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심(十心)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천태종에서 세운 敎義. 여기에 順流의 十心과 逆流의 十心이 있다.
① 順流의 十心.
(1) 無明의 昏暗에 의한 것.
(2) 악한 벗을 만나는 것.
(3) 善에 隨喜치 못함.
(4) 몸과 입과 뜻으로 죄를 짓는 것.
(5) 악을 짓는 마음이 一切處에 가득함.
(6) 악한 마음이 相續함.
(7) 자신의 허물을 숨김.
(8) 악도에 빠짐을 두려워하지 않음.
(9) 부끄러운 마음이 없음.
(10) 因果의 이치를 믿지 않음.
② 逆流의 十心.
(1) 因果의 이치를 굳게 믿어 因果를 不信하던 마음을 없애는 것.
(2) 부끄러운 마음을 내어 無慚 · 無愧心을 없애는 것.
(3) 두려운 마음을 내어 惡道에 떨어짐을 두려워하지 않던 마음을 없애는 것.
(4) 자신의 허물을 고백하고 잘못된 마음을 없애는 것.
(5) 삿된 마음을 끊어 惡心이 계속하지 못하도록 억누르는 것.
(6) 일체 중생을 濟度하려는 큰 菩提心을 일으켜, 一切處에 두루한 惡한 마음을 없애는 것.
(7) 惡業을 끊고, 善行할 마음을 일으켜, 身 · 口 · 意 3業으로 짓는 惡을 없애는 것.
(8) 正法을 수호하여 좋은 일에 따르지 않던 마음을 없애는 것.
(9) 十方諸佛을 생각하여 惡友에게 유혹되는 마음을 없애는 것.
(10) 罪의 성품이 空無한 줄을 觀하여 無明昏暗의 마음을 없애는 것.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