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2010-402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2006 / 2116] 쪽
대반야바라밀다경 제95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27. 구반야품 ⑦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온갖 다라니문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온갖 삼마지문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온갖 다라니문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온갖 삼마지문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온갖 다라니문과 온갖 삼마지문과 온갖 다라니문을 떠난 것과 온갖 삼마지문을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온갖 다라니문이 아니고 온갖 삼마지문이 아니며, 온갖 다라니문을 떠난 것도 아니고 온갖 삼마지문을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온갖 다라니문이 아니고 온갖 삼마지문이 아니며, 온갖 다라니문을 떠난 것도 아니고 온갖 삼마지문을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온갖
[2007 / 2116] 쪽
다라니문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온갖 삼마지문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온갖 다라니문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온갖 삼마지문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예류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일래 불환 아라한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예류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일래 불환 아라한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예류와 일래 불환 아라한과 예류를 떠난 것과 일래 불환 아라한을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예류가 아니고 일래 불환 아라한이 아니며, 예류를 떠난 것도 아니며 일래 불환 아라한을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예류가 아니고 일래 불환 아라한이 아니며, 예류를 떠난 것도 아니고 일래 불환 아라한을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예류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일래 불환 아라한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예류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일래 불환 아라한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예류향 예류과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일래향 일래과와 불환향 불환과와 아라한향 아라한과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예류향 예류과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예류향 예류과와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와 예류향 예류과를 떠난 것과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를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2008 / 2116] 쪽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예류향 예류과가 아니고 일래향 일래과와 불환향 불환과와 아라한향 아라한과가 아니며, 예류향 예류과를 떠난 것도 아니며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예류향 예류과가 아니고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가 아니며, 예류향 예류과를 떠난 것도 아니고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예류향 예류과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예류향 예류과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독각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독각향 독각과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독각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독각향 독각과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독각과 독각향 독각과와 독각을 떠난 것과 독각향 독각과를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독각이 아니고 독각향 독각과가 아니며, 독각을 떠난 것도 아니며 독각향 독각과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2009 / 2116] 쪽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독각이 아니며 독각향 독각과가 아니고, 독각을 떠난 것도 아니며 독각향 독각과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독각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독각향 독각과에서 구하지도 말아야 하며, 독각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독각향 독각과를 떠나서 구하지도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보살마하살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삼먁삼불타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보살마하살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삼먁삼불타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보살마하살과 삼먁삼불타와 보살마하살을 떠난 것과 삼먁삼불타를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삼먁삼불타가 아니며, 보살마하살을 떠난 것도 아니며 삼먁삼불타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보살마하살이 아니며 삼먁삼불타가 아니고, 보살마하살을 떠난 것도 아니며 삼먁삼불타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보살마하살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삼먁삼불타에서 구하지도 말아야 하며, 보살마하살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삼먁삼불타를 떠나서 구하지도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보살마하살의 법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보살마하살의 법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보살마하살의 법과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과 보살마하살의 법을 떠난 것과 위없
[2010 / 2116] 쪽
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보살마하살의 법이 아니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 아니며, 보살마하살의 법을 떠난 것도 아니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보살마하살의 법이 아니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 아니고, 보살마하살의 법을 떠난 것도 아니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보살마하살의 법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서 구하지도 말아야 하며, 보살마하살의 법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떠나서 구하지도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성문승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독각승 무상승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성문승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고 독각승 무상승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성문승과 독각승 무상승과 성문승을 떠난 것과 독각승 무상승을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성문승이 아니고 독각승 무상승이 아니며, 성문승을 떠난 것도 아니며 독각승 무상승을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반야경-2020-404 (0) | 2017.10.09 |
---|---|
대반야경-2015-403 (0) | 2017.10.08 |
대반야경-2005-401 (0) | 2017.10.05 |
대반야경-2000-400 (0) | 2017.10.03 |
대반야경-1995-399 (0) | 2017.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