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괴(慚愧)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慚과 愧의 명칭. 慚은 스스로를 반성하여 자신이 지은 罪를 부끄러워 하는 마음. 愧는 남에 대해 또는 하늘에 대해 부끄러워 하는 마음을 일컫는다.
참고
참(慚) : 心所(마음의 작용)의 이름. 범어 hri의 번역으로 여러 功德 및 有德者를 공경, 숭배하는 心, 또는 자기 스스로가 지은 罪를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말하고 愧는 범어 apatrapya의 번역으로서 죄를 두려워하는 마음, 또는 스스로 지은 罪를 다른 이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말한다. 또한 慚은 스스로 죄를 짓지 않는 마음, 愧는 하늘에 대하여 恥라고 하고 합하여 慚愧라고 한다. 이와 반대로 功德과 有德者를 공경하지 않는 마음, 또는 스스로 罪를 지으면서 스스로 반성하여 부끄러워하는 바가 없는 따위 등을 無慚(ahrikya), 罪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또는 스스로 罪를 지으면서 다른 사람에 대하여 부끄러워하는 바가 없는 것 등을 無愧(anapatr=apya) 라 한다.
괴(愧) : 범어 apatrapaya. 大善地法의 하나. 11善所心의 하나. 허물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심리 작용.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