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함경-1485-297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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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맛 가운데 최상이 되고 성인의 지혜로운 혜명(慧命)이 수명 중에 제일이니라. 그러자 그 천자가 다시 게송으로 말하였다.
오래 전에 바라문을 보았는데 그 바라문은 반열반을 얻어 모든 두려움에서 이미 벗어났고 세상의 은애까지 영원히 벗어났네.
그 때 그 천자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는 이내 사라지더니 나타나지 않았다.
1014. 제이경(第二經)[이 소경은 『별역잡아함경』 제12권 28번째 소경과 그 내용이 비슷하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얼굴이 아주 잘 생긴 어떤 천자가 새벽에 부처님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가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는 한쪽에 물러나 앉아 있었는데, 그의 온몸에서 나오는 광명이 기수급고독원을 두루 비추었다. 그 때 그 천자가 게송으로 부처님께 여쭈었다.
어떤 것이 비구의 제2의 동반자입니까? 어떤 것이 비구가 되어 가르침을 따르고 순종하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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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는 어느 곳에 마음을 두고서 좋아해야 합니까? 거기서 좋아하고 나면 모든 결박이 끊어집니까? 그 때 세존께서 게송으로 대답하셨다.
믿음이 제2의 동반자가 되고 지혜가 가르쳐 주는 사람이 된다. 열반의 자리가 기뻐하고 좋아할 곳이요 거기서 비구의 결박이 끊어지리라. 그러자 그 천자가 다시 게송으로 대답하였다.
오래 전에 바라문을 보았는데 그 바라문은 반열반을 얻어 모든 두려움에서 이미 벗어났고 세상의 은애까지 영원히 벗어났네.
그 때 그 천자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는 이내 사라지더니 나타나지 않았다.
1015. 지계지로경(持戒至老經)[이 소경은 『별역잡아함경』 제12권 29번째 소경과 그 내용이 비슷하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얼굴이 아주 잘 생긴 어떤 천자가 새벽에 부처님께서 계신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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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는 한쪽에 물러나 앉아 있었는데, 그의 온몸에서 나오는 광명이 기수급고독원을 두루 비추었다. 그 때 그 천자가 게송으로 부처님께 여쭈었다.
어떤 일을 하면서 늙음에 잘 이르고 어떤 일을 하여 잘 건립해야 합니까? 어떤 것이 사람의 보배가 되고 어떤 것을 도적이 빼앗아가지 못합니까? 그 때 세존께서 게송으로 대답하셨다.
바른 계율로 늙음에 잘 이르고 깨끗한 믿음으로 잘 건립한다. 지혜가 사람의 보배가 되고 공덕은 도적도 빼앗아가지 못하느니라. 그러자 그 천자가 다시 게송으로 대답하였다.
오래 전에 바라문을 보았는데 그 바라문은 반열반을 얻어 모든 두려움에서 이미 벗어났고 세상의 은애까지 모두 벗어났네.
그 때 그 천자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는 이내 사라지더니 나타나지 않았다.
1016. 중생경(衆生經) ①[이 소경은 『별역잡아함경』 제12권 30번째 소경과 그 내용이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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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얼굴이 아주 잘 생긴 어떤 천자가 부처님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가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렸는데, 그의 온몸에서 나오는 광명이 기수급고독원을 두루 비추었다. 그 때 그 천자가 게송으로 부처님께 여쭈었다.
어떤 법이 중생을 생겨나게 하고 무엇이 앞으로 치달려 들뜨게 합니까? 무엇이 나고 죽음을 일으키며 무엇 때문에 해탈하지 못합니까? 그 때 세존께서 게송으로 대답하셨다.
애욕이 중생을 생겨나게 하고 마음이 앞으로 치달려 들뜨게 한다. 중생이 나고 죽음 일으켰으며 괴로운 법이 해탈하지 못하게 한다. 그러자 그 천자가 다시 게송으로 말하였다.
오래 전에 바라문을 보았는데 그 바라문은 반열반을 얻어 모든 두려움에서 이미 벗어났고 세상의 은애까지 영원히 벗어났네.
그 때 그 천자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는 이내 사라지더니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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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중생경②[이 소경은 『별역잡아함경』 제12권 31번째 소경과 그 내용이 비슷하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얼굴이 아주 잘 생긴 어떤 천자가 새벽에 부처님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가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렸는데, 그의 온몸에서 나오는 광명이 기수급고독원을 두루 비추었다. 그 때 그 천자가 게송으로 부처님께 여쭈었다.
어떤 법이 중생을 생겨나게 하였고 무엇이 앞으로 치달려 들뜨게 합니까? 무엇이 나고 죽음을 일으키며 어떤 법이 의지하고 믿을 만합니까? 그 때 세존께서 게송으로 대답하셨다.
애욕이 중생을 생겨나게 하고 마음이 앞으로 치달려 들뜨게 한다. 중생이 나고 죽음을 일으켰고 업은 의지하고 믿을 만한 것이다. 그러자 그 천자가 다시 게송으로 말하였다.
오래 전에 바라문을 보았는데 그 바라문은 반열반을 얻어 모든 두려움에서 이미 벗어났고 세상의 은애까지 영원히 벗어났네.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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