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罪)

참괴(慚愧)

근와(槿瓦) 2017. 5. 11. 00:28

참괴(慚愧)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의 명칭. 은 스스로를 반성하여 자신이 지은 를 부끄러워 하는 마음. 는 남에 대해 또는 하늘에 대해 부끄러워 하는 마음을 일컫는다.


참고

() : 心所(마음의 작용)의 이름. 범어 hri의 번역으로 여러 功德 有德者를 공경, 숭배하는 , 또는 자기 스스로가 지은 를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말하고 는 범어 apatrapya의 번역으로서 죄를 두려워하는 마음, 또는 스스로 지은 를 다른 이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말한다. 또한 은 스스로 죄를 짓지 않는 마음, 는 하늘에 대하여 라고 하고 합하여 慚愧라고 한다. 이와 반대로 功德有德者를 공경하지 않는 마음, 또는 스스로 를 지으면서 스스로 반성하여 부끄러워하는 바가 없는 따위 등을 無慚(ahrikya), 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또는 스스로 를 지으면서 다른 사람에 대하여 부끄러워하는 바가 없는 것 등을 無愧(anapatr=apya) 라 한다.


() : 범어 apatrapaya. 大善地法의 하나. 11善所心의 하나. 허물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심리 작용.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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