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1440-288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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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리자여, 모든 법은 즐겁지도 않으며,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나니, 왜냐 하면 법은 즐겁지도 않으며, 다하는 성품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 때 사리자가 선현에게 물었다.
"어떤 법이 즐겁지도 않으며,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까?"
선현이 대답하였다.
"사리자여 물질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눈의 영역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빛깔의 영역이 즐겁지도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눈의 경계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빛깔의 경계 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귀의 경계가 즐겁지도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소리의 경계 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코의 경계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냄새의 경계 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혀의 경계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맛의 경계 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몸의 경계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감촉의 경계 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뜻의 경계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법의 경계 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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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지계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무명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지어감 의식 이름과 물질 여섯 감관 접촉 느낌 애욕 취함 존재 태어남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내공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외공 내외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보시바라밀다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4정려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4무량과 4무색정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8해탈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8승처 9차제정 10변처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4념주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4정단 4신족 5근 5력 7등각지 8성도지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공해탈문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무상 무원 해탈문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5안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6신통도 즐겁지 않고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부처님의 10력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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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일체지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도상지와 일체상지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잊음이 없는 법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온갖 다라니문이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온갖 삼마지문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극희지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이구지 발광지 염혜지 극난승지 현전지 원행지 부동지 선혜지 법운지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이생지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종성지 제8지 구견지 박지 이욕지 이판지 독각지 보살지 여래지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성문승은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독각승과대승도 즐겁지 않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모든 법도 그러하여 도무지 제 성품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또 사리자여, 모든 법은 나가 아니며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나니, 왜냐 하면 법은 나가 아니며 다하는 성품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 때 사리자가 선현에게 물었다.
"어떤 법이 나가 아니며,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까?"
선현이 대답하였다.
"사리자여, 물질이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눈의 영역이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빛깔의 영역이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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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사리자여, 눈의 경계가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빛깔의 경계 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귀의 경계가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소리의 경계 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코의 경계가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냄새의 경계 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혀의 경계가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맛의 경계 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몸의 경계가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감촉의 경계 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뜻의 경계가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법의 경계 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지계가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무명이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지어감 의식 이름과 물질 여섯 감관 접촉 느낌 애욕 취함 존재 태어남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사리자여 내공이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으며, 외공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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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도 나가 아니고 또한 흩어져 없어짐도 없습니다.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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