增一아함경, 雜아함경

잡아함경-1490-298

근와(槿瓦) 2017. 5. 25. 00:34

잡아함경-1490-298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486 / 2145] 쪽
그 때 그 천자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는 이내 사라지더니 나타나지 않았다.


1018. 중생경 ③[이 소경은 『별역잡아함경』 제12권 32번째 소경과 그 내용이 비슷하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머계셨다. 그 때 얼굴이 아주 잘 생긴 어떤 천자가 새벽에 부처님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가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렸는데, 그의 온몸에서 나오는 광명이 기수급고독원을 두루 비추었다. 그 때 그 천자가 게송으로 부처님께 여쭈었다.


어떤 법이 중생을 생겨나게 하고  무엇이 앞으로 치달려 들뜨게 합니까? 무엇이 나고 죽음을 일으키며  어떤 법이 가장 두려운 것입니까? 그 때 세존께서 게송으로 대답하셨다.


애욕이 중생을 태어나게 하였고  마음이 앞으로 치달려 들뜨게 한다. 중생이 나고 죽음을 일으켰으며 업장이 가장 두려운 것이니라. 그러자 그 천자가 다시 게송으로 대답하였다.


오래 전에 바라문을 보았는데


                                                                                                                  [1487 / 2145] 쪽
그 바라문은 반열반을 얻어 모든 두려움에서 이미 벗어났고 세상의 은애까지 영원히 벗어났네. 그 때 그 천자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는 이내 사라지더니 나타나지 않았다.


1019. 비도경(非道經)[이 소경은 『별역잡아함경』 제12권 33번째 소경과 그 내용이 비슷하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얼굴이 아주 잘 생긴 어떤 천자가 새벽에 부처님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가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렸는데, 그의 온몸에서 나오는 광명이 기수급고독원을 두루 비추었다. 그 때 그 천자가 게송으로 부처님께 여쭈었다.


어떤 것을 도 아니라고 말하며  어떤 것이 밤낮으로 옮겨갑니까? 무엇이 범행(梵行)을 더럽게 하며  무엇이 세간을 괴롭힙니까? 그 때 세존께서 게송으로 대답하셨다.


탐욕을 도 아니라고 말하고  수명이 밤낮으로 옮겨간다. 여자가 범행을 더럽게 하고  여자가 세상을 괴롭히나니


                                                                                                                 [1488 / 2145] 쪽
불꽃처럼 왕성히 범행 닦으면  온갖 자잘한 잘못 씻어 버린다. 그러자 그 천자는 다시 게송으로 대답하였다.


오래 전에 바라문을 보았는데  그 바라문은 반열반을 얻어 모든 두려움에서 이미 벗어났고 세상의 은애까지 영원히 벗어났네.


그 때 그 천자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는 이내 사라지더니 나타나지 않았다.


1020. 무상경(無上經)[이 소경은 『별역잡아함경』 제12권 34번째 소경과 그 내용이 비슷하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얼굴이 아주 잘 생긴 어떤 천자가 새벽에 부처님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가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렸는데, 그의 온몸에서 나오는 광명이 기수급고독원을 두루 비추었다. 그 때 그 천자가 게송으로 부처님께 여쭈었다.


어떤 법이 세간을 두루 비추며  어떤 법이 더없이 가장 높습니까? 무엇이 하나의 법이 되어 모든 중생을 두루 제어(制御)합니까?


                                                                                                                  [1489 / 2145] 쪽
그 때 세존께서 게송으로 대답하셨다. 이름[名:정신]이 이 세간을 두루 비추고  이름이 세간에서 더없이 높다. 오직 이름이란 이 한 법이 이 세간을 능히 제어하느니라. 그러자 그 천자가 다시 게송으로 말하였다.


오래 전에 바라문을 보았는데  그 바라문은 반열반을 얻어 모든 두려움에서 이미 벗어났고 세상의 은애까지 영원히 벗어났네.


그 때 그 천자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는 이내 사라지더니 나타나지 않았다.


1021. 하법위게인경(何法爲偈因經)[이 소경은 『별역잡아함경』 제12권 35번째 소경과 그 내용이 비슷하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얼굴이 아주 잘 생긴 어떤 천자가 새벽에 부처님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가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렸는데, 그의 온몸에서 나오는 광명이 기수급고독원을 두루 비추었다. 그 때 그 천자가 게송으로 부처님께 여쭈었다.


어떤 법이 게송의 근원이 되고


                                                                                                                 [1490 / 2145] 쪽
무엇으로 게송을 장엄(莊嚴)합니까? 게송은 무엇을 의지하며 무엇이 게송의 본체가 됩니까? 그 때 세존께서 게송으로 대답하셨다.


애욕[欲]이 게송의 근원이 되고  문자가 게송을 장엄한다. 이름[名]이 게송의 의지하는 곳이요  게송 짓는 사람이 게송의 몸이 된다. 그러자 그 천자는 다시 게송으로 대답하였다.


오래 전에 바라문을 보았는데  그 바라문은 반열반을 얻어 모든 두려움에서 이미 벗어났고 세상의 은애까지 영원히 벗어났네.


그 때 그 천자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는 이내 사라지더니 나타나지 않았다.


1022. 왕거경(王車經)[이 소경은 『별역잡아함경』 제8권 36번째 소경과 그 내용이 비슷하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얼굴이 아주 잘 생긴 어떤 천자가 새벽에 부처님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가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는 한쪽에 물러나 앉아 있었는데, ...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增一아함경, 雜아함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잡아함경-1500-300   (0) 2017.05.28
잡아함경-1495-299   (0) 2017.05.26
잡아함경-1485-297   (0) 2017.05.23
잡아함경-1480-296   (0) 2017.05.22
잡아함경-1475-295   (0) 2017.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