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1570-314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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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사리자여, 8해탈은 8해탈의 성품이 공하므로 이 성품이 공한 가운데에는 없어짐도 없고 8해탈도 없으며, 8승처 9차제정 10변처는 8승처 9차제정 10변처의 성품이 공하므로 이 성품이 공한 가운데에는 없어짐도 없고 8승처 9차제정 10변처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8해탈이 없어지지 않으면 8해탈이 아니요, 8승처 9차제정 10변처가 없어지지 않으면 8승처 9차제정 10변처가 아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리자여, 4념주는 4념주의 성품이 공하므로 이 성품이 공한 가운데에는 없어짐도 없고 4념주도 없으며, 4정단 4신족 5근 5력 7등각지 8성도지는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성품이 공한 가운데에는 없어짐도 없고 4정단 내지 8성도지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이런 연유로 제가 '4념주가 없어지지 않으면 4념주가 아니요,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없어지지 않으면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아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리자여, 공해탈문은 공해탈문의 성품이 공하므로 이 성품이 공한 가운데에는 없어짐도 없고 공해탈문도 없으며, 무상 무원 해탈문은 무상 무원 해탈문의 성품이 공하므로 이 성품이 공한 가운데에는 없어짐도 없고 무상 무원 해탈문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공해탈문이 없어지지 않으면 공해탈문이 아니요, 무상 무원 해탈문이 없어지지 않으면 무상 무원 해탈문이 아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리자여, 5안은 5안의 성품이 공하므로 이 성품이 공한 가운데에는 없어짐도 없고 5안도 없으며, 6신통은 6신통의 성품이 공하므로 이 성품이 공한 가운데에는 없어짐도 없고 6신통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이런 연유로 제가 '5안이 없어지지 않으면 5안이 아니요, 6신통이 없어지지 않으면 6신통이 아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리자여, 부처님의 10력은 부처님의 10력의 성품이 공하므로 이 성품이 공한 가운데에는 없어짐도 없고 부처님의 10력도 없으며, 4무소외와 4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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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은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성품이 공하므로 이 성품이 공한 가운데에는 없어짐도 없고 4소외 내지 18불불공법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이런 연유로 제가 '부처님의 10력이 없어지지 않으면 부처님의 10력이 아니요,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이 없어지지 않으면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이 아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리자여, 진여는 진여의 성품이 공하므로 이 성품이 공한 가운데에는 없어짐도 없고 진여도 없으며, 법계 법성 평등성 이생성 법정 법주 실제 허공계 부사의계는 법계 내지 부사의계의 성품이 공하므로 이 성품이 공한 가운데에는 없어짐도 없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이런 연유로 제가 '진여가 없어지지 않으면 진여가 아니요,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없어지지 않으면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아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리자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은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성품이 공하므로 이 성품이 공한 가운데에는 없어짐도 없고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도 없으며, 일체지 도상지 일체상지는 일체상지와 도상지와 일체상지의 성품이 공하므로 이 성품이 공한 가운데에는 없어짐도 없고 일체지 도상지 일체상지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이런 연유로 제가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 없어지지 않으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 아니요, 일체지 도상지 일체상지가 없어지지 않으면 일체지 도상지 일체상지가 아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리자여, 잊음이 없는 법은 잊음이 없는 법의 성품이 공하므로 이 성품이 공한 가운데에는 없어짐도 없고 잊음이 없는 법도 없으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은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성품이 공하므로 이 성품이 공한 가운데에는 없어짐도 없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이런 연유로 제가 '잊음이 없는 법이 없어지지 않으면 잊음이 없는 법이 아니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없어지지 않으면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아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리자여, 온갖 다라니문은 온갖 다라니문의 성품이 공하므로 이 성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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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한 가운데에는 없어짐도 없고 온갖 다라니문도 없으며, 온갖 삼마지문은 온갖 삼마지문의 성품이 공하므로 이 성품이 공한 가운데에는 없어짐도 없고 온갖 삼마지문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이런 연유로 제가 '온갖 다라니문이 없어지지 않으면 온갖 다라니문이 아니요, 온갖 삼마지문이 없어지지 않으면 온갖 삼마지문이 아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때 사리자가 선현에게 물었다.
"무슨 연유로 '물질 등이 둘이 아니면 물질 등이 아니다'라고 하십니까?"
선현이 대답하였다.
"사리자여, 물질과 둘이 아닌 것과 또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과 둘이 아닌 것의 이러한 모두는 상응(相應)하는 것도 아니고 상응하지 않은 것도 아니며, 물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물질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할 수 없는 것도 아니어서 모두가 동일한 모양인 이른바 모양 없는 것[無相]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물질이 둘이 아니면 물질이 아니요,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둘이 아니면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아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리자여, 눈의 영역과 둘이 아닌 것과 또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과 둘이 아닌 것의 이러한 모두는 상응하는 것도 아니고 상응하지 않은 것도 아니며, 물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물질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할 수 없는 것도 아니어서 모두가 동일한 모양인 이른바 모양 없는 것입니다.
사리자여, 이런 연유로 제가 '눈의 영역이 둘이 아니면 눈의 영역이 아니요,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둘이 아니면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아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리자여, 빛깔의 영역이 둘이 아닌 것과 또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둘이 아닌 것의 이러한 모두는 상응하는 것도 아니고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며, 물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물질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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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아니어서 모두가 동일한 모양인 이른바 모양 없는 것이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빛깔의 영역이 둘이 아니면 빛깔의 영역이 아니요,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둘이 아니면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아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리자여, 눈의 경계와 둘이 아닌 것과 또 빛깔의 경계 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과 둘이 아닌 것의 이러한 모두는 상응하는 것도 아니고 상응하지 않은 것도 아니며, 물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물질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할 수 없는 것도 아니어서 모두가 동일한 모양인 이른바 모양 없는 것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눈의 경계가 둘이 아니면 눈의 경계가 아니요,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둘이 아니면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아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리자여, 귀의 경계와 둘이 아닌 것과 또 소리의 경계 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과 둘이 아닌 것의 이러한 모두는 상응하는 것도 아니고 상응하지 않은 것도 아니며, 물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물질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할 수 없는 것도 아니어서 모두가 동일한 모양인 이른바 모양 없는 것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귀의 경계가 둘이 아니면 귀의 경계가 아니요,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둘이 아니면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아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리자여, 코의 경계와 둘이 아닌 것과 또 냄새의 경계 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과 둘이 아닌 것의 이러한 모두는 상응하는 것도 아니고 상응하지 않은 것도 아니며, 물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물질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할 수 없는 것도 아니어서 모두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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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모양인 이른바 모양 없는 것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코의 경계가 둘이 아니면 코의 경계가 아니요,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둘이 아니면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아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리자여, 혀의 경계와 둘이 아닌 것과 또 맛의 경계 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과 둘이 아닌 것의 이러한 모두는 상응하는 것도 아니고 상응하지 않은 것도 아니며, 물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물질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할 수 없는 것도 아니어서 모두가 동일한 모양인 이른바 모양 없는 것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혀의 경계가 둘이 아니면 혀의 경계가 아니요,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둘이 아니면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아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리자여, 몸의 경계와 둘이 아닌 것과 또 감촉의 경계 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과 둘이 아닌 것의 이러한 모두는 상응하는 것도 아니고 상응하지 않은 것도 아니며, 물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물질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며, 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할 수 없는 것도 아니어서 모두가 동일한 모양인 이른바 모양 없는 것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몸의 경계가 둘이 아니면 몸의 경계가 아니요,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둘이 아니면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아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리자여, 뜻의 경계와 둘이 아닌 것과 또 법의 경계 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과 둘이 아닌 것의 이러한 모두는 상응하는 것도 아니고 상응하지 않은 것도 아니며, 물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물질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없는 것도 아니...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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