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1425-285

근와(槿瓦) 2017. 4. 14. 00:34

대반야경-1425-285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421 / 2116]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이라는 이름도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살마하살이라는 이름 역시 그와 같아서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보살마하살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보살마하살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보살마하살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보살마하살이란 다만 임시로 붙인 이름이 있을 뿐이다'고 하였습니다.
 

사리자여, 마치 일체지라는 이름은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일체지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일체지가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일체지와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일체지와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도상지와 일체상지라는 이름도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도상지와 일체상지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도상지와 일체상지가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도상지와 일체상지와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도상지와 일체상지와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1422 / 2116]

보살마하살이라는 이름 역시 그와 같아서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보살마하살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보살마하살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보살마하살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보살마하살이란 다만 임시로 붙인 이름이 있을 뿐이다'고 하였습니다.
사리자여, 마치 잊음이 없는 법이라는 이름은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잊음이 없는 법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잊음이 없는 법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잊음이 없는 법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잊음이 없는 법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라는 이름도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살마하살이라는 이름 역시 그와 같아서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보살마하살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보살마하살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보살마하살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보살마하살이란 다만 임시로 붙인 이름이 있을 뿐이다'고 하였습니다.


                                                                            [1423 / 2116]

사리자여, 마치 온갖 다라니문이라는 이름은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온갖 다라니문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온갖 다라니문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온갖 다라니문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온갖 다라니문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온갖 삼마지문이라는 이름도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온갖 삼마지문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온갖 삼마지문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온갖 삼마지문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온갖 삼마지문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살마하살이라는 이름 역시 그와 같아서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보살마하살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보살마하살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보살마하살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보살마하살이란 다만 임시로 붙인 이름이 있을 뿐이다'고 하였습니다.
 

사리자여, 마치 내공이라는 이름은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내공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내공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내공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내공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외공 내외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이라는 이름도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


                                                                            [1424 / 2116]

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살마하살이라는 이름 역시 그와 같아서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보살마하살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보살마하살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보살마하살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보살마하살이란 다만 임시로 붙인 이름이 있을 뿐이다'고 하였습니다.
 

사리자여, 마치 진여(眞如)라는 이름은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어서 진여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진여가 없어서 합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진여와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진여와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법계(法界) 법성(法性) 불허망성(不虛妄性) 불변이성(不變異性) 부사의계(不思議界) 허공계(虛空界) 단계(斷界) 이계(離界) 멸계(滅界) 평등성(平等性) 이생성(離生性) 법정(法定) 법주(法住) 무성계(無性界) 무상계(無相界) 무작계(無作界) 무위계(無爲界) 안온계(安穩界) 적정계(寂靜界) 본무(本無) 실제(實際) 구경열반(究竟涅槃)이라는 이름도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법계 내지 구경열반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구경열반이 없어서 합한 것도 없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법계 내지 구경열반과 이름은 모두가 제


                                                                            [1425 / 2116]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법계 내지 구경열반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살마하살이라는 이름 역시 그와 같아서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보살마하살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보살마하살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보살마하살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러한 연유로 제가 '보살마하살이란 다만 임시로 붙인 이름이 있을 뿐이다'고 하였습니다.
 

사리자여, 마치 극희지라는 이름은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극희지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이 없는 가운데에는 극희지가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극희지와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극희지와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이구지 발광지 염혜지 극난승지 현전지 원행지 부동지 선혜지 법운지라는 이름도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이구지 내지 법운지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이구지 내지 법운지가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이구지 내지 법운지와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이구지 내지 법운지와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살마하살이라는 이름 역시 그와 같아서 오직 객에 속한 것이라 시방과 3세에서 온 데도 없고 가는 데도 없고 머문 데도 없으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는 이름이 없고 이름 가운데에도 보살마하살이 없어서 합한 것도 아니고 떨어진 것도 아닌데 다만 임시로 시설했을 뿐이니, 왜냐 하면 보살마하살과 이름은 모두가 제 성품이 공하므로 제 성품이 공한 가운데서는 보살마하살과 이름이 다 함께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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