜻으로는 實在的 사물 즉 外界에 존재하는 個物을 의미한다. 개물은 온갖 속성의 종합이기 때문에 시간 · 공간적인 속성의 통일 전체라고 규정된다. 즉 일정한 공간 내에서 독립성을 가지고 일정한 시간내에서 恒存性을 갖는다.

그러나 은 운동이며 변화이기 때문에 불변의 실체 또는 물질과는 구별된다. 개물의 변화는 속성의 변화이므로 속성 외에 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물은 감각으로 포착되는 속성의 집합, 감각의 복합물에 불과하며, 다시 이런 속성의 변화 · 對替에 의해 딴 개물이 되기도 한다.

 

() : 범어 dhatu의 번역으로 䭾都라 음역하며 · · 으로 번역한다. 一定不變하는 사물의 근본으로 차별과 支分 現象界所依 · 本體를 일컫는다. 體信 · 體達 · 體會의 뜻이 있다. 는 통달의 뜻. 곧 이치를 통달함을 가리키는 뜻으로도 쓰인다.

 

() : 범어 sunya의 번역. 舜若라 음역한다. 이라는 것은空性이라 하며, 主空神舜若多神이라고도 칭한다.

이란, 一切法因緣을 따라서 생겨난 것이므로, 거기에 我體 · 本體 · 實體라 할만한 것이 없으므로 이라 한 것이다. 그러므로 諸法皆空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일체가 이라고 觀見하는 것을 空觀이라 한다.

虛無(偏空)이 아니고 하는 것은 진실한 가치의 별견이므로, 眞空 그대로가 妙有라는 것이다.

이것을 眞空妙有라 한다. 이에 반하여 을 허무적인 것으로 이해하는 것을 惡取空이라 한다. 이것이 佛敎 전반에 통하는 기본적인 교리이다.   .......

 

삼륜체공(三輪體空) : 보시의 三者實體한 것을 하여 執着心을 없애는 것을 일컫는 말. 施空 · 受空 · 施物空을 가리킨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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