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2000-400

근와(槿瓦) 2017. 10. 3. 00:58

대반야경-2000-400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996 / 2116]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아니며,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아니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떠난 것도 아니며,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아니며,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아니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떠난 것도 아니며,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무명(無明)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지어감[] 의식[] 이름과 물질[名色] 여섯 감관[六入] 감촉[] 느낌[] 욕망[] 잡음[] 존재[] 태어남[]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무명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무명과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과 무명을 떠난 것과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떠난


                                                                            [1997 / 2116]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무명이 아니며, 지어감 의식 이름과 물질 여섯 감관 감촉 느낌 욕망 존재 태어남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아니며 무명을 떠난 것도 아니며,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무명이 아니며,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아니며 무명을 떠난 것도 아니며,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무명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무명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내공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외공 내외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내공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내공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과, 내공을 떠난 것과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1998 / 2116]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내공이 아니며, 외공 내외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이 아니며 내공을 떠난 것도 아니며,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내공이 아니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아니며, 내공을 떠난 것도 아니며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내공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내공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법계 법성 불허망성 불변이성 평등성 이생성 법정 법주 실제 허공계 부사의계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법계 내지 부사의계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진여와 법계 내지 부사의계와 진여를 떠난 것과 법계 내지 부사의계를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진여가 아니며, 법계 법성 불허망성 불변이성 평등성 이생성 법정 법주 실제 허공계 부사의계가 아니며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 내지 부사의계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


                                                                            [1999 / 2116]

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진여가 아니며,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아니며 진여를 떠난 것도 아니며 법계 내지 부사의계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진여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법계 내지 부사의계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진여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법계 내지 부사의계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보시바라밀다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보시바라밀다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보시바라밀다와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와 보시바라밀다를 떠난 것과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를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보시바라밀다가 아니며,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가 아니며 보시바라밀다를 떠난 것도 아니며,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를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보시바라밀다가 아니며,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가 아니며 보시바라밀다를 떠난 것도 아니며,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를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보시바라밀다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에서 구하지 말아야


                                                                            [2000 / 2116]

하며 보시바라밀다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4정려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4무량 4무색정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4정려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4무량 4무색정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4정려와 4무량 4무색정과 4정려를 떠난 것과 4무량 4무색정을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상이 없는 것도 아니니라. 모두가 동일한 모양이니 이른바 무상이니라.
왜 그러한가?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4정려가 아니며, 4무량 4무색정이 아니며 4정려를 떠난 것도 아니며, 4무량 4무색정을 떠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 뿐더러 있지 않은지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4정려가 아니며, 4무량 4무색정이 아니며 4정려를 떠난 것도 아니며, 4무량 4무색정을 떠난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4정려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4무량 4무색정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4정려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4무량 4무색정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반야바라밀다는 응당 8해탈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8승처 9차제정 10변처에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8해탈을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며, 8승처 9차제정 10변처를 떠나서 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8해탈과 8승처 9차제정 10변처와 8해탈을 떠난 것과 8승처 9차제정 10변처를 떠난 것에서, 만약에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구한다면, 이러한 온갖 것은 다 상응하는 것도 아니며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빛깔이 있는 것도 아니고 빛깔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있는 것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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