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외도(自餓外道)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음식을 조절하여 굶주림을 참는 것을 최고의 수행으로 생각하는 六苦行外道의 하나. 참고 육고행외도(六苦行外道) : 自餓外道 · 투연외도(投淵外道. 추울 때 몸을 깊은 못에 던져서 고행을 하면 천상에 태어날 수 있는 因이 된다고 한다) · 부화외도(赴火外道. 몸을 불로 태우며 道로 삼는 고행을 하는 外道) · 자좌외도(自坐外道. 추위나 더위에 불구하고 항상 옷을 벗고 露地에 앉아 있는 外道를 말함) · 적묵외도[寂黙外道. 묘지(墓地)에서 살면서 無言行을 하는 外道] · 牛狗外道(소나 개의 흉내를 냄으로 生天을 원하는 外道) [열반경 卷十六]
외도(外道) : 범어 tirthaka. 인도에 있어서 불교이외의 敎. 불교를 內道라고 하는데 대한 對稱. 外敎·外法·外學이라고도 하고, 後世에는 邪法·邪義의 의미를 갖는 貶稱으로 쓰인다. 인도의 外道로 알려지고 있는 것에 六師外道, 六派哲學派(數論·瑜伽·勝論·正理·聲論·吠檀多)가 있는데, 이 밖에 다음과 같은 분류가 있다. [1] 外道四執. 또 外道四見·外道四計·外道四宗·四種外道라고도 한다. ①(1) 一切法은 同一하다고 하는 說(數論外道). (2) 一切法은 別異하다고 하는 說(勝論外道). (3) 一切法은 同一하고도 또 別異하다고 하는 說(尼犍子外道). (4) 一切法은 同一하지도 않고 別異하지도 않다고 하는 說(若提子外道, 또는 邪名外道)[外道小乘四宗論]·②(1) 世間은 항상하다는 說. (2) 世間은 無常하다는 說. (3) 世間은 常하고 또 無常하다고 하는 說. (4) 世間은 常도 아니고 無常도 아니라고 하는 說(智度論 卷七)·③(1) 邪因邪果(大自在天外道). (2) 無因有果(常見外道). (3) 有因無果(斷見外道). (4) 無因無果(因果의 도리를 否定하는 外道).[三論玄義 卷上]. ④ 기타. 瑜伽論 권65에는 我와 蘊의 卽離라고 하는 점에서 또 中觀論疏 卷七에는 苦의 自作·他作 등의 점에서 四執을 나누고 있다. [2] 六苦行外道. 自餓外道·投淵外道·赴火外道·自坐外道·寂黙外道·牛狗外道(소나 개의 흉내를 냄으로 生天을 원하는 외도)[涅槃經 卷十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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